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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위버 복귀 - All For You 시크릿챕터 이스핀, 신규 펫 슈슈 이벤트

by infantry0 2017.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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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일즈위버 홈페이지 ::


테일즈위버(Tales Weaver)는 넥슨에서 개발/서비스 하는 MMORPG 게임이죠.

 2003년부터 지금까지 서비스 되는 장수 인기게임. 저도 2007년부터 한동안 거의 빠져 살았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런 테일즈위버가 이번에 All For You라는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시크릿챕터'를 통해 이스핀의 서브 스토리를 공개하고 영구 코스튬 지급, 슈슈라는 펫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복귀 유저(또는 신규 유저)로 진행 중인 이스핀 시크릿챕터와 슈슈 펫 이벤트를 어떻게 얻어야 하는지... 새로워진 테일즈위버에서 레벨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기본적인 부분을 가볍게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테일즈위버는 장수 게임이지만 팬층은 두터워서 온라인게임 순위 집계 설문에서도 여전히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존재감을 보여주는 작품이죠.

게임을 실행하면 서버 선택을 하는데 이전에 즐겼던 분이라면 이전 캐릭터들이 살아있을 겁니다.

어쨌든 캐릭터들이 살아있는 것도 확인했겠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스핀 서브스토리다 보니 저는 이스핀을 새로 생성해서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캐릭터 선택지를 보시면 그동안 새로 추가된 캐릭터도 많이 보이더군요.


- 오래전에 생성했던 캐릭터는 홈페이지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게임에 들어가서 보셔야 선택이 되며 계정이나 캐릭터 이름을 재설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 이스핀 샤를, 막시민 리프크네, 루시안 칼츠, 보리스 진네만, 티피엘 쥬스피앙, 밀라 네브라스카. 시벨린 우, 나야 트레이, 조슈아 폰 아르닝, 클로레 다 폰티나, 란지에 로젠크란트


...여기까지가 제가 플레이하던 시절 캐릭터였습니다.


이자크 듀카스텔, 아나이스 델 카릴(아나벨), 이솔렛, 벤야, 로아미니, 녹턴 드 뷔엥


그러고 보니 아나이스 때 잠깐 복귀한 적은 있긴 하네요.


- 7월 20일까지 '캐릭터 슬롯 추가 카드'를 0원이 판매합니다. 상점에서 산 후 왼쪽 보관함에서 인벤토리로 옮겨 사용해주시면 캐릭터 슬롯 + 1


 테일즈위버는 캐릭터들의 독특한 매력이 두드러지는 게임이라 하다보면 다양한 캐릭터를 키우게 되는데요 하나의 캐릭터를 키우면서 얻은 경험치로 다른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스핀의 시크릿챕터는 언제든 '퀘스트' 항목에서 [시크릿챕터] 이스핀 : 시작 퀘스트를 골라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딱히 레벨 제한이나 캐릭터 제한이 없더군요.

 레벨 200 제한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아래 설명할 의상 이벤트 때문에 헷갈리신 듯.


 시작은 밤마다 기숙사를 빠져나가는 시벨린의 뒤를 쫓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레이디를 남발하는 시벨린이 밤마다 없어진다면 여자 친구 때문일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그에 한껏 부푼 호기심을 안고 따라가겠다는 건 바로 우리의 순수한 꼬꼬마 루시안과 티치엘. 그 보모 역으로 따라가게 되는 게 바로 주인공 이스핀.

시작은 분위기 메이커 티치엘의 자각 없는 순수한 칭찬 세례로 기분 좋게 시작하지만...


 우연히 그자리에서 가르니에를 만나게 되면서 '공주와 기사'라는 시크릿챕터 제목과 같은 무거우면서도 애잔한 전개가 진행됩니다.


 스토리는 직접 플레이하면서 확인하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이스핀이 누구인가 아는 분들 그러니까 이미 스토리 진행으로 이스핀을 플레이해 온 분들은 더욱 이해하기 쉬운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배경 지식이 전혀 없다고 해도 진행을 이해하는 데 크게 문제는 없는 구성과 전개라서 신규 유저들도 가볍게 시크릿챕터를 즐길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구도나 배경도 중세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소설에 나올 만한 진행.(로맨스는 없지만...)


다만, 챕터 구성이 여러 장소를 돌아다녀야 하기에 어느정도 지역 구성을 익혀야 편리하니까요.

처음 하시면 일단 초반 퀘스트나 튜토리얼을 진행하면서 기본은 익힌 다음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 처음 시작하고 나서 이스핀 시크릿챕터를 하신다면 마을 내 상점 NPC를 통해서 각 마을 워프 카드를 사셔서 미리 텔레포트 포인트를 찍어 두시는 걸 권장합니다.

