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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T(off)

월드 오브 탱크 진행 상황 86

by infantry0 2016.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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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패치인 9.17에 스웨덴 정식 트리가 나온다고 하니 그 때까지는 이 포스팅으로 진행 상황이나 적어둬야지.


미국

 M44 : 최종포 올리고 엔진과 무전기 연구가 남은 상태. 엔진 연구 경험치가 꽤 많아서 고생좀 할 듯. 넓은 좌우 포각은 정말 좋다.


독일

 VK 30.01D : 스톡은 정말 넘기기 괴로운 전차지만 모든 연구가 끝나고나면 기동성과 150 평균 관통력을 가진 포가 그럭저럭 힘을 발휘한다. 스톡일 때는 정말 지루하고 실망스럽지만 최종포 연구가 끝나면 적절한 기동성과 그럭저럭 쓸만한 주포 덕분에 이동식 저격수로 나쁘지 않은 편.


물론 1:1 상황은 피해야하지만 밥값 이상은 할 수 있다.

Hummel : 다음 티어 연구만 남은 상태. 느린 기동성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준수하다. 포도 나쁘지 않고 일단 맞으면 딜은 잘 된다. 예전보다 나쁘다는 평가가 있지만 이름값은 여전히 하는 편.


SP I C : 이제 남은건 상위 티어 연구 뿐. 근데 두대나 남았네? 언제 올려...


소련

 T-80 : 그야말로 잊혀진 경전차 2차 트리. 일단 T-80까지는 다 올렸는데... 별로 타고 싶지 않다. 이미 걸출한 4티어 경전인 일본 케-호가 있으므로 조만간 팔고 T-34 계열로 숟가락 살인마 놀이나 하고 있을 듯.


영국

 AT-15 : 정예 전차 달성. 최종포까지 정말 길고 힘든 나날이었다. ㅠ_ ㅠ

  장갑이 아무리 좋아도 약점이 이미 다 알려진 상태에서는 정말 운용을 잘해야 살 수 있는데다 기존 포로는 저지력도 별로였다. 물론 나쁘지 않은 장갑과 연사력, 포의 정확도가 장점이지만 기동성과 300이 안넘어가는 대미지가 발목을 잡는 격.


그 런 데, 최종포도 똑같다(...)

 최종포인 OQF 20-pdr AT Gun Type B Barrel 을 보면 평관 226 에 공격력 230이다. 그냥... 연사력만 올라간 버전. 동티어로 700-800 막 쏘고 다니는 놈들을 타다보니 이 저지력만큼은 너무 빈티나보이는면이 없지 않다.


TOG II : 토오오오오오그. 지난번 탱크리워드 교환으로 얻은 영국 골탱이다.


 당시 선택지가 토그, 일본 티거, AC4 EXP,프리미엄 + 차고 였다. 북미 유저들중 일부는 아예 선택을 포기하고 그냥 차고와 프리미엄 시간을 얻기도 했을 정도. 토그는 14km의 저속에 물장. 일본 티거는 구입가가 제일 비싸지만 티거 스톡판 6티어 버전. AC4 EXP는 포는 토그 같은 17파운더로 준수한 편이지만 역시 지나친 물장에 최고속도까지 올라가는 기동성이 영 별로라는 소리를 듣는다.


 일단 어차피 게임에서 자주 못쓸 전차들이라면 우리의 아이돌인 토그를 선택하는게 좋겠다는 판단으로 교환. 한번 몰아봤는데 역시 느리다. 포만 좀 괜찮은 수준이고 북미 워게이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XP 피냐타.

* XP Piñata : 피냐타는 멕시코에서 축제나 생일등에 쓰이는 물건으로 도자기나 종이등으로 동물이나 공모양으로 만들어 색종이로 치장했다. 위에 달아놓고 열심히 막대로 때리면 이게 깨지거나 찢어지면서 안에 넣어둔 사탕같은 것들이 떨어지는 건데...

 게임에서는 경험치를 마구마구 떨궈주는 매우 쉬운 표적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

 AMX 13 F3 AM : 다음 티어 연구만 남은 상태. 화력 자체는 그렇게 나빠 보이지 않는데 이상하게 안맞는다. 포물선도 저각이라...

 그나마 자체 기동성이 좋다는 프랑스지만 어째 전티어보다 느린 듯.


- 물론 기동성 있는 아군이 모두 터져나간 상황에 자주포만 남아 있다던가 하는 상황이라면 FV304처럼 기동성 있는 움직임으로 죽음을 각오한 스팟은 해줄수 있다.


