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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 모음

소녀전선 플레이 - (1)

by infantry0 2017.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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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아크시스템 웍스 콜라보가 진행되는 소녀전선.


 플레이는 지난 7월 초반부터 시작했다. 겜조너 지인 분들이 하도 하라고 닥달을 해서 조금 늦은 타이밍에 플레이하기 시작한터라 아쉽게 한정인형 하나를 놓쳤지만, 지금 생각하면 나름 좋게 게임에 진입했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은 아무래도 플레이 텀이 짧기도하고, 어지간한 모바게 치고는 몇 달 안에 질리지 않는 게임ㅡ또는 사건사고가 터져서 포기하거나 지나치게 빠른 유저들의 렙업으로 몇 주만에 대전 콘텐츠는 고인물이...ㅡ이 많아서 관련 글을 올리려는 생각은 없었다.


 과연 나중에도 이 게임을 계속하게 될지 알 수 없었기에 그냥 스샷이나 몇장씩 찍고 놔뒀을 뿐.

또한, 주력으로 한다고해도 이미 많은 유저들이 공략을 남기고 있는 게임이라 월탱처럼 자잘한 글을 남길 생각은 별로 없었지만...


 꽤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주력 모바일 게임으로 남아있다보니 그동안 조금씩 모아놨던 스샷이나마 남길 예정.

 소녀전선은 미카팀(MICA team, 법인명 SUNBORN Network Technology)에서 제작하고, X.D. Global Limited(심동 글로벌, 국내 출시 당시에는 룽청(Longcheng)이라는 이름이었다)에서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매력적인 캐릭터, 노가다가 필요하지만 확실히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육성, (월탱과 비슷한 느낌의) 과금러와 무과금러의 차이가 거의 없는 과금시스템, 다채로운 이벤트가 개인적으로 꼽는 장점이고, 실제로 많은 유저들이 좋아하는 요소다.


더구나 모바일 게임은 세계관이나 스토리는 대충 만들고 진행하는데 비해서 세계관이 흥미롭고 스토리도 재미있게 구성되어있다.


기본적인 구도는 AR제대를 주인공으로 철혈공조(철혈)의 잔혹한 인형과 그리폰의 전투를 그린다.


 각 전역을 진행하면서 스토리와 배경, 인물을 알아가는 게 꽤 큰 재미를 준다. 다만, 초반에는 모두 어려워보일 뿐.

 또한, 초반에는 자원이 매우 부족하다.


 점점 게임을 알아가고 친구제대를 사용하면서 지역을 뚫어 나가면서 '군수'를 돌리면 자원이 쌓이기 시작한다. 최대한 보석을 모아서 일단 6제대까지는 뚫어야 안정적인 제대 운용이 된다.


 장르는 턴제 전략시뮬레이션으로 되어있다. 처음에는 좀 생소한 느낌도 드는데 실제 플레이하면 금방 익숙해질 수 있는 시스템.


 총기를 캐릭터화한 인형을 가지고, 한 지역씩 이동해가면서 전투를 진행한다.

전투 자체는 자동이며, 실제 전투 중에 건드릴 수 있는 건 스킬 정도. 하지만, 이마저도 수동으로 하면 효율이 낮아서 일부 스킬을 제외하면 자동이 훨씬 좋다.


 그리고, 어차피 좀 지나면 다 자동으로 놔두게 된다(...)

전투는 인형의 레벨, 스킬과 스킬레벨, 진형 버프의 효율등이 주요하다. 이 진형을 짜고 서로간 버프 시너지를 올리는 맛이 전략적 묘미를 가진다.


국내 서비스 초기에 받았던 G36. 지금은 100렙을 찍고 군수를 돌리고 있는 인형으로 초대 1제대의 중심을 잡아줬었다.

 어쨌든 소녀전선. 줄여서 소전은 이런 총기를 인형이라는 인간 여성형 로봇으로 표현하면서 준수한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이런 일러스트와 캐릭터를 모으는 게임들을 콜렉션게임이라고도 한다.

