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서버에서 9월 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T-44-100 마라톤 기록장.
일정은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모든 국가로 150킬, 15만 딜을 해야한다. 초기 일정은 10월 3일까지 였으나 연장했다. 북미섭 그나마 양심 있군(...)
한 달이 조금 넘어가는 긴 여정이다.
각 국가로 150 탱크를 잡아야하고, 150,000 대미지를 입혀야 한다. 30일로 나누면 하루 5킬, 5천 대미지를 입히면 된다.
문제는 독일,소련,미국,영국,프랑스,중국,일본,체코 총 8개국 모두 달성해야 한다는 것.
하루에 일정을 따르자면 총 40킬, 4만 대미지 딜링을 해야한다(...)
한 국가를 달성하면 1토큰이 주어지고 8개 토큰을 다 모으면 T-44-100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마라톤 역시 토큰은 팔고 있는데 국가당 8.99달러... 전체 국가 58.99달러
예전 WZ-111 마라톤때 만들었던 일정표. 매일 월탱을 한다면 무작정 마라톤을 하기보다 하루하루 소화해 나가는게 포인트.
(근데 포스팅을 올린 오늘 만난 게이머는 자신은 완료까지 2게임 남았다며 자랑스럽게 노라이퍼 선언을 하기도 했다. 히익)
이미 몇차례 이런 마라톤 이벤트를 했었고, 앞으로도 마라톤이 있을 것으로 기대됨으로 이렇게 간단한 글로 남겨본다.
초기 기록은 10일차 기록이며, 일주일 또는 10일 단위 기록 예정.(국가는 임무목록 순서)
일본 : 의외로 딜과 킬 수가 준수하다. 주로 몰고 있는건 재~미있는 '치리'와 오이(O-I).
특히, 치리가 저티어들과 함께 하면서 딜과 킬을 잘 물어와서 일일 달성치는 안정적.
- 22일차까지의 결과. 딜이 살짝 부족하지만, 꾸준하게 킬과 딜을 올리고 있다.
애매한 대미지와 빠른 연사 그리고 중전차를 제외하면 숨어서 쏴야하는 특성 덕분에 딜보다 킬수가 많은 편.
- 9월 29일 격파 전차수 완성. 피해량 약 4천 남음. 일본 종료. 남은건 중국, 체코
마라톤 도중 O-I에서 O-NI 연구 완료.
-> 현가장치 올림. 연구가 남은 최종포를 제외한 나머지는 호환부품(...좋네)
소련 : Obj. 704를 기본으로 다양한 전차를 몰고 있다. 가지고 있는 전차가 많고 다양해서 여러 티어대에서 안정적으로 차곡차곡 달성 중.
- 22일차까지의 결과. 이틀정도 건성으로 했더니 아직도 이모양. 미국-독일에 이어 3번째로 클리어에 다가선 국가로 진행도는 괜찮은 편.
- 9월 25일 클리어. 소련 종료.
중국 : 악의 축이다. 포 내림각도 장갑도 기동성도 뭐하나 마음에 안드는 전차들이다보니 제대로 된 딜이나 킬 할 타이밍이 좀처럼 안나온다(...)
그나마 Type 58 이 준수한 활약을 해주고 있고, T-34-1 같은 전차를 몰 때 가끔 운이 터져주는 덕에 간신히 -5킬, -5000딜 수준으로 일정을 소화중. 하아.
마라톤 도중 110 트랙 연구완료. 남은건 포탑과 최종포. 포탑 연구 추가 완료.
- 22일차까지 결과. 이상한 게임들이 걸리면서 킬 수가 확올라갔다. 대신 딜량은 미미한 수준.
일정과 비교하면 10,000 정도 부족하다. 이틀정도 몸이 안좋아 건성으로 플레이한 여파가 여실히 남는다.(역시 게임도 건강이 우선...)
어쨌든 현재는 58식 위주로 몰고 있지만 피해량이 지나치게 떨어지면 가지고 있는 모든 전차를 돌려야할 듯하다. 고티어 전차가 준수하면 좋겠는데 최종포 안단 녀석들 뿐이라(...)
- 9월 26일 격파 전차수 완성. 피해량 약 3만 8천 남음.
- 9월 30일 클리어. 중국 종료.
딜량만 남다보니 그동안 별로 재미가 없어서 잘 안몰던 110과 마라톤으로 얻었던 WZ-111을 간간히 넣어서 몰다보니 달성. 역시 8티어 이상 고티어가 좀 있으면 수월한 마라톤.
프랑스 : 의외로 킬수가 안 쌓이는 국가다. 주로 AC Mle 48과 AMX 50 100, 자주포인 AMX 13 F3 AM을 몰고 있다. 딜은 잘 나는데 이상하게 프랑스로 하면 막타를 다른 애들이 가져가는 일이 많다(...)
