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온라인

[온라인MMORPG] 트리오브세이비어(TOS) - 쿼렐슈터 3서클

by infantry0 2016. 3. 2.
728x90


:: 트리오브세이비어 홈페이지 ::


 아처로 시작해 취향에 맞는 직업군 '쿼렐슈터'로 시작해 묵묵히 3서클까지 올렸습니다. 정착지원상자 이벤트 덕분에 레벨 100과 쿼렐슈터 3서클 전직까지 빠르고 무난하게 성장시켰죠.

 '아쿼쿼쿼(아처 - 쿼렐슈터 - 쿼렐슈터(2서클) - 쿼렐슈터(3서클))' 트리를 타고 올라온 상태로 다음 전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100레벨을 넘어 정착 지원 상자를 다 사용했으니 이제 천천히 렙업하면서 다음 전직을 무엇으로 해야할지 고민ㅡ일단 다음은 아처 2서클로 가는걸 고려중입니다ㅡ해야겠네요.

 오늘은 쿼렐슈터를 3서클까지 키우면서 느낀 점과 마음에 드는 부분을 좀 적어 보려합니다.


- 줄임말 : 트오세는 은근히 암호같은 줄임말들이 많습니다. 위에 언급한 아쿼쿼나 소하하 처럼말이죠.

아쿼쿼는 '아처-쿼렐-쿼렐', 소하하는 '소드맨-하이랜더-하이랜더' 이런 식이죠.

 이걸 또 줄이거나 애칭처럼 부르기도 합니다. 하하맨, 쿼삼맨, 소하하바바맨...... 이걸 더 줄이면 하2바2(...)


- 혹시 1차 CBT에 참여 하셨었나요? 그렇다면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아이템을 받아보세요.

 저도 전혀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이게 뭐지?'하고 눌러보고서야 이런게 존재한다는 걸 알았답니다.

위치는 게임시작 버튼 옆 '이벤트 아이템 받기'.

붉은색 암밴드.

'태초의 구원자' 칭호와 암밴드를 얻을 수 있어요. 빨간 완장.


런닝샷을 만나기 전까지...이 많은 직업 중에 왜 쿼렐슈터를 골랐나 싶었습니다(...)

아처를 플레이하면서 솔직히 쿼렐슈터 2서클까지만 해도 아 뭔가 길을 잘못 든 건 아닌가 싶었습니다.


단칼에 몇마리씩 몹을 베어 넘기는 전사계열이나 레인저, 마법사계열의 광역기를 활용한 몹몰이 사냥을 보고 있으면 하나씩 활로 잡거나 방패와 캘트롭 뿌리고 유인하는 방식에 회의감이 들기까지 했죠.


그래서 새로 소드맨을 파보기도 했습니다(...) 한방에 하나밍 3마리가 썰려!!!!

하지만 고난의 시간을 넘어 쿼렐슈터 3서클에 들어와서 '런닝샷'이라는 스킬을 사용하고 나니... 감탄사를 연발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오. 사냥 속도가 ㅠ_ ㅠ 크흑.


런닝샷은 액티브 스킬로 사용후 일정시간(15초)동안 달리면서 적을 공격할 수 있게 됩니다.

 보통 보스전에서 보스가 사용하는 큰 기술을 보면 발사 중지후 회피후 재공격을 해야했지만... 런닝샷을 사용하면 그냥 주위를 뛰어다니면서 공격하면 됩니다.

 다른 스킬에 버프가 주어지지는 않지만 평타가 '런닝샷 공격속도 30% 증가,추가대미지 40% 버프' 효과를 받으면서 굉장한 힘을 발휘하죠. 그야말로 녹여버립니다.


 스킬 쿨타임 동안에는 파비스 설치 - 철거, 캘트롭 투척, (보스전에서는 추가로)아처 때 배운 멀티샷등을 통한 딜링도 가능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철거는 보스전에서 나오는 함정도 발로 차 버릴수 있어서 보스전에서 은근히 유용하죠.

 그렇게 시간을 끌고나면 다시 런닝샷과 스위프트 스텝(이동속도 향상 버프)을 사용가능하게 됩니다.