- 블루코럴 섬은 '카울'에서 오른쪽 위에 NPC를 통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크릿챕터 이스핀 편은 OST가 함께 공개됐습니다.

이스핀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숨겨진 배경, 한 단계 성장하는 전개에 맞는 BGM이 아닐까 합니다.


테일즈위버는 워낙 음악이 좋은 게임 중 하나죠. 뭐랄까? 전통의 강호라는 느낌?


 시크릿챕터 : 이스핀 '공주와 기사(Princess and Knight)'편은 특별히 어렵지는 않지만, 이벤트 보상을 완벽하게 받기 위해서는 200레벨을 달성해야 합니다.


이스핀 시크릿챕터를 완료하면, 챕터에서 쓰였던 신규 의상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 상태로는 30일 기간제 의상이라 영구적으로 쓸 수 없습니다.


이걸 무기한 의상으로 바꾸는 게 이번 시크릿챕터의 메인 이벤트(~7월 20일까지).

 바로 이때 필요한 게 레벨 200입니다. 반드시 200레벨이 넘은 상태에서 이벤트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우선 챕터를 모두 완료합니다. 그러면 가방에 '펄 붙은 장미 리본'과 '로아테 미니드레스'가 들어 있는데요. 이걸 일단 입힌 다음 '켈티카'의 미유 로제에게 갑니다. 이미 챕터 진행 중에 한 번 다녀왔던 기억이 있죠?

 거기서 미유 로제를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한 다음 '대화' 표시를 눌러줍니다. 그냥 미유 로제만 누르면 상점이 뜨니까 말이죠.


 이후 각 의상을 한 번씩 진행해서 무기한 의상으로 변환해 줘야 합니다. 잊지 마세요. 하나에 한 번씩입니다. 둘 다 영구 의상이 됐는지 꼭 장비창등에서 확인하세요.


 이번 로아테 미니드레스는 이스핀에게 잘 어울려서 광장 이스핀 유저들이 입고 다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더군요. 이런 이벤트 코스튬은 모아두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경험치 버프 덕분에 200레벨이 어렵지는 않은 편이라 생각보다 손쉽게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연마 가질 사람 나야 나(~7월 20일)


 연마 이벤트는 매일 진행되는 추첨 형식의 이벤트입니다. 매일 오후 6시 이후에 켈티카에 있는 '길버트'에게 말을 걸어서 함께 구경한다고 말해야 추첨 명단에 등록이 됩니다.


상당한 인파가 보이실 텐데요 사냥하던 중간이라도 시간이 되면 광장으로 돌아오게 되더군요.


깜짝이야. 어? 당첨이네? 당첨이여?!

 매일 5번ㅡ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매 정각ㅡ실시간 추첨이 이루어지며, 전체 채팅창에 누구누구님이 무엇무엇에 당첨되었다고 뜹니다. 저도 하나 얻어걸리긴 했습니다.


보상은 (축복받은 / 왕실 / 改-왕실) 인크립트 스크롤, 슈퍼 안티 매직리폼 스톤, 게슈탈트 조각, 변질된 코어, 스페결 스킬들, 정령의 혼, 엔키라 윙 중 하나.


 고렙 유저는 강자의 증명 일일퀘스트를 통해서 추가 응모권을 받아서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응모 수가 많을 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갑니다.



신규 펫 슈슈 지급 이벤트(~7월 20일)

 신규 펫 슈슈는 언제 어디서든 이벤트 항목 바로 가기를 하면 이동이 가능한 지역 이벤트입니다. 이벤트 리스트에서 누르면 언제든 이동가능 하다는 점!


 슈슈 이벤트는 NPC 샤샤에게 얻습니다. 단, 하루 한 번 진행한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단계별로 하루를 잡고 5~6단계는 하루에 이어 진행하니까요. 총 7일 일주일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이거 착각 하셔서 왜 한번에 안되나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특별히 레벨 제한은 없지만... 퀘스트 지역 특성상 레벨업 200을 하고 나서 도전하세요.

 바로 이벤트 2단계에 부드러운 산호 가지를 주우러 다녀야하는데, 레벨이 낮을 때 나가면 '코코몽키' 코코넛 한 방에 저세상입니다.


 덕분에 이제야 3단계 진행에 들어갔습니다. OTL.

그림자 탑에서 렙업을 빨리 할 수 있다는 것과 슈슈 이벤트가 렙업이 필요하다는 정보만 있었어도 고생은 안 했을 텐데 ㅠ_ ㅠ


 테일즈위버는 네냐플 업데이트(2013년 7월) 이후로 많이 변했습니다. 덕분에 그 전에 플레이 하셨던 유저로서는 적응하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뭐, 일단은 예전에 하던 습관대로 게임을 시작했죠.

