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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블레스 - 오픈베타에 들어선 대작MMORPG(+ OBT 이벤트, 출석 이벤트)

by infantry0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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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스 홈페이지 ::


대작MMORPG 블레스(Bless)가 정식 오픈베타에 들어갔습니다.


FGT를 통해 새로운 종족인 마스쿠를 추가하는등 컨텐츠가 업데이트 된 블레스는 오픈 베타 전에 사전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도 벌였었죠.

 한동안 주력으로 잡고 있던 게임이 고레벨 구간에 도달하면서 조금 쉴겸 블레스를 플레이 해보는 중입니다. 아직 초반부를 플레이하고 있지만 기억에 남는 부분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오픈베타라서 역시 이벤트가 많네요.


 가장 먼저 블레스 홈페이지에서는 :: 출석 이벤트 ::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인게임 출석이 아니라 홈페이지 출석으로 보상받는다는 점. 필드에서 골렘 탈것이나 황금박쥐(?)를 데리고 다니는건 바로 이 출석 이벤트 덕분입니다. 못찾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이렇게 링크 남겨둡니다. :)


그 외 이벤트:: 블레스로 접속하라 :: 가 진행중이네요. 2월 23일까지 <회원가입-본인인증>,<게임 다운-캐릭터 생성>,<블레스 월드 진입>을 완료한후 각각 응모하거나 받기를 누르면 보상을 받는 이벤트.

블레스 오픈베타를 플레이 하고 있는또는 할 분이라면 필히 체크해야할 손쉬운 이벤트죠.

...전 블레스 최적화 PC 같은 건 바라지 않으니 980GTX에 당첨됐으면 싶어요. 크흑. 그래픽 카드가 후달려 ㅠ_ ㅠ...


마티아스 보다는 예쁘게 꾸밀수 있다는 분들은 도전하세요.

:: 2차 커스터마이징 이벤트 ::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커스터마이징, 커마 이벤트 2차분입니다.

2월 15일까지 진행되니 커마 장인 여러분들은 얼굴을 깎아봅시다.


다짜고짜 전투부터 시키는 하이란 하비히츠 시작마을.

 진영은 하이란과 우니온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죠. 아시다시피 진영 선택후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거의 모든 종족은 각각 시작 마을이 다르고 덕분에 스토리 진행도 다른 방향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마스쿠'나 차후에 추가될 '시렌' 종족은 중립으로 양 진영 모두 같이 등장합니다. 마스쿠로도 잠시 플레이했었는데, 비공정에 도시도 기계장치들로 구성된 느낌이라 다른 게임을 하고 있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다르더군요. 어느종족으로 시작하느냐도 게임의 첫인상에 상당히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주네요.


 하이란 진영의 하비하츠 종족은 '발리안 볼베크'를 시작으로 거대한 음모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록 초반부를 플레이했지만 상당히 마음에 드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더군요. 음모와 배신 그리고 의문들...


 여기에 '18세 이상가' 게임이기 때문인지 연출이 꽤 과격한 편이었습니다. 물론 각 장면을 연기하는 성우들의 연기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 말이죠.

 이슈가 된 하이란 전용의 베드신. 짧막하지만 온라인 게임에서 등장하는 직접적인 장면이라... 예상하지 않았던 입장에서 상당히 충격적인 씬ㅡ볼베크씬 이후 2연타 콤보ㅡ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진행을 위해서는 나름 필요한 장면.


- _ - b


어? 너 첫눈에 마음에 들었다 내꺼해라.

사냥은 정통적인 MMORPG 컨셉으로 진행되더군요. 특히 마치 도감을 추가하듯이 '적들과 사냥감' 항목에 수록하기 위해서 일정수의 몹을 잡아야하는 건 호불호가 갈릴수 있지만 일정부분 수집가의 혼을 불태우는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블레스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대부분 '탈것'이나 '펫'으로 길들이기가 가능한 특유의 시스템 때문에 하나라도 더 색다른 몬스터를 발견하고 추가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조련 주문서를 산다.사용한다. 그럼 탈수있다곰.

조련 주문서는 최하급 부터 최고급까지 주어지는데, 설명에 쉽게 조련 가능한 레벨이 표시됩니다. 물론 표기된 레벨보다 높은 녀석들도 가능은 하지만 성공율이 많이 떨어지긴하더군요..


 하지만 불가능 한것은 아니니 특정 레벨 지역을 벗어났다고해서 조련 주문서를 버리지 마시고 조련 시도를 해보시는 걸 권합니다.


