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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뮬관련

[PCSX2] 사이렌1 테스트

by infantry0 2011. 3. 25.
728x90

사이렌 타이틀

충격과 공포의 한글화 수준ㅡ풀보이스 / 지문 한글화ㅡ를 자랑하는 공포 어드벤처 게임 사이렌.
하지만 정작 한글화에 들인 노력에 비해 판매량은 저조했다고 전해진다.
(예전에 케이블 게임방송에서 플레이 공략을 해줬었던 기억이 있다. 공략이라기보다 좀 꽁트같았던것 같은데 어쨌든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어 많이 팔린 게임이겠거니 했더니 -_ -;)

사이렌2도 한글화 되었으나 음성은 일본어 그대로가 되었다고...

프레임 괜찮고 그래픽 나쁘지 않고 구동에 무리가 없다.(필자 시스템에서는 조금 느릿하게 구동)

오늘의 사냥감을 찾는

주인공인 듯하다. 야밤에 자전거 고장나서 헤메다가 어여쁜 여인네를 만나게 되는 고전적인 로맨스에 빠지는 컨셉...근데 이 게임은 공포 게임이잖아?

갑자기 뜬금없이 미친듯이 무언가에 쫓기게 되는 주인공.

정말 자비 없는 게임이다.

  ...단서 하나없이 닥치고 이벤트 진행이다.
얄짤없다. 첫 플레이에서 이 트럭에서 몇 분을 버텨봤지만 도대체 어디로 가라고!!!!
이 부근을 뒤져보면 구해야할 물품은 하나뿐인걸 알 수 있다.
또한 그걸 토대로 유추해보면 결과도 알 수 있다.
근데 대체 어디서 그 물건을 찾아야 하는가?

결국 4번인가 맛이 간 경찰 아자씨 리볼버에 헤드샷 마사지를 당하고 나서야 해답을 찾았다.

당연히 줍지! 이런 쓸데 없는 선택지...

  시인바알~. 문이 문같아야 열지...여기 들어오기 전까지 얼마나 두근거렸는데 참으로 허무했다.

트럭으로 아작내놓고 괜찮냐고 물어보는 주인공.

결과만...
키를 얻었고 놓여진 오브젝트가 트럭이라면 결과는 뻔하다.
그렇게 경찰관 퇴갤(응? 난 DC인이 아니다!)

테스트는 여기까지...
프롤로그 스테이지 이 하나만으로 이 게임의 난이도를 상상할수 있었다.
하고 싶은데 손이 안가고 있는건 이 스테이지 덕분이야...
요즘에 업뎃한 버전은 옆에 이렇게 로그창이 찰싹 붙어있는다.(물론 옵션 조정은 가능하다.)
r4479버전에 0.9.8 버전 언급이 있던것으로 보아 버전업까지 얼마 남지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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