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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온라인] 마비노기 영웅전 - 1

by infantry0 2010.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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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채널에서 도미님과 함께 즐기고 있는 온라인 게임입니다.
잠시 '타이탄 퀘스트' 멀티를 했었지만 정말 난감한 밸런스와 직선형 진행에 비해 넓은 맵은 사람을 질리게 하더군요.
참...전작인 마비노기를 플레이해보지를 않아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과 비교 할 수는 없겠군요.

진입화면 비교 최하옵

최고옵


 '그래픽에 비해 설치 용량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라고 말 할 수도 있으나 그랜드 오픈 이후 컨텐츠 양을 보자면 적당한 용량으로 보입니다.
 설치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은 '액티브X'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게임 런쳐는 웹에서 바로 연동 되며 액티브X를 설치하지 않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바로 실행.
아 이 얼마나 간단한가. ㅠ_ ㅠ

멈춰!

티이.


 첫번째 실행시 튜토리얼이 진행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행동과 액션에 대한 것인데 첫번째 플레이에는 '넘어가기'가 안됩니다. 플레이하면서 콘솔 액션 게임이 생각하더군요.
(간혹 튜토리얼 마지막에 에러가 나서 멈출때도 있더군요;)
 초기 실행시 옵션은 '보통'으로 되어있었는데 그 상태에서도 그래픽이 참 좋다고 느꼈습니다.

 튜토리얼이 끝나면 캐릭터 생성이군요. 지금 키우는 건 '피오나'와 '이비'인데 주력은 피오나입니다.
아주 정밀한 '개인화'는 안되지만 만족스러운 생성 시스템이었습니다.
(물론 쓸만한 색상이나 헤어, 악세사리 대부분 캐쉬 대여 시스템인 듯 하지만 -_ -)

풀옵

보통옵


현재 플레이는 에피소드2까지 진행했습니다.
일명 콜라곰전까지...
하프라이프 소스엔진 기반에 제작진이 꽤나 공을 들였는지 (온라인으로서)그래픽이나 물리엔진이 상당하군요. 특히 캐릭터인 '이비'는 단지 비쥬얼만으로 나오기전에 사람들의 마음을 가져가기도 했으니...
  액션의 생명인 시원한 타격감과 더불어 배경이 되는 오브젝트의 파괴와 오브젝트를 들어 타격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맵상의 기둥을 파괴시켜서 그 파편의 낙하로 적을 공격하거나 거기서 나온 기둥조각으로 보스를 내리쳐 잡을 때 맛등은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장점도 있는 반면 단점도 있는 법.
 간혹 몹의 시체나 아이템이 지면을 뚫고 들어가 획득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던가 아이템에 물리엔진이 심하게 적용되어 마치 얌체공마냥 저 멀리 날아가서 줍기 어렵게 만드는 점등이 지금 당장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운드는 괜찮지만 개인적으로 소리가 너무 크다고 생각되더군요. 동굴등에서 울림 효과는 괜찮지만 몇몇 오브젝트 파괴시 소리가 기본 볼륨보다 크게 들릴때가 있습니다.

에피소드1인 폐허를 벗어나면 대부분 파티플레이를 해야합니다.
 저처럼 솔로잉을 주로 하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인데...게임이 빨리 진행되고 한 맵이나 퀘스트 클리어 시간이 1시간으로 제한되어있어서 쓸데없는 '대화가 없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지만 파티플 좋아하고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플레이하는 사람에게는 역으로 시간제한이 있어 느긋한 플레이를 즐기기에는 퀘스트 파티플은 좀 아닌것 같다고 할까요?

 지금 제일 짜증나는 요소는 사실 잦은 '점검'입니다.
 베타를 지나서 오픈~을 했고 부분 유료화로 내놓은 상태지만 불안정합니다. 특히 접속자가 많으면 하루에 몇번씩 서버와 연결이 끊기거나 그로인한 부수적인 점검이 너무나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거죠.
 또 그만큼 자주 퀘스트나 아이템의 용도나 적용 캐릭터가 바뀌기도해서 이제야 기초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유저와 함께 만드는 마영전(...이라기보다 유저가 테스트해주고 패치와 점검은 자기들 마음대로 한다는 느낌...)

이제 시작인 게임이라 위에 적은 단점은 언젠가 고쳐지겠죠.
제작진들이 거대한 그림을 그려놓고 조금씩 추가해주길 바랄 뿐.
간만에 괜찮은 온라인 게임을 잡은 것 같습니다.

...퀘템 드랍율 좀 올려주고 토큰 시스템 정비 좀...제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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