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오픈한 넥슨 테라 - 인술사 플레이후기(+ PC방 이벤트, BJ팡이요)

:: 넥슨 테라 홈페이지 ::

 최근에는 새롭게 서비스 오픈한 넥슨 테라를 집중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중입니다. 간만에 몇시간씩 집중에서 해서 플레이하는 맛이 있는 게임이네요. 레벨업 속도도 빠르고 말이죠.

 오늘은 그동안 찍어온 스크린샷들과 함께 엘린 인술사 플레이후기를 좀 적어볼까 합니다. 게임, PC방 이벤트등도 짧게 추가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PC방 혜택 ::

저처럼 집에서 주로 플레이하는 유저가 아닌 'PC방에서 주로 서식하는 분'들을 위한 혜택.

 기본 프리미엄 버프로 제작시 대성공 확률 증가, 경험치, 골드, 퀘스트 골드 100% 증가, 거래소 이용 수수료가 낮아지는등 혜택을 받을 수 있고, PC방 퀵슬롯이 제공되어 황금돼지나 칠흑의 페가수스 같은 PC방용 탈것도 지원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황금돼지 탈것은 게임 중에 다른 유저들이 타고 다니기에 어디서 나왔나 궁금했었는데...PC방 혜택이었네요.

 PC방에서는 1시간마다 '아린의 선물상자'와 '베르노의 잎사귀'를 받을 수도 있다고 하며, 여기서 나오는 기능성, 프리미엄 토큰 또는 베르노 파편은 각각 PC방 전용 상점에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고 합니다. PC방에서 나오시기 전까지는 1시간마다 꼭꼭 체크하세요.

:: 테라 PC방 이벤트 ::

 최근 2월 4일부터 진행된 PC방 이벤트에서는 누적 플레이 시간 80시간이 되면 선착순 6천명에게 5만원 넥슨캐시가 100% 지급되고 있네요. 100시간 누적 달성시에는 철기장 카이락 +15 강화 장비를 100%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

 PC방에서 장시간 플레이하시는 분이라면 도전해 볼 만한 이벤트죠. 넥슨 캐시 50,000원은 선착순 6,000명이라는 점 주의 하세요. 선착순이라는 점이 뭔가 불타오르게 할지도...

:: GM 이벤트 : 테라 오픈 기념 팬아트 이벤트 ::

 이건 메인 이벤트가 아니라 GM이벤트로 진행중이더군요. 3월 10일까지 팬아트를 그려서 응모하면 됩니다. 넥슨 캐시 5만원(축전 팬아트상 20명 + 인술사 팬아트 20명)이 상품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참여자 모두에게 행운의 열쇠 3개를 준다고 하니 발로 그린 그림이라도 등록해보는걸 권장합니다. 후후.

:: '생.팡이요★넥슨[테라]같이해봐요' ::

* 새로 테라를 플레이해보시려는 분은 먼저 BJ 팡이요가 올린 테라 초반 플레이 영상을 통해 만나보세요. 002부터 본편 시작으로 인술사 커스터마이징부터 인트로, 벨리카를 나는 페가수스 그리고 마지막에는 엘린 의상들을 보실수 있어요.

귀엽고 스타일리쉬한 엘린 인술사

새롭게 테라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로 꾸준히 엘린 인술사를 신서버인 '세렌의 용기'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서 거의 솔로 플레이(솔플!)로 퀘스트 위주로 진행하는데도 벌써 50레벨을 달성할 정도로 레벨업이 상당히 빠르더군요.

 보통 빨간색 느낌표나 물음표로 표시되는 메인 퀘스트만 진행하면서 인던을 돌거나 아예 하드코어하게 인던'만' 돌면서 만렙을 가버리는 급속 렙업등으로 진행하는데요.

