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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T(off)

월드 오브 탱크 진행 상황 76

by infantry0 2015.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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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범위도(...)

지난 진행 상황에 이은 포스팅. 다음 9.11 패치 이전까지는 이 포스팅에 추가포스팅 해야겠네요.

Type 95 Heavy. 95식 중전차는 91식보다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중전차입니다.

더 느려지고, 더 관통이 안되고, 더 탄속이 느린 느낌을 받는달까요(...더...)


 네. DW2처럼 골탄이 없으면 버티지를 못합니다. 대부분 전차에 장갑도 숭숭 뚫리고, 포 평균 공격력이나 관통력도 떨어져서 마틸다 같은 녀석 만나면 대항 할 수가 없습니다. DW2 처럼 이 녀석 넘어가려면 몸사리면서 골탄이 답이죠.(근데 중전차라...저격하고 있으면 욕먹는게 에러.)

 자경을 쓰시는 분이라면 몰라도 저처럼 되도록 엘리트까지 인내심 가지고 다 타보자는 분들에겐 고통의 중전차.

DW2는 그나마 장갑이 양호한데 비해서 이녀석은 전면 장갑이 기관포에도 숭숭 뚫립니다. 어찌어찌하면 튕길 때도 있긴하지만 방호력은 믿지 마세요. 사실 일본 탱크 전체가 방어력은 거의 다 그모양이라 포기하면 편하긴 한데...포가 또 말썽입니다. 관통 저질이라는 점을 빼놓고도 탄속이 너무 느리거든요.


추가 >> 최근에 블로그 유입경로에 '월드오브탱크골드얻는방법' 이라는게 검색이 되는군요.
처음 유저라면 국내 모바일 게임처럼 골드를 막 뿌리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런게임은 아닙니다.(아. 파폭 41 버전 한글 에러 때문에 글쓰기 힘들군요 =_ =;)


어쨌든, 골드를 얻는 방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 그 중 1,2가 누구나 얻을 가능성이 있을 뿐.

1. 현금으로 구입한다. <- 가장 좋죠. 지갑이 얇아집니다만 가장 확실합니다. 물론 공홈에서.

2. 이벤트로 얻는다.  <- 특별한 날이나 이벤트 일정에 한번씩 골드를 뿌리거나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골탱도 주는데 골탱을 판다고 골드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3. 클랜에 가입한다. <- 흠. 이건 포럼이나 커뮤니티에 문의해 보세요.(혼자하는 월탱러라서...)


- 한국섭은 여러가지 이벤트ㅡ특히 PC방 같은 것ㅡ를 많이하고 뿌립니다. 골탱도 그렇고...해외섭이라면 특정 날에 조금 뿌리는 정도라서 상대적으로 한섭이 골드나 골탱은 많이 받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식홈을 제외한 곳에서 골드를 사는 방법 같은 건 없으니 낚시에 걸리지 마시길. 막 시작하려는 분이라면 초대코드 같은걸 활용하시면 약간의 골드와 골탱으로 게임을 시작합니다.


추가 2015.10.09 >> 10.0 테스트서버가 열렸다는군요. 중간에 안적은 것 같은데, 0.9.11이 0.10.0으로 변경됐습니다. 아직 센추리온 풀업도 못했는데...하아.


 그리고 저는 WGLNA Scavenger Hunt에서 500골드를 얻었습니다. 선착순 폼 기입이었는데 북미 이벤트라 참여에 애로사항 -_ -;이 많았습니다.(왜 이벤트는 새벽에 하나요 수준...)


그래도 빨리 입력했다고 생각했는데 공동 524번째 랭크. 500골드로 뭐하지? 역시 차고 밖에 없나...


케호는 정말 추천하는 4티어 경전입니다. 미듐처럼 몰거나 저격 중심으로 모는걸 권장합니다.

 일본 전차 타면서 가장 좋은 기분으로 타는 녀석은 동티어에 있는 일본 경전 케호 정도 뿐이군요.

중형은 치토부터 조금씩 몰만해졌던 기억이있는데 중전차는 과연 O-I Exp부터 할만하게 될런지...

  일본 트리를 좀 타보자 하시는 분은 경전 -> 중형 트리를 타세요. 케호가 상당히 좋고, 그나마 쓸만해지는 치누 - 치토 - 치리를 거쳐 STA-1으로 향하는게 쓸만합니다. 중형을 연구해두시면 중전트리 올리기 조금 더 편합니다.


추가>> 95식 엘리트 달성하자마자 팔아버리고, 오이 시제 전차(O-I Experiemental, 월탱 테스트시절 명칭은 미토 Mi-to 100톤)를 구입했습니다. 중형 트리 올라가면서 연구해둔게 있어서 대부분 연구가 되어있습니다. 연구는 엔진하고, 현가장치, 최종포 정도 남은 듯.


