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진행 상황 12 (+ 추가 무료 골드)

로건님 사진도 당케(Danke). 쿠폰도 당케.

월드 오브 탱크 진행 상황 포스팅이 벌써 12번째군요. 더구나 간격이 짧아졌는데 그게...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지스타에서 나눠준 월드 오브 탱크 쿠폰(!!) 올레(Ole)! :D

이미 아시겠지만 이번 지스타에 월드 오브 탱크가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필자. 제주도에 살면서 교통수단의 금전적인 이유로 인해 지스타에 가보지도 못하고 손가락만 빨고 있었지만... 하늘은 이런 저를 버리지 않았던 거시었습니다.(끄덕)
 지인분께서 지스타에 다녀오시면서 놀랍게도 '프로모션 쿠폰'을 받아 오시었던 겁니다.
그리고 14일...저에게 내려주셨지요. 흑흑

추가>> 11월 17일(한국 시간으로는 18일 새벽 1시 30분경)부터 11월 24일까지 경험치 x3배 이벤트가 실시된다는군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 이 이벤트 이 후 추수감사절 기념 x5배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추가2>> 월드 오브 탱크가 0.7.0 공식 트레일러를 내놨습니다. 두가지 새로운 맵과 다양한 추가점이 있다는데...언제 업데이트 될지 :D

추가3>> 무료 골드 소식입니다.(지금은 끝났군요)
 게임중에 해외 유저들이 공짜 골드가 있으니 포럼을 찾아보라는 이야기를 채팅창에 적어놓더군요. 가만히 있겠습니까? 무슨 소리야? 하고 검색을 시전하니 '게임 스타'라는 독일 웹진(?)에서 프로모션형식으로 750골드와 1일 프리미엄 체험 코드를 뿌리고 있었습니다.

:: 게임스타 폼입력 페이지 ::
 간단하게 성과 이름,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되며 유럽과 북미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 국내 WOT 네이버 카페 소개글 ::
 자세한 설명을 쓰려고 했으나 이미 국내 월탱 카페에 내용이 있군요. 여기를 참고 하세요 :)
- 3일 프리미엄과 에일리언웨어를 통한 350골드 쿠폰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3배, 5배를 하더니 이번에는 유럽쪽을 통한 무료 골드라...

  쿠폰은 코드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해당 쿠폰을 입력하는 곳을 찾아서 꽤나 헤매고 다녔습니다(..)
 사실 보면 금방 아는거고 지난번 체험 프리미엄 이벤트때도 사용한 적이있었지만 '프로모션 코드'라고 하는 덕분에 다른 곳에 입력해야 하는건 아닌가 상당히 고민을 했었습니다. 뭐, 스샷과 같은 계정 항목에서 제일 아래 항목 'Bonus Code'에 받은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끝이었지만... 뭔가 새로운 장난감을 얻으면 부서질것 같아서 조마조마한 느낌이라 하하;;

Tiger P도 이제 다음 탱크 연구만 하면 된다. 스샷은 프리미엄떄문에 찍었지만...

해당 쿠폰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 경전차 T2 LT가 주어집니다.(프리미엄 탱이라 승무원과 슬롯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 300 골드가 충전됩니다.
 - 하루 동안 프리미엄 계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충격과 공포

여긴 어디 난 누구?

  이 녀석이 쿠폰으로 받은 경전차 T2 LT입니다.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연사형 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 뿐입니다...1티어 기본 탱보다 빠르다가 이 녀석의 소개로 가장 적당합니다.
그냥 가끔 기분 전환겸으로 달리면서 웃고 싶을때 사용하는 탱크.

 개인적으로 매우 기뻤던건 바로 300골드였습니다. 러시아 탱크 트리를 탈 수 있게 됐으니까!
 하 지 만...기대와는 반대로 T-26과 T-46으로 테크를 올릴 때마다 좌절하게 만드는 탱크들의 화력이란...
 어차피 KV까지는 빨리 테크를 타려고 마음 먹어서 그 이하 탱크들이야 간단히 플레이하고 버리려고 마음 먹었으니 참고가야겠죠.