저격식이나 범용식도 모르던 시절에는 그저 막 돌렸었지...

소전은 가챠가 두 가지로 구분된다.

 인형이나 장비, 최근에 추가된 요정은 게임 중 얻는 자원인 인력, 탄약, 식량, 부품 그리고, 인형(장비)제조권을 사용해 뽑는다.

 자원을 지르거나 제조권을 질러서 가챠를 해도 확률은 평등하다.


 가구와 코스튬(스킨)은 게임 중 얻거나 이벤트로 얻는 구매 토큰을 소모해 뽑는다.

 이 역시 확률이며, 과금러라면 무과금러보다는 뽑기 할 수 있는 횟수가 늘어서 좀 더 얻을 확률이 늘어나긴 한다. 그래도 운빨(...)이 모든 걸 좌우한다.

 다만, 스킨은 구매용으로 따로 나오는게 있다.

 

 주로 유저들이 노리는 과금템은 코스튬 스킨인데, 스킨은 게임내 능력치에 효과가 없다. 진짜 그냥 일러스트와 외관 변화가 끝.

아이디 더블류 다냥!!!!!! 시키칸!!!!

인형을 뽑으면 보통 이런 애들을 주로 보게 된다.

 확밀아에 님카멀, 님카멀녹선(님 카드 멀린/녹색의 기사/선발의 기사)이 있다면, 소전에는 IDW와 님총톰(님 총 톰슨)이라는 저주가 있다.


주인장의 첫번째 5성

 인형은 최대 5성 캐릭터까지 나오는데, 아무래도 확률이 낮다. 다만, 소전은 인형의 스킬이나 진형 버프, 체력, 회피 등에 따라 쓰임새가 달라서 등급에 따른 효율차이는 크지 않다.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키우면 그게 재미라서 무조건 틀에 박힌 제대 구성은 불필요.

물론, 진형 버프를 신경쓰다보면 범위는 좁아지긴 한다.


 인형은 10레벨, 30레벨, 70레벨, 90레벨에 더미를 하나하나 추가할 수 있다. 더미 하나붙을 때 마다 2링크, 3링크, 4링크등으로 부르고, 최대 5링크까지 올리게 되는데, 특히, 링크가 올라갈 때마다 공격력 상승은 눈에 확 들어올 정도.


편제확대로 인형의 링크를 올릴 때 해당 인형과 똑같은 인형을 재료로 사용하게 된다.

 예전에 확산성 밀리언 아서(확밀아) 같은 게임을 했다면 한계돌파 = 링크추가 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소전은 같은 캐릭터가 없는 경우 '코어'를 소모하는데, 3성이면 1장 당 3코어, 4성은 9코어, 5성은 15장을 소모한다. 때문에 초반에는 아무리 등급 좋은 카드를 먹어도 편제확대를 통한 효과를 보기 힘든 편.

- 소전은 캐릭터가 레벨업 해도 바로 강해지는게 아니라 카드를 소모해 강화해야 실질적으로 능력치가 올라가는 구조를 가졌다.

 아무리 전투를 반복해서 레벨을 많이 올려도 강화하지 않은 인형은 1레벨과 다르지 않다.


2성 인형은 매우 잘 드랍이 되니 전투가 끝나면 꼭꼭 소모시켜 주력 인형을 강화 시키는게 좋다.

 인형은 메인 로비에서 부관으로 기용할 수 있는데, 대사(와 음성)가 나온다. 지난 업데이트에서 라이브 2D가 업데이트 되면서 카리나를 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배경에 둔다.


소전은 국내 서비스 초기 서버 상태가 안좋기로 유명했는데, 지금은 최적화등으로 많이 나아졌다.

그래도 자정이나 특정 시간에는 가끔 대기번호가 뜨기도 하는 걸 보면 버겁긴 버거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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