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81 맥픽셀3(Mcpixel 3) - 신선한 재미로 출발해 짜증과 지루함 한 스푼 맥픽셀이라는 게임을 처음 봤던 곳은 한 종합 게임 스트리머 방송에서였다. 짤막한 게임을 반복하면서도 계속 다른 상황을 만들고 개그를 즐기는 당시에는 '메이드 인 와리오' 같은 아기자기한 미니게임 모음 같아 보였던 게임. 어차피 내가 하는 게임이 아니라 스트리머가 플레이하는 '보는' 게임으로서 재미는 상당히 좋았다. 하지만, 직접 플레이하며 엔딩을 완료한 지금보면 상당히 고역인 게임성을 가지고 있었을 뿐. 먼저 이 게임은 완벽에 가까운 한글화를 지원한다. 일부 번역체인지 말장난인지 헷갈리는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한글 번역은 센스 있게 잘 이루어졌다. 게임 내에서 언어적 제약은 적은 게임이지만, 중요한 요소의 대사처리, 요소요소 박힌 개그 단어 등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잘 잡았다. 덕분에 게임을 즐기는.. 2025. 2.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