하위티어에서 준수한 전차를 타면 어떨까 싶지만 6 티어 이하에서 뭔가 다시 몰고 싶은 전차가 없다는게 함정.
마라톤 도중 AMX 13 F3 AM 최종포 연구 완성
- 22일차 결과. 얼추 일정을 따라가고 있다. 부족하던 킬 수도 어찌어찌 비슷하게 맞춰가고 있다는게 위안. 킬 수가 중요하다. 피해량은 게임을 던지고 딜을 올릴수 있지만... 킬은 의외로 원할때는 잘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미 지난 마라톤 때 경험했지만 킬 할 수 있을때는 킬을 해둬야 한다. 킬 우선 완료가 중요.
- 9월 28일 피해량 완료. 13킬 남음. 킬수 완료. 프랑스 종료. 남은건 일, 중, 체
독일 : 역시 독 소 미. 그냥 안정적이다. 특히 구축인 RHM, 4호 바펜, 야크트티거만 별떼기하면서 몰아도 어느정도 달성. 그 덕분인지 SP I C와 pz III/IV를 모는 재미를 느끼는 중.
마라톤 도중 야크트티거 최종포 연구 완성, SP IC 최종 엔진까지 모두 연구 완료.
- 9월 17일 피해량 달성. 격파 수 46대 남음.
마라톤 도중 바펜트레거 4호 최종포 연구 완성, 남은건 그릴레 15 연구.
3/4호 전차 -> 30.01D 연구를 마치고, 30.01D로 넘어감.(스톡지옥)
- 9월 21일 클리어. 독일 종료.
미국 : 다양하게 모는 것도 아닌데 막 올라가는 딜과 킬수. T30 하나면 OK.
가끔 재미로 RAM II, T67로 킬수를 조금 더 올리는 편이다. 아마도 가장 먼저 졸업할 듯.
- 9월 16일(추석연휴) 새벽 1시경. 피해량 임무 달성. 격파 전차 수 150대까지 32대 남음.
- 9월 19일 클리어. 미국 종료.
영국 : 프랑스와 반대다. 딜이 안나온다(...) 그동안 묵혀 뒀던 챌린저와 파이어플라이로 딜과 킬을 올리는 중. 빠른 연사에 낮은 대미지 덕분인지 양념된 녀석들 낼름잡아 먹기도 좋다.
그래도 안정적으로 스케줄은 따라가는 국가.
- 22일차 결과. 아무래도 장갑 덕분에 은근히 저격 위주의 국가고, 티어가 올라갈수록 연사력이 괜찮은 편이라 제법 일정 진행에 차질이 없다. 특히, 자리를 잘 잡아야하는 일반 전차나 구축에 비해 아군이 라인만 유지 해주면 딜량이 쭉쭉 올라가는 FV304 덕분에 킬과 딜이 안정화.
- 9월 26일 격파 수 달성. 피해량 10,000 남음. 피해량을 제일 스트레스 적게 받는 FV304로 완료.
- 9월 26일 클리어. 영국 종료. 남은건 프,중,일,체
FV304도 재미로 몰고 있는데 가끔 의외의 딜을 하기도 한다.
마라톤 도중 AT-15 최종 엔진 연구 완료로 최종포 연구 남은 상황.
체코 : 이제 6티어까지 올라간 트리라 딜이 안나오지만 의외로 재미있다. 일정도 잘 맞춰가는 편. 현재 스코다 T 25까지 올라와 있는데 모든 장비를 다 올린 상태라 신나게 몰고 있다. 치리 비슷하게 3발들이 오토로더를 가지고 있고, 크롬웰까지는 아니지만 좋은 기동성(가속과 선회가 문제...)을 가지고 있다.
스코다 T 24는 초반에 좀 몰았지만 현재는 명품 스코다 T 25에 푹 빠져서 거의 몰고 있지 않다.
- 22일차 결과. 거의 스코다 T25로만 이루어낸 결과물. 중국처럼 10,000 대미지가 부족하고 딜량 자체가 많이 떨어지는 체코지만... 스코다 T25의 좋은 포 덕분에 킬 수치는 오히려 폭발중.
스코다 T25는 물장에 체력도 낮지만 치리 같은 3발 오토로더가 정말 굉장히 좋다.덕분에 양념된 것들 잡아먹거나 체력 낮은 전차들 보이면 잡아먹으려는 욕심이 마구마구 든다. 그 결과가 킬 숫자도 보여지지만... 문제는 딜링. 킬이 막 터져도 막상 게임이 끝나면 600딜 정도만 한 것도 많아서 하루 5,000 딜도 운이 없으면 굉장히 힘들다;;
- 9월 25일 체코 격파 전차 수 달성. 남은건 피해량 약 39,000.
마라톤 도중 Konstrukta T-34/100 연구 완료 및 구입.
- 9월 30일 클리어. 체코를 마지막으로 모든 마라톤 종료.
소련 8티어 골탱(프리미엄 탱크) T-44-100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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