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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 넥슨 테라 서비스이관 정식오픈 (+ 엘린 인술사, 신규 서버)

by infantry0 201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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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테라 홈페이지 ::


명작 논타겟팅 MMORPG 테라(Tera)가 한게임의 품을 떠나 넥슨으로 서비스이관되어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이번 서비스이관으로 서비스사가 바뀌면서 테라의 분위기가 어떻게 바뀔지 기대와 우려가 많았었는데요.

일단 26일 오픈 이후 상황을 보면 오히려 추진력을 얻고 제2의 전성기를 맞는게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 컨텐츠 추가로 '엘린 인술사' 신규 클래스와 '나는탈것(비행가능 탈것)'인 해방된 페가수스를 더하면서 첫인상부터 신선함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단한 이관 후 정식 서비스 이벤트와 플레이 하면서 찾은 몇가지 부분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신규서버인 '세렌의 용기' 이벤트가 따로 진행중입니다. 세렌의 용기 서버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유저를 위한 이벤트로 25~65레벨까지 레벨을 달성 할때 마다 기간제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게 됩니다.

 특히, 65레벨을 달성하면 영구 의복상자(!!)를 주니 이를 노려보는게 좋을 듯.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라서 약간의 노오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 근데 벌써 만렙 찍은 사람도 있는 것 같아... 걱정 하지마 우린 삶이 있어...


참고로 출석체크 이벤트(3월 6일까지)도 '세렌의 용기'와 기존 서버ㅡ아룬의 영광,벨릭의 은총ㅡ가 보상이 다릅니다. 주의.


어이쿠. 뭘 이렇게 많이...

 그리고 서비스이관에 따른 사전이관 보상이 있었죠. 아마 대부분의 테라 유저들이 이 보상을 받고 넥슨 테라를 즐기고 있을 겁니다.


 사전보상 선택창은 있었지만 실물은 보지 못해서 조금 불안했었지만 실제 보상품을 받고 보니 이건 그야말로 대박이네요.

이렇게 입으면요렇게 두둥

추억의 카트라이더 캐릭터와 카트는 구현된 걸 보니 그야말로 게이머들의 심장을 노렸습니다.  이거 기획한 분에게 박수를...


 본래 캐릭터의 비율을 알 수 없게 만드는 카트라이더 인형옷. 캐릭터를 뒤덮는 말캉말캉한 모습의 외관이 의외로 귀엽습니다.

 더구나 카트라이더 탈것은 소환하면 깨알같은 카트라이더 BGM이 흐릅니다. 필드 사냥중에 카트라이더 음악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이걸 생각없이 흥얼거리다보면... 이 게임이 테라인지 카트라이더인지 헷갈릴지경.


 참고로 카트를 탄 상태로 서서 점프를 하면 '물폭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꼼꼼한 제작진(...)이네요.


 아쉽게도 지금은 더이상 이관 신청 보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관 자체는 2016년 7월 25일까지 가능.

따라서 뒤늦게라도 이전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 이관신청 페이지 ::를 통해 이전신청을 해서 넥슨 테라로 옮겨주세요.


 현재 지급되고 있는 '해방된 페가수스'는 30일 기간제 탈것 입니다. 이 해방된 페가수스는 테라 업데이트로 추가된 '비행 시스템'을 유저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나는탈것'으로 벨리카에서 비행 시스템을 바로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페가수스는 아시다시피 지역 이동시에 이벤트형 탈것으로 등장했지만 이번에 비행 시스템 업데이트와 함께 첫번째 비행 탈것으로 선을 보였습니다.

'해방된 페가수스'는 이관&업데이트 깜짝 선물로 2월 25일까지 테라에 처음 접속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이후에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비행 가능 탈것이 추가된다니 기대기대.

  현재 비행 가능 지역은 벨리카 직할령(벨리카, 벨리카 근교), 발키온 보호령(여명의 정원), 바라카니아 가드(원시의 땅, 바라카니아 구릉지, 고대 바라카 유적터, 이르카, 이르카 근교, 제국의 땅) 로 비록 아직은 비행 가능한 구역이 적지만 추후에 비행 가능 지역이 늘어난다고 하네요.

- FE(Flight Energy) : 일종의 스테미너로 비행시 소모하며, 지상에 있는 동안 회복.

비행 모드 : 일반-가속-활강 모드가 있으며, 일반 비행은 점프 중 Space로 시작합니다.

  가속 비행(비행중 Shift) :  순간적으로 빨리 날지만 FE를 많이 소모

  활강 비행(비행중 C) : 날개를 펴고 천천히 고도를 내려가는 형태로 FE 소모가 적습니다. 다만, 활강중 시선을 땅으로 향하면 매우 빨리 내려갑니다.


