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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다크룸(다크 드래곤), Buried Town

by infantry0 2015.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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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rk Room (ADR)


'light fire'


 다크룸은 더블스피크 게임즈에서 제작한 텍스트 기반 게임입니다. 캔디박스라는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게임으로 모든게 텍스트로만 구성된 작품.


 처음에는 방 안에서 불을 피우는 것으로 시작하며 점차 혼자에서 다른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집단을 이루어 나가는데 이게 은근히 중독성이 강합니다...

 현재 상황이나 관리, 발전, 돌발상황등 글로 서술 제공해서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이게 참 오묘한 맛이 있거든요.


:: 다크룸 한글 버전 :: 으로 브라우저에서 바로 즐겨 볼 수도 있습니다.


오픈소스 게임. iOS버전은 Amirali Rajan이 제작해 깔끔하게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도 있는 듯 한데 이건 거의 브라우저 버전을 그대로 연결한 듯하더군요. 참고로 모바일 버전은 한글 지원을 안하더군요.

초반에는 관리할게 적지만...

A Dark Dragon (네이버 카페)


 다크 드래곤은 다크룸을 좀 더 보기 쉽고 편하게 만든 게임입니다. 일러스트와 아이콘, 사운드가 추가된 다크룸이라고 보면 편합니다.


 제작은 국내 개발사인 '스펀지 모바일'에서 이뤄졌습니다.


 아래 '표절이 아니냐는 질문에 달린 답글'을 보고 개인적으로 라이센싱을 얻은 게임은 아닌듯 했으나 원작자 허락하에 소스 활용과 제작을 했고, 스핀오프로 원작자에게 인정받은 게임이라는 것을 '다크 드래곤 팀' 콘테(Conte)님이 리플로 남겨주셨습니다.


appletree(appl****)


항상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어 다크 드래곤 개발팀은 동일 제작자는 아니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텍스트 RPG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여러 텍스트 게임들을 벤치 마킹 했습니다.

 특히 어 다크 룸에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흑백 그래픽과  사운드, 오리지날 스토리  등을 통해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보려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더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추가>> 다크 드래곤 팀의 콘테님이 남기신 리플에 따르면 '원작자 허락 받고 제작된 게임'이라고 합니다. '원작자분(Michael Townsend)의 페북 포스트' 참조.


사람이 늘어나면 신경쓸게 많아진다. 탐험 모드는 나름 재미있다.

 확실히 기본적인 다크 룸에 비해 즐기기는 편합니다. 한글(다국어 지원)을 지원하고, 일러스트를 지원하는 것 만으로 답답한 느낌이 많이 해소된 면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크룸과 너무나 흡사한 점이 아쉽네요. 일단 제작에 다른 작품들도 참고해 만들었다고 하니 다크룸의 개량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래도 다크 드래곤 만의 개성적인 모습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업데이트로 다크룸과 또 다른 재미를 줄것이라고 하니 바뀌는 모습을 지켜봐야겠죠.

 저는 다크 드래곤을 먼저 플레이해보고 다크룸을 접했는데 거의 같은 게임이라는 점에서 꽤나 실망했었습니다. 시각화는 좋지만 설명에서 아무래도 이런저런 게임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표현이 있었다면 실망감은 덜했을 듯.

 괜찮은 게임이다 싶었지만 원작이 따로 있었다는 생각 때문에 말이죠.


 콘테님 리플로 인해 찝찝했던 기분이 싹 가셨습니다. 원작자에게 인정 받아 제작된 작품이라면 거의 모든게 장점이거든요, 일러스트 추가로 시각화가 잘되었고, 사운드 사용등으로 몰입도가 높습니다.

BURIED TOWN


 중국 개발사 로코조이(LOCOJOY)에서 서비스하는 텍스트형 생존 게임. iOS 게임ㅡ이번 주만 무료라고도 하네요.ㅡ으로 중요한 물품은 상점 '인앱 결제' 방식으로 수익을 얻는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무료로 즐기기가 가능한 생존 게임이죠. 운이 좀 많이 필요하지만...

중국명 死亡日记(사망일기). DICE7ㅡ자회사 스튜디오인지는...ㅡ에서 제작.

죽어가면서 체득하는 생존법.

 직접 플레이는 못했지만 플레이 영상을 통해 본 'This War of Mine'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 작품입니다.

 물론 이 게임은 좀비가 창궐한 도시에서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고, 텍스트 위주로 이루어진 게임이라서 생존게임이라는 점과 침울한 분위기 정도가 닮아 있는 정도.


 깔끔한 구성에 한글화가 잘되어있고, 흑백 구성으로 보여주는 그래픽이나 사운드로 만들어내는 분위기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인터페이스도 괜찮지만...문제는 난이도가 높다는 점.


 좀 더 즐겨봐야겠지만 장소간 이동 시간이 너무 길다는 점이 가장 먼저 문제가 됩니다. 더구나 초반에는 물품이 너무나 부족해서 이걸로 과연 살 수 있나 싶기도... 인앱결제가 있다는 점도 걸리는 부분.


하지만 생존형 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나름 즐겨볼 만합니다. 좀 더  오래 살아남는 법을 익혀야죠.

커피나 많이 마시고 요리도 좀 해보고 죽고 싶다! 운반 제한 울컥!!

좀비는 피해야하는것 같은데... 보면 막 싸우고 싶어지는 전투본능!!!(OTL)


추가>> 커피는 의자를 만들어야 제작할 수 있습니다.

던전(건물) 내부 좀비는 무조건 전투를 해야하고, 이동중 만나는 좀비는 숨기 기능으로 확률적으로 회피 가능.(들키면 무조건 두들겨 맞...)

 총기와 총알을 주우면 전투에서 거의 피해없이 좀비를 해치울수 있습니다.


 날씨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게 필요한 것 같지만 =_ = 초반에 약이 부족ㅡ뭐든 안부족한게...ㅡ해서 어찌 됐든 감염은 피할 수 없는 듯. 나무를 좀 모아서 4시간짜리 난방을 할 수 있긴한데 자재가 태부족.

 거기다 한번 물건 가져오려면 시간이 너무 지나간다. 시스템이 제약이 많다보니 답답한 부분이 자주 보인다.


 주인장은 7일 조금 더 넘긴게 최고였다. 요리까지는 해먹었는데 기온이 안올라가고 먹을것도 부족하고 약도...아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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