 전 그런 것과 달리 테라의 일반 퀘스트(노란색 아이콘)도 모두 꼼꼼하게 플레이하는 쪽을 택해서 진행하는 중입니다.
 이런 제가 이미 50레벨대라는건 그만큼 새롭게 오픈한 오픈 효과와 신규 서버 버프가 좋았다는 것이겠죠. 또한 그만큼 레벨업 동선이 개선된 점도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무기는 유물을 모아 받는 유물 무기만으로 충분합니다. 만렙 이후는 모르겠지만 진행하는데 유물 무기면 다른 무기를 불필요. 오히려 장비템을 구하기위해 인던을 뛰어야하더군요.

 그리고 레벨업은 발키온 연합 지령서의 효과도 상당했습니다. 초기 발키온 연합 지령서로 미션을 해결할때마다 들어오는 경험치가 엄청나더군요.

레벨업이 빠르게 진행되다보니레벨에 맞는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려면 메인퀘 위주로 진행하는걸 권장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무래도 퀘스트나 인던 레벨대를 초과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채집은 광물, 식물, 정기의 3가지로 퀘스트 지역이 달라지면서 점점 채집물 등급이 올라갑니다. 되도록 시간나는대로 채집을 해서 더이상 해당 채집물로는 채집 경험치가 오르지 않을 때까지 올려두면 한동안 채집을 신경쓸 필요가 없으니 기회가 될때 채집을 겸하세요.

 인던은 자동매칭을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자동매칭보다는 직접 던전 앞에서 파티를 맺거나 솔로잉을 하기도 하더군요.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를 하다보니 인던 앞은 인산인해였습니다.

 인던은 정상적인 플레이는 파티플레이가 정석이지만 창기사등 일부 클래스는 솔로잉도 가능합니다. 논타겟팅이다보니 패턴만 알면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엘린 인술사는 방어력이 낮아서 초과 레벨 상태가 아니면 솔플 인던은 좀 어렵습니다. 분명히 회피기가 있어서 잘만 피해다니면 괜찮지만... 인던 보스들이라는게 혼자 나오는 것도 아니고, 한방한방이 강하다보니 방어력이 떨어지는 인술사로는 해당 인던 적정레벨 보다 높은 상태에서도 무섭습니다.

 밤피르의 저택 이후로는 인던을 모두 솔플로 뛰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저는 모든 퀘를 깨다보니 자연스럽게 레벨이 초과되어서(...) 널널하게 시간잡고 플레이 중이죠.

 역시 인던은 파티플레이를 권장합니다. 솔플과 파티플 가장 큰 차이는 역시 클리어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하면 정말 오래걸립니다. 후후

모닥불을 사용하면 체력회복과 컨디션 회복을 받습니다. 부적 사용을 통한 버프는 덤.

 아 그리고, 모든 직업군 공통으로 새로운 서버에서 기본 버프가 좋아도 좀 더 편한 사냥이나 전투를 즐기고 싶다면 역시 '모닥불'과 부적 사용이 최고더군요. 부적 버프를 사용했을 때와 아닐때 공격, 방어력이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필드든 인던이든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으니 뭔가 데미지가 좀 덜들어간다 싶으면 사용해보세요. 모닥불과 부적은 몬스터 사냥중 자주 드랍되는 물품으로 모자를 일이 거의 없으니 마구마구 써도 됩니다.

 마을이나 캠프에서도 그렇지만 모닥불에서 '버프'를 주는 부적을 사용하면 주변에 다른 유저들도 함께 버프를 얻기 때문에 함께 옹기종기 모이는 모습도 볼 수 있더군요.

아는 사람끼리라면 모여서 수다를 떠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물론 대부분 바로 사냥터로 나가지만...

인던이외에 일부 퀘스트에도 유저들이 많이 플레이 하다보니 웃지 못할 광경도 펼쳐집니다.

아저씨 퀘 안주고 어디가요? 아저씨?