중형에서 연구를 마치고 타는 분이라면 120mm 단포신과 75mm 5식 포 둘중 하나로 시작하게 되는데요.

 120mm는 고폭용입니다. 진짜 저티어들만 만난다면 쓸만하지만 그 외에는...아군 협력 없이는 쓸모가 별로 없습니다. 평관 60mm에 평균 데미지 440이지만 고폭 특유의 장전시간, 포분산, 비관통시 데미지 저하(그래도 보통 아무곳이나 때려도 100 이상 데미지는 줍니다.).

 이에 비하면 75mm 5식은 평관 124, 평균 공격력 125에 연사력도 나쁘지 않더군요.


 기동성은 거의 스톡임에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요. 다만, 차체가 크다보니 부각이 조금 어정쩡한데다가 영국 중전차ㅡ처칠이라던가 처칠 같은 처칠 비슷한...ㅡ처럼 앞쪽이 길어서 트랙먼저 끊어지는 경우 굉장히 괴롭습니다.


2015.9.24 추가>> 얼마전에 오이 시제형 최종포를 달았습니다. 한방에 평균 300씩 데미지를 주는 14식 10cm 포가 꽤 화력이 좋네요.

 장갑은 70~75mm. 저티어를 상대로는 꽤 좋지만 그 이외에는 방어력이 좋다는 느낌은 못받는 중. KV하고 비슷한데 KV때 느끼던 안정감이 덜합니다.


아직 최종엔진(무려 27000대의 경험치먹는 물건)업을 못해서 여전히 느립니다. 그런데, 같은 전장에서 만난 O-I는 더 느리더군요.(다음 티어 상태가...)


아 그리고 무게를 활용한 중각이나 밀어붙이기가 좋습니다. 종이장갑이나 가벼운 전차가 가까이 서 있다면 그냥 부딫혀서 밀고가세요.


2015.10.10 추가>> 풀업 완료. 경험치 먹는 하마인 최종엔진까지 달았습니다. 선회는 조금 더 나은건가 싶지만 체감할 정도로 빨라진 느낌은 없네요.

 오이 시제형은 저티어 한테는 깡패인데 동티어나 한티어만 올라가도 눈물이 나네요. 두방정도 맞으면 체력이 금방 동나는데다가...조금 위치 잘못 잡으면 자주포가...(근데 내가 자주포 잡으면 역시 1순위로 잡게 되는게 함정)


이번 북미 E-25 마라톤 때문에 다시 돌리게된 바펜트리거 4호. 이벤트때문에 돌리면서 포를 한단계 업글했습니다. 좋은 관통과 560의 데미지가 좋지만...아무래도 라인메탈에 비하면 운영 난이도는 더 높은 느낌이죠.


개인적으로는 역시 라인메탈 보르지히... Rhm. 150mm가 취향에 가장 맞습니다.

티어가 적절하고 기동성, 반응성, 파워 모두 최고의 조합. 이번 이벤트에서도 가장 많이 돌린 물건이네요.

이번에 정말  ISU-152, obj 704, KV-2, T30, Rhm, 바펜 4호 총출동시켰습니다. 메인은 Rhm.

오랜만에 복귀해서 돌렸는데도 매우 좋은 결과물을 보여준 150mm. -  _ - b


음. 거의 포기하고 별로 신경 안쓰고 있던 개인임무가 하나 해결됐네요.

이제야 4호 구축 1개가 해결된건데 -_ -;

 완료하면 막사1개와 여성 승무원. 교환용 표창 5개를 주더군요. 중형, 중전, 자주포가 임무가 몇개 남아있는데, 도전해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흠...


 북미 이벤트로 E-25를 겟(Get!) 했습니다. 주말에 열심히 달린 덕분이었죠. 15,000 데미지딜 당 1토큰을 얻는 방식으로 주간에는 최대 2개. 주말에는 무한 반복이 가능한 이벤트.


 현재 상점에서 철수한 골탱으로 8티어 이상 전차를 가진 유저들은 쉽게(?) 얻을 수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이번 마라톤은 이번달 내내 진행되니 쉬고 있는 북미 유저분들은 달려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2주면 E-25가 당신 품에...(근성의 한국인이면 주말에 바로 탈 수도 있군요. 교환 토큰 14개니...)


E25에 대한 일반적인 이미지로

 ' 최대 60발의 탄수를 가지고 있는 구축 전차. 무엇보다 연사력(!) 최고'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관통이 낮지만 기동성과 낮은 차체가 주는 특유의 위장력이 이를 커버하는 타입이죠.


