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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 - 격사와 태천 왕릉까지 가셨다면 총알택시로 더 알차게

by infantry0 2017.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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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이드앤소울'은 새로운 클래스인 격사 업데이트와 5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신규 유저들 뿐 아니라 복귀 유저들도 많이 끌어모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저처럼 새로 캐릭터를 키우면서 50레벨 점핑을 하고, 보상으로 받은 장비와 아이템으로 편안하게 스토리 진행을 완료한 분들이 많으셨을 겁니다. 덕분에 좌충우돌하면서 블레이드앤소울에 적응하고 계시겠죠.

 더구나 새롭게 추가된 태천왕릉 외전까지 클리어까지 하고 나면 이제 뭘 해야 하나 싶기도 하실 텐데요.


 이때는 일명 총알택시라고 불리는 초심자용 가이드 이벤트를 따라가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다른 서버 캐릭터를 월하미인으로...

격사 업데이트와 함께 만들어진 신규서버인 월하미인 추가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7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는 :: 월하미인 특급성장 프로젝트 ::라는 이름으로 월하미인 서버에 버프가 추가됐습니다.


 응원 버프로 전투 경험치 50%, 일일퀘스트 경험치 50% 상승하며, 12인 던전 참여시 추가 보상도 있다고 하네요. 일부 던전을 완료하면 의상인 나한, 청류, 천자만홍 중 하나를 준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위 링크를 참고하세요.

 일명 총알택시 이벤트라고 불리는 것으로 문파 가입부터 시작해서 나류성지까지 이어지는 완주 퀘스트와 일일, 주간 퀘스트 클리어까지도 지원하는 이벤트죠.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성장택시 참여하기'를 눌러야 시작됩니다.


 이 총알택시 이벤트는 즉시 반영 이벤트가 아니라 아침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완료한 내용을 아침 10시에 반영합니다.

 즉, 오늘 문파에 가입했다면 내일 아침 10시에 반영이 된다는 소리.


기본적으로 크게 어려운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진행 난이도는 갈수록 어려워집니다.

 저 역시도 총알택시를 플레이하는데요. 초심자들이 좀 헷갈릴 수 있는 부분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전체적인 보상이 매우 좋고, 일명 스펙이 낮은 유저들도 충분히 진행할 수 있게 만들어서 호평받은 이벤트기도 합니다.

 성장수에 구무악 보패함, 맹세와 영원까지 얻을 수 있어서 꾸준히 플레이하며 스펙업을 노리는 분들에게는 도전할 가치가 있습니다.


 격사 업데이트 이후 온라인게임 추천 작품으로 자주 언급되는 블레이드앤소울은 나류 수장고, 투영의 사원 같은 신규던전도 추가됐고, 태천왕릉 외전 던전도 나중에 나올 테니 미리미리 준비해야겠죠.


 파천성도와 곤륜절벽 외전도 클리어 목록에 있습니다. 어차피 외전 마지막 장은 던전인데 둘다 그 전까지 클리어하도록 배려가 되어있습니다.

 문파야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자유문파도 많으니 넘어가고, 천상분지 천도 500개부터 살펴보죠.

천상분지는 '건원성도' 지역 끝자락에 있는 곳입니다.

 무한 경공을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용 맵으로 '천도'를 보상으로 하는 자체적인 퀘스트를 진행하더군요. 재미있는 건 이 퀘스트라는 게 나열된 천상분지 퀘스트 중 3개를 완료하면 자동으로 리셋된다는 겁니다.

 난이도에 따라서 천도 보상이 달라지는 방식이라 유저의 선택에 따라 좀 더 쉽고 작은 보상이냐 아니면 더 복잡하고 어려운 퀘스트를 하고 천도를 많이 보상받느냐 선택지가 있다는 것도 특징.


 총알택시에서 요구하는 천도는 500개라서 잠깐만 플레이해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열심히 하면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도 할 수 있는 곳이니 기억해두세요.


