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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오리진2 - 사전예약 중인 인기 모바일게임 신작. CBT 후기

by infantry0 2018.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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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오리진2(MU ORIGIN2)가 어제부터 CBT ㅡ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


 인기 모바일게임 신작 '뮤오리진2'는 이미 2015년 뮤 IP를 사용해 제작해 큰 인기를 끈 모바일 MMORPG 게임 '뮤 오리진(MU ORIGIN)'의 정식 후속작이죠.

 

 뮤오리진을 플레이해본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간단한 게임성과 빠른 레벨업으로 가볍게 할만한 작품으로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또한, 여기에 필드 PK나 대전 콘텐츠부터 던전 같은 전통적인 콘텐츠들도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죠.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으로 올해 상반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고정 유저층이 두터운 작품답게 뮤오리진2 사전예약 일주일 만에 예약자 75만 명을 돌파하면서 여전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더군요.


오늘은 간단한 CBT 후기와 CBT와 사전예약 관련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 뮤오리진2 사전예약 페이지 ::


사전예약은 달성 인원에 따른 보상으로 예정되어있습니다.


 기본보상 '로제 300개'를 시작으로 사전 등록 인원이 일정 수를 달성하면 보상이 추가되는 방식입니다.

 10만(소탕권 5개), 30만(3배 경험치 카드 1장), 50만(생명의 보석 10개), 70만(축복의 보석 5개), 100만(영혼의 보석 2개), 150만 명(날개 강화 패키지 1개)까지 누적 보상이 있습니다.


 기본 보상인 로제는 뽑기나 다양한 교환에 사용되는 아이템입니다. CBT에서 로제로 명성 교환이나 뽑기에 사용했었는데 300개 정도면 초반 명성 교환이 괜찮아 보이네요.


아. 그리고, 사전예약을 마친 다음에는 꼭 구글 플레이 사전예약도 하세요.

한정판 탈것 스킨인 '실버울프'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사전예약을 마치고 나오는 '계정 신청 이벤트'란 뮤오리진2 정식 서비스 때 사용할 계정을 미리 신청하면 '웹 수신함'을 통해 아이템 쿠폰이 지급되는 이벤트.


'네이버 / 페이스북 / 구글' 계정을 지원합니다. 보상 아이템은 '로제 200개 + 소탕 티켓 5개'

 5월 2일 밤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CBT는 사전에 CBT 신청을 한 유저들 중 당첨된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번 CBT 참여 유저들은 '1차 전직 달성'을 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CBT 한정 패키지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차 전직은 레벨업이 빠른 게임이라 하루면 충분합니다. CBT에 당첨되고도 바빠서 접속하지 못하고 계신다면 주말에 접속해보시면 될 듯하네요. 5월 2일 밤 10시까지니 전직 자체는 달성하기 쉽습니다.

 설문조사는 CBT 2일 차인 오늘(27일)부터 5월 4일 저녁 6시까지 진행됩니다.


:: 뮤오리진2 CBT 유저 설문조사 ::에 참여하면 끝. 설문조사는 당연히 CBT 당첨자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하게 진행 중인 CBT 이벤트들

:: 뮤오리진2 공식 카페 ::


 공식 카페에서는 사전예약 종료 전까지 공식 카페에 가입한 인원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전예약 2만(부활석 2개), 5만(소탕 티켓 3개), 10만(100,000 젠 5개), 15만(3배 경험치 카드 1개)


그리고, CBT 종료 시까지 진행되는 공식 카페 가입 이벤트가 따로 있습니다.

 가입 후 [가입인사] 게시판에 재밌고, 센스있는 가입인사 글을 작성한 유저 50명을 골라 온라인 문화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한다고 하는데요.


 뮤오리진2 사전예약을 하셨다면 겸사겸사 공식 카페에 들러보시고, 가입하셨다면 가입 인사글을 작성해 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 GM 이름 공모전 :: 처럼 공식카페용 이벤트들이 있으니 이런 걸 챙겨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 외 CBT 관련 이벤트

- [공략 & Tip] 카테고리에 공략글을 올리는 이벤트도 있습니다.

 성의있게 작성한 유저 20명에게 구글 플레이 기프트 카드 50,000원권이 주어질 예정.

- [건의게시판]에 뮤오리진2에 바라는 건의사항을 남기거나 [버그 제보] 게시판에 버그 현상을 (스샷으로 찍어) 제보하면 각 30명씩 선정해 온라인 문화 상품권 10,000원권을 보상으로 준다고 하네요.

- 후기 이벤트도 진행될 듯한데 아직 이벤트 공지는 없군요. 기간은 CBT 종료 후 1주일까지...

뮤오리진2 역시 전통적인 캐릭터 구성을 보여줍니다.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 뮤오리진2의 첫인상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 선택과 초반 진행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전작에서 고정된 화면에서 조금 움직이던 선택 화면은 캐릭터가 화면 가득한 모습으로 화려해졌으며, 실제 플레이하는 게임 그래픽 역시 전작과 비교해서 더 볼륨감 있고 묵직한 느낌이 있게 변했습니다.


 NPC와의 대화도 일러스트가 아닌 3D 캐릭터를 그대로 활용해 살아있는 느낌을 주고, 넓어진 대사창으로 전작에서 다소 답답했던 느낌이 줄었습니다.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던 UI나 부담스러운 색과 크기를 보여주던 UI 역시 보기 좋은 크기와 색상으로 조화롭게 제작되어서 잘 정돈된 느낌이더군요.