- 물론 이후에 런닝샷이 고렙존에서 어떤 효과를 보일지 모르겠지만 일단 현재로서는 쿼렐슈터를 하면서 만족스럽게 플레이 중입니다. 쿼렐슈터를 가셨다면 3서클 런닝샷이 진리가 아닐까 싶네요. ㅠ _ ㅠb


100레벨대 몬스터들은 디버프나 스턴기를 쓰기 시작합니다.

- 아처 클래스에서 배우는 스위프트 스텝은 무빙샷 이동속도 증가, 물리 방어력 소폭 감소, 회피 증가 기능을 가진 버프 기술. 개인적으로 오블리크샷, 멀티샷과 함께 메인으로 쓰고 있습니다.


- 아처 계열은 현재 힘과 민첩에 대해서 의견이 많습니다. 힘 : 민 을 1:1, 1:1.5 , 1:2 등등으로 민첩에 주로 두자는 의견과 1.5:1, 2:1 ,4:1등 힘에 더 투자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쿼렐슈터는 힘쪽에 중심을 둬야한다는 의견이 조금 더 우세한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텟 놀음은 결국 정형화된 육성 방식으로 굳어져버려서 영 싫지만... 일단 1:2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헌데 레벨이 오를수록 역시 데미지가 좀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수는 없더군요. 힘쪽에 조금 투자를 해나가면서 비슷한 비율로 육성해나가야할 듯하네요.

공식 홈페이지 - 클래스 랭크업

쿼렐슈터 3서클을 가고 나니 이후 진행에도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아처로 다시 전직해서 아처3 쿼렐3을 찍어서 런닝샷만으로 진행할 것인가... 아니면 무고사나 응사등 다른 직업군을 통해 색다른 스킬을 배울 것이냐...이렇게 엿보고 있는 중이죠.


 온라인MMORPG중에서도 트리오브세이비어는 직업의 다양성 덕분에 트리 관리가 상당한 고민을 불러오게 됩니다. 조금 더 자유로운 직업일줄 알았는데 실제 출시 후에 보니 압박감이 심한 트리 관리를 요구하는 트오세였죠. 가능성은 많지만 키웠는데 실패하면 어쩌나 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문제 입니다.


마스터가 귀여운 무고사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찾아 키우면 좋지만 워낙 공략이다 뭐다 나와서 의지를 흔들고 있으니 말이죠.

저도 아쿼쿼쿼 다음에 아아머를 가야하나 아니면 무고사 3서클을 갈까...무고사-응사-머스켓티어를 갈까 정말 머리가 빠질 정도로 고민 중입니다.


 '아처 - 아처 - 머스켓티어'가 가장 깔끔해보여서 마음이 많이 기울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무고사의 독뎀이라던가 플레쳐의 특화된 화살 제작등 스킬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을 망설이게 만드네요. 아처 다음은 아처라고 마음을 굳게 먹어야겠습니다.


- 무고사는 중독을 일으키는 계열로 단일형 입으로 부는 독화살(취시), 전염을 일으키는 독화살(오공고)이나 지속 데미지를 입히는 독웅덩이를 만드는 독항아리 던지기등 매니악한 취향을 건드리는 기술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3 서클까지 키우면 금잠고라는 기술이 있어서 금잠을 적에게 던져 기생시킨 다음 적을 죽이면 독충이 태어나는 뭔가 그로테스크하지만 멋있어 보이는 기술도 가지고 있더군요. 큭. 무고사로 7랭크까지 올려버릴까? 하는 생각마저도(...)


- 정말 빠르게 100렙을 찍을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정착지원상자 이벤트.

3월 10일까지만 진행되기 떄문에 트오세를해보고 싶다. 캐릭터를 좀 키워보고 싶다는 분은 빨리 도전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이후에 비슷한 이벤트를 한다면 몰라도...아니라면 지금이 초반 빠른 육성 기회라고 할 수 있으니 말이죠.



