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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오브아발론(KOA) - 드래곤과 군대를 양성해 싸우는 전략게임

by infantry0 2017.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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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아발론. KOA.


오늘 가볍게 살펴볼 게임은 킹오브아발론(KOA, King of Avalon)이라는 제목의 전략게임입니다.


 킹오브아발론은 펀플러스(Funplus)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으로 중세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드래곤과 고블린 등이 난립하는 세계에서 자신의 영지에서 다양한 연구와 병력을 육성하면서 다른 플레이어와 연맹에 들어가 적에게 맞서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전쟁 게임, 시뮬레이션 게임(SLG게임)으로 불리는 장르에 충실하면서 세계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킹오브아발론을 하면서 느낀 점과 초반 플레이에 눈여겨볼 콘텐츠 그리고,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좀 적어볼까 합니다.


킹오브아발론에서 '킹덤'은 서버를 말합니다. 군주 프로필에 있는 킹덤 번호가 자신의 서버.


최근의 신작모바일게임 답게 그래픽 완성도가 좋다.

 킹오브아발론을 플레이하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아름답게 구성된 그래픽입니다.


스트롱홀드(성 또는 요새), 성벽, 자원지, 병력 생산 구역, 연구 시설 구역, 연맹 대사관, 병영 등이 세심한 그래픽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특별히 도트가 튀거나 하는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없습니다.

 중세 판타지 세계를 적절하게 구현한 부분은 이런 종류의 세계관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듯하더군요.


 아발론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서왕 전설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서왕의 죽음으로 혼란에 빠진 세계에서, 드래곤과 강력한 부대를 키워 엑스칼리버의 주인이자 킹덤의 지배자가 되는 게 목표. 비어버린 왕좌는 누구의 차지가 될 것인가?


 처음 킹오브아발론을 시작하면 튜토리얼로 기초적인 부분을 배울 수 있습니다. 건설하는 방법이나 자원을 수거하고, 훈련소를 만들어 병력을 키우는 등의 방법 말이죠.

 하지만, 그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라서 튜토리얼이 끝나고 나면 자칫 목표를 잃어버릴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먼저 도시(영지) 화면에서 왼쪽 아래에 있는 '팁'에서 지시하는 걸 따라 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초심자라면 역시 이렇게 가이드가 있어야 편하죠.

 튜토리얼에 나왔던 캐릭터는 건물 위에 아이콘으로 뜨기도 합니다. 아이콘을 누르면 약간의 조언과 함께 자원을 던져주고 사라지는데요. 초반 자원 수급에 꽤 도움이 됩니다.

 보이면 일단 꾹 눌러주세요. 하루 동안 일정 횟수만 지원하고, 이후에는 조언만 해줍니다.


팁만 따라가며 도시를 발전시키면 아무래도 효율에서 그리 좋은 효과를 보지는 못합니다.

 나아갈 길을 제시할 뿐 효율은 유저들이 어떻게든 해야 하는 게 바로 SLG게임이니까요.


 초반에 도시를 키워가면서 필요한 건 건설을 우선 빠르게 올려 나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게임을 시작하면서 받은 아이템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느냐도 큰 도움이 되죠.


가장 유용한 기능이라면 먼저 건설자 팀을 고용하는 겁니다.

 킹오브아발론은 건설 슬롯이 1개로 시작합니다. 느긋하게 하면 큰 문제가 없지만 아무래도 빠른 발전이 필요한 구간에서는 건설 슬롯 하나는 너무 아쉽습니다.


이럴 때는 가방을 열어서 1일 동안 건설자 팀을 추가해서 건설 슬롯을 2개로 늘릴 수 있습니다.

 건설 시간이 짧은 초반에 빠르게 건물을 올리면서 스트롱홀드 레벨을 올리시려면 건설대 2개면 충분하더군요. 스트롱홀드와 건물들의 레벨이 올라갈수록 건설 시간이 늘어나는데, 이럴 때는 오히려 건설 슬롯을 열 면 어째선지 손해 보는 느낌이 듭니다.


 일단, 초반 발전 효율면에서는 가방에 들어와 있는 '1일 추가 건설자' 아이템는 필수.


- 가방에는 초반 보상으로 주는 다양한 아이템이 들어와 있습니다.

 특히, 군주 EXP(경험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이나 드래곤용 스킬 재료는 스트롱홀드가 5렙 정도가 되고 드래곤이 알에서 나와 날아다니기 시작하면 바로바로 써주세요.


