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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배필온 워킹데드 모드 플레이 후기

by infantry0 201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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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포스팅했던 배틀필드 온라인용 모드인 워킹데드 모드가 지난 1월 25일 릴리즈 됐습니다.
 워킹데드 모드는 워커 쉽게 말해 좀비를 상대로 하는 좀비모드로 동명의 미국 TV 시리즈에서 이름과 모티브를 따온 모드입니다.
 
 2월 말까지 워킹데드 관련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 이벤트 홈페이지 ::
 워킹데드 플레이 후 종종 이벤트 페이지를 확인하는 습관을...
배필온만 플레이하는 경우라고 해도 플레이 횟수로 하는 이벤트
체크는 해보는게 좋겠습니다.
(조금만 더 하면 MP5 7일권이 눈앞에...)

포인트 캡터...

필자는 두번째 이벤트가 참 마음에 든다. 왜? 간단하니까...


현재 지원하는 곳은 애틀란타 뿐. 워킹데드 업데이트 이 후에 배틀필드 온라인의 로딩 화면도 깔끔하게 바뀌었습니다.

워킹데드는 현재로서는 지원하는 맵이 애틀란타 한 곳 뿐이네요. 워킹데드 모드를 오픈했어도 아직 시범 운용 수준인지 맵의 크기도 작습니다. 차후에는 더 넓고 느긋한 게임을 할 수 있는 맵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최대 4인 플레이. 좀비

게임 방식은 기대했던 분대전은 아니고 1~ 4인까지 팀을 이뤄 게임을 진행하는 서바이벌 좀비 모드입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얼마 뒤에 워커가 나오는데 이를 해치우고 워커가 떨어뜨린 '영혼(소울:파란구슬 또는 빨간구슬)'을 성소라고 불리우는 파란 원기둥 안에 들어가 일정시간 동안 대기해 구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영혼을 모아 구원하면 그 갯수에 따라 해당 미션안에서의 플레이어 레벨이 오릅니다. 레벨이 오르면 그만큼 공격력등이 오르는 시스템인 듯.
  당연한 말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워커의 숫자가 많아지고 더 강한 워커가 등장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들은 되도록 서로를 보호하면서 살아남으면서 영혼을 구원하는게 중요합니다.
서바이벌 게임이죠 :)

필자 사정상 최저옵 그래픽입니다(...)

  스샷처럼 플레이어 이름 옆에 하트가 표시되는데 이건 플레이어의 생명입니다.
해당 게임에서 하트 수만큼 죽으면 더이상 리스폰(Re-spawn)되지 않고 관전 모드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그만큼 죽으면 손가락 빨면서 구경이나 해야한다는 슬픈 소리.

 맵상에는 성소외에 보급창이 있습니다.
워커를 상대로 신나게 쏘면서 보급에 신경쓰지 않았다가는 빈 총가지고 도망다니는 신세가 되기 쉽습니다. 물론 워커가 죽으면서 영혼외에 메디킷이나 보급박스를 떨구기도 하지만 후반부로가면 그것도 찾아먹기 힘겨운 상황이 되니 보급창 활용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구원

누님 구원해드립니다.


일단 대략적인 게임 방식을 말씀드렸습니다.

  실질적인 게임은 직접 플레이해보시면 더 알기 쉽겠죠. 친구 4명이 모여서 게임을 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모드가 꽤 재미있습니다. 몰려오는 좀비들을 넘어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모습은...(아아...)
 서로 음성채팅을 하면서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모드죠. 배틀필드 온라인의 주요 컨텐츠인 점령전이 '팀 균형'이라는 명목으로 친구들과 함께하기 힘든 점을 생각하면 '아는 사람끼리' 즐기기에는 더 없이 좋은 모드이기도 합니다.
 설연휴에 온가족들이 모여 쉰 후 늦게 설연휴게임으로 모여 즐길 수 있을만하죠.

난이도가 무섭다.

 이제야 업데이트 된 모드이라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긴합니다.
 난이도가 높은 점. 부자연스러운 워커의 모션과 공격/이동 범위. 더 넓은 맵의 추가등 보완및 개선할 점이 많이 눈에 띕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급한건 역시 배필온 엔진의 장점을 살려 맵의 크기를 늘려 좀 더 동선을 늘리고 워커(봇,Bot) AI와 모션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

영혼과 워커들만 덩그러니...OTL

  게임 방식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게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영혼을 모아 구원한다는게 일견 이상해 보일지 몰라도 원작에서의 약간의 상징성이 들어있어 마음에 들고 그 방식자체도 재미가 떨어지는게 아니거든요.
 배틀 필드 온라인을 즐기는 입장에서 괜찮은 게임 모드예요. 점령전만으로 피곤한 유저에게 쏠쏠한 재미를 주는 게임. 설연휴게임으로 친구들과 모여서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메인은 배틀필드 온라인입니다.
 후식으로 워킹데드 모드를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선택.

이벤트진행중.

* 배틀필드 온라인은 요즘 채널 사람들과 열심히 즐기고 있다. 확실히 대규모 전투, 다양한 탈 것 이라는 측면에서 재미가 있어 FPS추천 게임으로 손색이 없다. 다만 1:1의 짜릿한 손맛이나 볼륨감 있는 FPS 게임으로서는 조금 부족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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