- 인던은 채팅창에서 '/인던'을 치면 진입 가능 횟수와 현재 레벨대에서 갈 수 있는 인던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성당 지하 던전이 50레벨대 첫번째 던전인데 빠르게 레벨업 하다보니 그냥 지나쳤더군요;;;


 이 지하 던전은 테넷 화원(테넷 성당 입구쪽)과 노하바 공회소에 있는 던전 알림판을 통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혼자 잠깐 들어가 봤었는데...쿼렐슈터로는 솔플이 어렵더군요.(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파티플 권장합니다. 초반 인던이라 그런지 별다른 공략 없이 물약등만 잘 챙겨가시면 OK.


이 아래는 개인적인 잡설입니다. 누군가에게는 팁이 될수도...


게임 패드(조이패드)로도 충분히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편한 부분이 있아서 전 패드로 플레이하면서도 키보드를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맵보기를 보면 L1+Back(또는 셀렉트) 버튼이라 인체공학적으로 불편하거든요. 차라리 패드로 게임하다 새끼 손가락으로 M키를 누르는게 더 나은 느낌이죠.

 대신 Back키는 백스페이스키 대용이라 퀘스트 완료후 돌아가기시에는 키보드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참조하세요.


 트오세를 플레이하다 보면 퀘스트 동선이나 퀘스트 진행 방식을 다양하게 변화하려고 시도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렵긴 하지만 의외로 자잘한 미니게임 같은 요소들이 많아서 게임을 하면서 모험하는 맛이 꽤 좋은 편입니다.


스토리와 맵 진행 구성은 아직 그렇게 원활하지는 않습니다. 이번 지원상자 덕분에 쉽게 쉽게 올라갔어도 일부 구간에서 헤매고 다녔죠. 고전 게임 같은 느낌이라 그걸 찾는 맛도 없는건 아니지만... 조금 더 원활한 맵 구성으로 발전하기를 바래봅니다.


 이건 넥슨 홈페이지에 있는 게시물중 루트 부분만 요약한 녀석입니다.

:: 원본 :: 은 이 녀석으로 저도 이걸로 도움을 받긴했지만, 이걸 무조건 따라가기보다는 중간중간 맵을 바꾸거나 여기 적히지 않은 네밸랫광산, 왕릉 노역자 숙소 처럼 맵 루트에 없어도 사냥할 곳등이 있으니 직접 찾아서 사냥과 파밍을 해보시길 바랍니다.(참고로 N 키를 누르면 플레이어가 가 본 밝혀진 지역 지도와 인접 지역의 레벨등이 뜹니다.)

:: 인벤에는... :: 이런 무서운 분도 계시군요. 어쨌든 길잡이용으로는 이런 것도 괜찮긴 하더군요.


클라페다 측
- 샤울레이 서쪽숲 -> 클라페다 -> 샤울레이 동쪽숲 -> 샤울레이 광산마을

  -> 수정광산 1층 -> 수정광산 2층 -> 수정광산 3층
  : 여기서는 샤울레이 서쪽숲에서 하나밍 500마리 학살 노가다를 하세요. 극초반이라 레벨업이 빠르고 업적 보상으로 검은 머리를 받습니다. 경험치 카드를 먹기보다는 그냥 진행하다가 수정광산에서 레벨이 확 올라갈 때 카드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또한 광산 마을에는 반복퀘가 있으니 꼭 냠냠 하시길...


- 샤울레이 광산 마을 -> 스라우타스협곡 -> 겔리고원 -> 네프리타스 벼랑
- 테넷화원 -> 테넷성당 지하1층 -> 테넷성당 지상1층 -> 테넷성당 지상2층
- 네프리타스벼랑 -> 베야골짜기 -> 비에타계곡 -> 코발트숲 -> 셉티니골
- 관문로 -> 시르드겔라숲 -> 크바일라스숲

- 대왕의관문 -> 람스티스협곡 -> 긴다리계곡 -> 아크멘스능선 -> 틸타스협곡 -> 루카스고원
- 루카스고원 -> 왕의고원 -> 자카리엘교차로 -> 왕릉1층 -> 2층 -> 3층 -> 4층 -> 5층
- 자카리엘교차로 -> ​비석로 -> 여신의옛뜰 -> 에산치우마을 -> 페디미안외곽 -> 페디미안

 : 현재 전 여기를 진행 중입니다.