체코

 T-34-100 (T-34/100) : 3001D와 마찬가지로 스톡 상태가 매우 안좋은 편이다. 최종포는 꽤 준수하지만 월등히 좋지는 않고 화력은 괜찮으나 연사력은 매우 떨어진다.

 기동성은 최종 엔진을 달아도 썩 좋지는 않다. 특히 선회라도하면 속도가 반토막. 최종 포탑과 무전기 연구가 남은 상태로 화력하나 믿고 저격하는게 답이다.


- 흠. 소련 트리에 있는 현재의 KV-85 122mm가 비슷한 느낌. 화력은 어느정도 믿을 만하지만 발사 후 재장전 시간이 길고 차체 방어력이 떨어져서 안정감이 떨어지는 것.


Skoda T 25 : 그냥 볼 때는 몰랐는데 스샷을 찍어보니 독일 T25와 똑같다. 같은 녀석이긴하지만...


스코다 T 24 : 장전기 달아주고 나서야 안정적으로 몰 수 있다. 장전기 없으면 굉장히 답답한 느낌을 주는 재장전 시간인데 그나마 빨라지며, 그로인한 효과는 크게 느껴진다.

 문제는 정작 달아줬더니... 스코다 T25가 괴물이었다는 ㅠ_ ㅠ


일본

 O-Ni : O-I보다 높아지고 좌우가 좁아진 전차. 풀업 상태인데 솔직히 연구 자체는 시간이 매우 조금 걸렸다. 그만큼 연구해야할 부품도 적고 아래 티어에서 연구-호환해서 올라오는 부분도 있어서...


 차고가 정말 높은데 미국 전차 T29와 헤드온ㅡ전차끼리 바짝 붙어서 차체 비비며 싸우는 경우ㅡ하면 뒤에 T29 머리 너머로 보이는 적을 쏠 수 있을 정도.(정작 T29는 헤치만 쏠수 있고 나머지는 못쏜다)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하면서 몰고 있는 전차.


포는 AP 190 평관을 가진 최종포와 75mm 평관의 고폭포 둘중 하나를 골라 쓸수 있다. 둘다 쓸만하다. 개인적으로는 AP위주로 쓰는 포가 좋긴하지만 고티어에 끌려가는 경우는 고폭이 안정적인 점은 있다.


이상한 맵의 오니(...)

 전면과 후면 장갑이 좋아서 좁은 골목길에서는 그냥 밀고 들어갈 수 있다. 몸집이 큰 만큼 어지간한 전차는 그냥 밀고 다닐수 있기도해서 아군 지원만 잘해주면 교착 상태 돌파에 손쉽다.

 다만 문제는 옆구리가 그냥 철판 하나 대놓은 정도라서 저티어에게도 매우 취약하다. 여기에 고폭이 직격해 관통하면 즉사할 가능성도 크다.


중국

 WZ-131 : 이제 상급포 2개와 다음티어 연구만 남아있다. 나쁘지 않은 기동성과 은근 도탄이 잘나는 점이 좋다. 포도 경전차치고는 상당히 좋다. 연구 비용을 생각하면...이정도는 해줘야겠지만;

 중국 탱크라서 내림각이 영 좋지 않은게 제일 아쉬운 점.


9.16에서는 임무 완료 화면이 좀더 보기 편하게 바뀌었다.


최근에 월탱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가 받은 코드를 입력해 생성된 퀵키베이비 연승 보너스 미션.

유명 월탱 스트리머가 뿌렸다는 코드인데 정작 이걸 가져온 사람이 코드로 생성되는 임무 내용을 몰랐다는게 에러.


별떼기를 한 전차로 도전할 수 있으며, 1승 후 다시 1승. 즉, 연승을 하면 그 판 경험치가 2배가 된다.

2017년 1월 1일까지 이걸 총 10번 할 수 있다. 현재까지 내가 달성한 건 고작 1연승.

예전이면 몰라도 현재 붕미 상태로는 연승하기가 천운에 가까운 편이다. 거기다 소대 그리고 경험치 획득 5위안에 들어야하니... 과연 기간 안에 2배 경험치를 빼먹을 수 있을지?


9.16 이전에 전차 100주년 기념 차고의 활용법. 정말 다양한 글들이 차고안에 적혀 있다.


고고학 워게이의 밀리터리 강좌.

 그러고보니 배틀필드1에도 마크가 나오긴하던데 마크 V 였던가. FT-17도 배틀필드1 방송 보면서 반가웠던 기종.

획획돌아가는 선회와 적응하기 힘든 속도를 가졌던 란체스터 장갑차. 100주년 기념 게임 모드 자체는 흥미진진했다. 이 요소를 추가 게임 모드로 내놨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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