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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 모음

던전 스트라이커 : 비긴즈

by infantry0 2016.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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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스트라이커 : 비긴즈(Dungeon striker : Begins)는 아이덴티티 모바일(Eyedentity Mobile)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액션RPG 게임이다. 샨다게임즈와 아이덴티티게임즈가 협업해 제작된 작품.


던스 모바일, 던스 비긴즈로도 불리운다.

던전 스트라이커 -> 뉴 던전 스트라이커 -> 던전 스트라이커 : 비긴즈 로 3번째 도전(?)작.

2013년...         -> 2014년              -> 2015년


 하나의 타이틀이 이렇게 죽었다 살아나기를 반복하는 경우는 보기 드물다. 더구나 그 주기도 상당히 짧은 편. (차라리 후속작이 나오던가..)


- 이 포스팅은 작년 오픈 때 플레이를 기반. 최근 업데이트 반영은 안되어있다...하지만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남은 스샷 정리겸 포스팅이므로 쿨럭.


직업도 워리어, 메이지, 레인저, 클레릭 그대로...

 던스 IP를 활용해 제작된 작품이라 기본적인 부분은 PC 온라인 게임과 비슷하거나 같지만, 모바일이다보니 스케일이 작고 조작감은 조금 떨어진다.


마을은 작게 재현.퀘스트도 의외로?!

 뭐, 생각보다는 오리지널 던스를 모바일에서 제법 잘 재현해 놓았다. 그래픽이나 사운드나 소스를 대부분 그대로 가져와 사용한 듯.


 다만 게임을 조금이라도 해본 유저라면 던스의 탈을 쓴 중국산 게임이다라고 느낄 것이라고 본다. 본질적인 부분은 역시 중국 게임의 느낌이 많이 든다.

귀여운 느낌의 일러스트를 사용한 로딩 가이드 화면.

2015년 11월 오픈 서비스때 보상 화면. 다양한 보상과 이벤트들은 역시 중화권 게임 스멜...

라이브 액션을 강조하던 오픈 이벤트 팝업.


 게임 진행시 쓰는 스킬 숫자도 제한되어 있고, 효과는 PC버전에 비하면 역시 빈약한 수준을 보여준다. 모바일 기기라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제한이 있으니...하지만 던스 - 뉴던스를 해본 사람이라면 아련한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점은 분명한 매력요소.


일부 보스전에서는 원작 느낌을 주는 화려한 효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원작 스샷과 비교하지 말자...쿨럭)


3:3 PVP도전 디펜스

 몰이 사냥등은 스케일이 작아지면서 화끈한 전투면에서 좀 떨어진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이라고 친다면 그냥저냥 즐길만한 수준은 된다. 다양한 이벤트나 인던은 케주얼하게 즐기기 편한 것도 사실.

 그래픽은 저렴해 보이긴해도 최근 출시되는 모바일 가볍게 즐길 수 있고 저사양 기기에서도 충분히 돌아간다는 점 역시 좋다.

조작감은...보통과 나쁨 사이


 터치와 조이스틱(...가상 패드)을 지원한다. 자동 조준 시스템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보니 원하는 몬스터를 공격하려면 약간 조절하기 힘들다.


 손맛을 느끼려는 분에게는 크게 어필하기 힘든 점이 이 부분인데 아무래도 실제 패드로 플레이하던 유저가 모바일의 가상패드로 플레이하면 상당히 떨어지는 감각을 느낄수 밖에 없다.

 모바일 게임만 한 사람들이라면 큰 신경 안쓸지도 모르지만 원작이 엄연히 존재하는 게임이다보니 어쩔수 없이ㅡ플랫폼이 틀려도...ㅡ원작과 비교하게 된다.


게임 자체는 던스를 재미있게 했다면 추억을 곱씹으며 재미있게 할 수 있다.


 마을에서 퀘스트를 주는 NPC나 적으로 등장하는 몬스터들이 대부분 원작에서 그대로 따와서 적응이 쉽고, 맵 역시 원작과 비슷하게 구성되어있어서 플레이 자체는 재현도에 감탄하며 플레이하게 된다.


 지역은 나뉘어진 스테이지 방식. MORPG였기에 그렇게 크게 달라진 느낌이 안들수도...있지만 원작에서는 직접 NPC를 찾아다녔기에 이런 부분에서 스킬일 차이가 더 두드러진다. 스킬도 숫자가 줄고 습득식 업글 형태가 됐다.


끝날때나 이벤트 씬에 한정되긴도 이런 시점도 지원한다.


 스킬의 화려함은 원작을 재현하려고 꽤나 노력한 모습이 있다. 혼자 싸우는 원작과 달리 동료를 데리고 전투를 벌이는 시스템을 넣어서 자잘한 부분은 발전(?)한 느낌을 준다.


캐릭터도 코스튬이나 의상 재현이 잘되어있다.


 다만, 장비 등급 시스템, 진화에 들어가는 재료가 등급에 따라 많이 필요해지는 등 흥한 모바일 액션 게임의 시스템을 그대로 넣어놔서 점점 질려가는 모습을...보여준다.

 전투력 기반이라서 육성에 신경써야하고, 이런 시스템이 그렇듯 갈수록 전투력 강박증에 빠지게 만드는 부분은 그대로.


드랍을 통한 아이템 수급이 사라졌다. 드랍과 루팅하는 재미가 사라진 아쉬움이 있지만 반대로 재료만 잘모으면 아이템 등급 업에는 무리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재료가..노오력을 해 노오가다!)

동료도 뽑기. 조각 모으기... 상자 열쇠를 얻어 상자까기등... 모바일RPG는 다 그런겁니다.

캐릭터 육성, 장비 육성, 동료 육성... 키울만한 건 많다.


외관을 재미있게 혹은 아름답게 꾸밀수 있는 장비인 아바타 조합은 제법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 자체는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게 제작된 작품이다. 물론 던전 스트라이커를 아예 안해본 유저라면 나름대로 비긴즈 타이틀 자체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긴하지만...


 원작의 추억을 뺀다면 그렇게 특별한 부분은 없는 작품. 원작의 설정이나 IP를 뺀다면 평범한 양산형 모바일RPG에 가깝다.


던스 와 뉴 던스를 거치면서 탄탄해진(?) 던전 스트라이커 캐릭터성이란 독특한 분위기를 모바일로 옮기는데 어느정도 성공한 타이틀. 아쉽다면 독특한 시스템이 아닌 중화권 게임을 그대로 답습한 점이 아쉽다.


 다시 온라인에서 예토 전생하기를 빌어본다...(개인적으로 제법 재미있게 했던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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