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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T(off)

월드 오브 탱크 진행 상황 84 (+ 추가 북미 T-44-100 마라톤)

by infantry0 2016.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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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하고 탱크 100주년 이벤트를 달리고 있는데, 이번 두번째 임무가 좌절을 주는군요. 도움 피해 누적 50,000.널널하게 뛰는 사람에게는 의욕을 팍 꺾어주는 수치.

 이번에도 딜량이나 채우겠지 했더니...


....덕분에 차고x1과 100주년 훈장은 포기하고 스코다 T-24나 키울 예정(...)

+ 추가) 9월 15일에 추가될 전차 등장 100주년 기념 모드 티저 영상.


영국 마크1(Mk.1=Mark 1) 전차가 1차 솜 전투 후반기인 1916년 9월 15일에 처음 등장한 것을 기념해 나온 이벤트. 지금 워게이가 한창 밀고 있는 전차 100주년 기념 행사들을 나오게 한 전차.


배틀필드1 이 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면서 공개된 맵을 보고 비슷하다는 말이 많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워게이 일처리 속도를 보면 그게 아니라고 생각할텐데...


 게임 모드는 현재까지 알려진 것으로는 Mark 1 'Mother' 전차는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오브젝트이고 실질적인 전투는 란체스터 장갑차(Lancaster armoured cars)로 벌인다고 하네요.

추가> Mk.1은 포를 장착한 남성형(male)과 기관총으로 무장한 여성형(female)으로 나뉜다고...

이번 모드에 등장하는 경우 QF 6파운더 포를 장착한 남성형.


- 바퀴 달린 장갑차를 위해 새로운 물리 모델을 만들었다니...과연?

- 전투는 7:7 공격과 수비로 나뉜다고 합니다. 수비팀은 필드에서 폭탄을 찾아서 Mk.1에 가져가면 피해를 주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이때 mk.1 궤도가 끊어지는데 공격팀은 필드에서 수리 도구를 찾아서 마찬가지로 mk.1에 가져가 수리해야 합니다.(?!)


- 리스폰 전투이며, 필드에 퀘이크 처럼 버프 아이템이 등장하는 듯합니다.


 뭔가 배틀프론트 리부트에 등장하는 AT-AT 호위 임무 같은...느낌이 들지만 일단 결과물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듯.


 란체스터 장갑차는 월탱에 등장하는 첫 바퀴 달린 차량이 됩니다. 이전까지 바퀴 달린 차량은 없을꺼라고 했었지만 이번 기회에 바뀌려나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벤트 모드라서 장륜형(또는 차륜형)이 완전히 나왔다고 하기도 애매한 위치긴 합니다.(지금까지 말한걸 지키고 있달까;)


북미 서버에서 9월 1일부터 T-44-100 Free 마라톤이 진행됩니다.


T-44-100은 8티어 중형 골탱으로 이전에 나온 적 없는 신상.


9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되는 미션으로 ...

난이도는 하아. 욕나오는 수준.


    총 딜량 150,000 + 총 파괴한 적 전차 150대


한 달이라는 기간이니 생각보다 쉬워 보이죠?

문제는 지금 나와있는 8개국 전부 해야한다는 겁니다. 1개국 1토큰.


미국, 소련, 독일 이야 적당한 애들이 있어서 그렇다고 칩니다만...

영국,프랑스부터 난이도가 상승하고...

중국, 일본은 '이걸 깨라고?'라는 수준.


마지막으로 체코... 이건 답이 없네요. ㅠ_ ㅠ



혹시 모르실 분은 없겠지만 신경 안쓰면 안보이는 경우도 있는 영상-월페이퍼 화면 변경 버튼.

로그인 화면에서 쓸데없이 씨끄럽다 또는 사양만 먹는 것 같다라고 생각하시면 꺼주세요.


* 포기하려던 전차 100주년 이벤트를 하루 만에 끝냈습니다. 재미삼아 돌린 경전이 갑자기 3000스팟딜을 물어오자. 갑자기 쓸데없는 희망이 부활해서(...) 겨우 1만 도움 피해였다가 빡시게 돌아서 5만을 겨우 채웠습니다. 59-16 하고 T37, MT-25가 명품이긴하네요.


4개만 해도 된다 이거지?

- 100주년 기념 메달과 엠블렘 임무

 1. 30,000 경험치를 얻는다. 4티어 이상 가능하고, 일반전(무작위 전투)만 가능.

 2. 3만 경험치 얻기를 끝마치면 2번째 임무가 열립니다.

    1 주일 동안만 열리므로 기간 안에 해당 임무를 해결해야합니다.

 

첫째 주 : 50,000 데미지 주기.(그냥 게임하다 딜 넣으라고 해서 깡딜 넣는 구축들 총 출동)

둘째 주 : 50,000 도움 피해 주기.

