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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웹게임] 세가에서 서비스하는 메이저리그 매니저 온라인

by infantry0 201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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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9일 - 서비스가 종료됐습니다.

 메이저리그 매니저 온라인(MLB 온라인 : Major League Baseball Manager Online, 자칭 메리매)은 세가에서 제작하고 직접 서비스 하는 온라인 매니지먼트 게임입니다.

 전작이랄 수 있는 프로야구 매니저와는 달리 클라이언트 없이 브라우저상에서 플래시 상태로 동작하는 웹게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실제 메이저리그 선수및 감독들과 팀이 등장하며 이들 선수와 감독을 기용및 운영해 자신만의 팀을 만들고 꾸려나가는것이 주요 컨텐츠인 매니지먼트 게임.

가입시 주민등록번호와 이메일 주소면 끝이군요. 간단한 가입이 마음에 드네요.
단, 30일간 로그인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팀이 삭제됩니다. 국내에서 한창 씨끄러운 개인 정보 문제 때문에 게임 가입이 꺼려지는 분이라도 이정도 가입 폼이라면 크게 신경안쓰고 즐길 수 있을꺼 같더군요.

알레스카의 멜타

당신의 이상형은?


 처음 팀 만들기는 한번 정하면 바꿀 수 없습니다. 신중을 기해야하는 거죠. 팀 편집에서는 공격형, 수비형, 기동형으로 팀 타입과 초기 멤버 타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심리 테스트(?) 하듯이 성심성의껏 작성해 봅시다.

기본 팀은 추신수가 속한 클리브랜드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추추 트레인 카드는 없을 뿐(...)
 메이저 리그나 야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추신수하면 해외에서 뛰는 야구선수라는 정도는 알 정도로 유명하죠.
 추신수 선수는 음주운전등 구설수와 그로인한 부진과 부상에 시달리기도 했었습니다.
현재는 8월 13일 부상 복귀후 8경기 연속 출장, 6경기 연속 안타에 홈런까지 때리며 클리브랜드의 공격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클리브랜드가 약체라서 연패를 하고 있긴하지만 말이죠.
 어제도 클리브랜드의 경기가 있었지만 셋째 딸 출산 때문에 경기를 쉬었더군요.
:: 관련기사(연합뉴스),클리브랜드 MLB페이지 ::
추가 >> 포스팅을 올린 오늘은 끝내기 홈런포함 홈런 두방까지 터트리는군요.
           -_ - 내 멜타 선수들은 빈약한데 OTL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이전 작품인 '프로야구팀을 만들자 온라인(국내버전 프로야구 매니저)'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방식을 가지고 있는 게임입니다. 전에 소개한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인 FCM 역시 동일한 방식이라 이런 매니지먼트 게임을 해보셨다면 게임을 즐기는데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플래시 체제로 변하면서 몇가지 변경사항이 있습니다.
- 마우스 왼쪽 버튼 만을 사용합니다. (클릭과 더블클릭으로 거의 모든 일을 합니다)
- 클라이언트 게임과 달리 플래시 기반이라 선수보기가 더블클릭입니다.
- 화면 크기가 제한되어있습니다. 전체 화면이 불가능.
- 중계 보기를 선택하면 2D 게임 화면으로 보이며, 주로 점수판 화면을 보는 일이 많습니다.
- 웹게임이면서도 단조롭지만 배경음이 흐릅니다.
- 가벼우며 브라우져 호환성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습니다.
- 네트워크 연결로 세계 유저들과도 겨룰 수 있습니다.
-  해상도가 낮춰졌으나 그에 맞춰 세밀한 그래픽(아기자기한 경기중계)

10장 구매가 이익

기본 방식은 튜토리얼을 따라가면 됩니다.
 우선 선수 카드를 구입하고 이에 따라 팀편성을 한 다음, '배치'를 하는 것이 주요 게임 방식이죠.
신경써야할 것은 선수의 코스트(등급,1~10성)만이 아니라 위치 또는 자신의 팀에 맞는 능력치로 선별하는 것입니다.