흥! 칫!

 난 싱글족이야! 스토리파야! 라면서 파티 플레이 위주인 '블레이드앤소울'에 고개를 돌리고 계신다면 총알택시의 기본 던전인 '흑룡교 지하감옥'과 '잊혀진 무덤'부터 차분히 도전해 보시는 걸 권합니다.


던전은 용기둥과 통합대기실을 통해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용기둥은 필드에서도 볼 수 있죠. 화로모양으로 F키를 눌러 다른 유저들이 파티 외침을 보고, 그 중 선택해 파티에 들어갈 수 있는지 여부를 체크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총알택시에 있는 '밤의 바람평야' 퀘스트를 깨기 위해서는 용기둥을 활용하거나 직접 파티원을 찾아 진행해야 합니다. 통합대기실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주의.

 통합대기실(F8)은 이보다는 편하게 파티를 찾을 수 있는 콘텐츠. 던전이 보기 좋게 나열되어있어서 하나씩 파티찾기를 하시면 됩니다.


 초심자는 일반 파티로 선택하세요. 숙련 파티는 역시 여러 번 플레이하면서 내공이 쌓이고, 장비가 갖춰지고 나서 들어가야죠.


 순서대로 흑풍교 지하감옥, 잊혀진 무덤, 지옥의 용광로, 나류성지가 몰려 있으니까요.

필요한 던전은 찾기 쉽습니다. 또한, 던전 이름 옆에는 '새싹' 마크가 붙어있어서 초심자도 충분히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더구나 요즘에는 격사 업데이트 이벤트 등으로 기본적인 장비가 평준화되고, 딜 자체가 올라서인지... 일반 던전은 자잘한 공략보다는 딜로 몹을 빠르게 녹이는 일이 많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돌아본 흑풍교 지하감옥(줄여서 지감), 잊혀진 무덤(잊무)도 HP와 일부 패턴에서 방어만 신경쓰면 크게 신경쓸 일이 없었습니다.


새싹 표시는 '도전자 시스템'이라고 해서 던전을 처음가거나 손에 꼽을 정도로만 간 유저를 표시합니다. 말 그대로 초심자.

 해당 던전 클리어 횟수가 10회를 넘기면 그때부터는 새싹 표시가 사라집니다.

새싹 유저와 함께 하면 추가 보상도 있는 듯. 덕분인지 초심자에게도 관대했습니다.

흑풍교 지하감옥은 총알택시 이벤트에서 가장 쉬운 던전ㅡ밤바람은 거의 필드라 제외ㅡ입니다.

부카와 마골카, 보스인 자칸이 등장하는 던전.


 부카에서 합격기를 써야 한다는 공략을 보고 처음에는 굉~장히 긴장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딜로 녹인다는 말이 실감 나는 유저들의 폭력성을 확인했을 뿐입니다.

 초심자분들이 주의할 점이라면 역시 다른 유저가 공격하기 전에 공격하지 말 것과 회피나 방어 스킬을 제대로 연습하시라는 겁니다.


부카 합격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적재적소에 합격기 넣는 분들 부러워요 ㅠ _ ㅠ


목에 집중 -> 기절 합격기 / 어깨에 집중 -> 그로기 합격기 / 다리에 집중 -> 다운 합격기


 합격기가 대체 뭐야 싶은 분들도 계실 텐데 :: 블레이드앤소울 파워북(합격기 항목) :: 처럼 파워북에서 검색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다양한 블로그를 살펴봤지만 대부분 줄임말이나 은어를 사용해서 초심자가 보기에는 전혀 알아듣기조차 힘든 부분이 많더군요.

마골카 역시 그렇게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중간중간 소환되는 적을 꾸준히 녹여주기만 하면 OK.