그래도 몰이 사냥은 꿀잼. 참고로 퀘스트는 동시에 25개까지 진행가능합니다.(경험으로 배운...)

네냐플 퀘스트와 퀘스트 지역의 모든 서브퀘스트를 다 깨면서 진행했는데 영 레벨업이 느렸습니다.

 궁금증은 더해갔습니다. 이야기 듣던 것과 다른데? 하루 만에 200레벨 찍을 수 있다고 하던데...하고 말이죠.


그림자 탑에서 레벨업은 굉장히 빠릅니다.

답은 네냐플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그림자 탑' 말이죠.

 그림자 탑은 네냐플 마당에 있는 '그림자 예언가' NPC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던전 맵을 재활용한 구성으로 좁은 지역에 몹들이 많이 뭉쳐 있습니다.


진행 중인 이벤트 중 '레벨 달성 이벤트(7월 20일까지)'에서 렙업 할 캐릭터를 선택했다면 210레벨까지는 5배 경험치 효과까지 적용되기에 그야말로 광렙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전체 공격용 스킬 위주로 한 층씩 올라가며 사냥하다 보면 어느새 레벨 200은 우습더군요.

210 레벨 이후에는 경험치 상승효과가 사라지는 대신 특정 레벨 달성시 마다 다양한 기간제 아이템과 소비템이 보상으로 지급됩니다. 또한, 290레벨을 달성하면ㅡ이미 290레벨 달성한 유저는 바로ㅡ 30일 기간제 엔키라 칼라그 방어구와 아카드 무기를 100% 얻을 수 있습니다.


- 복귀 또는 신규 유저용 이벤트 덕분에 30일 기간제 장비 상자, 30일 기간제 호칭, 매일매일 서포트 상자가 주어집니다. 렙업에 맞춰서 사용하면 OK.

 참고로 기간제 이벤트 장비는 버릴 수 없으니 가방이 꽉 찼다면 은행(창고)에 넣어주세요.


또한, 전투 중 장비를 갈아입어야겠다거나 스텟 정리를 좀 해야 하겠다 싶으면 'U'버튼으로 룬의 정원으로 빠져나가서 재정비하고 다시 원래 위치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 퀘스트 진행은 이야기 구성이 재미있긴 해도 중간중간 나오는 이벤트 씬이나 이동 시간 때문에 렙업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일단 레벨업하고 나서 천천히 스토리를 즐기시려면 그림자 탑이 답.


이벤트 기간에 새로 생성한 캐릭터 한정

 기억의 구슬 이벤트(~7월 20일)는 새로 생성해서 지금까지 키운 캐릭터의 경험치를 구슬에 담아서 다른 캐릭터에게 전달해서 거의 같은 레벨로 키울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일단 기억의 구슬은 이벤트 기간에 새로 생성한 캐릭터로 얻은 경험치를 복제하며, 게임 내 이벤트 항목에서 '돌아온 기억의 구슬'에서 찾아서 받으면 됩니다.

 그 후 경험치를 기억의 구슬에 봉인한 다음 원하는 캐릭터에 주면 됩니다. 룬의 정원에 있는 '룬 창고'에 넣어서 주면 됩니다.


티치엘에게 몰아주었다.

받는 캐릭터는 신규 캐릭터가 아니어도 됩니다.

이걸 사용하면 추가로 비슷한 레벨의 다른 캐릭터도 키우는 것이 되기에 상당히 좋은 이벤트.

네냐플 메인 퀘스트는 렙업 달성 후에 곧바로 해당 던전 깨기를 하면 높은 등급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정말 오랜만에 접속해 본 테일즈위버는 새로워진 인터페이스와 콘텐츠들이 많았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적응해야 할 요소가 한참 남아있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과거에 느꼈던 테일즈위버의 화끈한 몰이 사냥의 재미나 귀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얽히고 설킨 잘 짜인 이야기도 여전하더군요. 과거의 추억을 다시 즐길 기회가 되었다는 점이 매우 좋았던 게 사실입니다.


이스핀을 즐겨 플레이하셨던 분 또는 테일즈위버의 아기자기한 스토리텔링을 기억하는 분이라면 지금 플레이해보세요 :)


테일즈 위크(7월 6~12일 룬경험치 5배 / 7월 13일~20일 경험치 1.5배+레어 1.5배+룬경험치 3배)나 한여름, 단비같은 출석 체크 이벤트도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나 게임 내 이벤트 체크해두세요.


* 본 포스팅은 넥슨으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 입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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