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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전설 - '발현'. 1세대 장수 온라인MMORPG 새로운 업데이트

by infantry0 2017.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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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장수 온라인MMORPG 어둠의전설이 새로운 업데이트 '발현'을 내놨습니다.

 한참 업데이트가 없었던 터라 아직도 유저들 사이에서는 정말이냐? 사실이냐? 만우절은 이미 지났다! 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중입니다.


 어둠의전설 유저들 사이에서는 신규 유저 유입과 이후 업데이트에 희망이 보인다는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더군요.


 오늘 포스팅은 어둠의전설 업데이트와 관련 이벤트를 소개해 봅니다. 과거에 이 작품을 해보셨다면 옛 추억을 떠올려보시길...

서버는 1997년 오픈한 세오의 서와 통합서버인 셔스의 서. 두 서버가 서비스 중입니다.

 어둠의전설도 1세대지만 발전하는 시스템에 맞춰서 구동이나 진행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창모드와 2배 창모드를 지원해서 편의성도 좋은 편입니다.


 다만, 처음 어둠의전설을 플레이하신다면 튜토리얼부터 플레이하면서 지금으로는 독특한 플레이 감각과 시스템은 익히셔야겠죠.


직업 능력 발현

 '발현' 업데이트라는 명칭처럼 사실 가장 주가 되는 업데이트.

  최초 직업의 능력을 향상시켜 어떤 직업의 조합이라 하더라도 유용한 역할을 할 수있도록 균형을 갖추기 위한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목적이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먼저 '무도가'를 필두로 다양한 직업들의 밸런싱이 적용됐습니다. 그중 가장 상향이 된 직업이 무도가로 기본 대미지 상향과 함께 일부 기술의 대미지 공식 재편 등으로 효율성이 상승했습니다.

 또한, 무도가, 전사, 도적 같은 직업들도 피에트마을 백마법사범 NPC '시나'를 통해서 마을 귀환 마법인 아지토를 배울 수 있게 됐습니다. 이거 좋아하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그리고, 마법사와 성직자도 전체화면에 적용되는 전역 마법에 타겟팅 필요를 없애는 등 편의성을 높인 것 역시 포인트.


 여기에 균형을 갖추기 위해 장비에 추가되는 능력발현슬롯 역시 17일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아이템에 새로운 슬롯을 추가해 시스템적인 한계를 풀어주면서 최초 직업을 효율적으로 바꾸는 업데이트일 텐데요.

 같은 무기라도 쿨타임 감소, 공격력 증가 같은 강화 스크롤을 통해 기능을 확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슬롯은 골드로 개방할 수 있고, 장착된 주문서는 해제도 가능.


:: 와이키키 해변 이벤트 ::


발현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는 올드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와이키키 해변'입니다.

 8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로 '와이키키해변행' 배가 도착했다는 알림을 보고, 루어스마을의 와이키키 입장 도우미를 만나야 합니다. 배는 30분마다 도착하며, 한 번에 입장 가능한 인원은 100명 한정이라는군요.


11레벨 이상에 아이템 필요.피에트 마을 맵 제일 위

 와이키키 해변 이벤트를 진행하려면 먼저 피에트 마을에 있는 페이를 통해 수영 스킬을 배워야 합니다.


‘하와이안꽃관’, ‘하와이안의상’, ‘빙고스페셜 헤어’ 등 원하는 아이템을 겟!

 그리고, 와이키키해변에서 퀘스트를 받아 해결하고, 포인트를 받아서 그걸로 보상을 교환하는 방식.

신규 인스턴트 던전 : 거울숲

새로운 '어빌리티' 던전 겨울숲


이번 발현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던전인 '겨울숲'이 추가됐습니다.

 총 3개의 맵으로 구성된 신규 '어빌리티' 사냥터로 어빌리티 레벨 5~20레벨 유저들이 그룹을 이뤄 하루 한 번 클리어할 수 있는 던전입니다.


 그룹은 5~7명으로 구성이 되며, 자신의 어빌리티에 따라서 어빌 포인트가 차등적으로 주어집니다.

여기에 추가로 입장 할 때 받을 수 있는 도전 과제를 클리어해서 가산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죠.


 기존에는 다음 단계의 어빌리티 사냥터를 가려면 평원에서 반복적인 사냥을 오래 해야 했는데요. 이번에 추가된 겨울 숲은 중간단계의 던전이라 불필요한 이동과 사냥을 줄이고, 더 쉽게 어빌리티를 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일 1회 클리어라는 점은 주의.

이번 업데이트로 5직업 그룹 시 어빌포인트가 200% 상향되었으니 그룹 시 꼭 고려를...


천하제일 무한대전


기존 PVP 대전 콘텐츠인 콜로세움 배틀장과는 다른 형태의 본격적인 대전 콘텐츠입니다.

 배틀장이 단순히 치고받는 수준이라면 이번 천하제일 무한대전은 룰이 있는 좀 더 대전게임다운 콘텐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전은 5:5형식 그룹전으로 치러지며, 주기적으로 자동 오픈되는 방식.


공홈에 있는 움짤5:5 PVP 콘텐츠

친선, 비승급, 승급 경기로 구성되며, 전투 이후 랭킹이 정해져 보상이 자동 지급되는 시스템으로 진행됩니다. 무한대전에서 획득하는 '무한 포인트'로 퀸셰어의 귀걸이나 스피드부스터 같은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까요. 어둠의전설을 플레이하시면 참여는 필수겠죠.


- 랭킹 1~7위를 달성한 캐릭터는 천하제일 엠블럼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 무한포인트 보상은 지속해서 추가될 예정.

새로 진입하는 유저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게 된 노비스마을.

 정식 서비스 1998년이니 내년이면 20년 서비스 기간을 자랑하는 장수 게임 '어둠의 전설'은 얼마 전 유저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소규모로 진행됐지만 문채후 디렉터를 포함한 개발팀이 향후 업데이트 등에 대한 의욕을 보여줬다고 하더군요.


" 향후 20년도 함께 할 수 있는 ‘인생의 반려자 게임'으로 만들어가겠다 "


어둠의 전설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가슴이 뜨거워질 수 있는 발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제가 주로 플레이하는 게임의 디렉터가 이렇게 말한다면... 크흑.


 이번에 나온 것 중 가장 확실한 것은 초보자를 도와주면서 동시에 비 매너 유저를 제재할 권리를 가진 '어둠 자경단'이 추가된다는 겁니다. 유저들에게 권한을 주는 거라서 관련 자정 시스템도 마련한다더군요,

 여기에 신규 스킬과 마법, 전 및 사냥터를 개선, 어빌리티 던전 추가 등이 언급됐다고 합니다.

초심자를 위한 편의성과 플레이 기능 개선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이번 발현 업데이트가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업데이트의 시발점이 아닐까 싶네요.


 이후에도 새로운 업데이트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업데이트지만 어둠의전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정말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과 업데이트가 아닐까 합니다.

유저 간담회를 통해 추가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편입니다. 어둠의전설을 기억하신다면 잠시 둘러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



* 본 포스팅은 넥슨으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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