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OT(off)

월드 오브 탱크 진행 상황 66 (+ 8비트 겨울모드 업데이트)

by infantry0 2015. 1. 27.
728x90

이번 업데이트는 연달아서 나오는군요. 지난 1월 26일 8비트 겨울이야기(...) 모드가 업데이트 됐습니다.

 지금 9.6 테스트 서버가 돌아가고 있는 걸로 보면 9.6 업데이트도 다음달 정도에는 올라올 것 같은데 말입니다. 쿨럭. 워게이 무슨 짓이냐...


미국의 3연발 8비트 전차...

왔습니다. 드디어 왔어요. 겨울 이야기 모드가...

맘모스(중+중형), 아틱 폭스(경전), 폴라 베어(구축).

프랑스 구축과 소련 경전차 T-50-2 ?!

하지만 전차가 각 국가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통에 전차가 많은 분들에게는 고르기 까다로운 녀석들이기도합니다.


전투 모드는 조우전입니다. 점령지가 중앙에 하나 있고 좌우가 벽돌로 막혀 있습니다. 예전 칼 모드때 비해서 막힌 이 좌우 지형이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죠. 또한 군데군데 웅덩이가 있습니다.(빠지면 꼬르륵...)

그래픽은 예전 칼 자주포 모드때와 같은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아니 그보다 좀 더 넓어진 듯하고 그래서인지 그때보다 좀 사양을 타는 느낌이 있습니다. 10:10 전차로 이벤트전투. 재미삼아 몰아보세요.

스펙은 사기적이지만 도트 스타일 그래픽이라 귀엽다고 해야할지 굉장히 괴랄한 느낌을 주는 모드.

특히 내가 지금 적 전차를 보는지 벽을 보는지...모를 때가 생깁니다.

은근히 전략적인 면이 중요한 맵이지만 다들 맵에 한 녀석 표시되면 다들 그거 잡으러 몰려가더군요.


그리고... 골탄을 사서 아군한테 쏘면 '힐'이 됩니다. 개념찬 힐탄이라니(...)

자주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한판하고 훈장을 따볼 가치는 있는 게임 모드예요. 기간동안 일정 판수 이상을 플레이하면 크레딧과 승무원 경험치를 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이기도합니다.

 겨울 모드는 종료시 승무원은 막사에 전차 경험치는 해당 국가 1티어 전차에 몰아준다고 합니다.


아래는 개인적인 진행상황.

 프랑스 AMX AC. mle 48에서 AMX 50 Fochㅡ포슈 라는데 왜 포치라고 읽게 될까요...멍멍...ㅡ로 올라가기 위한 사전 준비중입니다. 일단 승무원들 2스킬 100%를 찍고 나서 갈아태워야죠.


- AC. mle 48은 기동성이 좋고 의외로 근접전하는 맛이 좋은 녀석이기도 합니다. 다만 제 경우는 승률은 안나오네요. 최근 북미가 시간대에 따라 버리는 팀만 만나는 것도 영향이 있기도 하고, 너무 기회만 생기면 신나게 인파이팅해서 그럴지도...


 더불어 푸념을 좀 더 늘어놓자면 특히나 북미는 무슨 이벤트 기간만 되면 가뜩이나 버리는 팀이 엄청나게 나오고, 10티어만 주구장창 몰고 나와서 문제. 여기다가 개인미션이 나오니 게임을 버리고 미션을 깬다(...)는 식이니 죽을 맛입니다.

  최근에는 신규유저 이벤트라도 한건지 몰려다니는 레밍즈 플레이가 엄청나게 늘어났고....

손쉽게 기지점령으로 이길수 있는 승리를 킬하러가자!라면서 선동해서 패배하는 일도 부지기수. 그런 인간들을 보면 트랙을 끊어버리고 싶어집니다.


 예를 들어 적 주력이 밀고 들어와서 패주하다 겨우 우회해서 적기지 점령중인데... 약한 라인으로 가서 적을 다 잡아먹은 KV-5가 나중에 나타나서 메인중의 메인 두세대 남았을때 점령하지 말고 저거 잡아먹자고 선동해 다 따라가서 죽었을 때는 정말이지... 결국 혼자 캡승했지만...

근데 왜 승무원이 -1명이 되는겁니까!!!! 5명에서 4명으로 줄어드는 포슈라인.

 포슈는 AMX AC 48에서 표적이된 후방 포탑이 사라졌습니다. 사실 몰 때는 그냥 가까이 붙으면 꽤 맞는구나 싶었던 물건이었습니다.


 하지만 며칠전 SU-101로 AC 48과 언덕하나 끼고 싸우면서 보니 포탑이 덩그러니 보였을때는... 와 정말 저게 저렇게 큰거였나 싶더군요(...)

프랑스 1차대전 명장 페르디낭 포슈에서 따와 명명한 이름이라는군요.

