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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월드오브워쉽 - 한미 연합훈련 같은 대규모 해상전투

by infantry0 2017.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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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전투 밀리터리게임 '월드오브워쉽(World of Warships)'에서 새로운 홍보 영상을 내놓았네요.


 월드오브워쉽은 워게이밍의 밀리터리게임이죠. 세계대전에서 활약한 군함을 바탕탕으로 해상전투를 다루는 작품으로 출시 2주년을 맞이한 지금은 아시아 서버를 통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초창기 버전과 비교해보면 많은 부분에서 좀 더 단순하게 변했더군요. 기본적인 부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예전에는 다양한 기능에 복잡해서 두꺼운 양장본 같은 느낌이라면 지금은 손에 쏙 들어오는 문고판 수준으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만큼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더군요.


 오늘은 아시아 서버에 새로 계정을 만들고 플레이하면서 참고할만한 정보나 최근 월드 오브 워쉽 소식을 적어봅니다.


최근 있었던 '한미 연합해상훈련'은 무거운 정세로 인해 언론을 통해 거론이 많이 되었죠.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CVN-76)를 포함해 한미 두 나라 함정 40여 척이 실전 같은 훈련을 펼쳤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로널드 레이건호는 제5 항모강습단의 기함(함대를 지휘하는 배)으로 이지스 구축함과 미사일 순양함, 군수지원함, 핵추진 잠수함을 세트로 한다고 하더군요.

 전력 자체로도 어지간한 나라의 해상 전력을 압도할 수준인데, 이런 함정과 합동으로 연합훈련을 한다는 자체로도 상당한 규모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월드오브워쉽 홍보영상은 바로 이 한미 연합작전을 컨셉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미 연합훈련 같은 대규모 군함들이 벌이는 해상전투 게임 말이죠.

 초반 도입부를 흑백의 대한뉴스ㅡ아시죠? 대한늬우스ㅡ스타일로 그려내서 현실적인 부담을 덜어내는 점이 괜찮더군요.


 중반부터 월드오브워쉽의 게임 화면으로 해상전투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인게임과 CG가 적절하게 들어있습니다.


 게임에서는 확실히 연습보다는 실전이죠.


- 영상 속에 등장한 군함은 구축함으로 예전에 퇴역한 'DE-71 경기함'이라고 합니다.


- 아쉽게도 월드 오브 워워쉽에는 아직 한국 군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추가될 '범아시아 연구계통도'를 통해서 한국 군함이 드디어 포함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추가 예정된 군함은 바로 구축함인 '충무함(DD-911)'.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이 포함된 범아시아 트리에서 유일한 한국 군함입니다. 미국의 플레처급을 도입해 '충무함'로 사용한 것이니 미국 트리의 플레처급과 같은 9단계로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다.


아시아 서버에서 플레이하려고 하면 일단 가입을 해야 하는데요.


신규가입 할 때 초대코드를 입력하면 추가로 프리미엄 혜택과 골드를 얻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초대코드는 'KOREA2017'로, 가입 중간에 초대코드 입력란에 입력해야 합니다.


 이 코드는 2017년 11월 30일까지 입력할 수 있고, 코드 입력을 하면 프리미엄 계정 3일, 500 금화, 프리미엄 군함 Diana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도전해보는 트리는 소련입니다.


 예전에 테스트할 때는 일본과 미국 정도만 있었는데, 지금은 소련, 독일에 영국과 폴란드, 프랑스가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현재 바라보고 있는 것은 5단계에 있는 키로프 순양함입니다. 올드 게이머에게는 이름이 워낙 정겨운데다가 쉬엄쉬엄 올라갈 수 있는 범위이니까요.

 범아시아 트리가 나오면 구축함인 충무함에 도전해볼까 싶네요.


 국가별로 특징이 다르므로 깊이 파고들려면 좀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월드오브워쉽을 플레이하신다면 가볍게 그냥 마음에 드는 국가를 선택해서 하나하나 몸으로 익히는 게 좋습니다.


고폭은 노란색으로 철갑은 하얀색으로 표시되서 인식이 편리.

 다른 게임과 달리 배를 움직이는 것이라서 이런 조작법에 익숙해지는 게 필수. 그다음 리드샷이나 고폭(HE), 철갑(AP)탄에 대해서 배워야 하죠.


