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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배틀필드 온라인 리뷰

by infantry0 201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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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
네오위즈와 EA가 공동제작해 피망을 통해 서비스중인 배틀필드 온라인(배필온)입니다.
  전통적으로 타격감은 부족하지만 대규모 지향의 넓은맵, 대규모 인원, 다양한 탈 것을 통한 게임성은 호평을 받아온 배틀필드. 또한 싱글보다는 멀티에 치중한 게임성을 가진 덕분에 이런 온라인화는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모드인 '워킹데드'를 포스팅할 때 말했듯이 워킹데드보다는 배틀필드 온라인 중심으로 훑어보는 간단한(?) 포스팅입니다. :D

R.I.P : 2009년 4월 14일~2013년 5월 21일. 배필온 종료...

이 포스팅에서는 배필온을 즐기면서 특징적인 것 몇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로비화면초기자본 훈련소

시스템

시스템 측면에서 몇가지

컨디션 시스템 : 컨디션은 게임을 한번 하면 조금씩 깎이게 되어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탈 것을 많이 쓸수록 많이 달게 되어있습니다. 몰입도가 높고 한 게임이 1시간을 넘어가는 배틀필드 온라인이다보니 게임 플레이 시간을 제한하자는 측면의 시스템이기도 하지만... BP 순환용 시스템으로의 기능이 더 큽니다. BP를 소모해 회복이 가능합니다.

경험치와 근무도 : 게임을 완료하고 나면 저 두개가 눈에 보입니다. 경험치는 말그대로 게임을 통해 경험치를 얻음으로써 계급이 올라가는 시스템입니다. 여기에 더해지는 근무도는 근무도 게이지를 한칸 채울때마다 월급 10,000BP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군바리 월급...

BP : BP는 게임을 통해 진급이나 어떤 조건을 만족시켜 '훈장'이나 '배지'를 획득할 때마다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근무도를 달성했을때 월급으로도 받을 수 있죠. BP는 컨디션 회복과 무기등 아이템 구입에 사용됩니다. (열심히 죽어가며 BP를 모아 좋은 총기를 구입할 때의 맛. 부르주아 분들은 온라인 FPS의 진리...캐쉬템을 질러라를 권장합니다. 흑)
 훈련소 역시 클리어하면 추가로 BP가 주어지고 모든 훈련소 과정을 마치면 추가 환료 보너스 BP가 주어지므로 한번씩은 클리어하시길...

자동팀분류 : 배필온 특히 점령전은 유저의 실력차이에 따라 팀간 밸런스가 완전히 바뀌는 게임입니다. 어느한쪽에 하나의 PC방이나 클랜으로 구성된 분대가 몰리는걸 방지 하기 위한 시스템. 하지만 이로 인해 친구끼리 점령전에 참여해 '함께' 게임을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좌절의 시스템.

기본 무기
 
배필온은 온라인 FPS게임이 그렇듯 총기나 무기류를 사용할 때 마다 내구도(사용량)이 닳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수리로 복구할 수는 없으며 내구도가 다 되었을때는 BP(게임머니)를 통해 새로 구입해야하는 시스템입니다. 이전 배터리에서 수리를 통해 내구도를 복원시키던 입장에서는 좀 불편해보이는군요.
 일단 이벤트나 진급으로 얻는 무기는 기간제이며 일반적인 구입 무기는 종량제(많이 쓸수록 사용량이 빨리줄어드는...)를 기본으로 합니다.


 온라인 FPS인 만큼 유료 무기가 일반 BP보다 촘 더 좋은건 인지상정. 물론 BP로도 좋은 총을 살 수 있하지만 비싸다...게임 플레이시 처음 볼 수 있는 무기만 체크.(병과는 아래 더 보기에 적어뒀습니다.)

