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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전략판 - 코에이에서 검수한 VIP 없는 삼국지 모바일SLG 전략게임!

by infantry0 2021.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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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 전략판 시즌2 홈페이지 :: & :: 삼국지 전략판 다운로드 링크 ::

 

오늘 살펴볼 '삼국지 전략판'은 쿠카게임즈(Qookka Games)에서 제작한 모바일SLG입니다.
 코에이 테크모의 정식 라이선스를 받아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코에이에서 직접 검수한 것으로 유명한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기존 삼국지 게임들에서 볼 수 없었던 실제 지형 고증과 삼국지를 그대로 옮겨 원작의 재미를 모바일 전략게임으로 옮겨 담았다고 할 수 있겠죠.

제갈량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코에이 삼국지 일러스트를 그대로...

 그런 이력 때문인지 삼국지 전략판은 얼마 전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전략 부문 매출 1위를 찍었을 정도로 국내에서 인기 있는 전략게임입니다. 여기에 글로벌 누적으로 5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을 보면 단순히 코에이 검수뿐만이 아니라 게임 자체의 완성도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금을 통한 자원 구매나, VIP 요소 등 지나친 과금 요소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이죠.

이문열이 추천하는 삼국지 게임

- 최근에는 2시즌 홍보모델로 삼국지 마니아로 알려진 장동민과 함께 '이문열' 작가를 선정했습니다.
  국내에서 삼국지 입문서로 자주 언급되는 소설 삼국지(=이문열 삼국지)를 내놓았던 만큼, 삼국지를 읽어봤다 하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작가 중 한 명입니다. 삼국지 대가 이문열의 삼국지 게임이라면 삼국지 게임 홍보에서 상당한 파급력이 있을 것 같네요.
 실제 역사에 기반한 그래픽과 다채로운 전략전술 구사 같은 게임이 가진 핵심 강점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하니 관련 영상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삼국지 전략판 공식 카페 ::

 2021년 2월 24일 서비스를 시작한 삼국지 전략판 100일 기념 이벤트. 백일잔치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짧게 요약하니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를 참고하세요.

- 이문열 작가와 함께하는 백일잔치(5월 31일 시작)
 백일잔치 축복 이벤트에 참여하면 이문열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삼국지 전집(!)을 비롯한 푸짐한 보상이 예정.

- 백일잔치 기념 전 서버 혜택 대방출(6월 4일 아침 6시 4분 시작)
 오픈 100일, 글로벌 다운로드 5천만 돌파, 애플 앱스토어 랭킹 1위 달성을 축하를 겸해 게임 내 메일로 감사 선물(640 금화)을 뿌릴 예정.

- 전략가들께 바치는 100일 시리즈 웹툰(6월 1일~6월 9일)
 웹툰과 함께 가슴 두근거리던 감동의 순간을 느끼고, 전략가를 위한 선물도!


- 전략가 대회(6월 3일~6월 4일 예정)
 게임 내 '전략가'로 표시된 이벤트 버튼을 눌러 나오는 '예선전 퀴즈 페이지(6월 3일 아침 10시 ~ 6월 4일 밤 23시 59분까지)'에서 시간 내(5분)에 답안지를 제출하면, 참가자 전원에게 100 금화를 예선전 참여 보상을 준다고 합니다.
 퀴즈 점수와 소요 시간에 따라 100명의 조별 준결승전 참여자가 선정되고, 조별 준결승 참가자는 추가로 300 금화의 승급 보상을 얻을 수 있을 예정.
 최종 결승전에서 1위부터 25위까지 상금도 걸려 있으니 한번 참여해보시길. 

- 최강의 전략가 예측 이벤트 :  이벤트 기간에 최종 결승전 1~3위를 예측해 맞출 때마다 100 금화. 최대 300 금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전략가 대회 최종 결승전 개봉 이벤트 : 6월 10일로 예정된 결승전을 관전하면 관전 경품과 깜짝 선물을 줄 예정.