신경써야할 부분을 체크해봅시다.

아. 그 전에 필자가 좀 헤메고 있었던 선수교체 부분부터 정리해봐야겠군요.
 선수교체는 해당 선수를 클릭한 상태에서 하단의 교체를 눌러 시작합니다.
 선수 교체는 총 코스트값 제한이 있습니다. 코스트 내에서 최대한의 전력을 구성해야하는 것은 기본

 화면이 바뀌어 선수목록이 나오는데 거기서 잠겨있지ㅡ선발 라인인 선수는 클릭이 불가ㅡ않은 선수를 누른 후 비교 버튼을 눌러 줍니다. 상단에 비교된 수치가 뜨며 이를 확인해 기량차 또는 유저가 필요로 하는 능력치를 가진 선수를 골라볼 수 있습니다.
 왼쪽 상당에 있는 포지션별로 또는 코스트별, 지구별로 볼 수 있게 하는 풀다운 메뉴가 있으니 이를 이용해 교체할 선수를 다양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비교 상태에서 선수를 클릭해 바로바로 능력치를 비교하다 필요로 하는 선수가 있을때 '확인'을 클릭해 교체를 완료합니다.
 이런 교체나 아래 타순등을 정해준 이후에는 '업로드'를 통해 확정해줘야 마무리가 됩니다.

 타자들의 경우 수비와 공격시 타격, 장타력등이 주요 고려대상으로 이와 함께 타격곡선이 좀 더 완만한 곡선을 이루도록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옆에 붙은 선수에 따라서도 타격곡선이 달라지므로 여러가지 시도해보는게 좋습니다. 선수를 바꾼 이후에는 왼쪽 의 보기 버튼으로 타격 그래프를 보는 상태에서 타순을 정해줄 수 있습니다.
 수비에 경우 포지션 별로 A~E까지 소화가능한 포지션이 뜹니다. 이건 교체시 '비교'화면이나 선수를 더블 클릭하면 나오는 프로필에 나와있습니다. 선수층이 얇고 타자들 궁합을 신경쓰는 경우에는 전혀다른 포지션을 가지고 있더라도 충분히 그 위치에서 뛸 수 있는 선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 포지션쪽에도 조금 신경 써주는게 좋습니다.
투수는 포수와의 궁합이 우선시 됩니다. 선수구성이 투수를 더블 클릭해 볼 수 있으므로 능력치나 코스트차가 크지 않다면 배터리와 잘맞는 선수를 우선시 해줍니다. 투수의 경우 그래프와 함께 보는 기능이 없습니다. 전력 분석 버튼을 클릭해 확인하면서 자주 체크하는 수 밖에 방법이 없네요.

 이 외에 감독의 성향이나 선수 구성에 따라 활성화되는 '팀컬러', 서포트, 트레이닝 카드에 따라 동일한 선수로 구성된 팀이라해도 팀의 강약이 달라집니다.

프로필 보기는 카드 더블 클릭.

감독도 카드로 뽑아 교체가 가능하며 이런 실존 감독을 사용하는 경우 그에 따른 부가 효과가 있습니다.

트레이닝 카드의 경우 일반적으로 3개의 트레이닝 슬롯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트레이닝 카드는 또한 '긁기'운이 필요한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꽝이면 그야말로 말짱 꽝. 트레이닝 카드가 날아가 버리는 시스템입니다. (후...)

