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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스트 정식 오픈 - 미소녀 모바일게임추천 MORPG

by infantry0 2015.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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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스트가 정식 오픈 됐습니다. 블라스트는 MORPG로 기존 쿤룬의 모바일 작품들과는 컨셉이 상당히 다른 작품이더군요.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캐릭터를 작극 활용해 기존 중국 게임들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블라스트는 쿤룬 개발부문 스튜디오인 Noah Ark studio(诺亚方舟)에서 제작하고 쿤룬코리아(KORAM)에서 현지화해 서비스하는 모바일 MORPG게임으로 원제는 무쌍검희(无双剑姬)로 3DARPG를 표방하고 있는 작품이죠.


- 풍만한 캐릭터들 ㅡ 슴가가 부담스러울 정도의 거유 ㅡ이 많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어딘가 노린것 같긴하지만...


:: 블라스트 공식 카페 :: & :: 정식 출시 이벤트 페이지 ::


 오픈 기념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인게임 이벤트가 많아서 열심히 출석하고 게임을 플레이하면 OK.

7일간 연속 출석하고, 하루 1시간씩 플레이하면 기본적인 이벤트 보상은 다 받을 수 있으니 매우 쉽죠.

그 외 레벨업 이벤트, 보석 등급업, 날개 레벨업 이벤트는 조금 더 집중해야하는 이벤트.


쿠폰은 마을에서 상단 메뉴에 있는 '보너스' 터치 -> 출첵에서 깜짝선물 터치 -> 쿠폰입력으로 가셔야해요. 처음에 이건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그리고, 가장 힘든 건 전투력 랭킹 이벤트가 있습니다. 서버 전투력 랭킹 1~10위만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역시 VIP가 높은 분들이 유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를 참조하세요.


 캐릭터는 블레이더, 워메이지, 퓨처거너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킬 차이가 있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타입의 캐릭터를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워메이지를 선택해서 플레이하고 있는데, 광역스타일 기술이 많더군요.

참. 워메이지는 회피기가 백스텝입니다. 적을 보는 상태에서 회피기를 누르면 바라보고 있는 쪽 반대 즉, 뒤로 이동을 합니다. 초반에 나오는 독버섯 지역을 피할때 버섯 앞에서 뒤돌아선 다음 회피기를 사용하면 피해없이 지나갈 수 있지만 역시 이런 회피기는 익숙해지기 어렵네요.

고착화된 중화권 캐릭터가 아니다냥!! 애니 같은 미소녀 스타일 캐릭터와 풍만함이 꽤나 눈길을 끄는 캐릭터성

블라스트는 NPC들도 거유 미소녀 캐릭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게임에서 애니형 캐릭터와 일러스트가 많이 쓰이는 요즘에는 딱히 신선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지게 하는 중국산(!)이라는 측면에서보면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트려버릴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매우 익숙한 인터페이스를 제외하면 중국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

 설정도 적절하고, 캐릭터 하나하나가 공들여 만들어진 모습이랄까요.


 처음 봤을때는 애니메이션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캐릭터들 때문에 일본 게임에서 나온 게임을 유통한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현지화를 하면서 좋은 퀄리티의 성우 더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각 캐릭터들에 생동감을 불어넣었습니다. 미소녀 캐릭터들에 딱.


 시각적으로도 청각적으로도 신선한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최근에 이쪽 동네 게임들 퀄리티 상승이 무섭네요.

- 대사는 많지 않지만 적재적소에 쓰인 모습이 있습니다. 우선 주요NPC는 모두(!) 목소리가 있습니다.

  또한 플레이어 캐릭터 역시 레벨에 따라 대사가 바뀌며, 몬스터들 역시 고유 대사를 가지고 있더군요.

  대부분의 등장인물에 더빙을 해준 것만으로도 게임 퀄리티와 몰입도를 향상 시켜줍니다.

그렇다냥. 고양이다냥!!!잠깐 이미지 매칭이....