         스팟딜, 상대방 트랙 끊어놓은 이후 데미지등으로 얻는 도움 피해...

         운좋으면 2천 3천 물어오지만 안될때는 안되는 녀석이라 처음에는 포기했었죠.


셋째 주 : 장갑으로 막은 피해량 50,000 달성. (도탄! 도탄입니다. 쿨럭)

         추가>> 일반적으로 했다면 클리어 못했을텐데...

         마라톤 때문에이것저것 많이 타다보니 한거 없이 달성.


넷째 주 : 적 전차 50 마리 잡기.(응?)

          추가>> 9월 7일 완료. 100주년 기념 이벤트 종료. 짝짝짝.

         마라톤에 있는 킬 수 달성하려면 열심히 타야하다보니...쿡... 


마지막 주 : 적전차 150대에 피해 주기.(잠깐?)

          추가>> 9월 14일 완료. 모든 임무 완료. 차고 5개 겟.

         메달과 엠블렘만 기다리면 되는군요. 후후후.


북미에서는 9월 19~29일 보상이 주어질 예정이며, 금메달은 4~5개 임무를 완수해야 합니다.

탱킹은 간만 보고 정 뭐하면 포기해도 될 듯한데?!

요건 그 둘째 주 마지막판 기념 영상.

59-16은 역시 막 몰기 좋다는 걸 새삼 떠올리게 해주는 판이었죠.

운이 따라주면 참 편하게 간다는 것도...


복귀 후에 흥했던 한 판. 요즘 북미 유저들은 '전략적'이라 쓰고 '무전략'이라고 읽는 타입의 전투 성향을 많이 보여줍니다.


 월탱 초반에 누구나 하던 저격 포지션 잡고 앉아 있기, 뉴비 유입이 많아졌을 때 나오던 한 곳에 모두 몰려가기 이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나옵니다.

 더구나 시야 좋은 탱을 가졌다고 주구장창 적이 오기만 기다리다보니 좋은 지점을 선점 당해 쓸려나가는 일도 많죠. 문제는 이걸 전략적이며 매우 스마트한 플레이라고 인정한다는 겁니다.


 맵을 보면서 플레이를 해야하지만 그런것도 부족해서 어느쪽에 소련 중형이나 올드비 유저가 많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뭐, 그래도 북미는 최소한 뉴비가 충원되고 있다는 점은 좋네요. 한섭은 인원 부족 상황에서 9월부터 또 골탱 뿌리는 이벤트 하던데...


현재 가지고 있는 미국 탱크들입니다.


 M103은 이제 막 키우기 시작했고, 정예가 아닌 애들은 x3배 이상 별떼기가 등장하면 돌리는 중.

T37 경전차는 참 좋은데 경전차 자체가 그렇게 취향이 아닌지라 가끔 모는 정도라서 언제 불독에 올라갈지는 모르겠군요.


T71은 초기에 올려놨어야 했는데...

 지금 T71을 몰아보니 걸출한 녀석들이 동티어에 많아서인지 저격이외에 뭔가 쓸만한 용도가 안보입니다. M44는 일단 소련과 프랑스 자주포부터 올리고 만질 예정.


독일은 바펜트레거 판저4와 야크트티거 위주로 모는 중. 독일 자주포도 개점 휴업중이다.

 사실 E 25와 Rhm을 더 많이 몰고 있는건 비밀. 3/4호 전차를 요즘 몰아보니 상당히 준수하더군요. 예전에 몰때는 이거 정말 슈레기 아니야!! 싶었지만 체코 같은 물건을 몰고 나서 보니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느새 이렇게 늘어난 마더 러시아(...로씨야의 물량이란...)

과거 새로 추가 되고 안타봤던 꼬꼬마 경전차 트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T-60을 거쳐 T-70까지 왔고 남은 건 T-80.


T-60, T-70은 경전차라기에는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T-70은 속도가 올라간 이후에 그래도 좀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빠릿빠릿한 느낌을 얻기에는 영 어딘가 좋지 않은 녀석들.


 T-70 최종포는 꽤 좋습니다. 저격수처럼 운용한다면 좋지만... 장갑도 가속이 붙지 않은 상태의 기동성도 여러모로 슬픈 전차입니다.(3탑에서는 전면 경사갑과 좋은 최종포로 나름 좋다는데 3탑 걸린적이 없는게 Fail...)


진짜 무서운 건 이 최종포를 4티어 T-80이 쓴다는 것. 하아.

저걸 다 키우면 다시 A-44, T-44나 몰고 다녀야겠네요.