- 기티스의 개척지 -> 아렐르노 남작령 -> 미르키티 농장 -> 수로교지역 -> 테넨츠농장
  : 여긴 69~92 사이 레벨로 메인퀘가 없거나 더 나중에 있는 듯합니다. 클라페다 연결 지역.
   후반부 루트로 나와있긴한데 저는 레벨업이나 할 겸 서브퀘를 받아가며 진행 했습니다.

오르샤 측
- 렘파라사연못 -> 오르샤-> 덧댄다리숲 -> 파우피스 나루

  -> 아샤크지하감옥 1층 -> 아샤크지하감옥 2층 -> 아샤크 지하감옥 3층
  : 오르샤 쪽은 클라페다와 달리 시원시원하게 진행된다는 느낌입니다.

- 파우피스나루 -> 고루숲 -> 크니도스숲 -> 다단숲 -> 노바하공회소 ->노바하별관 -> 노바하본원
  : 문제는 바로 노바하 공회소. 저는 오르샤에서 시작해 노바하 공회소에서 멈추고 클라페다로 가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클라페다에서도 진행중 격하게 막힌다면 오르샤로 넘어와서 렘파라사 연못에서 초기 퀘스트부터 받으세요. 후반부도 마찬가지...

- 크니도스숲 -> 다단숲 -> 카롤리스샘터 -> 레타스개울가
  : 대왕의관문과 레타스 개울가에서 서로 맵과 퀘스트 진행을 교차할 수 있다고만 알아두세요.

   어차피 왔다갔다하게 되서... 괜히 크로스니 뭐니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 레타스 개울가 -> 펠케신전터 -> 압셈타 수원지
  : 이쪽 지역들은 여신상이 없는 곳이 많으므로 진행하기 전에 수리 하고 들어가시거나 완료 퀘를 하나 남겨두고 마을 귀환서를 쓰세요. 반복퀘도 있으니 지역 이동하면서 하나씩 남겨두면 편합니다.


- 압셈타 수원지 -> 시에나칼묘역 -> 칼라일의 영묘
- 압셈타 수원지 -> 델무어소작촌 -> 델무어장원
- 델무어 장원 -> 델무어외성 > 벨라이숲 -> 제라하 -> 세이르숲
- 델무어 장원 -> 페레토리구릉​ -> 모치아숲 -> 수타티스교역로

   -> 길르엣평야 -> 파사카협곡 -> 마나하스 -> 게나르평원
  : 원문에서는 수타티스 교역로와 갈르엣 평야 렙차이로 델무어 외성 이후에 오는게 좋다고 합니다.
  지원 상자로 렙업하면서 진행해서 아직 이 쪽은 안가본 상황.
 
이후는 공통 루트.
 
- 페디미안 -> 페디미안외곽 -> 마법사의탑1층 -> 마법사의탑2층 -> 마법사의탑3층 -> 마법사의탑4층 -> 마법사의탑 5층
- 테넷화원 -> 카틴숲입구 -> 매너클묘지 -> 포슬린키스숲 -> 사크니스 벌판 -> 드바시아고개 -> 해진깃발숲 -> 대왕의관문
  : 테넷화원 부터라면 이 쪽 퀘스트는 확실히 레벨링이 이상하게 진행되는 듯.