- 개인적으로는 '시리카'와 '코코시르'가 대사나 목소리가 가장 인상이 남는 캐릭터. 코코시르는 어딘지 얌전해 보이지만 대사나 발랄함이 상당히 '깨는' 타입. 시리카는 냥냥 거리는게 좋더군요.(흠흠)


- 아쉽다면 잘 된 더빙에 비해서... 스테이지 배경 음악이 너무 떨어집니다. 전투 음악과 진행 음악 구분이 없이 그냥 스테이지 내내 같은 음악이라 언밸런스.


약간 뿌연 기본설정해상도를 올리면 조금 더 선명

그래픽은 아주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캐릭터와 잘 어울리고 이야기 전개에 적합한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스테이지 맵도 그렇고, 마을 맵도 컨셉에 잘 어울린다고 할까요.  최근 국산 게임들이 그래픽에 너무 힘을 쓴 나머지 게임성 보다 그래픽만 좋다거나, 지나친 발열을 유발하거나 고사양을 요구하는 것보다는 좋아보입니다.


- 기본 옵션은 해상도가 조금 낮게 되어있네요.

 제 기기에 맞춘 자동 설정일지도 모르지만 기본 해상도가 960x576으로 되어있습니다. 최대 해상도를 1280x768으로 맞춰서 플레이하시면 더 선명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설정가방 항목으로 들어가서 왼쪽 탭설정 항목을 터치하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게임은 액션 RPG로 포털을 통해 일정 스테이지를 진행하고 보스전으로 마무리하는 MORPG 그대로진행됩니다. 스테이지는 몇 개의 구간으로 나뉘며 장비 레벨업등 육성을 조금씩 해주면 보통은 자동전투만으로 쉽게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괜찮은 플레이 모션과 수동 전투에 무게를 둬 나쁘지 않은 콤보의 손맛을 가지고 있답니다.

레벨업 속도는 초반에 빠르지만  레벨 20 이후부터는 레벨업이 조금씩 느려집니다. 25레벨정도 되는 3번째 챕터부터는 난이도가 상승해서 꽤 어려워지니 미리미리 육성 준비를 해두세요. 또한 자동전투를 지원하지만 효율적인 사냥은 역시 수동이 좋습니다.


이런 게임은 패드가 갑인데 ㅠ_ㅠ


 자동 락온이 지원되는 반 논타겟팅 전투에 가까워서 몰이 사냥이나 전투에서 수동을 할때 반응하기가 좋거든요. 논타겟팅 액션 RPG를 해보신 분이라면 좀 더 전략적이고 안정적인 진행이 가능합니다.

이 점은 대전모드에서 두드러집니다.

 PVP 모드에서 상대방과 싸울 때는 스킬 사용뿐 아니라 회피를 통해 상대편 공격을 피해가는 방식이 중요하더군요. 논타겟팅 전투가 가능하다는 점은 그만큼 컨트롤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손맛이 좋은 편입니다.

- PVP는 자동전투 지원이 안됩니다. 1대1 이외에도 4대4, 20대20 등 다양한 인원이 참여 가능한 대규모 PvP 모드 지원합니다.

- 스테이지 진행 중에는 자잘한 재미로 몇 가지 프랍을 부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상자나 도자기 같은 오브젝트들로 직접 공격하거나 스킬 스플래시로 부서지기도합니다.

 다만 자동 사냥시에는 건들지 않으니 주의. 때때로 아이템을 드랍하는 보물상자나 몹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 프랍(Prop) : 게임내 현실성 또는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하는 소품류 혹은 상호작용이 가능한 오브젝트...라고 한다. 현장감을 높이는 용도로 쓰는 상자나 장애물등을 말한다고 생각하면 편한데 게임 제작 용어. 최근 게임용어로 쓰이는 듯한데 우리같은 유저들은 이런 단어가 있다 정도로 넘어가자.

  블라스트는 기본 스토리 방식 스테이지 모드 이외에 다양한 서브 퀘스트와 던전, 인게임 이벤트, 육성(향상) 방식을 지원합니다. 25레벨이 되면 향상 요소는 전부 열립니다.


