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독스 사에서 준비중인 신규 DLC 들

- 험블번들로 역설사 번들을 사버렸다. 크킹2처럼 풀 확장팩이라면 만족하고 머물렀겠지만, 다른 작품들은 생각지도 못한(...또나올 줄은 몰랐지) DLC 지옥에 빠져버렸다.
 출시까지 항상 주시할 수는 없으므로 일단 DLC 목록을 적어두는 기록용 포스팅. 세일을 기다리면서 남겨본다.

- 크루세이더 킹즈3 : 로얄코트 (Crusader Kings III: Royal Court)

 크킹3의 첫번째 확장팩. 크킹3는 로얄 에디션으로 구입해서 이 확장팩과 플레이버 팩(북해의 군주(Northern Lords) + 나중에 추가될 1개)까지 확보한 상태라 플레이버 팩 2까지는 추가 비용이 없다. 때문에 만약 지금 크킹3를 사려고 한다면 세일기간 다렉에서 로얄 에디션을 구입하는 걸 권장.

 이 확장팩은 기본적인 가문을 키우며 벌어지는 일을 다루는 크킹에 추가적으로 왕실 또는 궁정이라는 공간에 주목해서 차별화된 다양한 이벤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3D 그래픽을 활용해 실내에서 궁정 내부 인물 표현을 볼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타이틀.
 다른 역설사 DLC에 비해 가장 먼저 등장할 것으로 보였지만... 개발일지로 유저들 기대감을 높여놓고만 있어서 대체 언제 나오냐는 불만이 많다. ... 빨리 나오라고!

추가>> 공식 소식으로 2022년에 나온다고 한다. 이 소식 덕분에 해외 커뮤니티가 활활 타올랐다나?
추가2>> 발매일은 '22년 2월 8일'로 공식 발표됐다. 여기 올린 발표 DLC중 제일 늦게 나오는 DLC가 됐다.

 

- Immersion Pack - Europa Universalis IV: Origins

 

 오늘 새벽 갑자기 등장한 이머전팩. 험블번들로 사고나서 황제(Emperor), 리바이어던(Leviathan)이 나오고 기원(Origin)까지 줄줄이 나오고 있다. 이놈들 왜이리 찍어내놓나?

 묵은 때를 벗긴다는 황제 DLC도 평이 별로였는데, 리바이어던에서 아주 바닥을 찍었다. 근데 또 그걸 고치지도 않고 새로운 이머전팩이 나올 예정.

몰입도를 올려준다고...

주로 남아프리카를 다룰 듯한데, 빨리 유로파 유니버셜리스 5나 내놓는 게 더 나은게 아닐까?
 역설사 게임 입문자 수준이지만 가장 일 안하는 개발팀이 아닐까 싶다. DLC는 팡팡 찍어내놓는데 평들이 영 안좋다.

추가 >> 11월 11일 출시. 역시 평가는 복합적이며, 이머전팩이라 스팀 가격은 10,500원.
참고로 황제(복합적), 리바이어던(압도적 부정적)은 각각 20,500원이다.

- Stellaris: Aquatics Species Pack

 

유로파4 오리진 팩처럼 갑자기 등장한 스텔라리스 수생 생물종 팩. 어류 외계인 팩이다.
 예전에는 종족팩이 정말 쓸데 없었지만, 올해 유지보수 시스템으로 커스토디안 팀이 생겨 종족팩을 비롯해 자잘한 부분에도 수정 보완과 함께 유저와 소통에 신경쓰게 되면서 과거보다는 눈길이 가게됐다.

 가장 열심히 일하는 역설사 대전략 개발팀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소통에도 열심인 모습. 일단 연말이나 연초 세일에서 네메시스와 네크로이드 종족팩부터 구입해야...

공개된 영상이나 스크린샷에 나온 함선셋이 마음에 든다는 평이 많다.

추가>> 11월 23일 출시. 네메시스와 네크로이드 종족팩 세일은 언제하려나...
추가2>> 다렉 2021 블프 세일에서 네크로이드 종족팩이 다른 종족팩과 같은 3,500원을 찍었다. 연방 DLC도 다렉 가격이 스팀보다 많이 떨어졌다.

 

- Hearts of iron IV: no step back

10월 22일 정식 공개됐다. 한꺼번에 DLC를 몰아치는 게 꽤나 공격적인 행보.

 티저 영상이 나온 건 꽤 되지만 아직 스팀 페이지는 없다. 주로 소련(소비에트 연방, 현 러시아)을 중심으로 동유럽을 다룰 예정으로 보인다. 개발 일지를 보면 철도 쪽에도 신경쓰는 듯.

커뮤니티를 보면 소뽕보다 동구권 국가 쪽으로 으쌰으쌰하는 모습도 보인다. 무장 열차... 열차포 로망도...

사전예약 영상이 추가됐다. 아예 소비에트 인민뽕을 치사량으로 들이키고 만든 듯.
추가 >> 11월 24일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