- 물론 비행 시스템이라고 해도 '보이지 않는 벽'이 있어서 특정 지역은 못갑니다. 최대 비행 고도 제한, 바다도 건널수 없으니 창의력 대장님들 무리한 도전하지 마시길...


넥슨 테라 런칭과 함께 출시된 신규 클래스. 인술사.

 이번 테라 이관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된것은 바로 인술사라는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 였습니다.

인술사는 '엘린 종족으로만 생성 가능'한 직업군으로 닌자를 떠올리게 만드는 외관과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테라의 상징이랄 수 있는 엘린만 생성가능한 점에서 노렸다는 느낌이 강한 클래스.

 하지만 의외로 인술사라는 클래스가 날카롭고 빠른 느낌으로 컨셉이 나와서인지 방어력이 낮고,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덕분에 난이도가 높은 편이죠.


회피기나 이동중 무적 시간을 가지고있지만 대신 일정 거리를 이동하거나 일정시간 난타하는 등 타이밍이나 거리잡기가 은근히 애매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캐릭터들보다 스킬 발동후 적중까지 약간의 시간이 있고, 광범위형 스킬이 적은 느낌이 있습니다. 여타 캐릭터에 비해 적응 시간이 좀 필요한 타입 같네요.


거의 대부분 스킬이 단일 개체 혹은 작은 범위내 공격입니다. 아직 초반이라 그렇지만 뒤로 갈수록 개인차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반기술 중에는 상대 배후를 잡는 초기 스킬 '후방 이동술'에서 이어지는 연계 스킬ㅡ스킬 사용후 연계 아이콘 뜨고 스페이스바ㅡ이 꽤 좋은 편입니다.


 다만 연계 스킬의 가장 기본은 연쇄 이동술(C키)이 시작이더군요. 후방 이동술이 워낙 편해서 이걸 주로 쓰지만 연쇄 이동술을 맞추면 후방 이동술이 연계 스킬로 떠오릅니다.

 기술중에 폭탄을 던지고 뒤로 점프하는 기술 같은 경우 범위형에 적을 띄우는 공격이라서 파티플이나 인던에서 아군 보조에 꽤 쓸만했습니다. 문제는이게 기본적으로 펑션키 단축창에 올라가다보니 스킬 존재를 늦게 알아챘다는 것(...)


 튜토리얼과 스토리를 겸한 '티아라니아 미션 퀘스트'를 통해 복귀 유저나 신규 유저 모두 테라의 기본적인 플레이 감각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도 무료화 이후에 정말 오랜만에 테라를 다시 플레이하는데, 예전과 달라진 부분이 꽤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저레벨 동선 개선, 퀘스트 간소화등 플레이 편의성 증가로 플레이가 조금 더 편해진 느낌이 듭니다. 오랜만에 복귀하는 분들은 게임 진행도, 인터페이스나 UI등에서 상당히 달라진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창기와 달리 발키온 주간 보너스나 유물 아이템을 활용하면서 플레이 편의성이 좋아졌습니다.

인산인해로 서버 포화

 소개하지는 않았지만 65레벨 신규 던전 을 비롯해 장비 강화시에 동일 장비로 강화석이나 강화제 없이 1회 강화가 가능한 기능도 업데이트 됐습니다. 알고 보면 자잘하고 다양한 업데이트도 굉장히 많더군요.

 넥슨으로 이관한 이후 업데이트도 대규모로 진행 중인데다가 이벤트 역시 굉장히 파격적인 수준입니다. 넥슨 플레이 앱을 이용하는 신규 유저용 이벤트ㅡ신규 ID 생성 유저. 선착순 레벨 달성ㅡ는 아예 캐시를 받을 수 있기도 하죠.


언급했던 신규 유저용 이벤트는 :: 이벤트 페이지 참조 :: 하세요.


'테라'라는 명작 MMORPG가 명성 다운 대접을 받고 있다고 생각된달까요. 격에 맞는 지원이라는 느낌입니다. 초기 오픈 효과라서 조금 더 두고 봐야겠지만 일단 서비스이전 자체로 보면 점검이나 다운 같은 큰 문제 없이 순항중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네요.


 일단 슬슬 플레이하면서 레벨업이나 해야겠습니다. 핫타임 이벤트도 진행될 것으로 보여서 3월 되기전에 65렙은 충분히 찍지 않을까 싶네요.

 여러분도 어서 '메이드복'을 노려보세요.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나서서 도와줍니다.


* 본 포스팅은 넥슨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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