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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테 온라인 OBT 시작

by infantry0 201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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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2013년 4월 3일 종료

 일전에 소개해 드렸던 TCG게임인 카르테 온라인이 오픈베타(OBT,이하 오베)에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클로즈 베타에서 미흡했던 초보자나 TCG매니아지만 다른 게임에 먼저 익숙했던 유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싱글'과 '튜토리얼' 모드의 추가네요.
그외 추가점.

- 기본적으로 클베이후 달라진 점이라면 그래픽 보완, 카드의 추가
- 듀얼 시스템의 강화 및 초보자를 위한 싱글, 튜토리얼 추가.

- LP (Limited Point, 오른쪽 상단 빨간 공모양 아이콘)
   : 듀얼시 얻을수 있으며 일정비의 경험치로 환산가능.
     '10판 미만 승' 또는 '10판 이상 패'시 100LP.  10판 이상 승리 시에는 300LP
- 경험치는 한게임당 최고 1200.
- 등급 시스템 활성화. OBT에서 9~1급까지가 있고 상위로 용병 등급이 있다고 함.
- 초보자 모드 : 듀얼을 통한 경험치가 12,000(5급)을 넘기 전까지 승패가 적용이 되지 않음.

 클로즈 베타때는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를 처음 접하는 유저나 능숙하긴하지만 카르테만의 룰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한 준비가 미흡했었습니다.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실질적인 게임 기반은 상당히 탄탄한 카르테였습니다. 클로즈베타 때도 게임 자체에 큰 불만보다 간혹 시스템에 의한 오작동이나 버그 그리고 입문자를 위한 편의성 부족등이었죠.

 이번 오픈베타에서는 싱글 AI와 벌이는 대전과 잘 정리된 튜토리얼 모드를 준비해 여러 유저들이 좀 더 쉽게 카르테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튜토리얼


튜토리얼은 말 그대로 카르테의 기본 지침서라고 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클베 초기에는 PDF파일로된 메뉴얼만을 배포하였으나 TCG 특성상 필자와 비슷한 입문자의 경우 용어나 룰을 이해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따르는데다가 정통 트레이딩 카드 게임을 표방하는 터라 기존의 간소화된 TCG를 즐기던 유저들 조차 접근에 어려움을 느꼈었습니다.

 이 후 제작사에서 유튜브에 트레이닝 영상을 올리면서 조금 더 쉽게 받아들이게 됐지만... 역시 직접 클릭해보는 튜토리얼이 아닌 이상 한계가 있었습니다.

 오베에 추가된 튜토리얼은 이런 점에 대한 보완책으로 꼭 필요한 기능의 추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간단한 흐름과 각 버튼과 UI(유저 인터페이스)화면 보는 방법등 기초적인 내용을 4단계에 걸쳐 잘 풀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가며 기본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아지고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한몫하는 시스템.

 단, 처음 튜토리얼을 실행해 볼 때 각각 챕터에 따른 진행 방법이나 룰에 대한 설명창과 카드 설명창이 겹처지므로 이는 유저가 조정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각 창은 마우스로 직접 드래그하거나 크기 변경이 가능합니다.(아마도 곧 패치등으로 변경되지 않을까 싶지만 카드 설명창이 썩 좋지 못한 장소에 위치해 있어서 산만한 느낌을 주고 있네요.)

튜토리얼을 완료하면 스타터 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디 생성후 받는 스타터 덱(= 기본 덱, 기본 카드 뭉치)이 1종으로 줄었습니다.
 다른 국가의 스타터덱을 받기 위해서는 튜토리얼을 클리어해야만 받을 수 있도록 해놓은거죠.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카르테의 기본적인 용어와 이름만큼은 알고 시작하도록 하는 길잡이로 꼭 플레이 하도록만들기 위해서 말이죠.

스샷은 자체 스샷을 지원합니다.