- 페디미안 -> 큰아귀길 -> 필그림들길 -> 제단로 -> 기원의숲 -> 압시메스티 교차로 -> 본당 -> 대회랑 -> 대성당의 참회로 -> 지성소
- 수로교지역 -> 마족수감소 1구역 ->  마족수감소2구역 -> 마족수감소 3구역 -> 마족수감소 4구역 -> 마족수감소 5구역
- 수로교지역 -> 그린가의 장원 -> 샤튼농장 -> 샤튼저수구역 -> 제2 마족수감소
- 샤튼 저수구역 -> 샤튼 농장 -> 다이나양봉지 -> 빌나숲 -> 우키스경작지 -> 봄볕나무숲

- 누오로딘폭포 -> 나뮤사원터 -> 이스토라유적지
- 글라데 언덕길 -> 빌티스숲 -> 글라데언덕길 ->  라우키메저습지 -> 틸라수도원
- 압시메스티 교차로 -> 베르크티광장 -> 록소나장터 -> 루클리스거리 -> 중심시가 -> 내성곽지구
- 라우키메 저습지 -> 모크슬묘실 -> 라티니스 지하묘 -> 바이덴티스신당 -> 발류스의 영면지
- 연안요새 -> 딩고파실지구
- 루클리스거리 -> 베다고원 -> 메사파슬라 -> 스토가스고원
- 내성곽지구​ -> 전초구역 -> 대립의 훈련장 -> 거주구역 -> 저장구역 -> 대지의요새결전지

보스전 구성은 역시 트오세CBT 때 보다는 확실히 나아졌죠, 또한 다양한 히든 퀘스트가 존재하고, 콜렉션과 맵에 따라서는 고렙 퀘스트가 공존해서 맵을 알뜰 살뜰하게 쓰는 점은 좋더군요.

 보통 온라인MMORPG에서 한번 지나간 맵은 버려지는 일이 많은데 TOS는 그런면에서 여러번 가서 즐겁게 파밍과 사냥을 겸할 수 있는게 참 좋더라구요.(고렙이 되어서 저레벨 몬스터를 잡아도 저렙 몹이 아이템을 드랍을 한다는 점등등...)


이건 게임중 생각보다 오래 막혔던 곳이라 여기 적어봅니다.

 왕릉 2층에서 황릉 석등을 보호해야하는 퀘스트가 있습니다. 일정시간동안 몹을 때려잡으면서 석등을

보호하는 퀘스트인데 사전 정보가 없으니 어렵더군요.

 아무리 시도해도 못깨겠어서 팁을 보니 단순히 몬스터를 때려서 유인한다음 시간이 갈 때까지 버티면 되는 퀘스트입니다.


 아. 여긴 몹 안잡으면 리젠이 안되는구나...싶어 다시 시도를 했죠. 근데 실패했습니다.


 우선 (창모드로 플레이해서인지) 이건 화면상 석등이 3개가 있습니다. 헌데 아무리 적을 유인해서 잡아도 혹은 유인해서 함께 술렙잡기를 해도 계속 깨지더군요. 대체 왜 깨지지...싶어서 주변을 둘러보니 오른쪽 하단에 하나 더 있는걸 알았습니다. 총 4개의 석등. 하아. ㅠ_ ㅠ

 자잘한 부분까지 세심한 관리를 해서 스토리와 매칭 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는 부분입니다. 단순한 맵 구성이 아니라 게임내 세계관이나 스토리 또는 몬스터들의 배경을 연상케하는 것들이 살아있는 세계를 만든다는 생각이라 이런 것들 꽤 좋아합니다.


 보스전에서도 일부 보스에게는 연출을 좀 더 화려하게 하는 카메라워크를 보여주더군요. 다만 이 보스들 중에 비중있는 녀석들이 적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로켓단처럼 뭔가 끈덕진 녀석이나 마영전의 치프틴처럼 마스코트급 보스가 약간 그립네요.


트리오브세이비어 뭔가 캐릭터를 키우는 맛이 있습니다. 고생하는 만큼 크는 내 이쁜 캐릭터라는 느낌말이죠. 개개인의 취향 차이에 따르겠지만 뭐랄까 오랜만에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꾸준히 키울 만한 MMORPG가 나왔다는 생각입니다.


 아쿼쿼쿼아아머...과연 도달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한동안은 꾸준히 잡고 있을 게임입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트오세를 지금 해보고 싶다는 분은 정착지원상자가 주어질 때 도전해 보세요.

 아무래도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레벨업이 그렇게 빠른 게임이 아니라서 지금이 기회니까요.


* 본 포스팅은 넥슨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