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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 이야기 + 디아블로3 심의 이야기

by infantry0 201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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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의 귀염둥이(?) 카로기(...)

1) 마비노기 영웅전 카록 플레이중

 마비노기 영웅전(마영전)은 저번 포스팅에서 카록으로 많이 바뀐 영웅전을 돌아봤었습니다.
정말 많은 부분에서 초기의 마비노기 영웅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네요,
 - 게임중 마을의 이동시나 배를 타고 출항 할 때 버벅거림은 초기때에 비해 많아진 느낌입니다.
 - 플레이중 조작키를 패드로 바꿀 때 높은 확률로 다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작키는 게임전에 확실히 설정 해두고 게임을 하세요 :)
 - P 매치(PVP - 항아리 매치)가 일반 출항에 있습니다. 현재 낚시배가 동작하지 않고 있네요.
 - 타격감이나 게임의 진행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마을 구조, 일부 타이틀 추가등이 오랜만에 접하는 사람에게는 헷갈리는 요소.

크림슨 레이지 카록 패션(...빈티난다...)

마음에 드는 염색 시스템. 사냥을 얻은 장비품 또는 제작한 장비의 색상이 영 마음에 안들때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클로다에게 가서ㅡ간단히 뷰티샵으로 들어가도 된다더군요ㅡ일정비용을 주고 장비 아이템의 색을 바꾸는 것으로 장비의 레벨에 따라 비용이 늘어납니다.
 크림슨 레이지 세트는 저렙용이라 염색 비용도 저렴하더군요. 염색 횟수는 제한이 없지만 비용이 드는 것이므로 지난친 염색은 물약이나 창을 살 돈을 소비하는 것이므로 신중하게 합시다.
염색을 한 번 하면 일정 시간동안 2번 재염색이 가능합니다. 색이 마음에 안든다면 바로 재염색을 하세요.
이 두가지 스샷은 키보드+마우스와 패드 사용시의 '잡기' 후 모습입니다.
 좌측 하단에 키배열이 포인트.

먹어라

카록의 특수 잡기가 상당히 쓸만하군요, 거미 잡기와 디거 뽑기, 위습 찢기등...타이틀도 같이 있으니 자주 사용해봅시다. 잡기가 시전되는 동안은 무적이며 특히 거미 잡기의 경우는 거미를 잡아 내려치는 판정에 스플래쉬 데미지가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쏠쏠하더군요.

  옵션을 확인하면 나오는 멀티코어. 이제는 확실히 지원하는 모양이군요. 한 때는 대체 이 기능을 언제 지원하냐고 난리였었는데 말이죠.

...카로기가 레벨 20에 가까워졌는데 아직도 충격흡수를 못배우고 있을 뿐...페널티를 먹을 뿐. 훗.

참. 모든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이유인지 캐릭터 경험치 +100%를 주더군요.
렙업이 빠른 건 좋은데 너무 빠른 렙업 때문에 정작 레벨에 맞춰 장비를 맞추는건 오히려 힘들어졌습니다.
 더구나 자기 레벨보다 낮은 맵을 돌면 보상에서 돈이 반밖에 안들어옵니다.

자자 복귀 유저분들은 카록을 키워보십시다!

  카록은 파워로 밀어붙이는 타입이라 지금까지 했던 피오나나 리시타,이비에 비해서 초반 전투들을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얼음 계곡 초입부에 있는 이쿨크의 도끼를 버티기 힘들었는데 카록은 혼자 그걸 버티더군요;;
 처음 하는 유저라면 간단한 플레이 방식을 위해 카록을 하는것도 좋지만 리시타나 피오나를 추천합니다. 마영전의 게임 감각을 익히실 때 카록보다는 나은 듯해 말씀드리는 겁니다.

:: 3차 영상 관련 이벤트 ::
카이의 3차 영상이 나왔네요. 잠시 감상해 봅시다. 카이가 언제 쯤 나오게 될지... 흐음.
4차 영상 이 후에 어떤 공지가 올라올지 기대해봅니다.