 그리고, 마을에서 포탈로 스테이지 진입시에는 일반 스테이지와 영웅스테이지 또는 시련 레이드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영웅 스테이지는 바로 보상을 받는 '소탕'이나 서브퀘스트를 사용하기 좋은 곳입니다. 보통 서브 퀘스트는 (수동)이 붙어있으면 소탕 대신 일반 전투(자동 사냥 모드로 플레이 가능)로 플레이해야 하죠.

 서브 퀘스트는 종류가 다양한 대신 진행도를 맞추면 동일한 스테이지 한번 플레이로 2~3개의 서브퀘스트를 한 번에 클리어하는 몰아서 진행하기가 가능합니다. 서브 퀘는 조금 주의를 기울여 보세요.


귀여워 ㅠ_ ㅠ

 시련 파티는 크로스파티를 누르면 파티가 바로 생성되거나 가입하게 되는데요. 레이드는 유저들끼리 협동전이기 때문에 친구들과 플레이하면 좀 더 재미있게 즐길수 있습니다.


 최대 4명이 파티를 이뤄 스테이지를 깨는 것으로 비슷한 협동전인 성검전,영혼무쌍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낮아서 부담없이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특히 다른 유저들과 PVE 협동전투를 하면 다른 캐릭터들의 스킬을 살펴 볼수도 있어 보는 재미가 2배라는 점도 장점이었죠. 음성 채팅도 지원하는것 같던데 사용하는 분들은 아직 못만나 봤습니다.


- 블라스트는 마을내 동선이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성검전이나 영혼무쌍을 플레이하려면 해당 NPC까지 이동해서 대화를 해야 들어갈 수 있는 점이 그것인데 이건 시련 시스템을 이용해 편법으로 조금 더 편하게 진행하기도 합니다.


 우선 포탈을 통해 시련 ->크로스 파티로 들어갑니다. 그럼 시련 파티가 걸리는데 바로 종료 버튼을 눌러 취소합니다.(3명 팟이 대기중인 경우는 바로 출발하기도 합니다 OTL) 그리고, 성검전 또는 영혼 무쌍 탭으로 들어가 파티 가입을 하시면 멀리갈 필요 없이 플레이.

블라스트는 일반 액션게임 플레이뿐 아니라 다양한 의상을 보는 것도 꽤 재미있습니다.

 일반 장비들도 레벨에 따라 의상이 달라서 장비를 바꾸면 그에 따라서 의상이 변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육성하면서 항상 새로운 의상을 볼 수 있죠.


 좀 더 꾸미기를 즐기는 분들은 날개나 코스츔을 구입해 사무원이나 바니걸, 안경 OL(...)같은 매력적인 타입으로 꾸미는 재미를 느낄수도 있습니다.


장비는 초반에 1레벨급 장비를 얻습니다. 여기에 각 색상형 등급이 있는데... 다음 10레벨급 장비를 얻으면 초반에 얻은 장비보다 기본 능력치가 좋아서 거의 대부분은 바꿔야합니다.

 초반에 장비 강화를 왕창한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죠.

 그나마 다행이라면 초반 1레벨급 장비는 모두 금화로만 강화가 가능하다는 것. 10레벨 이후 장비부터는 강화석을 사용해야합니다.


게임내 아이템을 바꾸면 캐릭터 의상이 바뀝니다. 이는 필드내에서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수준.

 블라스트는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나 던전을 지원하는 게임에 글래머러스한 타입의 미소녀 캐릭터를 사용해 독특한 색깔을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모바일게임추천 MOPRG로 손색없는 게임이 될지는 유저들의 반응에 달려 있지만 다양한 의상과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액션게임으로는 나름대로 한자리 할만했습니다.

손맛이 꽤 괜찮고 다른 유저와 협동 레이드를 어디서나 즐길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도 매력 포인트.


단순히 그래픽만 좋은 액션MORPG에 질리셨다면 가볍게 한번 플레이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 본 포스팅은 쿤룬코리아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 받아 주관적 입장에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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