 서포트 카드는 선수와 1:1 매칭으로 기본 2칸을 지원하고 팀 서포트 1칸 총 3개의 서포트 바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포트 카드는 해당 선수를 바꿀 경우 서포트 카드효과가 사라지므로 교체시 주의 해야합니다.
게임 및 야구에서의 포지션 약칭

야수
내야수 : 1루수 1B, 2루수 2B, 3루수 3B, 유격수 SS
외야수 OF(= 좌익수 LF, 중견수 CF,우익수RF)
포수 C, 지명타자 DH

투수
선발 투수 SP, 교체 투수 MR(또는 PR)
셋업(SU), 마무리 투수는 CL(=CP)

* 투수는 포수와의 배터리(battery:야구에서 투수와 포수를 합쳐 이르는 말) 궁합이 있습니다.
  선수는 카드를 구입하는 것으로 보충하는데 이때 동일한 선수가 뽑히면 해당선수의 능력치가 모두 +1 상승하고 컨디션이 최상인 상태가 됩니다. 선수는 계약만료는 있지만 방출은 없는 듯합니다.

 이렇게 구성된 '팀'은 자동으로 '시즌경기'를 치르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시범경기'를 해볼 수도 있습니다. 상단의 시범 경기 메뉴에는 실존하는 메이저리그 팀과 경기를 해볼 수 있으며, 세가에서 뽑은 난이도별 MLB선수 모음팀, 또는 다른 유저와 친선경기도 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시즌과 CPU, 친선 경기외에 세가에서 주최하는 토너먼트 대회가 열리기도 합니다.
토너먼트나 월드 클래스 경기는 세계 유저들과 겨루게 되는데 이런 곳에서 승리를 따내려면 팀 구성을 보완의 보완을 거듭해야겠죠. 승부욕을 팀에 투자해야 빛을 발할 수 있는 토너먼트.


개인적으로 이게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연고지 발전입니다.
 연고지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행동을ㅡ선수를 사거나 CPu와 대전을 하거나 하는등 다양한 ...ㅡ할 때  퍼센테이지(%)가 올라가며 연고지의 특정 부분이 발전해 등급이 오를때마다 특별한 보너스가 주어집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구단과 승패만을 신경쓰는 단순함에서 벗어나 연고지의 경제적인 부분 까지 포괄하는 시도는 참신한 느낌이 드는군요.
 연고지의 상업지구부터 도로, 주거지구까지 세밀하게 나뉘어 있어 이 자체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현재는 그랜드 오픈 기념으로 출석 체크와 출석만 해도 SC(Sega Coin,세가 코인 = 캐시)를 반을 수 있습니다. SC는 아케이드에서 20 SC를 지불하고 특수 카드를 뽑거나 월드 트레이드, 선수의 트레이닝 슬롯을 올리는등에 사용됩니다.
  이런 저런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해외)야구를 좋아하시는 분 또는 메이저리그 매니저 게임을 원하셨던 분이라면 지금 당장 도전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예전 박찬호선수가 활동했고 현재 추신수 선수가 활약중인 메이저리그에서 자신만의 팀을 가져볼 좋은 기회가 될 듯 하네요.

스포츠 게임 특히, 야구게임이나 메이저리그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처음에는 '프로야구 매니저'할 때 느낌만 찾다가 헤메면서 망했으나 금방 적응~_~ 후훗.

기본 메뉴들

*  클리브랜드를 선택한 또다른 이유는 영화 '메이저리그'때문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죠. 찰리쉰 주연으로 코메디와 스포츠가 잘 버무려진 작품.

 그나저나 빨리 추신수 선수를 뽑아봐야할텐데 -_ -;
마쓰이는 뽑아 봤는데 말이죠. 추선수는 과연 언제쯤 뽑아 볼 수 있으려는지..
참, 공식 모델이 홍드로(홍수아)네요.

 조작감이나 인터페이스, 해상도에서 클라이언트 게임때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오히려 접근성은 더 올라갔습니다. 가볍고 플래시 기반이라 웹상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이 가능하고 내용물이 알차다는 점에서 여타 스포츠 게임/매니저게임들에 비해 접근성과 중독성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 CH는 SC를 사용해 티켓을 얻어 개방해야합니다. 코스트가 아무리 높아도 무용지물

오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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