 격사는 네임드 중간보스나 보스들이 사용하는 광역기나 장판기를 맞아가면서 '지면접기'와 '내력장막'에 익숙해지세요. 그건 격사 초심자에게 있어 가장 기초이자 필수더라고요.


 그리고 하층으로 내려가는데요. 층마다 한두 명씩 들어가서 감옥에 있는 적을 처리하면서 결계를 제거해야 합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 다른 유저들이 한 명씩 사라져서(...) 다들 어디 간 거야?! 싶기도 했었죠.


어쨌든 각 방에 있는 적을 제거하고 내려와 마지막 결계를 파괴하면 보스전입니다.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가끔 방심하면 큰 데미지가 훅하고 오는 일이 있습니다.

 자칸이 누군가를 주시한다라는 문구가 나오면 공격을 하지 않고 소환사나 암살자 주변에 모여서 은신하는 등 전략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예상하시겠지만 일반 파티의 자칸은 그런거 별 상관없이 공격만 하면 됩니다. 그래도 주시 당하는 경우는 조심.


 보통 경험자 유저들이 길잡이를 잘해주니까 믿고 따라가면서 던전의 흐름을 익히는데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보는 김에 하나 더 보죠. 잊혀진 무덤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낙하해서 구석에 대기하면서 시작합니다. 경공의 기본을 익히지 않고 그냥 뚝 떨어지면 피해가 클 수 있으니 중간에 스페이스 바를 한 번 더 눌러줍시다.


 은근히 지감 던전 보다 지형이나 신경 쓸 부분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일반 파티라 어지간한 보스는 딜로 녹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남자 장기부도 명월과 무월 피를 깎고 나서 장기부를 집중 공략한다고 알고 들어갔지만, 막상 던전에 돌입하는 순간 두 여성분이 먼저 비명횡사하고 장기부가 발악하는 형태가 됐습니다.

 일반 던전임에도 아프긴 아픕니다(;;)  보통은 광역기 한 번 쓰거나 그 전에 녹더군요.


잊혀진 무덤은 개인적으로 맵 구성이 참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경공을 이용한 다양한 이동 지대와 적과 교전 없이 진행해야 한다는 색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거기다 암살자 은신을 사용한 순간 이동으로 진행하는 장면은 초보자에게는 신세계였습니다.


 잊혀진 무덤의 2네임드(줄여서 2넴) 강철강은 꽤 재미있는 보스였습니다. 무적 판정의 광역기에 치료해주는 회복 법기와 공격 법기를 불러내지를 않나...

 일단 그때는 법기를 먼저 제거해주는 게 좋습니다. 격사는 광역기에는 필수로 내력장막!


 실제 플레이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 던전은 베테랑 유저가 팟을 이끌고 깨는 일이 많습니다.

일반 파티라 어지간하면 딜로 해결을 보는 편입니다.

 초반에 도실 때는 그저 던전이 어떻게 돌아간다는 것만 익혀두시길 바랍니다. 다른 유저보다 먼저 움직일 필요는 없어요.


 어차피 총알택시 이벤트가 일반 던전 진행으로 충분히 깨는 데다가 이런 던전이나 외전을 클리어하기만 하면 전설 아이템 '맹세'와 '영원'이 손에 들어옵니다. 그렇게 스펙을 올리고 나면 그때부터는 정말 던전에서 피 말리는 싸움을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처럼 던전이나 파티 플레이에 중점을 두지 않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적당한 수준의 플레이 감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에는 긴장하지만 점점 숙달되는 감각을 느끼면서 던전에 익숙해지는 게 묘미.


 총알택시 이벤트는 7월 26일까지입니다. 던전 플레이 카운트가 하루에 한번 적용되기 때문에 10번을 돌기 위해서는 빠르게 참여를 시작해야 합니다. 끝나기 전에 보상은 꼭 받아두시길. 5주년 주화 이벤트도 마무리되기 전에 꼭 사용하세요.


* 본 포스팅은 엔씨소프트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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