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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매니저 - 정식 오픈

by infantry0 201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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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M - 풋볼 클럽 매니저

:: 홈페이지 ::
- 2016년 4 29일 서비스 종료.
  FCM(FC 매니저 모바일)도 있었으나 서비스 종료2014년 2월~2017년 12월 29일


T3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고 한빛온에서 서비스중인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FCM)은 지난 6월 30일부터 프리오픈베타 테스트(Pre-OBT)를 시작해 7월 7일 오픈 베타에 본격적으로 들어갔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13일부로 좀 이른 느낌이지만 정식 오픈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프리 오픈때 부터 그동안 팀을 키워 온 내용을 기본으로 기본적인 게임 사항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글이 꽤 길어지겠군요. :)

기본적인 게임설치와 실행에 웹 다운로더와 웹 런처의 설치가 필요합니다.
(파이어폭스등 IE이외의 브라우져를 위한 플러그인이 존재하지만 편의성을 위해서라도 기존의 IE로 하시는게 편할 겁니다. 32/64비트 모두 완벽 지원합니다.)

서버가 상당히 늘어났다.다른 게임들도 채택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시스템
처음 팀을 창단 했을 때가 생각나는군요.
 프리 오베시작 했을 때 인데 그때는 서버도 지금처럼 많지 않았죠. 서버는 한번 정하면 더이상 다른 서버에 팀을 생성 할 수 없으므로 적절한 서버를 고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오른쪽 스샷에 보시는것 같은 키패드 형태의 비밀번호 시스템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각 키패드의 번호는 실행시마다 위치가 바뀝니다. 마우스로 클릭해 비번을 입력하는 방식.
완전한 팀이 정비된 곳은 한국 뿐으로 K리그 팀중 마음에 드는 팀 아무 곳이나 고를수 있습니다. (해외 리그도 가능하긴 합니다.) 제가 키우는 팀은 제주도민인 만큼 '제주 FC'지만...특별히 팀에 애착은 없습니다.(...EPL의 폐해입니다. 절대적으로)
 그리고 자신이 게임을 할 리그 연고지를 설정합니다. 이 연고지는 바꿀 수 있다고 하더군요.
 필자는 울산을 선택했습니다. 서울은 이미 사람들이 꽉꽉 차있더군요.
역시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응?)

튜토리얼 보상금이 짭짤하다.

처음 들어가면 뭔지 모를 버튼들과 숫자들이 많이 보이죠. 정말 처음 구단 만들고 뭘해야 하나 멍한 상태.
 
튜토리얼을 클릭해 진행합니다. 기본적인 내용을 알수 있고 기반이 되는 구단 자금을 얻을 수 있으니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튜토리얼을 마치고 나면 대강 구단주 겸 감독으로 해야할 일이 보입니다.

 어느정도 내용을 보니 전체적으로 카드를 통한 선수 충원과 별에 따른 등급차를 볼 때 '프로야구 매니저'와 비슷한 느낌으로 플레이 가능하더군요. 실질적인 플레이 감각도 '프로야구 매니저'와 많이 닮아 있었습니다.

튜토리얼과 붙어있는 일일 미션은 '퀘스트'로써 레벨 1~10까지의 컴퓨터(A.I)팀과 벌이는 '연습 경기', 그리고 다른 유저와 벌일 수 있는 '친선경기'와 연계 되어있습니다. 연습경기는 현재 자신이 구성한 팀의 능력을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으며 연습경기와 이를 통한 일일 미션으로 구단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조금씩 충원할 수 있습니다.

 친선은 메인창 하단에 있는 메신저나 채팅창에서 유저에게 친선경기 신청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연습경기보다 확실히 자기 구단의 실력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나온 카드깡. 아니 카드 구입.

프리 오픈 때 시작한 저로서는 카드를 까는 것만이 능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초기 구단 자금도 50만을 주기 때문에 열심히 카드를 긁었더랍니다. 선수카드는 각 포지션별로 뽑을 수 있는 카드지만 아마도 많은 유저들이 인기상품란에 있던 모든 선수와 스타 플레이어 카드(대한민국과 잉글랜드) 이 3종에서 뽑기를 많이 했습니다. 특히 스타플레이어 카드는 최소 3성(레벨 3)부터 시작하기에 안정적인 선수를 뽑을 수 있습니다. 다만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그만큼 돈이 많이 듭니다.

 초기에는 안정적인 스타플레이어 위주로 하시고 어느정도 기초가 다져졌다면 그 이후는 운영자금을 봐가며 운을 빌며 '모든 포지션'카드를 구입하시는 걸 추천.
팀의 등불 삥요.점점 필수가 되는 훈련

 카드 설명을 좀 더 할까요? 유저가 좋아하는 선수를 임의로 구성할 수 없는 카드 뽑기 시스템이라 되도록 유능한 선수를 뽑아야 합니다.