분수라는게 이건가보다곰. 신기하다곰.

조련이 완료된 몬스터는 '여행의 동반자' 항목에 추가가 되는데, 여기에는 지상 탈것, 공중 탈것, 애완동물, 하수인으로 구분됩니다. 마음에 드는 몹이 보이면 일단 조련을 해두는 습관이 필수.


 대작MMORPG라고 해도 개인적으로 가장 눈여겨 봤던건 바로 이 방대한 조련 시스템이었습니다. 실제 플레이로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나왔더군요.

- 탈것과 애완동물은 익숙하지만 하수인은 좀 독특합니다. 하수인 임무라는 개별적인 임무가 있어서 일정 시간동안 임무를 보내서 보상을 얻는 식이죠. 다만 임무는 자동으로 하수인을 배치하고 시작하는게 아니라서 게임중 하수인을 얻었다면 반드시 '하수인 임무' 항목을 눌러서 수동으로 배치하고 수행을 눌러 줘야합니다.

- 2월 5일 업데이트 이후 추가된 필드 보스 레이드에서 '승리한 진영 참여자 2명'에게 공중 탈것이 주어집니다. 레이드를 뛰어보세요.


반짝반짝. 어새신의 찌르기는 타격감이 2배

전투는 화려한 이펙트와 나쁘지 않은 전투 방식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주의 할 점은 MMORPG기반으로 논타겟팅형 조작법을 지원하는 것이지 논타겟팅 게임은 아니라는 겁니다.

 논타겟팅 조작법 상태에서도 반드시 적이 타겟팅 된 상태ㅡ조준점이 몬스터 몸에 위치해야 함ㅡ에서 공격이 들어가며, 타겟이 옮겨지거나 하면 가까이 있어도 공격이 안들어갑니다.

처음에는 좀 조작법이 생소할 수 있지만, 그렇게 어려운 방식은 아니더군요. 그래도 각각 조작법에 대한 튜토리얼이 있었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블레스는 타겟팅-논타겟팅 조작법을 언제든 설정에서 바꿀수 있습니다. 직업에 따라 또는 개인적 선호도에 따라 조작법 선택은 갈리게 되어있죠. 부담없이 선택하고 사용해보시면 됩니다.


 참. 블레스는 올드스타일로 스킬북을 통해 스킬을 배우지만 '전술'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덱/프리셋 방식의 스킬 장착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핵심기술과 사용기술, 적응기술등으로 계열이 나뉘며 이 스킬 조합을 통해 특화된 그리고 개성적인 스킬 세팅을 할 수 있겠더군요.


 블레스는 사운드 효과도 꽤 좋았습니다. 한스짐머가 참여 했다는 음악은 솔직히 기대반 우려반이었지만, 실제 플레이하면서 역시 이름값이란 이런건가 싶더군요.

 배경음악이 있는듯 없는 듯하다가도 스토리나 전투에 딱 몰입하는 순간 귀에 쏙 들어오는 경험을 했을때는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는...


 효과음들도 지역과 몬스터들에 따라 상당히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줬습니다. 딱딱 특징이 잡혀서 어디에 어떤 몬스터가 있겠다라는 감을 잡을 수 있을 정도. 좋은 음향 시스템을 갖춘 컴퓨터라면 좀 더 좋게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잘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 물속에서 듣는 소리와 물 밖에서 듣는 소리 차이도 구현했더군요.

거의 모든 대사가 풀보이스라는 점도 좋습니다. 대사를 하나하나 들어보는 것도 재미의 하나.


레벨이 ??로 표시된 몹은 때리지않는다...데미지가 안박히는 애들을 만나면 36계가 최선이다... 그럼 이 화면을 안볼 수 있습니다. 하아.

 블레스를 짧게 나마 플레이하면서 만족스러웠던 부분들을 조금 적어봤습니다. 대작MMORPG인 만큼 기대감이 큰 작품이죠.

 완성도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컨셉이나 시스템은 괜찮아 보였습니다.

 최적화나 유저들이 원하는 일부 기능 보완을 한다면 더 좋을 듯하네요.


가장 큰 것은, 역시 PC방 점유율 4위는 괜히 나오지 않았다는 평가입니다. MMORPG분야에서는 1위를 기록 하였는데,그에 걸맞는 퀄리티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 되는군요!


* 본 포스팅은 네오위즈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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