싱글 게임


앞서서의 튜토리얼은 이 컴퓨터(AI)와의 대전을 위해서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싱글 게임은 튜토리얼ㅡ튜토리얼은 좀 딱딱한 느낌이 있긴하지만 기초를 배우기에 더 없이 좋습니다ㅡ로 알아둔 기본 용어나 기능을 직접 사용해보면서 좀 더 트레이딩 게임 및 '카르테'를 실질적으로 배워나가는 연습 게임입니다.

- 추가적으로 오픈베타 기간 동안에는 2승, 5승, 10승을 할 때마다 부스터 쿠폰을 1장씩 받을 수 있습니다.

  싱글 게임은 튜토리얼에서 아무리 배워도 배워도... 늦게 누르게 되는 '던' 버튼ㅡ스샷속 빨간색으로 빛나는 버튼ㅡ이라던가, 처음에는 하찮게 생각하기 쉬운 '마나'에 대한 개념, 꼭 필요 하지는 않지만 알아두면 좋은 '체인'의 패턴등에 대해서 몸소 체험하면서 익숙해지는 과정입니다.

 또한 혼자 플레이 해보기를 원했던 유저들에게 있어서 컴퓨터와의 느긋한 플레이 시간이기도 하죠.
기본적으로 듀얼만 지원하던 클베 때보다 유저에 따른 만족감을 더해 줄 컨텐츠이기도 합니다.
 
 듀얼을 주로 즐겨하는 유저에게 있어서도 싱글 게임을 통해 자신의 전략과 전술 그리고 대응법을 다듬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연습 게임 모드죠.
 각 카드별 사용 패턴을 알기 위해 무리하게 유저들과 듀얼을 하기보다 싱글을 통해 각 스타터덱의 일반적인 느낌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있는 점도 이 시스템의 장점.

두 시스템으로 낮아진 진입장벽

  TCG에 관심은 있지만 어려울꺼라 생각하고 계신 분이라면 '카르테'를 통해 기본적인 방식을 배워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카르테는 정통 트레이딩 카드 게임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가장 기본이 되는 게임으로 배워두면 TCG쪽 경험치에 플러스가 될 수 있으니까요. 여타 TCG를 받아들이는데도 기본이 되고 말이죠.
 시원시원한 카드 그래픽, 아름다운 일러스트, 3D로 재현된 테이블로 TCG의 기본을 확실히 인식 시켜줄만한 게임입니다.

 더구나 이번 오베에 추가된 이 두가지 옵션은 진입장벽을 낮춤으로서 초보자,일반유저, TCG게이머등 다양한 층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미 청소년층 위주의 TCG를 탈피. 성인도 즐길 수 있는 고급화를 선언하는 타이틀로 이 두 시스템을 통해 남녀노소-초보자부터 숙련자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누구나 TCG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해놓고 있습니다.

 여름방학 동안 작은 취미로 TCG를 배워보시려는 분이라면 이번 오베에 추가된 카르테의 튜토리얼과 싱글로 입문해보시는걸 권해 봅니다. 더불어 실력이 좋아진다면 듀얼의 긴장감과 전술의 묘미도 익히시게 될테니까요.

*  이 두가지 기능은 저번 포스팅에 언급한 적있는 내용이라 개인적으로 마치 제 의견이 반여된 것 같아 기쁜 느낌이...(제작사에서도 인지하고 반응 한것이겠지만 그래도 왠지 좋은 건 사실 --_ --;;)

** 클베때 몇몇 덱 또는 그 덱의 전술이 밸런스 파괴라고 지적받기도 했지만 밸런싱의 경우는 계속 맞춰져 나갈 것을 고려해볼 때 클베나 오베에서 크게 고려할 대상은 아니라 생각해 글에 쓰지 않았습니다.
(저번 클베 이후로 추가 카드가 있고 차후에도 계속 추가 될 듯.)

옵션창이 산뜻해졌습니다. 또한 그래픽 설정은 여기서 해야 제대로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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