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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FCM, 앞으로 나올 FMO

by infantry0 201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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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매니저 홈FM온라인 홈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FC매니저를 소개한 적이 있었죠. 이 후 FC매니저는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얼마전에는 9성 포텐셜 컨텐츠와 프랑스 리그 선수 카드팩이 추가됐습니다.

- FCM 2016년 4 29일 서비스 종료.
  FCM(FC 매니저 모바일)도 있었으나 서비스 종료2014년 2월~2017년 12월 29일
- FMO 2016년 3월 9일 서비스 종료.

정식 서비스 이후 추가점
- 일부 그래픽이 좀 더 세련되어졌으며 A.I등이 개선.
- 캐쉬템, 랭킹/친선리그 추가
- 스타 플레이어 선수 카드가 기존 EPL(영국), K리그(한국)외에 라리가(스페인), 세리에(이탈리아), 리그앙(프랑스)등의 카드팩 추가.
- 기존 선수의 소속 리그등 일부 변경

  늘어난 서버에서는 항상 일정수 이상의 유저가 플레이 중이고 그에 따라 확실한 리그 체제가 구축되어 있습니다.(아마리그부터 시작해 프로 리그를 넘을 때까지...)

 현재 FC매니저는 초창기보다는 그래픽적으로나 A.I 인공지능, 서버 안정화등에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 이 후 변경점 중 두드러지는 것은 위 스샷과 같은 UI 및 게임 그래픽 보완 그리고 랭킹전과 친선 리그 시스템 확장및 확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또한 전체적으로 요즘에는 유저들이 유명 선수 카드를 쓰기보다 여유를 가지고 가상 선수를 영입해 키우면서 구단을 풍족하게 하고 있는게 대세더군요. 모든 선수단을 가상 선수로 꾸려나가는 팀을 봤었는데 모두 포텐셜이 7,8이라 다 성장했을 때를 생각하면 무섭습니다;
 게임 특성상 일주일에 한살씩 먹어나가는 선수들을 보면 사실 어린 유저를 키워서 써먹는게 좋아보이더군요.(내 클리쉬를 나이들어 방출 시킨걸 생각하면 ㅠ_ ㅠ)

 랭킹전은 말그대로 순위 싸움을 하는 것으로 다양한 리그 유저들이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곳입니다.
 랭킹전을 신청하면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랭킹에서 상위(+)/하위(-) 20위 사이의 팀과 매칭 시켜주며 이 경기를 통해 승리 포인트를 쌓아 순위를 올리는게 목적인 게임. 피튀기는 무투장 이라고 할까요?
 친선리그는 친선전을 리그 형태로 만든 시스템입니다.
저처럼 수줍은(?!)유저나 시간 맞추기 힘든 유저들이 누군가 만든 방에 들어가 참여하는 것만으로 진행됩니다. 참가비가 필요하고 참가비는 우승자가 먹는 스포츠 게임의 백미 도박(아닙니다;)이 이루어지는 시스템.

  축구 게임 유저들이 기다리는 FM온라인은 아직도 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FCM이 막 오픈 베타를 거쳐 정식 서비스를 할 때 부터 FMO 나오면 한번 해보겠다는 유저가 많았었던 걸 기억해 보면 너무 늦어지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현재는 게임 개발에 관한 내용은 홈페이지의 웹툰을 통해 조금씩 보여주고 있긴 합니다.)

 FMO는 워낙 유명한 FM의 온라인화 게임이다보니 패키지 유저ㅡFM 골수 팬층을 포함한ㅡ들의 기대감도 상당한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비슷한 매니저 게임을 하는 유저나 축구 게임 유저들 사이에 언급이 자주 되는 게임이기도 하죠.
 하지만 아직 나오지도 않은 게임을 정식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과 비교한다는 건 이상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러고보면 피파 온라인과 위닝 온라인이 비슷한 경우가 될까요? 벌써부터 어느쪽이 더 좋다고 싸우는걸 보면;;)

 더구나 FM이라는 뼈대있고 전통있는 유명 매니저 게임을 온라인으로 옮겼고 그게 출시 된다면 FM의 오래된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좋고 나쁨)가 갈릴 것이고 말이죠. FM 온라인이 정식으로 클로즈나 오픈 베타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다음/ 즐겨 본 다음 판단해도 늦지 않겠죠.

일단 선취점은 빠른 스타트를 시작한 FCM이 가져 갔습니다. 명문 구단 FMO는 과연?

  저번 포스팅 말미에도 붙였지만 개인적으로는 FM온라인이 기존 FM과 비슷하게 나온다면 오히려 FCM과 FMO가 유저층이 완전히 갈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두 가지 게임을 모두 플레이하게 될지도 모르고 말이죠.

 이건 FCM은 단순화 되어서 가볍게 플레이가 가능하면서 전술과 선수영입에 큰 비중을 두는 카드형 매니지먼트 게임에 가깝고, FMO는 좀 더 무겁고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온라인에 적합하게 약화시킨 게임에 가까울 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FCM은 간단하고 가벼운 게임성으로 유저들을 만족 시켜주고 있는 게임입니다.
  몇 개로 나눠진 능력치에 따른 선수 육성과 단순화된 팀 전술+조금 세분화된 개인 전술을 조합한 전술 시스템. 그리고 가상 선수를 영입하거나 유망주를 발굴해 육성하며 팀을 꾸려나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그에 반해 아주 세세한 설정은 할 수 없어 골수 축구팬이나 스포츠 게임유저에게는 좀 핀잔을 듣고 있습니다.

 FMO
는 현재 공개된 일부 정보로 보면 선수 개개인의 성향 팀내 코치진까지 세부적인 지정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시뮬레이션이라고도 할 수있는 세밀함은 FM의 자랑이죠. 유저의 바람은 그 FM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 일겁니다.
  물론 이게 온라인화 되면서 어떤 느낌을 주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다만 일부 유저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은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부분만을 놓고 봐도 두 게임은 확연히 다른 영역을 가지고 있어보이죠? 개인적인 주장일지는 몰라도 말이죠.

선취점은 스타트가 빨랐던 FCM팀. 명가 출신인 FMO의 득점력은?

  FCM은 FM 온라인이 나온다 해도 'FMO와 비슷하면서도 조금 더 단순화된 형태의 매니저 게임'으로 자신의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오히려 어린 유저들에게는 FCM과 비슷한 FMO로 보일 수도 있겠구요.

 하지만 어느 쪽이든 FCM은 FC 매니저로서의 게임성과 맛이 그리고 FMO는 FM 온라인만의 게임성과 맛이 존재하며 벌써부터 FCM이 긴장할 필요는 없을꺼라 봅니다.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즐기면 되는것이니까요. :)

* FCM을 하면서 채팅창에 하도 FMO, FMO 도배를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어서...언젠가 한 번은 포스팅 해보자 했었던 내용.
 게임 중에 채팅창에 현재 게임에 대한 불평에 다른 게임이 최고니 뭐니 하는 말을 하는 걸 보면 왜 저럴까...싶기도 하더군요. 더구나 아직 나오지도 않은 게임을 가지고 비방을 하거나 비교를 하고 있으니;

관련 게임 이벤트나 자료는 위에 링크한 홈페이지에서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자신에게 맞는 게임을 고를 수 있을테니까. 그러고보면 FCM은 체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군요.

FMO 관련 스샷이 없는 점은 좀 아쉽네요. 월페이퍼라도 함께 올릴려고 했는데...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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