 특히 벨바 루케 퀘스트는 벨바 루케를 특정 구역까지 호송하면 되는 이벤트지만 이 호송 퀘스트를 받은 상태에서 NPC자체가 사라져버립니다. 그 시간동안 다른 유저들은 퀘스트를 못받고 못하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초심자 혹은 정말 오랜만에 복귀한 유저들ㅡ저도 포함입니다...ㅡ 중에는 이걸 모르다보니 벨바 루케를 우르르 쫓아가는 상황이 나오더군요. 다들 귀엽디 귀여운 꼬꼬마 엘린들이다보니 병아리 같아서 얼마나 귀엽던지 ㅠ_ㅠ

 보통 이런 경우 '파티'를 맺어서 퀘스트를 진행하면 파티원 모두 함께 진행됩니다. 또는 사람이 적은 채널로 이동ㅡ 오른쪽 미니맵 위에 있는 채널을 눌러서 변경ㅡ하면 원활하게 퀘스트 해결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인술사는 플레이 할 수록 멋들어진 캐릭터입니다. 방어력 대신 회피기에 숙달해야한다는 점이 조금 걸리지만 플레이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스킬 몇가지를 보면...

  표창연사라는 원거리 스킬은 비록 적중도는 낮지만 멀리서 선공을 넣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 멀리서 몬스터 몇몇을 때려서 끌어내거나 '관통' 스킬이기 때문에 겹쳐있는 적을 상대할 때 제법 쓸만합니다.

왜 마법 천X문이 생각날까(...)

 인술사는 차크라 기술도 따로 있습니다. 차크라는 일반 평타등을 사용하면 조금씩 게이지가 차는 방식으로 특정 기술을 사용하는데 사용됩니다. 중후반에는 MP를 소모해 바로 차크라를 채워주는 '차크라 회복술' 기술도 생기죠. 다만 차크라는 적을 공격하지 않으면 자연 소모돼버리더군요.

 차크라 기술은 화염술과 폭염술 두가지. 필살기 개념으로 볼만합니다. 폭염술은 고레벨에 언락되며, 초기에 얻을 수 있는 차크라 기술은 화염술.

 화염술 관련 연계기술은 화염탄 - 표창연사 - 화염술로 구성됩니다. 일단 어떤 기술로든 몹을 공중에 띄운 상태로 화염술을 사용해 맞추면 100% 치명상을 주면서 다시 공중으로 띄웁니다.

스킬 문장은 제한 없이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점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스킬마다 있는 스킬문장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서 좀 더 개성적인 인술사로 만들수 있습니다. 직접 만져봐도 뭔가 부족해 보인다는 분은 '추천 문장'으로 많은 유저들이 쓰는 세팅을 사용해보세요.

그리고, 이 녀석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킬 회오리 수리검 투척입니다.

네. 커다란 수리검을 앞쪽으로 던져서 일정시간 적을 때리면서 끌어당기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거리가 짧은 걸 제외하면 소형몹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과 몹을 한곳으로 모아주는 부가기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적이 많다면 쓰고 보는 기술이죠.

 

 소형몹 제거에는 수리검 펼치기라는 기술도 쓸만합니다만... 애써 적들 사이도 비집고 들어가야 효율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후. 테라 인술사로 플레이하면서 생각난 몇가지를 적어봤습니다. 인술사는 은근히 컨트롤과 타이밍을 배우기가 어렵습니다. 때리고 빠지는 회피기를 사용하다보면 정말 긴장되고 바빠서 시간가는줄 모른다고 할까요 . 그만큼 조작이 재미있고, 논타겟팅의 맛을 잘 느낄수 있는 캐릭터.

 넥슨 테라로 서비스가 새롭게 오픈된 만큼 여러가지 신선한 바람이 많이 불어온 테라. 잘만들어진 게임으로 다시금 유저들 사이에서 재평가 받고 있죠. 아직 플레이를 안해 보셨다면 지금 가볍게 인술사로 시작해보세요 :)

* 본 포스팅은 넥슨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