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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쓰론 - 다니엘 헤니가 소개한 신작 모바일SLG게임

by infantry0 2018.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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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살펴볼 게임은 '아이언쓰론(Iron Throne)'이라는 전략게임입니다.

 글로벌 사전예약을 통해 100만을 돌파한 작품으로 국내 개발사인 포플랫(4plat)에서 제작하고, 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SLG게임이죠.


건설을 통해 영지를 발전시키고, 자원을 수집해 병력을 만들어 적에 대응한다는 기본적인 부분은 기존의 모바일 전략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언쓰론은 여기에 모바일RPG의 스토리 모드, 마을을 통한 퀘스트, 영웅을 얻어 육성시키고 내정에 임명하는 등 색다른 요소를 통해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짧게나마 초반부를 플레이하면서 생각난 점과 중요한 게임 시스템 위주로 적어볼까 합니다.

- 국가 간 차이가 없는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된 대작 게임. 특이하게도 전세계 출시(5월 16일)를 하면서 중국을 제외했더군요. 모바일 또는 온라인 게임에서 대륙의 인해전술을 겪어본 입장에서는 살짝 반가운 기분(...)도 들더군요.

 홍보영상도 공개됐는데요. 인게임 영상은 아니지만, 게임 내 연출이나 구도를 잘 표현한 모습이더군요. 영상을 보면서 깜짝 놀란 건 내레이션을 '다니엘 헤니'가 담당했다는 것.

 그냥 음성만 듣고서는 글로벌 버전이라서 외국인 성우를 사용했겠지 했었는데, '지금 다운로드 하세요.'라는 대사를 보고야 뭔가 이상하더군요.


 플레이어 UI가 이름을 절묘하게 가리는 건 덤(...)

Now! Take your throne. Iron throne

 자막을 보고 좀 신기하더군요. 반가운 모습이지만 여기서 볼 줄은 생각도 못 했었는데 말이죠.

넷마블 유튜브 채널에는 인터뷰 영상도 있었습니다. 다니엘 헤니 좋아하는 분이라면 관련 영상을 찾아보시길.

 기본적인 시스템은 건설과 생산, 전투 위주의 전통적인 모바일 전략 게임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색다르다면 '건설 대열'이 하나만 지원한다는 점과 게임을 진행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올릴 수 있는 'VIP' 레벨 정도겠네요.


 참고로 초반에는 자원이 제법 많이 주어지는 편입니다. 사전예약 보상을 받고 게임을 시작해서 그렇게 느끼는 부분도 있지만, 다양한 인게임 도전과제와 퀘스트 달성 보상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자원을 주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해 본 게임 중에 가장 넉넉하게 진행한 느낌이랄까요?


- 퀘스트를 통한 자원 수급과 영지 내 자원 수집 이외에도 아이템과 자원을 추가 수집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가령 영지에 있는 용을 터치하거나 바다를 잘 보면 노란색 원이 뜨는 물고기떼(?), 그리고 일정 시간마다 아이템을 싣고 오는 무역선, 소원을 빌어 자원을 얻는 신전까지...


- 모바일SLG게임이 대부분 그렇듯이 연맹은 빨리 들어갈수록 좋습니다. 다른 유저들과 서로 건설이나 연구 시간을 단축하는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연맹촌을 이뤄 다른 연맹으로부터 내 영지를 지킬 수 있습니다.


- 혹시 전략게임을 처음 하신다면 왼쪽 아래 나타나는 'NEXT' 항목만 따라가도 자연스럽게 게임 방식과 기능을 배울 수 있습니다.

궁성 레벨 14를 찍으면 기본적인 콘텐츠는 모두 열린다.

물론,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 레벨 14가 넘어가면서 슬슬 자원지를 늘리고, 월드에서 자원 채집이 필요해지긴 해도 개인적으로는 초반 지원이 제법 괜찮은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원터치로 영지 내 자원을 한 번에 모을 수 있다.

 아. 그리고, 참고로 VIP 레벨의 경우 보상 등으로 얻는 VIP 경험치를 적극 활용해서 'VIP 5'까지는 찍어두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자원을 한 번에 수집하는 기능이 그때 열리기 때문.

 특별한 과금 없이 도달할 수 있고, 무엇보다 하나하나 눌러서 수집할 필요가 없어 너무 편합니다.

아이언쓰론 공식 카페 가입하고 보상받자 (~5월 28일까지)


 공식 카페 가입 후 [공식 카페 가입 인증] 게시판에 양식에 맞게 제목을 적고, 아이언쓰론을 플레이하면서 느낀 소감이나 기대되는 점을 적기만 하면 끝.


 제목은 '왕국 번호 / 영주명 / 공식카페 가입 인증'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왕국 번호와 영주명은 영주 초상화를 누르면 찾을 수 있습니다. 보상은 식량 4백만, 목재/석재/철 1백만, 은화 40만. 5만 원 상당의 아이템이라고 하던데 실제로 플레이해보시면 초반에 굉장히 유용한 자원양인 걸 아실 겁니다.

신입 영주님들을 위한 특별 도전과제

 인게임 이벤트로 궁성을 눌렀을 때 나타나는 이벤트입니다.


- 성장 전략 : 첫 시작부터 7일 동안 게임을 하면서 다양한 도전과제를 클리어하면 됩니다. 일자에 따라 완료해야 얻을 수 있는 영웅들도 있으니 잘 챙기는 게 필요.

