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진행 상황 2

그래픽이 나쁜건 본인이 최저옵으로 플레이 중이기 때문입니다.

  짬짬히 즐기는 월오탱(월탱이라고도...)입니다. 저번 달에 하루동안 업데이트 작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루 월오탱 못하는게 조금은 찝찝했던 시간이었죠.
 패치는 새로운 맵, 새로운 프리미엄(=캐쉬)탱크, 그외 세세한 밸런스 패치였는데 잠수함 패치라던가 자잘한 수정점을 전혀 공개하지 않는 국내 온라인 게임에 비추어보면 -_ - 그야말로 뭐 이런거까지 적었나 싶을 정도의 패치였습니다.

앵벌이용으로 쓰고 있는 AT-1

 지금 플레이에서 각 국가별로 운용하는 기체 종류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먼저 러시아(로스케라고도 합니다. 시대상 소련이나 소비에트가 정확하겠지만...)는 구축전차로 TD/탱디(탱크 디스트로이어)로 불리는 전차류입니다.
 포탑이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일명 목고자라고 불리고 있더군요;;
 게임상 전선 지원이나 기지 방어로 주로 기다리는 쪽입니다. 러시아 탱디는 파워는 강하지만 장갑이 상당히 얇다는 소리가있습니다. 어차피 아군이 정찰하고 라디오 무선으로 위치 파악되면 구멍내주는 맛으로 하는 탱디였지만 요즘에는 거의 주력으로 몰고 있습니다.
  저격하는 맛이 좋다고 할까요.

이 포신 절대 쓰지 마시오.

 추가로 정비창 스샷은 없지만 SU-76도 키우고 있습니다.
 이 놈은 정말 파워는 어중간 하고 정확도도 욕이 나오는데다가 장갑은 레더아머(가죽 방어구:RPG에서 천 옷 보다 좋지만 일반적으로 제일 싸구려급) 수준.
 그래도 모든 업글이 끝난 상태에서 SU-76은 나름 할만합니다. 어디까지나 할만한 수준.
 스샷속 포신은 가격이 저렴하고 데미지 수치도 높아서 신나게 달았다가 신나게 박살난 포신입니다.
반동이 무지막지할 뿐아니라 관통력도 별로에 정확도도 완전히 바닥을 기어다닙니다.(...)

 한때 자주 사용하던 독일군(덕국...德國) 경전차인 2호전차입니다.
월오탱은 초기 업그레이드 전에는 주로 피격당하는 쪽이지만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다음에는 어느정도 싸울맛이 나는게 보통이더군요. 2호전차는 빠른 속도로 적의 후미로 돌면서 연사형 주포로 괴롭히는 재미가 있었던 차량이네요.
 지금은 팔아버렸습니다. 프리미엄 유저가 아니라서 창고가 5개 제한이라 말이죠;;;

  이 녀석도 지금은 없습니다. Ausf.(Ausfuhrung : Model, Design)가 붙은 3호전차로 경전차 버전입니다.
티어 덕분인지 그럭저럭 전투할 맛이 있긴했지만 2호전차에 비해 시원시원한 느낌은 줄어들었습니다.

3호전차. 중(中/미듐)전차인데... 포신이..포신이..
 데미지도 등판능력도 속도도 장갑도 어중간한 놈입니다. 빨리 다음 차량으로 갈아타고 싶은데 들어가는 연구 포인트가 장난이 아니라서 어떻게 처치가 곤란한 차량입니다.
 정찰용으로 러쉬!해서 재빨리 황천길 루트를 타거나 따로 돌아다니는 경전차나 노려보는 수준.

  미군(쌀국,천조국이라고 하는거 다 미쿡입니다.)은 자주포(SPG:self-propelled artillerys)테크를 타봤습니다만...현재는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탱디의 마력 때문에 말이죠;
 탑뷰형태의 저격모드. 좋죠. 사거리 길어서. 좋죠. 근거리에서 직사 원샷도 좋습니다.
뭐, 돌아서 들어온 경전차에 몇 대맞고 황천길로 직행하는건 비밀....

저티어 만세

운이 좋아서 8킬 달성. 탑건

독일군 3호 Ausf.A 를 팔고 사들인 2호 Luchs(룩스:살쾡이/스라소니)
 정찰용으로 이 녀석을 구입한건 레오파드로 넘어가기 위한 포석. 처음에는 속도도 느리고 주포도 데미지가 안나와서 그냥그랬는데 모든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상태에서 참 쓸만하군요. 더구나 주포의 데미지가 어쩐지 잘 박히는게...생긴것도 귀엽습니다. ㅠ_ ㅠ
 전에 훈장 많이 탄 승무원을 전차 팔때 잘 모셔뒀다가 룩스용으로 재훈련 시킨후 전차에 태우고 있습니다.
  뭔가 티어가 올라갈수록 무기력해지는 독일군 전차들에 점점 재미가 떨어지고 있었는데 그런때에 룩스를 만나서 다행이네요.
 심기일전해서 타이거를 타자!

...근데 그럴려면 3호로 몇번을 죽어야하지??

러브샷

어택

새로운 맵 마운틴 패스

뚱띠 K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