영국은 가끔 파이어 플라이나 FV304로 멘탈 보존이나 하고 있습니다. 예전 FV4202(P) 얻는 다고 발광한 이벤트 덕에 영국 탱크만 봐도 의욕 저하가 일어나네요.


 챌린저는 올려야하는데 의욕이 안생긴다. 으어.


프랑스 트리는 AC 48과 AMX 105 AM 50을 팔아야하는데... 지금 막사가 풀이라 팔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워게이가 미친듯이 전차 대여를 넣어줘놓고는 대여 끝나면 승무원을 막사에 다 버려두고 가버린 사태로 인해서 이모양 이꼴.


그래서 이렇게 아무 전차에나 승무원을 꾸겨 넣어놨죠(...)

막사에 버려진 애들을 그냥 제대시키면 편할텐데 귀차니즘 덕분에 사태는 악화 중.


 AMX 13 F3 AM 자주포를 모는 중입니다. 105 AM 부터 그렇지만 프랑스 전차는 진짜 안맞네요. 쪼이고쪼여서 쐈는데 빗나가는게 여타 자주포보다 심하다는 느낌.

 더구나 탄이 날아가는 포물선도 낮고 이상해서;;; 원하는 위치보다 낮게 떨어지는 일도 많습니다.

 그래도 이번 AMX 13 F3 AM은 그 이상한 포물선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타격 위치가 나오는 경우도 많아서 결론을 내리기는 좀 더 몰아봐야 할 듯.


체코는 일단 나중을 위해 두개의 차고를 배정해 놓은 상황입니다.

스코다 T 24를 주력으로 몰다가 스코다 T 25 연구 끝나면 ST vz. 39를 팔고 저기다 넣어야겠죠.(막사...그렇지 막사가 문제지...)


평관 132 / 평균 공격력 110 이라 나쁘지 않은데 연사력이 분당 10~12발 정도... 그 연사력 증가도 포탑을 바꿔야한다.

 스코다 T 24는 5티어 중형 전차로 그냥 저격용입니다.

이동 속도가 좋은 편이지만 시야가 짧고, 장갑이 얇은데다가 전차 무게도 별로 나가지 않습니다.

 무게는 언젠가 T-34 하고 정면으로 헤드온했는데 T-34가 그냥 차체를 돌리니 T 24가 끌려나가더군요.(마치 황소 뿔이 꽂혀서 좌우로 막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봤습니다. 쿨럭)


더구나 가장 치명적인건 포가 재장전 시간이 너무 깁니다.

심지어 경전차하고 만나도 저렴한 장갑과 재장전 시간으로 인해 탈탈 털릴 수 있습니다.

몸을 최대한 숨기면서 저격하거나 최대한 건물등을 활용해 재장전 완료 될때마다 나오는 일명 짤짤이를 한다면 나쁘지는 않은 편. 문제는 이런 상황이 나오는 일이 드물고...


 이 녀석이 물장이자 재장전 시간이 길다는 걸 아는 살람들은 그냥 대놓고 들어온다는 것.


일본은 O-I 하나만 키우는 중입니다. 워낙 트리 자체가 얇은 일본이라서 가볍게 키울 수 있는 건 현재 오이 뿐...(STA-1은 위치 신경쓰랴 움직이랴...)

 재장전 시간과 조준 시간이 길다보니 느긋하게 몰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폭을 쓰기에 일단 맞추면 데미지는 들어가고 세월아 네월아 슬렁슬렁 몹니다.


 하지만 왜 인지 도탄 그런거 없고 맞으면, 승무원이 죽어있을 뿐이고...트랙도 가볍게 박살이고 옆구리 스쳐도 데미지가 어마어마한 그냥 사격용 더미 느낌. ㅠ_ ㅠ


매력이 너무 적은 중국탱들.

제일 안타까운 중국 트리. 잊혀졌습니다. 도저히 몰고 싶은 마음이 안나요. 어헝헝.


이미 준비된 스웨덴 탭.

 최소한 올해 안에 '스웨덴' 트리가 나올 예정입니다. 구축전차와 경전부터 중전차까지 이어지는 복합 트리가 먼저 나오고, 중국 일본과 달리 자주포등 완성된 형태의 트리가 나온다고 하니 벌써 기대중입니다.


배경으로 쓰인 전차가 STRV 103B

이번에 게임스컨 2016 이 후 월탱 EU 서버에 공개된 스웨덴 트리. 10티어 구축은 STRV 103B 라는 물건으로 예전부터 스웨덴 전차 이야기가 나올 때 기대했던 녀석입니다.

 차체와 포가 한 몸이며 포각 조정은 유압식 현가장치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워게이가 대체 어떤 메커니즘을 나올지 궁금해지는 전차.

 굉장히 특색있는 트리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역시 '나와봐야 아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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