- 골드 이벤트 : 골드는 캐시 재화지만 게임 진행 중에도 얻을 수 있습니다. 골드 사용량에 따라 일정 보상이 들어오는 것으로 무과금 유저는 게임 중 얻는 골드로 꼭 필요한 것만 사는 정도로 참여하면 OK.

- 글로벌 오픈 이벤트 : 사냥이나 건설에서 정해진 만큼 완료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접속 보상 : 출석 보상.


그 외에도 인게임 이벤트로 솔로 및 인페르노, 연맹 이벤트가 있습니다. 대부분 그저 열심히 플레이면 자연스럽게 달성할 수 있더군요.

이런 기본적 요소 이외에 다른 작품과 차별화된 요소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점점 궁성 레벨이 오르면서 길어지는 건설 시간을 보완하는 요소로 추가된 게 아닐까 싶은 게임 모드들이죠.


 첫 번째로 소개할 것은 '차원전'입니다.

 차원전은 궁성 5레벨에 열리는 모드로 기존 모바일RPG에서 익숙한 스토리 모드로 병종 간 상성과 병사들의 배치를 통한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아이언쓰론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전략적인 배치를 하고 나서 전투는 자동으로 이루어지지만, 마법이나 특수 병사의 배치는 플레이어가 직접 해줘야 합니다.


 전투 시작과 함께 달려나가는 영웅끼리의 '일기토' 결과에 따라 '부대 공격력 증가'와 같은 버프 요소도 있어서 영웅 육성도 필요한 게임 모드입니다.


- 영웅은 일부를 제외하고 게임 콘텐츠를 즐기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육성과 장비 착용, 능력에 따른 내정 임명 등 신경 쓸 요소도 많은 게 영웅입니다. 사냥이나 전장 콘텐츠에서 중요성이 높으니 열심히 육성하는 게 필수.


 그다음은 궁성 8레벨에 열리는 '마을'이 있습니다. 마을은 RPG 요소와 차원전과 다른 스토리를 풀어내는 PVE 콘텐츠로 기존 전략게임에서는 찾기 힘들었던 제대로 된 틀이 갖춰져 있습니다.


 차원전과 달리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퀘스트로 진행하면서 세계관을 좀 더 깊이 있게 알아갈 수 있습니다. 마을 내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일일 버프를 얻을 수 있으며, 거리에 놓인 아이템 상자를 파밍 하는 재미도 꽤 쏠쏠합니다.


 위에 소개한 혼자 할 수 있는 PVE모드와 달리 궁성 12레벨에 열리는 '배틀로얄'은 이름만큼이나 치열한 PVP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드입니다.


 PVP를 싫어하신다고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저도 PVP를 꽤나 싫어하지만, 매우 재미있게 했으니까요.

 왜냐면 여기서 져도 병력 손실이 있거나 자원을 빼앗기는 불이익이나 위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배틀로얄은 3 x 3구역 맵에서 20명의 영주가 모여 생존게임을 벌이는 게임 모드.
 여타 PVP와 달리 손해 볼 요소가 없을 뿐 아니라 건물 성장, 버프, VIP 등의 영향이 없이(!) 평등한 조건에서 실력으로 승부를 겨루게 됩니다.

 처음에는 배틀로얄 지도에 있는 '혼돈의 요새'를 공격해 포인트를 얻으면서 버프를 하나씩 올리는 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점차 옆에 있는 유저들을 제거하면서 싸우다가 지역이 불길에 휩싸이는 경고가 뜨면 다른 구역으로 재빨리 텔레포트해서 다른 경쟁자들과 다시 전투를 벌이는 방식.

팀 데스매치 역시 특정 시간에 열리는 콘텐츠로 궁성 레벨 14에 열립니다. 배틀로얄처럼 평등한 조건에서 리스크 없이 즐길 수 있는 전장입니다.


 20명 vs 20명. 총 40명이 각자 팀을 위해서 자원을 채집하거나 몬스터를 잡으면서 포인트를 얻어야 하는 전장입니다. 일종의 진영전으로 되도록 빨리 강해지거나 점수를 얻는 게 필수.


 처음에는 무엇부터 해야 하나 당황스럽지만 한 번 플레이하고 나면 게임 방식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영웅의 능력과 버프는 사용할 수 있지만 병력과 아이템은 동등하기에 처음 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죠. 괜히 몸을 사릴 필요 없이 자원수집이든 몬스터 사냥이든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게 팀을 위해서 중요합니다.


 가끔 등장하는 레이드 몬스터를 잡으면 부대 공격력 1000% 상승 버프를 1분 동안 얻을 수 있어서 어떤 팀이 이를 빨리 잡냐도 승패에 영향을 주더군요.


 아이언쓰론의 PVP 콘텐츠는 손실 없이 평등한 상태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대신 보기보다 빠른 판단력과 '텔레포트'를 활용한 컨트롤 능력이 필요합니다.
아이언쓰론은 360도 풀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세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기존 작품들이 쿼터뷰 시점으로 고정된 모습이 많은 것과 비교해서 자유로운 시점이 보기 좋더군요. 실제 전투 장면에서도 시점 변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연출'에 힘을 준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게임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만큼 신경 써 제작됐다고 할 수 있겠죠.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발전이 더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이번 주말. 토요일(5월 26일)에는 여기에 소개하지 못한 '월드 레이드'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하니 색다른 모바일 전략게임을 찾으신다면 참여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 본 포스팅은 넷마블로부터 원고료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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