 물론, 깔끔해진 UI와는 달리 전반적인 뮤오리진2의 그래픽은 눈높이가 높아진 유저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작인 뮤오리진을 해보셨거나 특별히 최신 그래픽에 구애받지 않는다면 큰 불만 없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실제 플레이해보시면 여기에 올린 스크린샷보다 괜찮은 그래픽이며, 모션이나 움직임 역시 나쁘지 않거든요.


- 플레이 중 지역 이동 중에 점프 패드 요소가 있습니다. 전작처럼 그저 걸어서 이동하는 것으로만 생각하다가 절벽을 점프해 올라갈 때는 은근히 문화 충격...


- 고정된 시점은 여전하지만, 좌·우 이동 및 회전이 안 될 뿐이지 고도를 낮춰 옆에서 보는 듯한 느낌으로 카메라 위치를 바꿀 수 있더군요. 전보다 좋아진 그래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50레벨 정도는 가볍게 찍는다.

뮤오리진2는 그래픽만 좋아진 것이 아니라 레벨업이 굉장히 빨라졌습니다.

 전작보다 나은 점이라고 해야 할까요? 뮤오리진도 레벨업이 빠르다고 했지만, 체감상 그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올라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뮤오리진과 달리 환생 시스템을 볼 수 없었는데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과 함께 레벨업도 빨라진 것 같네요.


 그리고, 길드 시스템과 길드 퀘스트가 초반부터 큰 힘이 되어줬습니다. 간단한 길드 심부름을 하면서 얻는 경험치가 꽤 짭짤하더군요.

 재미있는 것은 길드 훈련이라고 레벨이 높은 유저와 교류를 통해 '경험치'를 전수 받는 시스템이 있다는 점. 전체적으로 길드원끼리 좀 더 교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됐습니다.

 

일러스트는 더 좋아졌다.

 뮤오리진2의 시스템 자체는 전작과 거의 비슷합니다. 블러드 캐슬, 악마의 광장은 여전히 PVE 콘텐츠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으며. 무한의 탑과 던전 콘텐츠 역시 건재하죠.


대신 깔끔해진 외관처럼 내적으로도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볍게 플레이했음에도 전작에서 불편한 부분이나 불필요한 부분을 개선한 모습이 보일 정도죠.


 대표적으로 환생 시스템이 사라진 점이나 블러드 캐슬의 돌파 과정이 '몬스터 - 문 - 붉은 사제 - 관'으로 간소화된 부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인해 빨라진 콘텐츠 간 이동 등이 있군요.

 날개나 아티펙트처럼 예전보다 재료가 얻기 쉬워지는 등 전체적으로 육성이 쉬워진 모습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협동 플레이 콘텐츠를 플레이하면서 뮤오리진에서는 잘 쓰지 않던 파티 시스템이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UI가 깔끔해져 그런지 전보다 더 쉽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라 파티를 맺고 푸는 게 전작보다 가볍더군요.


PVE와 PVP. PK를 동시에!

던전만해도 천사의 시련이나 하르마티움 같은 새로운 던전이 추가되었죠.


 그 중 하르마티움은 파티원들과 협동해서 중앙에 있는 '가르간티아'를 잡기 위해 상대 팀과 경쟁하는 대전 콘텐츠입니다.

 중앙의 몹을 누가 먼저 잡느냐를 겨루면서도 상대방을 PK 할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곳. 아쉽다면 항시 진행이 아니라 일정 시간마다 진행된다는 점 정도.

로제를 사용해 장비를 뽑을 수 있는 '아이템 뽑기'. 자기 직업 이외의 장비도 나온다.

 스킬 시스템도 뮤오리진2에서 새롭게 바뀌었는데요. 스킬 특성 시스템을 통해서 스킬마다 2가지 특성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다채로운 스킬 사용과 개성적인 육성이 기대되는 부분.

 다만, 레벨 160 이후에 열리기에 초반에 체험할 수는 없었습니다.


 CBT를 가볍게 플레이해 본 바로는 뮤오리진2 초반부는 그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모습이라는 점입니다.

 다른 서버의 유저들과 상시 PK가 가능하고 PK 수치 증가 없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어비스 월드'는 정식 서비스 이후를 기다려야 할 테니까요.


어비스는 크로스월드 시스템으로 대변되는 다른 서버 유저와 협동하고 경쟁할 수 있는 공간.


 다른 유저들에게 이런 고통을 안겨주는 PK 재미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무한 PK와 파밍의 꿀이 흐르는 '어비스 월드'를 노려보시기를...

 CBT를 하면서 기대했던 것만큼 잘 뽑혀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뮤오리진보다 좋아진 그래픽에 개선된 UI, 발전된 시스템. 빠르고 손쉬운 육성과 렙업 속도.

 뮤 또는 뮤 IP로 제작된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작품은 꽤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PK가 싫으신 분들을 위한 랭킹전 모드인 투기장 역시 건재합니다.

뮤오리진2는 굉장한 그래픽과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은 아닙니다.

 대신 다양한 이벤트와 던전, 다채로운 PVE와 PVP 콘텐츠로 심심한 시간을 줄여주는데 꽤나 괜찮은 게임이죠.


 빠른 성장과 가벼운 플레이 방식의 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번 뮤오리진2를 기대해보길 바랍니다. 뮤오리진보다 한층 발전한 게임성과 기존의 불편함을 타파한 모습이 괜찮습니다.


 일단 5월 2일까지 클로즈베타 기간이니까요. 그 전에 사전등록을 미리 해두시기를~


* 본 포스팅은 웹젠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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