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imes You Die

Sometimes You Die 는  Philipp Stollenmayer(홈 kamibox) 가 제작한 퍼즐 플랫폼 게임이다.

 좌우 이동과 점프 만으로 이루어진 간단한 조작감을 가진 퍼즐 게임이지만 그 재미는 상당하다. 각 스테이지(또는 방) 마다 구성과 규칙이 달라지기 때문에 항상 생각하며 플레이해야하는 게임.

그래픽은 깔끔하면서도 매우 단순해 보이지만 의외로 디자인이 뭔가(?) 있어보인다.

색상도 검은색 배경에 회색과 흰색만을 사용하고 특정 지역에서 색상을 사용한다. 각 방마다 영어 문장이 있는데 영어를 안다면 좀 더 깊이 있게 즐길 수있다.

기본 게임 방식은 위험한 장애물들을 피해 입구에서 출구로 나가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방마다 설치된 함정 덕분에 죽음을 피할 수 없으며, 또한 죽어야만 클리어할 수 있게 디자인 되어있다. 조작 버튼이 변한다거나 위아래가 바뀌는 등 다양한 방식을 사용해 흥미를 잃지 않게 하고 지루함이 거의 없다.

플레이어의 상자는 가시나 톱날에 닿으면 죽는다. 죽으면 플레이어의 영향력을 잃어버린 그냥 상자가 되는데, 이를 활용한 발판 대용으로 쓸 수 있게 되어있다.(내 시체를 밟고 가라)

간결한 그래픽이지만 물리효과를 지원하며, 이를 활용해야 게임내 퍼즐을 잘 풀어나갈 수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장매물을 피하고 회피하는 방식이지만 갈수록 일부러 죽어가며 발판을 만들기도 해야한다.

 특별히 목숨 수 제한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점점 더 지능적인 소모를 해야하는 퍼즐 게임.

처음에 당황 할 수 밖에 없는 방. 제작사의 센스가...

전체적으로 제작자의 장난끼를 느낄 수 있다. 이를 체험하는게 상당히 재미있어서 게임 내내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물론 때때로 악의적이라고 느낄 정도긴하지만...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해결책을 찾아가며 플레이하는 고뇌하는 맛이 좋으므로 포기하지 말자. 실제로도 퍼즐이 아닌 조작을 통한 타이밍 싸움을 요구하는 곳이 가장 고생스럽달까?

 유료 어플ㅡ현재 iOS 2.19 달러, 안드로이드 1,999원ㅡ이지만 도전적인 퍼즐 게임을 찾는다면 한번 쯤 플레이해볼 만한 게임이다.

 단순한 듯하지만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때리는 요소가 꽤나 많은 게임이라 플레이 내내 긴장하기도하고, 고민하게도 만드는 점이 상당히 좋은 작품.

- iOS로는 가끔 무료로 풀리기도 하니 그걸 노려보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