- 킹오브아발론(KOA)는 조금 독특한 VIP 시스템을 가지고 있네요. 먼저 게임 중 VIP 포인트를 얻어서 VIP 등급이 알아서 올라갑니다. 이렇게 자유로운 VIP 레벨 상승이지만 이걸 활성화 하는 건 따로 아이템이 필요.

 네. 바로 VIP 등급은 게임을 즐기면서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데, 이걸 활용하려면 활성화 아이템을 사용해야합니다.

 단, VIP 레벨업을 하면 그 순간부터 자동으로 하루 동안 VIP가 적용되니 그렇게 부담가질 필요는 없겠죠. 게다가 각종 보상으로 VIP 활성화 아이템을 획득하실 수 도 있으니까요.

건설 5분 이하 무료초반 병력은 적당히 뽑자.
팁을 따라가면서 자원 건물과 병영/훈련소를 건설하면서 자원과 병력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병력은 초반에는 어느 정도 모아두세요. 어차피 퀘스트나 필드 자원지 채집을 위해서는 적당한 병력은 갖추고 있어야 하니까요.


 그렇다고 초반 병사를 무리해서 모을 필요는 없습니다. 각 등급에서 병력 생산할 때 한 번만 최대로 뽑아서 운용하면 충분합니다.

 가끔은 퀘스트에서 특정 유닛을 생산하도록 하기에 그때그때 맞춰서 추가로 병력을 생산해주면 됩니다.


건물을 할 때는 5분 이하는 무료(Free) 버튼이 뜨는데요. 그냥 눌러주시면 됩니다.

 5분 이하 무료 건설 기능은 이런 전쟁게임의 건설 시스템에서는 대부분 가지고 있는 기능이니 처음 전쟁게임을 하신다면 이런 기능이 있다고 이해하시면 좋을 듯하네요.

나중에 '대학'을 건설하고 연구를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 7분 이하부터 무료 건설도 가능합니다.

자원 구역에서는 일정 시간마다 아이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건물이 있다.

 무조건 병력이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보유한 병사 수 만큼 유지비 즉, 식량이 많이 들어가게 되거든요.

 자원 건물 중 특히 식량을 담당하는 '농장'은 다른 건물보다는 초반에 많이 지어 두시는 게 자원 수급 면에서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재소, 농장, 막사, 병원을 모두 4개씩 지었다가 식량이 목재보다 반 이상 적게 되자 부랴부랴 농장을 두 개 더 지었습니다.

크리스탈 볼은 하루 1~2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자원 구역에 있는 보상 건물처럼 추가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스트롱홀드 오른쪽에 이벤트 센터 근처 구역이 그곳으로 가끔 '멀린의 선물'이라는 시간 한정 보상이 출현합니다. 자원 구역의 건물과는 달리 시간 한정이라서 타이머가 끝나면 더 받을 수 없으니 푸시 들어오면 바로 접속해 받아둡니다.


 또한, 터번 건물에는 다양한 이벤트 콘텐츠가 있습니다. 특히, 일일 보상과 크리스탈 볼은 초반에 사용법을 익혀두면 상당히 유용합니다.

 일일 보상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포인트를 모아서 보상을 해제하는 기능이며, 크리스탈 볼은 20골드를 소모해서 대박을 노리는 일종의 슬롯머신 게임입니다.


이벤트 센터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특히 '독립 기념일 이벤트'는 단순히 게임을 하면서 자원 채집 중에 이벤트 아이템이 들어옵니다. 이걸 사용하면 추가 자원이나 재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병사를 훈련 시키는 것으로 포인트를 올려 보상을 받거나 스트롱홀드 또는 성 레벨이 특정 레벨에 도달하면 보상을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더군요.

 시간에 따라 추가되거나 종료되는 식이니 이벤트를 즐기고 싶다면 한 번 씩 점검해보세요.


도시를 유유자적 비행하는 드래곤. 그것만으로도 중세 판타지를 좋아하신 다면 모바일게임추천 작품입니다.

 이 게임에서는 병력/병사들만큼 전투에 영향을 끼치는 존재가 또하나 있습니다.

바로 드래곤이라는 녀석이죠. 일반 RPG 게임에서 적으로 주로 등장하는 드래곤이 여기서는 중심적인 역할로 등장합니다.