 물론 전 아직 몇 판 못 몰아봤습니다. 그럼에도 연사력 손맛이 상당히 쏠쏠하더군요. 50% 승무원이라 선회력이 아쉽긴하지만 승무원들 100%만들고 스킬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상당한 맛이 있을 듯합니다.

9.24 추가 >> 최근에 있었던 워게이밍 PAX 2015 설문으로 250골드를 얻었었는데요.

이벤트로 위장 도색 반값 할인을 하자 충동구매로 E-25에 다 때려박았습니다. 네. 88골드씩 3개.

달려라 리리오


그래도 이벤트 하면서 틈틈이 몇몇 전차를 올리긴 했습니다.

 그 첫번째로 월탱 라이프를 잠시 쉬면서 묵혀뒀던 SARL 42를 르노 G1(G1R / 르노 G1)로 진화 시켰죠.


 SARL 42는 느릿하고 장갑도 별로였었죠. 그나마 끌릴만한건 연사력 좋은 SARL 42 전용포 정도 였지만...저지력이 떨어져서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G1R은 스톡 상태에서는 SARL 42를 그대로 따라갑니다. 차체가 낮아진 것을 제외하면 거의 비슷합니다.

방어력도 나아진걸 아주 조금 느낄수 있을정도일 뿐이고 기동성도 그다지...

포탑마저 스톡 포탑이 보노보노 비슷한 반구형이었던 것에 비해서 최종포탑은 직각직각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퇴보한 듯한 비주얼...


 그나마 화력적인 부분은 업그레이드를 모두 하면 최종포에서 105mm 고폭을 사용하면서 어느정도 대응력은 올라가긴합니다. 답답한 부분이 많이 해소됐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썩 좋은 느낌은 못받고 있네요.


 M4 셔먼 처럼 승무원 100% 찍고 어느정도 스킬을 올려주면 효과가 올라갈 것 같기도 하지만 지금의 실망스러운 감각이 나아질지는 미지수.


코멧도 엘리트로 만들고 바로 센츄리온 Mk.1으로 올라갔습니다.

다른 트리도 함께 타고 올라와서 현가장치를 제외하면 완전한 스톡 상태는 아니고, 파츠별로 최종 연구만 남은 상태죠.


 구입하고 한 판 몰아봤는데 기동성이 괜찮네요. 몸집이 큰 것과 방어력이 좀 딸린다는 점이 걸리지만 기동성이 시원시원해서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부각도 나쁘지 않고...

2015.10.10 추가>> 센추리온은 무전기와 엔진을 빼고 풀업한 상황입니다. 최종포 올라가기전까지는 영국탱 저티어때 느끼던 관통력 부족, 화력 부족이 다시 절실히 느껴졌는데 그나마 숨통이 트이네요.


 하지만 몰수록 고급 사용자용 탱크라는걸 느끼는게 일단 차체가 물장입니다. 머리도 튼튼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최종포탑 달면 헐다운을 어느 정도 할수 있는 정도.


 이거 익숙해지기 힘들다는게 문제. 속도도 아직 어중간해서 기동력 살리기 어려운 상태에서 저격이 답인데 1.5선 2선에서도 몸집이 커서 은근히 위치잡기 힘든데다가... 좁은 골목등에서는 차체 돌리기도 슬픈 짐승꼴이네요. 차체가 길어서 이상한 탄을 맞는것도 많습니다. 보통 일반 전차정도면 빗나갈 것도 관대하게...


 경전차나 저티어에도 벌벌 떨어야하는 느낌이 좀 있는데 좀 더 몰면서 익숙해지면 괜찮을 듯합니다.

가끔 헐다운하면서 포탄 박아줄 때 희열이 느껴지더군요. 콕콕.


 무전기와 엔진 대신 일단 10.0 업데이트전에 경험치 모아서 자유 경험치와 함께 FV4202까지 뚫어볼 요량으로 준비중이죠. 문어발중 최초의 10티어를 영국탱으로(...)

 FV4202가 액션X로 교체되고 8티어 골탱으로 나온다니 뚫어놓으면, 무료 골탱 얻기 미션이 있을꺼라고합니다. 자세한 정보가 나오면 찬찬히 도전해 봐야하지만 일단은 경험치 모아두기.


자주 변경되는 맵중 하나인 '레드셔'. 이번에 변경되면서 남측의 중앙 지역 짤짤이가 조금 더 강화된 모습.

기본적인 라인 형성은 거의 그대로라서 주로 우측 중전 힘싸움과 좌측 미듐등의 견제가 많이 벌어집니다. 다만 좌측 요새 지역이 애매한데, 신나게 요새 중앙지역을 넘어오거나 가면 저격의 밥이 될 가능성이 크더군요.


요새 앞에는 호를 그리며 파놓은 통로ㅡ해자로 보인다ㅡ가 있는데, 의외로 여기는 버림 받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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