카드는 별 모양으로 레벨을 알 수 있습니다.(왼쪽 스샷 참조)
 노란색 별모양은 현재의 레벨을 아직 비어있는 별은 '포텐셜'을 나타냅니다. 전 처음에 오직 현재 레벨만을 중시해서 포텐셜을 생각지 않았었지만 어느정도 게임에 익숙한 지금에는 포텐셜이 높고 나이가 낮은 선수 위주ㅡ30세가 넘어가면 점차 능력치가 퇴보합니다ㅡ로 구성하는 것에 더 치중하고 있습니다.

 능력치는 선수별로 다른데 '공격','신체','기술',수비','정신'이 기본적이며 골키퍼는 수비 대신 골키퍼 능력치로 대체 되어있습니다. 각 능력치는 성장 가능성인 포텐셜이 남아있으면 경기 경험치를 모아 각 능력치가 레벨업하게 됩니다.(선수 구입후 올라간 능력은 노란색바로 표시됩니다.)
 경험치는 훈련이나 공식 리그 / 컵 대회의 경기를 통해 올라갑니다.

쿠디치니와 김용대도 잘 뽑히긴 했지.

  선수가 갖춰지면 이제 본격적인 게임을 위해서 선수단을 구성해야죠.
 선수 인원은 최대 40명까지로 능력치가 낮거나 너무 나이가 많은 선수는 방출을 통해 일정수를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팀의 포메이션 구성이나 선수 구성은 매니지먼트 게임이니 만큼 감독으로서 자신의 마음에 드는 한도로 최대한 꾸려보아야겠죠.

팀을 만드는 것보다 힘든 것은 선발라인 구성과 전술 부분입니다.
 스포츠 게임인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이 날마다 바뀌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면 선수진이 튼튼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선수를 갖춰 나갈때 초기에는 팀의 기둥이 되는 선수를 우선 뽑고 그 이후는 해당 선수를 받쳐줄 서브요원이나 유망주를 찾으라는 것이죠.

전술은 정말 이 게임의 핵심중 하나입니다.
 포메이션과 선수 구성/레벨도 중요하지만 단순히 그것만으로 경기를 하게되면 큰 효과를 보기 어렵죠.
그 때 필요한게 전술 그중에서도 개인별 전술입니다. 개인 전술을 써주냐 아니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납니다. 감독으로서 각 선수의 능력치를 고려해 개인전술을 짜주는게 좋습니다.

 그 외에 위 스샷속 전술 보드를 보면 선수 옆에 화살표가 붙어 있느게 보이실 겁니다.
이것은 전술 팀보드에서 선수를 오른쪽 클릭 상태에서 드래그해 이동 방향을 선택해줄 수 있습니다.
 바로 경기중 스위칭, 공간 침투등의 이동 방향을 설정해 주는 것으로 개인별 전술과 함께 설정해주면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연습경기는 시작전 선택이 가능합니다.프리 오베정식 오픈

 매니지먼트 게임에서 중요한건 팀을 꾸려나가는 행위 그자체기도 하지만 그 팀이 실제 경기를 하는 것을 보는 재미또한 남다른게 이 장르의 특징이죠.
 우선 경기 영상은 크게 2가지 2D와 3D 중계로 나뉩니다.
2D는 FM에서 유례(?)한 일명 바둑알 모드로도 불립니다. 전체적인 선수의 이동과 공의 방향을 볼 수 있습니다.


3D모드는 말그대로 3D 폴리곤 모델을 사용합니다. 좀  더 현실적인 축구 중계를 볼 수 있습니다.

 연습과는 달리 리그/컵/친선경기등은 서버에서 진행되고 이런경기의 중계는 생중계 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서버 진행 경기들은 자동으로 진행되기에 경기 중간 전술을 바꾸거나 선수를 교체하는 등의 행위를 하려면 중계모드로 꼭 들어가서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중계는 보는 맛이 있긴하지만 개인적으로 자동으로 선수 교체가 안되는 부분과 빠르게 돌리기 같은 기능이 없는 점은 불만입니다. 일부모션과 인공지능이야 지속적인 패치가 필요한 부분이구요.)

이상으로 개인적으로 플레이 해오면서 짚어볼 기본적인 사항을 적어봤습니다.
 사실 초기에는 맨유를 선택해서 플레이 해볼 생각이었으나 시스템이 시스템인지라..포기하고 뽑기 운을 기대했으나 그마저도 불가능해서 좌절을 좀 했었습니다.
 클리쉬가 개인적으로 최고의 뽑기 운이었습니다.

 전체적인 게임의 재미는 국내 최초 온라인 축구 매니저게임으로 준수한 점수를 줄 수 있는 게임입니다. 중독성이나 카드 뽑기의 추억도 적절하고 말이죠.
 지금까지 우승한번 컵하나 들어보지 못한 유저지만 축구에 관심있고 기본적인 매니저 게임을 해보실 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써봅니다.
 FC매니저를 통해 팀을 만들고 여러 유저들과 친선경기나 각 리그별로 우승을 해보고 싶은 분은 제일 처음으로 돌아가서 홈페이지를 꾸울 눌러보세요. 당신도 이제 카드깡의 세계로!!

8월부터 EPL의 시작이군요. 그때까지는 이녀석으로 리그 우승을 해봐야 할텐데...OTL
긴 글 읽어오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 아래 잡설이 더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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