M16A3 - 저격병을 제외하면 모든 병과의 기본 소총으로 일괄 적용 되어있다. 솔직히 엔필드나 경기관총 살 때까지만 버티면서 쓰는 무기.
베레타 - 보조 무기로 BP가 남아돈다면 MP5나 샷건을 구입해 쓰는걸 추천한다.
M24 - 저격수 기본장비. 데미지는 보기보다 안나오지만 비싸기만한 바렛을 노리지 않는다면 가장 무난한 무기. 연사를 노리면 드라구노프나 BQU를 바라보는것도 괜찮곘지만...실 사용후에 맛보는 실망감을 생각하면 M24로 무난하게 가는게 좋을 것.
RPG - RPG-7. 러시아제 대전차로켓. 대전차병이 사용하며 유도성능이 전혀 없다. 어느정도 쓰다가 Eryx로 갈아타는게 좋다. 하지만 근거리에서는 오히려 RPG가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현재 지원하는 모드들.

모드들

 현재 배틀필드 온라인에서 지원하는 게임 모드는 점령전, 분대장전, 데스매치, 함락전, 워킹데드로 각각 게임 방식이 조금씩 틀립니다. 과거에 배틀필드 시리즈가 다른 FPS와 달리 점령전뿐이라 쉽게 질린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인지 나름대로 고민한 듯하군요.


점령전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모드로 모든 게임방식중 가장 높은 인원 비율(현재 워킹데드 프로모션덕분인지 워킹데드 4인방이 꽤 많이 보입니다.)을 차지합니다. 기존 패키지 게임이 최대 64명 플레이어 참가인데 반해 온라인에서는 최대 100명(50vs50) 플레이어 참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죠. 꽤나 정신없는 전투가 벌어집니다.
 사실상 점령전의 재미 때문인지 다른 모드들은 친목도모를 제외하면 거의 안쓰이게 된다는게 치명적이 약점입니다.
 '잘랄라바드', '카칸드', '오만', '샤키, '마쉬투르','드래곤벨리','탬파','자타'등의 맵이 있는데 그 중 오만맵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다만 일부 맵은 밸런스 문제가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분대전 & 팀 데스매치
 서로 다른 방식이지만 소규모 전투 모드로 묶었습니다.
분대전/분대장전은 분대를 지휘해 싸우는 방식으로 훈련소에서 체험이 가능합니다. 분대장 연습을 충실해 해볼 수 있는 모드.

 팀 데스 매치는 말 그대로의 방식. 일반 FPS처럼 팀을 나눠 적을 얼마나 많이 사살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방식. 하지만 일반 FPS에 비해 손맛이 떨어지는 배필온이고 기본 소총에 구애를 많이 받는 게임이라...어떨지...

함락전 & 워킹데드
 두 모드는 모두 AI 모드로 AI 적을 상대로 플레이하는 게임입니다. 현재 1~4인까지 즐길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1인 솔플은 무리(...)

 함락전은 4인 제한 AI전입니다. 계속 리스폰 되는 적병사를 제압하고 진지를 하나씩 점령해 함락시키는 방식. 분대장전하고 비슷한 느낌이지만 적AI의 리스폰이 빠르고 NPC중에 근접공격과 강한 체력을 가진 보스급 NPC가 있습니다. 혼자 해봤지만 정떨어지는 아군 NPC의 인공지능에 좌절을 경험...

워킹데드 모드는 얼마전에 업데이트된 모드로 앞서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했었습니다.
쉽게 말해 좀비모드라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었죠? 점령전이 인원은 제일 많지만 현재 많은 방이 워킹데드 모드를 플레이중입니다.

 워킹데드를 간단히 다시 소개하자면 10분간 차례차례 리스폰되는 워커(좀비)를 없애고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영혼을 모아 성소에서구원하는 방식. 일정량의 영혼을 구원 할 때마다 해당 판에서의 레벨이 올라가 공격력이나 방어력등이 조금 더 강해집니다.(20개 이상을 모아 구원하면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음)
 10분간 일반 워커 - 군인 워커 - 여자 워커 - 스크리머 - 헤드 크래셔 순으로 한단계씩 올라가며 등장합니다. 워킹데드 모드는 각 플레이어당 3개의 목숨이 주어지면 해당 판에서 3개의 목숨이 다할경우 더이상 리스폰되지 않습니다. 또한 다른 모드들과 달리 엎드리기가 불가능합니다.

