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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뮬관련

[GBA] 스콜피온 킹 : 오시리스의 검 (2)

by infantry0 201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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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4 스테이지. 새로운 적이 둘 등장합니다. 하나는 무희(일 듯) 또하나는 여궁수.
 무희는 큰 위험요소가 아니지만 궁수는 좀 번거로운 적이다. 화살이 발사 되기 전까지의 플레이어 위치 기억해 조준하므로 다른 게임처럼 화살이 앞으로만 날아온다고 생각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화살을 쏜다고 무턱대고 점프하다가는 필자처럼 공중에서 쳐맞고 밀려날 수 있...으니...
화살이 나올때 점프해 공격하는게 현명.
  이 스테이지에도 강제 진행을 해야하는 맵이 있다. 위 스샷 맵으로 아래서 물이 차오르고 위로 계속 올라가 출구로 나가야한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빠르게 이동하면 별 무리없이 클리어 가능한 정도지만 방심하고 시간을 끌면 물에 익사. 일단 가슴위까지 올라오면 즉사다.
 

  추락사를 조장하는 발판 미션이 많다. 분수대에서 나오는 물은 진행방향으로 밀려나게 하므로 주의해야하고, 일부 회전 톱날 트랩도 잘못 건드리면 데미지만 입는게 아니라 밀려나서 바닥으로 떨어지게 되므로 조심. 보스는 ... 얼굴.
 보스 주변에 구슬들이 떠다니는데 칼돌리기만으로 충분히 없앨수 있다. 이후 구슬이 한번더 나오는데 이번에는 빨간 구슬이 섞여있다. 패턴도 구슬이 돌아가다 빨간 구슬이 공격 받으면 플레이어에게 구슬들이 돌진하는 것으로 피하기가 조금 껄끄럽다.
 그렇다고 빨간 구슬을 먼저 공격해서 없애겠다는 생각은 금물. 우선 다른 구슬들을 다 없애야 빨간 구슬을 없앨 수 있으니 에너지 관리를 하면서 차근차근 없애자.
 이후 해골로 변형되는데...다른거 없다 칼돌리기면 끝.

5 스테이지는 숲이 무대로 적들 역시 배경에 맞게 새로 등장한다.
제일 짜증나는건 소인. 영화 미이라와 게임 디아블로2를 해봤다면 익숙할만한 녀석들. 다행히 독침은 쏘지않고 개념없는 점프만하지만 이게 피하기가 쉽지 않다.
 
 이번 스테이지에는 바닥이 물인데 이전처럼 구멍/물속은 떨어지면 즉사니 주의.
잠깐 너클에 들어가는 구슬에 따른 효과를 소개하면...
 1개 - 파이어 소드화(칼에 불!)
 2개 - 몸 주위를 도는 불(일종의 옵션)
 3개 - 칼을 휘두를때 파이어볼 발사.
 4개 - 파이어볼 발사가능한 상태로 몸 주위에 불이 회전.
...하지만 조작감이 탁월하지 않은 이상 4개 모아서 장시간 사용하는건 무리...

그나마 가장 보스다운 보스다. 석상에 있는 얼굴이 시간차로 돌아가며 탄을 발사해 공격한다.
앞서 말한것 처럼 유저의 위치를 보고 발사하므로 발사후 회피한다는 생각으로 이동해야한다.
성급하게 점프하건나 너무 가까이 있으면 꽤 빠른 탄에 에너지가 야금야금(...) 갉아먹히다 죽는 수가 있다.
 모든 얼굴들을 깨면 클리어.

6 스테이지는 산이다.
 적들보다 스테이지 중반부터 등장하는 굴러내려오는 돌이 큰 문제.

이거 데미지는 약하지만 이런 구간이 꽤 길다는게 문제.

스샷 속 맵은 적도 밧줄을 타고 공격하는 꽤 쇼킹한 모습을 보여준다. 더구나 잘못하면 애써 올라간 지점에서 떨어져 거의 시작지점부터 다시 올라가야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점프라던가 추락사를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이 게임 맵 제작자에게 테러를 가하고 싶어지는 순간중 하나였다.

보스전. 패턴이 정말 단순하다. 점프와 앉기. 칼 돌리기면 클리어. 보스가 불쌍하다.

오시리스의 검을 얻었다.


7 스테이지는 밤의 신전.
 적들 중 가장 신경쓰이는 건. 날아다니는 풍뎅이 인간...바닥에서 서있다가 날아오를때의 궤도가 애매해서 공격좀 하다 어쩌지 못하고 공격받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그것을 제외하고 짜증나는건 모래 폭풍부는 맵에 나오는 유령정도?

무조건 달리는게 능사인 맵

트랩을 사용해야 잡을 수 있다.


모래 폭풍부는 신전을 지나면 보스전이다.

 ...보스...별 거 없다. 패턴은 처음 그때와 똑같다. 바닥으로 에너지 방출하기와 걷기(...),직선형 에너지파 쏘기. 그외 추가된 패턴이 하나 있는데 공중으로 솟아 오른후 사라졌다가 나타나 붉은 빛을 쏘는것으로 이건 조금 주의.
 그외에는 닥치고 때리다 보면 승리.

...그리고 감동의 엔딩~을 기대했지만 ...
  아. 게임중 비밀 장소를 클리어하면 이런 심볼을 얻을 수 있다. 6개를 다모아야 진짜 보스와 싸울 수 있는 듯하다. 솔직히 귀찮아서 한번더 클리어 하고 싶은 욕구는 없다.
 게임 자체 난이도는 낮지만 추락사를 노리는 짜증나는 맵. 세이브나 로딩 구간도 없고 메인 메뉴에서 컨티뉴를 눌러 들어가도 초상화로 된 패스워드를 눌러줘야 해당 미션으로 가는 게임을 다시 하고 싶지 않다.
 또한 진짜 보스를 만나려면 모아야하는 문장이란게 비밀방들을 다 찾아야 하다니...뭔 생각이냐!

어쨌든 클리어는 했지만 진 엔딩은 볼 생각 없는 그저그런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었다는 것으로 마무리.
...남에게 재미있~게 즐기라고 추천하기는 무리고 심심하면 해보라는 정도의 게임이다.

* 맵 디자이너는 짜증나고 몬스터 디자이너는 뭔가 아는 녀석ㅡ여성 몹 비율이 꽤 높다ㅡ이고...스토리는...그저 그렇고~

최대창모드 일때 스샷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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