  그래도 표적으로 잡은 적을 자동으로 따라가는 방식이라 기본기만 익히고도 조금만 익숙해지면 리드샷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이런 초보 유저. 일명 쉽린이를 위한 한국어 포럼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 월드오브워쉽이 처음이신가요? ::


 '월드 오브 워쉽 동영상 보고 프리미엄 군함 받으세요' 이벤트는 가입 후 3일이 안 되는 유저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기초 강좌 영상을 보고 댓글을 남기면 됩니다.

 보상은 '독일 2단계 순양함 Emden'


 '쉽린이 동영상 콘테스트'는 6단계 이하의 군함을 키우고 있는 유저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영상을 만들어 포럼 내 '초심자 가이드 게시판'에 올려야 합니다. 어느 정도 영상 제작을 해본 분이 유리하겠죠? 11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영상은 자막이나 음성이 들어가야 합니다.
'미국 7단계 항공모함 Saipan, 영국 7단계 전함 Hood, 일본 8단계 순양함 Atago' 중 하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조작법은 고퀄리티 게임이다 보니 다소 복잡해보이지만 의외로 조금만 해보면 금방 익숙해지니 큰 문제는 없는 편입니다. 시작 전에 공략이나 팁 영상 등도 보시고 숙지하신 후 하시면 더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스크린 샷처럼 서로 열심히 포격하면서 서로 달려들다 보면 속도 조절을 잘못해서 의도치 않은 충격으로 함께 폭사하는 일도 있습니다.

 정말 피하려고 열심히 돌리다가 꿍하고 박았을 뿐인데 터져버렸습니다. 내 함선이 더 피가 많았는데...(시무룩)

  아. 그리고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초반에 봇을 상대로 유저들끼리 팀 구성으로 하는 '연습 전투'로 되어 있으니 로비 화면에서 '연습 전투'로 되어있는 곳을 눌러서 '무작위 전투'로 바꿔주세요.

 연습 전투보다 경험치가 많이 들어옵니다.


 게임 중 얻는 경험치가 누적되어 해제되는 '보급 화물' 콘텐츠를 활용하면 더 빠르고 쉽게 다양한 아이템이나 자유 경험치, 크레디트, 신호기, 위장 등을 얻을 수 있는 점도 초보자에게 유용합니다.


 일일 누적이라 다음 날 갱신됩니다. 꼭 당일 보급 화물 교환을 하시길.


월드오브워쉽은 해상전투를 뛰어난 그래픽으로 구현한 정통 군함 게임으로 여전히 온라인 장르에서는 따라올 게임이 없는 상황이죠.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 해상전투에서는 별다른 대항마가 없으니까요.


간단하고 가볍게 변한 월드오브워쉽에는 다양한 기능도 있더군요.

 가령 다양한 항구 이미지 중 원하는 배경으로 바꾸는 방식 같은 것 말이죠. 할로윈윈 이벤트용 배경부터 영화로도 나왔던 덩케르크, 비행선이 떠다니는 뉴욕, 하이 스쿨 플릿(HSF) 사루시마 기지 등 다채로운 배경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바꿀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드오브워쉽에는 현재 할로윈 이벤트로 '할로윈 특별 모드'가 추가되어있습니다.

 다음 업데이트 전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모드로 다른 유저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전투 이벤트입니다. 이제 막 게임에 가입하셨다면 어느 정도 게임을 해서 계급을 올려야 기능이 해제 되어 볼 수 있습니다.


 독특한 3단계와 8단계의 할로윈 이벤트 전용 함선들과 할로윈 특별 게임 모드를 선택하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메인은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어둠 속의 한 줄기 빛'입니다. 3단계 함선용 이벤트인 트란실바니아(Transylvania) 구하기는 전대 구성 유저만 참여할 수 있지만, 8단계 이벤트 함선으로 참여하는 어둠 속의 한 줄기 빛은 자동으로 매칭이 이루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8월 말 워게이밍에서 제작한 게임들을 한 곳에서 실행 및 설치, 관리하는 워게이밍 게임 센터가 나왔더군요.

 이전에 워게이밍 게임을 즐기다 한동안 쉬셨던 분들은 '이게 뭐야?!' 할 수 있는데요.

월드오브워쉽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데 상당히 편합니다.

해상전투가 당기신다면 월드오브워쉽의 해상전투에 참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본 포스팅은 워게이밍으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 입장에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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