시작부터 드래곤 알을 부화시켜서는 도시에 풀어놓고 기르는 위엄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도시에서 건설이나 자원 회수를 하면서 내정을 살피다가 하늘을 비행하는 드래곤을 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마저 받게 됩니다.


 용이 마을 위를 날아다니는게 확실히 판타지 배경의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는 걸 다시한번 상기 시켜주죠. 그 모습 자체로도 묘한 재미를 주는 요소.


 드래곤은 병력을 필드에서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자원을 채집할 때 조금씩 경험치를 모아서 레벨업하고, 자체적인 스킬이 개방됩니다.

 개방된 스킬은 드래곤 둥지에서 '드래곤 스킬' 항목에서 상황에 맞게 장착해 병사들의 행군이나 전투에 도움을 주는 옵션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부제를 합쳐서 '킹 오브 아발론 : 드래곤 전쟁'입니다. 그만큼 드래곤의 비중은 높겠죠?


그렇다고 군주의 영향력이 작은 건 아닙니다.

 군주 레벨이 오르면 '재능 포인트'가 주어지고 이를 통해 건설이나 전투 등에 추가 보너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장간에서 장비를 만들어 입는 것 역시 마찬가지.


 참고로 도시 화면에서 군주 얼굴 아이콘을 눌러서 들어오는 이 프로필에는 두 가지 기능이 숨어있습니다.

 왼쪽 아래에는 '계정 연동'과 '쿠폰 입력'창이 있는 옵션/설정 버튼이... 그리고 오른쪽 아래에는 성취 퀘스트 항목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하다 보면 어느새 스트롱홀드를 6레벨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적이 마음대로 침입할 수 있으니 그전에 업그레이드나 연구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두고 넘어가세요.


뭐, 강한 연맹에 가입해서 연맹 옆으로 이사 가셨다면 크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겠지만 말이죠.


 연맹은 내 도시를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필수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연맹에 가입해야 연맹원들끼리 서로 건설/연구 시간 단축의 도움을 주고, 다양한 추가 보상 등을 통해 혼자 성장할 때보다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상대 연맹이나 야만족 공략 등을 할 때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킹오브아발론은 국내만 서비스 하는 게 아닌 글로벌 타이틀이기 때문에 외국 유저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다 보니 연맹도 다국적 연맹부터 국가 유저들이 모인 연맹까지 다양합니다.

스트롱홀드(성) 6레벨이 지나서 보호막이 벗겨지면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연맹에 미리 들어가시는 게 좋지만 일단 자체적으로 강해져야 도움이 되니까요. 중요한 것은 스트롱홀드의 추가 레벨업과 함께 대학에서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는 겁니다.


대학 연구는 건설에 비해 느리고 시간이 애매해서 깜빡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구는 되도록 비어있는 시간이 없도록 계속 돌아가야 합니다.


필드에서 몬스터를 잡을 때 6레벨 고블린 부터는 전투력이 확 올라서 적절한 병력과 꾸준한 전투 연구 없이는 쉽게 해결할 수 없으니 주의.


마지막으로 '퀘스트'도 조금 설명을 해야 할 듯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팁을 힌트 삼아서 진행하지만 그렇게 하다 보면 퀘스트는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선 팁 바로 위에 있는 '히어로 퀘스트'와 연맹 아이콘 옆에 있는 '퀘스트' 아이콘 두 가지는 한 번씩 눌러서 달성할 수 있는 퀘스트를 한 번 씩 훑어보시는걸 권장합니다.


 일반 퀘스트는 '팁' 자체가 메인 퀘스트를 반영하고 있어서 그냥 게임을 즐기다보면 깨는 퀘스트가 많고 '히어로 퀘스트'에 비해 쉽습니다. 하지만 성장 퀘스트라는 일부 도전용 퀘스트는 겉으로 나오지 않으니 직접 보고 깨셔야겠죠.


아기자기한 몬스터와의 전투. 드래곤 브레스!!!

여기까지 SLG게임 킹오브아발론. KOA의 초반부분을 진행해 봤습니다.

 킹오브아발론은 전략게임의 기본을 탄탄하게 구성한 작품입니다. 글로벌 유저들과의 경쟁과 협동 또는 국가 연맹 간의 대립 등이 기대되죠.


 초반부는 그런 후반부를 위한 전초전입니다. 강한 영지는 연맹의 기반이 되는 만큼 착실히 연구하고 성장시키는 게 포인트. 열심히 스트롱홀드 레벨을 올립시다.



* 본 포스팅은 펀플러스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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