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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T(off)

월드 오브 탱크 진행 상황 10

by infantry0 201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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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일전부터 오늘까지 첫 승리 포인트 5배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힘겹게 모아오던 리서치 포인트가 필요한 몇몇 전차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네요.

우선 SU-152입니다.
 SU-152는 처음 시작시 주어지는 152mm포가 쏠쏠해서 생각보다는 포인트가 제법 모이는 탱디였습니다.
 다만 152mm포가 데미지는 좋지만 관통력과 정확도, 재장전 속도가 너무 떨어져서 원거리 저격은 거의 운을 믿어야하고 근거리나 중거리 정도에 들어가야 쓸만합니다.

 사실 처음 152를 탔을 때는 엔진과 궤도 업그레이드를 하고 152mm로 기동형 탱디를 꿈꿨지만...속도부터 관통력이  '아. XX 할 말을 잃었습니다.' 수준이어서 포기하고 엔진 업하고 그다음 122mm포를 1차 업했습니다.

 122mm는 관통력과 정확도 재장전 속도가 조금 더 향상되었습니다. 데미지는 반으로 뚝떨어졌지만 저격하는 입장에서는 좀 더 숨통이 트인 느낌. 지금은 122mm 후기형으로 업글한 상태로 데미지는 변함없이 정확도와 재장전 속도만 조금 더 상승.

 이제 본격적인 리서치 포인트 모으기에 들어갈 시간(...)

엔스크 맵에서 찾은 마이 포인트를 향해 돌진중.

  M41은 이제 9만 포인트를 모아서 얼마 안 있으면 M12를 타게 되는군요.
SPGs는 타면서 느끼는 거지만 반은 운입니다(...) 아무리 타겟이 멈춰있고 정성들여서 조준선을 잘 정렬시켜도...안맞는 건 안맞더군요.
(근거리 탱크...즉,  바로 앞에 있는건 특히나 더해서 직사로 쏴도 머리위로 넘어갈 때는 좌절감이 두 배.)

 올레! 드디어 VK3001P를 졸업했습니다.
 88mm 포가 좋고 최고 스피드가 60이면 뭐합니까? 장갑이 바닥을 기어다니고, 일반 주행속도 30에 경사도를 이용한 '탄 튕김의 운'을 배팅해야하는 탱크 따위...
 일단 포로 상대를 먼저 못잡으면 죽는다는 기분으로 운용했던 스릴 넘치는(?) 전차.
VK3601H를 안몰았다면 그냥 몰았겠지만 VK3601H를 몰고 이걸 몰면 홧병이 생깁니다. :)

 그리고 지금은 VK3001(P)를 팔고 바꿔 탄 티거(P).
 기본적인 티거ㅡ이건 지금 포인트 5만정도 남았습니다. 그것만 모으면 티거 2ㅡ에 비해 속도는 느리지만 전면 장갑이 더 두껍군요.
무식한 차체(Hull) 전면장갑 200mm 하지만 측면과 뒤는 80mm.
 기본 티거의 업그레이드를 다 한 덕분에 업그레이드 할 물건은 궤도와 포탑(Turret)과 다음 탱크의 테크 포인트뿐. 좀 더 타 봐야 진가를 알겠군요.

상당히 독특한 외견의 티거(P)

지금까지 거쳐 온 탱크들과 표장들


아래는 0.6.7버전까지의 맵들(512x512)과 약간의 기록입니다.
월드 오브 탱크 위키에서 퍼온 이미지들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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