디아블로 3 심의 문제로 왕의 귀환은 늦어지고 있다.

2) 디아블로 3 심의
 저번 포스팅에 지나가듯 언급했었지만 리니지 이터널과 디아블로3라는 대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니지 이터널이야 제작중인 게임이고 눈앞에 있는 가장 큰 대작은 디아블로 3죠.
 일부 고3의 시간을 소환해 가버렸던...군대 휴가 나온 친구와 하던...디아블로2의 후속작.
디아블로 2 이후로 디아블로의 왕좌를 빼앗기 위해 많은 게임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도 이름값이 확실한 게임(...)

 몇 주전부터 디아블로 3 심의로 말이 많았습니다. 한다,안한다,사전 심의 거부다...대체 어떻게 되어가는지 궁금해서 기사들을 찾아봤습니다.

:: 디아블로 3 한국 홈 ::
:: 게임물 등급 위원회 ::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은 디아블로 3 '현금/화폐 경매장'시스템입니다. 아이템을 직접 현금(배틀코인)으로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블리자드가 게임에 직접 도입한다고 발표해서 말이 많았던 시스템입니다.

 블리자드는 작년 12월 심의 신청을 내었고, 그 후 몇 차례의 게임물 등급 위원회의 재심의가 있었습니다.
 12월 22일에는 블리자드에서 이 현금화 기능을 제외하고 청소년 이용 불가로 심의 수정자료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디아블로 3 심의는 이후로도 지지부진한 상황.
 1월 4일, 6일에는 등급 분류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않으면서 갖가지 억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추가>> 1월 13일 블리자드사의 디아블로3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이 결정되었군요.
      만약 이 후 버전업등으로 '현금거래'컨텐츠가 추가될 경우 재심의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카이 나오기보다는 조금 빨리 결정되었군요. 이제 나오는 날만 기다리면 되겠네요 :D

 디아블로 3라는 대작이 갖는 파급력과 '현금 아이템 거래'가 있는 게임을 그냥 등급 분류해 들어오는 선례가 나왔을때 여파가 너무도 크기 때문에 고심하는 듯하군요.
 특히 현재 현금화기능이 빠졌다고해도 심의후 정식 출시와 서비스때 한국에서 이 기능이 재첨부되거나 다른 방법으로 활성화 하는 경우를 생각하면 무섭기는 합니다.
 꼼꼼하게 살펴보고 적절한 심의로 끝이 난다면 다행이지만 그저 시간끌기라면 제작사나 게이머를 위해서도 썩 좋은 이야기는 아니겠죠.

 일단 현재 올라온 18세 이상, 현금화 기능 제외 버전으로 심의를 끝내고 차후 편법을 사용할 때 추가적인 제재를 생각하는게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해결책입니다.
 게이머 입장에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게임 등급 위원회가 한심스럽고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많은 언론에서 2월 출시가 예측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알 수 없는 상황. 분명 올해 1분기에 출시임에도 너무 조용한 블리자드도 마음에 안드는군요.
 뭐, 어쨌든 전세계 동시발매등으로 대작의 귀환을 바라고 있는 유저들에게 디아블로 3 심의가 늦어지는 현실은 아쉬움의 연속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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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라면...
  디아블로 3의 등급심의가 어떻게 끝나게 될지 모르지만 그때 까지는 마영전이나 FNO등 여러 게임들을 즐기고 있는게 답이겠습니다. 설마 카이가 언제 나올지는 몰라도 카이 업데이트보다 늦게 심의가 끝나지는 않겠죠? 디아블로 3 심의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눈여겨 보면서 자신이 즐기는 다른 게임으로 위안을 삼아야겠습니다.
 전 느긋하게 마영전을 하면서 기다려 보렵니다.
까짓거...카이보다 디아블로3가 늦게 나오면 카이부터 플레이하면 되는거고 말이죠(...)
추가>> 1월 11일부로 테스터 서버에 카이가 업데이트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심의보다 카이가 먼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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