게임을 해보면 아시겠지만 워킹데드는 꽤 난이도가 높은 모드입니다.
 첫 날 했을 때와 현재는 조금 밸런스 조절이 있는것 같긴 합니다. 정확한 업데이트 내용이 없기 때문에 확언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초기에 수류탄으로 쉽게 잡을 수 있던 워커가 수류탄에 상당히 강해진 느낌이있습니다(특히 C4 한방이면 워커들이 꽤 많이 죽었었는데 지금은...). 그에 비해 워커 리젠율은 전에 비해 조금 늦어진 느낌도 있구요.
 워킹 데드 모드에서는 경기관총이 제일 쓸만한 총기인 것 같습니다. 다른 라이플에비해 파워나 피탄 면적면에서도 말이죠. 병과의 경우는 역시 의무병입니다.

차후 업데이트에는 확실히 보완하고 수정 내용을 게시해줬으면 좋겠네요.
 워커의 이동 모션을 좀 보완과 영혼이나 성소보다 밀고들어오는 좀비를 방어하며 신나게 킬하는 시원한 방식도 좀 추가해줬으면 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 2월 24일경 패치로 워킹데드 헬 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16인까지 가능하고 더 어려워졌으며 10단계까지 가능합니다.


기타...
 워킹데드 즉, 좀비모드의 업데이트를 통해 맛보기 시작한 배틀필드 온라인에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 봤습니다. 대규모 전투의 맛을 느끼는 분들에게 추천 FPS 게임인 배틀필드 온라인입니다.
 상당히 몰입도가 높은 게임이죠. 필자가 친구에게 권했더니 몇시간동안 게임을 해서 게임을 지웠다가 다시깔고 몇시간 증발하고 다시 지우고..이걸 반복했다고 하더군요.

 실제 게임 플레이 시간이 1시간을 넘어가는 점령전 위주고 한쪽이 확실히 밀리지 않는 이상 꾸준히 힘싸움을 벌이는 게임이다보니 실제 플레이 시간과 즐기는 입장에서 느끼는 시간차가 큽니다. 몇분 안했겠지해도 한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일이 많습니다. 어디까지나 게임은 적당히해야하지만...

 여타 FPS에 비해 타격감은 떨어지지만 킬뎃(킬/데스)에 연연할 필요 없이 점령을 통한 점수가 더 큰 순위조건이고 다양한 탈것이 지원되는 만큼 FPS 게임에 낯설거나 적응이 어려운 분들도 플레이하기 좋을꺼라 생각됩니다.

 지금 한창 제작중인 EA의 배틀필드 3가 나오기 전까지 배필온을 이용해 그 맛을 즐겨보는건 어떨까 권해봅니다.

* 배틀필드 및 배드 컴퍼니 시리즈 타이틀 표
BattleField / Bad Company

배틀필드 1942 (2002) : Refractor 2 Engine
 - 더 로드 투 로마 (2003)
 - 시크릿 웨폰스 오브 WWII (2003)

배틀필드 베트남 (2004)

배틀필드 2 (2005) : BF2
- 스페셜 포스 (2005)
- 유로 포스 (2006)
- 아머드 퓨리 (2006)
- Play4Free (2011)

배틀필드 2 : 모던 컴뱃 (2005) : 콘솔전용

배틀필드 2142 (2006)
- 노던 스트라이크 (2007)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008) : BFBC. 콘솔. Frostbite Engine 1.0

배틀필드 히어로즈 (2009) : 카툰랜더링으로 외국에서 서비스중인 온라인 게임.

배틀필드 1943 (2009) : 콘솔전용. Frostbite Engine 1.5

배틀필드 온라인 (2009) : BFO. 국내에서 서비스 되는 온라인게임. 배틀필드2 컨텐츠 기반.
                                  Refractor 2 Engine의 수정형 사용.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 (2010) : BFBC2.
- 베트남 (2011)

배틀필드 3 (2011) : DICE에서 준비중인 차기 타이틀. Frostbite Engine 2.0

* 비슷한 게임으로 '스타워즈 : 배틀프론트' 시리즈를 들 수 있다.
온라인을 제외한 오리지널 시리즈는 DICE(Digital Illusions Creative Entertainment)의 저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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