- 삼국전보(6월 3일~6월 6일) : 매일 로그인하면 삼국전보로 랜덤(38~888) 금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전장의 여흥(6월 3일~6월 9일) : 삼국지 고전 전장 역사 퀴즈에 참여해 이벤트 아이템을 얻고, 교환 상점에서 선물로 교환 가능.

 현재 삼국지 전략판은 '시즌2'에 돌입했습니다. 삼국지 전략판은 모바일SLG에서 흔하지 않은 시즌제를 채택해서 90일간 게임을 진행하고, 리셋 후 다음 시즌으로 이행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도 꾸준히 새로운 서버가 추가되는 중이며, 3개의 서버를 묶어 조를 편성해 시즌2에 들어가는 방식이라 새로 시작하는 경우에 이걸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새롭게 시작하는 신규 유저라면 신서버에서 시작하는 게 좋겠지만, 친구의 부름을 받거나 복귀하는 경우는 시즌2 서버에서 시작하는 것도 괜찮겠죠.

- 시즌 기간은 최대 90일이지만, 서버 내 패업 달성 진도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시즌 보상을 얻으려면 시즌 결산 시 군왕전이 레벨 10을 달성해야 한답니다.

- 시즌2로 넘어가면 캐릭터 데이터가 초기화됩니다. 명성, 최대 영지, 자원(목재, 철광, 석재, 식량), 책서, 동전이 초기화되어 다시 공평하게 시작하게 되는 방식이죠.
 건물 시설 레벨이나 분성, 지도 건물, 귀속된 자원 지역, 공맹 건설, 성지 귀속 역시 초기화되고, 동맹 관계, 세금 징수 횟수, 시련 진도, 개인 업적, 랭킹이나 임무 진도도 2시즌을 위해 초기화됩니다.

 가지고 있는 장수(장수 진급이나 각성 상태도 그대로)는 사라지지 않지만, 장수 레벨과 경험, 올린 장수 스탯, 고유 전법 레벨과 장수가 학습한 전법은 사라진다고 하더군요. 전법은 전법 학습 횟수나 전법 점수가 초기화됩니다.

 각 서버의 진도에 따라 실력과 서버 시작 시간을 고려하여 조가 나누어지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동맹 관계는 새 시즌에 들어가면 초기화되기에 새롭게 동맹을 만들거나 가입해야 합니다. 새 시즌에 들어가면 군주들의 새로운 이합집산이 이루어져 새로운 기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 현재 공지를 보면 시즌3에서는 다시 서버별로 나뉘어 시즌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일종의 순환 시즌 느낌인데, 시즌2 말미에는 서버 이전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게임을 시작하면 서량, 파촉, 형초, 강동, 산동, 하북 중 하나에서 거병하게 되는데, 지역 특색에 맞춰 생산량이나 병종 가중치 등이 다릅니다.
 필드 플레이는 모바일SLG에 익숙한 게이머라면 금방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만, 여타 모바일SLG와 달리 필드가 게임의 중심이 되는 편.

 시즌2 서버라면 관중, 사예, 강한은 이미 활발하게 경략(공략하여 점령한 지방을 다스리는 것)하며 세력권을 형성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유튜브 등에서 '삼국지 전략판 시즌2 전쟁' 같은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대규모 전투를 찾아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참고로 이런 서버는 오픈일이 얼마 안 된 신서버들과 달리 초심자 보호 기간이 없으니 주의. 주변에 불타는 성들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초심자는 신규 서버에서 게임의 기초를 배우는 걸 추천합니다.

 내정 건설은 모바일SLG치고 간소한 편이고, 입성할 필요 없이 필드에서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이 대부분입니다. 건설대는 기본 2개지만, 자원만 풍부하면 동전으로 5개까지 추가ㅡ다만, 1회용 건설대를 추가할 때마다 동전은 올라갑니다. 1,500-3,000-6,000개 순ㅡ할 수 있습니다.