 

 정면에서는 잘 안보이는 듯하지만... 높이가 조금만 높은 전차나 내려다 보는 각도에서는 정말 크게 보입니다. 뭐. 일단 승무원들 100%가 우선.


중국 IS-2를 드디어 팔고, 110으로 승무원을 옮겼습니다.

 IS-2는 화력에 비해서 관통이나 장갑이 아쉬운 녀석이었습니다. 차체가 높은데 비해서 부각이 아쉽죠.

 기동성도 느린편이 아니고 분명 전차가 나쁘지는 않지만 장갑에서 그다지 좋은 느낌을 못받았고 기억에 남는건 역시 포 뿐.


110은 아직 몰아보지 못했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국 아처는 멘탈을 갉아먹습니다.

 뒤로 달려야 해서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가 힘듭니다. 아군이 우세하고 이제 남은건 자주포라고 가정해보세요. 적을 추격한다고 하면 그 느린 발렌타인 속도로 '뒤로' 달려갑니다.

 뭐 어쨌든 적이 맵상에 보였다. 멈추고 차체를 돌립니다(...)

그 시간이면 다른 아군이 이미 잡아먹었거나 상대방이 기동해서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그리고 앞으로 돌리고 좀 더 전방 상황에 대응하면서 전진한다구요? 굼벵이 저리가라!


 정말 어딘가에 잘 숨어서 포를 콕콕 박아주는게 아니라면 나머지는 쓸모없다 시피하네요. 승무원들 숙련도가 올라가면 어느정도 나아지겠지만 메인은 닥치고 저격 뿐.

처칠 GC도 풀업 했는데... 소장용 탱크 대체자만 찾으면 빨리 갈아야겠어요. 화력이 기대 이하. 그러면서 느리고 장갑은 없고 얼굴은 넓적한게 하하하. 그냥 수풀속에 숨어요. 우리모두 캠프를 해요~ 영국 요정들은 안보여야합니다.


추가>> 징징거리면서 써놨지만... 고정형 포대가 되면 제법 딜링이 됩니다. 연사력과 화력 조화는 나쁘지 않거든요. 아군이 스팟만 잘 띄워주면 그럭저럭. 또한 많이 몰아서 스킬을 올린다면 어느정도 불편한 점도 커버가 될 듯. 문제라면 스톡 시절부터 보이는 원초적인 한계점ㅡ장갑과 기동성ㅡ과 넘어가는 중간티어라는 느낌ㅡ이건 아처쪽ㅡ이 너무 강합니다.


 예전에 M3 리를 몰 때는 그래도 제법 도탄도 나고 화력도 준수했습니다. 지금은 화력 준수한 애들이 많아지고 저티어 고관통이 많아지면서 그냥 망했어요.


 기동이요? 근접전이요? 그게 뭐예요? 6파운드냐 75mm M3냐? 알게 뭐야 다 도탄에 두방이면 고철인데...

빌어먹을 개인미션 때문에 애들이 고티어만 탄다고! 젠장!

 그래도 거의 다 왔어. 조그만 버텨 그랜트야. 셔먼 3가 기다려...


독일 레오파드 졸업 했습니다. 정말 타이밍 싸움이고 전탄 다 박아줘야 딜이 되는데, 붕미에서는 서버렉인지 일단 조준원에 들어온다고 쏘면 첫발은 거의 빗나가면서 시작하는게 에러.


개인적으로 아직도 연사형 경전에 적응 못하고 있는 점이 커서 고통속에 VK 28.01로 넘어갔습니다. 열심히 몰아서 재미있게 몰만한 능력을 키우면 좋겠지만 일단 아청판터가 사라지기전에 타보고 싶어서 말이죠.

- 현재 아청판터가 다른 전차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바펜트래거 E-100도 대체돼사라진다죠.

  골탱으로 전환되지 않고 아예 삭제한다고 하죠. T-50-2처럼... 그 전에 타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중국에 차고를 한대 더 줬습니다. WZ-131을 일단 구입.

 WZ-131은 기존에 연구된 최종 엔진과 58식 최종포만 올린 스톡상태임에도 적절한 기동성을 보여주네요.

물론 포가 58식이라 관통이나 데미지는 일단 포기한 상태지만 기동력 만으로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귀엽고 빠르고 약하지만 나름 콕콕 박히는 포까지... 뭔가 상당한 재미를 주는 녀석인 59-16은 소장.


소련은 SU-101 최종포까지 달아줬습니다. 이제 다음 트리 연구만 남았군요.

 SU-101은 최종포를 달면서 어느정도 SU-100M1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22mm가 저관통에도 제법 좋은 데미지를 가진 것에 비해서 최종포는 관통과 조금 더 나은 연사력과 정확도를 보여줍니다.


최종포 상태로 몰아본지 얼마 안된 상태라서 평가는 힘들지만 여전히 몰기 힘든건 다르지 않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