 T-46의 경우는 나름대로 괜찮은 탱크였습니다. 좌절스러운 주포가 마지막테크인 37mm 오토매틱 SH-37보다 45mm VT-42가 안정적이고 파워도 좋더군요. 이포 저포 갈아타면서 써봤는데 VT-42가 가장 좋더라구요. L-10의 경우 파워는 좋은데 재장전 시간이 오래걸려서 근접전에서 연사에 눌리더군요.

 소련 탱디인 AT-1의 사랑스럽고 파괴적인 움직임을 좋아했던 유저로써 저티어 소련 탱크는 상당히 저질이었습니다.

 그리고 타게 된 것이 T-28 중(미듐)전차. 독일 전차 탈 때는 나름 단단해 보였는데 막상 타보니...상당히 저질이군요.
 바로 이것만 지나면 KV인데... 테크를 다 타고 난 다음에는 정신 건강을 위해 T-50을 타볼 예정입니다.
마음에 드는 포는 현재 끼고 있는 5티어짜리 포로 그 이전까지의 다른 포들은 정말 영 아니더군요.
현재 소련 탱크들은 관통탄(AP)보다 로또탄이랄 수 있는 고폭탄(HE)위주로 타볼까 생각중입니다.

참. 티거를 팔았습니다.
그리고 티거 2(일명 킹 또는 로얄 티거)를 구입했는데 88mm를 달고 있습니다.
105mm를 달기 전까지는 8티어지만 7티어보다 못한 탱크가 될 듯하네요.

 팔고나서 느끼는거지만 티거가 역시 끌고 다니기에는 상당히 좋은 탱크였습니다.
방어력을 제외하면 여러모로 매력적이었거든요. 특히 우위인 상황에서 아군을 이끌고 돌격할 때의 맛은...
헤비의 느린 이동력에 적응하지 못해 아주 나쁘게만 봐왔는데 어느정도 사용에 익숙해지면서 손맛이 좋은 녀석이란걸 알게 됐습니다. 뭐, 이미 팔았고 티거2로 넘어왔으니 티거에 대한 그리움은 접어둬야겠죠.

VK3002(DB). 경사갑으로 운이 좋을때는 거의 데미지 없이 전투하기도 하는 3002입니다.
 탄이 튕겨 나갈때 맛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88mm 포와 슈말트룸 포탑을 달았고 좀 더 업그레이드 하면 판터를 탈 수 있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속도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는 탱크.

다음 포스팅때는 판터와 ISU-152를 타고 있을 듯. 후훗.

현재 타고 있는 탱크들 일람
- PzKpfw VI Tiger(P) : 티거(P). 일반 티거에 비해 전면 장갑 강화를 했고 속도가 티거에 비해 느리다.
  (전면 차체 장갑 200, 포탑 110...배째라식 돌격 때 꽤 힘을 발휘함)
- PzKpfw VIB Tiger II : 티거2. 105mm 포를 업그레이드한 다음부터가 재미있을 듯. 현재 연패중 =_ =;
- SU-152 : 다음 행선지는 ISU-152입니다.
- T-28 : KV를 탈까? T-50을 탈까? 고민중
- VK3002(DB) : VK시리즈는 진리(3001은 안 진리). 다음은 판터!
- T2 LT : 쿠폰탱. 그냥 팔지않고 놔두면서 놀 때 쓸 용도. 돈벌이나 자유경험치 얻기도 무리.
- M41 : M12 넘어가기 겁나서(...) 그냥 계속 타고 있는 중.

* 팁 아닌 팁 :: 저번 포스팅에 급하게 추가했었지만 이번에 스샷도 찍어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간혹 이 오버레이(초록색이나 빨간색, 흰색의 외곽 실선)가 안보인다면 안티 얼라이싱(AA)을 너무 과하게 주었거나 그래픽드라이버에서 AA가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잡혀있는 경우입니다.

크레디트 쓰기가 아까워서 안사쓰던 아이템들입니다.
수리와 승무원 치료를 사서 적용해 봤는데 단순히 눌렀을 때 치료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해당 단축키를 누르고 부상 당한 승무원이나 망가진 부품을 선택해줘야합니다.
(스샷을 예로 들면 6번을 눌러 구급포를 사용한 후 뜨는 승무원 위치(이름으로 뜸)를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