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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반

[PC] 메달 오브 아너 티어1 (5)

by infantry0 201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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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앞에 파리 신세인 치누크

 이번 메달은 중간에 나오는 CG를 이용해 스토리를 연결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프간 기지 사령관과 미국내 장군 간의 주종관계, 관료와 집행자의 관계에서 오는 온도차를 잘 그려내고 있죠.
 스토리로만 보면 게임은 너무도 짧습니다. 그에 반해 CG나 그래픽이 꽤 멋들어지긴하죠.
 솔직히 초반부 그래픽은 떨어진다고 생각되는데 스테이지가 진행되면서 연기효과나 그래픽쪽으로 더 나아지는 느낌. 익숙해졌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다만 스테이지간 CG간에도 어딘지 차이가 -_ -;)

놀러가는 세 바보

 메달 티어1의 진가가 슬슬 발휘되기 시작하는 스테이지.
FPS 게임을 별로 안해본 유저라면 이지모드로 저 세바보를 열심히 따라가는걸 추천한다.
 이번 메달은 미션 해결방법이나 지형 이용 방식이 너무 딱딱하고 꽉 막혀있어서 게임 자체로서의 재미는 떨어진다. 더불어 트리거(맵의 일정위치에 이벤트를 걸어 그 지역에 들어가면 이벤트가 발동되는...)위치나 판정 역시 짜증을 불러 일으키는 요소.
 앞서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아프가니스탄 재연 다큐'로서의 의미로 즐기는 수준.

민간 다리와 나즈막한 능선

아프간전쟁때 소련전차?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전쟁(Afghanistan War)
 1978~1992간의 전쟁을 말하며 소련 참전 기간인 1979~1989만을 따로 떼어 말하기도 한다.
  아프간내 사회주의 정권 확립을 위해 소련이 나서면서 소련 대 아프가니스탄의 구도가 되었다. 소련은 기갑부대와 헬기부대등을 통해 아프간을 압박했으나 산지로 구성된 아프가니스탄의 특유의 지형 현지인의 끈질긴 저항력으로 인해 우월한 전력차는 반감된다. 무자헤딘으로 불리는 아프간 전사들의 게릴라전에 시달리던 소련군은 끝내 아프간에서 철군. 소련판 '베트남전'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2001 아프가니스탄 전쟁(Afghanistan War,2001~)
   9.11 사건 이후 미국이 빈라덴의 알카에다와 탈레반을 지목해 벌인 전쟁. 거친 산악지대를 초토화하는 폭격및 특수전부대를 활용한 색출로 전과를 올렸으나 2009년부터 탈레반 잔당이 세력이 힘을 다시 모으고 있으며 연계된 알카에다 역시 세계적인 테러단체로서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체첸 반군과도 교류가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탈레반은 한때 파키스탄을 근거지로 재건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위 설명은 개인적으로 모았던 내용이라 대충의 내용. 어쨌든 메달은 미쿡과 탈레반의 싸움을 그려낸 작품이다보니 배경 묘사가 중요. 배경 묘사는 그렇게 보면 꽤...과연 한국전 관련 게임이 나온다면 그정도 고증이 가능할까...
 이번 스테이지에서 초반 바위 투성이인 길가를 제외하면 어려운 곳은 거의 없다. 몇발 스쳐도 죽긴하지만;;;

이 스테이지의 백미!

배경 묘사 굿이여.

 이 스샷은 아무리봐도 시에라 로고가 생각난다.
원경 묘사는 꽤나 수준급이다. 문제는 이 스샷이 찍힌 다음이 대대적인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미션인데...
저언혀 긴장감이 없다는 단점.

 필자는 건물내 전방에서 조금 싸우다 아예 건물 뒤로 빠져서 왼쪽만 지키고 있다보니 클리어됐더라는 매우 싱거운 플레이 추억이 있다.

 다른 유저는 모르겠지만 필자는 긴장감을 못느꼈다.
둔감해 진건가? 게임에 익숙해져버려 매너리즘이라도...ㅠ_ ㅠ
...미션 클리어...
 근데 이 4명이 대체 얼마나 많은 탈레반을 보내버린건가를 생각해보면...
무서운 일이다 =_ =;
 다음은 드디어 영상에서 최고의 퀄리티라고 생각했던 아파치 미션!

* 어제 연평도에 북한 해안포에 의한 포격이 있었죠.
전사한 두 병사분 부디 좋은 곳에서 평안하시길. 부상자분들도 빨리 완쾌되셨으면 좋겠네요.
 북한과 휴전 상태라는 걸 다시금 상기시키는 충격적 사건이지만
 하루가 지난 오늘 코스피 같은걸 보면 사회가 어느새 이런일에 무뎌져 있는건 아닌지...
좀 슬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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