 초심자는 임무를 따라가며 기능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게 필요합니다. 삼국지 전략판을 플레이하면서 기능을 얼마나 알고 활용하냐에 따라 어느 정도 효율이 갈리게 됩니다. 공식 카페에 일반 유저 뿐 아니라 운영자들이 게임 팁을 열성적으로 올려주니 이런 글을 참고해보세요.

필요 없는 지역은 빠르게 포기하는 게 필요하다. 고급 건물은 레벨이 올라 축성이 열리면 건설 가능.

 유저 공략을 보면 필드에 있는 자원지 공략과 장수를 키우는 게 자원 내정 건설보다 효율이 높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옆에 위치한 유저의 공략 방식을 보면 재빠르게 선을 그리듯이 레벨이 높은 자원지쪽으로 점령지를 이어가면서 주위 유저보다 먼저 한 단계 높은 자원지를 선점하는 방식으로 우위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또한, 장수는 점령뿐 아니라 소탕 기능으로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니 체력(장수가 행동할 때 소모)효율이 낮아지는 '심야' 시간대가 오기 전에 소탕으로 체력을 녹이고, 빠르게 레벨을 올려 통솔 병사 수를 올리는 게 좋습니다.

 장수를 얻을 수 있는 곳은 '모집'입니다.  삼국지 전략판에서는 일반 명장 모집이 거의 하루 1번 무료로 1회 모집을 할 수 있고, 무료 모집 후에는 1회 모집 할인이 있습니다.
 무과금이나 소과금 유저는 이를 활용해 금화를 아낄 수 있고, 어느 정도 모이면 시즌 명장에 투입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시즌2에서는 새로운 장수로 사마의, 장료, 방통, 손상향, 장굉, 마운록, 장씨(장희), 진궁이 추가됐으며, 역시 시즌 명장 모집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시즌2 한정 장수(5성)는 시즌2에서만 획득 할 수 있습니다.
- 장료(전사, 위, 기병S, 창병S) : 전법-적진 기습(S). 일정 확률로 주장 공격 및 무기 피해 부여
- 방통(책사, 촉, 궁병S) : 연환계(S). 연환 및 책략 피해 부여
- 사마의(책사, 위, 방패병S, 창병S) : 전법 낭고준수(S). 조건부 심리전 획득 및 책략 피해
- 손상향(전사, 오, 기병S, 궁병S) : 궁요희(S). 무기 피해 부여 및 속성 증가
- 진궁(책사, 군, 궁병S) : 천방백계(S). 적군에 탈영병 발생
- 마운록(전사, 촉, 기병S) : 서주철기(S). 일반공격 피해 증가
- 장씨(전사, 촉, 창병S) : 창병영웅(S). 통솔 탈취 속성 및 일반 공격 강화
- 장굉(내정관, 오) : 뛰어난 다스림(S), 동전 생산량 증가

모든 명장의 병서가 열리면 10개의 4성 장수와 9만 동전이 필요

 시즌2에는 4, 5성 장수는 30레벨 이후 '병서' 시스템이 추가됩니다. 서버 패업이 '황권 쟁탈' 완수까지 진도가 나갔을 때 기능이 개방되며, 4성, 5성 장수에게 '병서'버튼이 추가됩니다. 일정 수의 장수를 소모해 병서를 봉인 해제하고, 동전을 사용해 각종 병서를 읽고 연구해 장수 전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대 간 전투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니 시즌2에서 전법만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35%의 확률로 단일 대상의 2회 공격을 막는 '격문 선언 전법'은 교환 필수라고...

시즌2에 추가된 기능 중에는 '사건' 시스템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사건 시스템이 오픈되면, 하단 메뉴에 있는 전법-사건으로 들어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황건적의 난'부터 '불타는 오소'까지 이어지는 사건을 터치하면 각 사건이 요구하는 장수와 해당하는 교환 전법을 볼 수 있죠.
 간단합니다. 해당 장수를 소모하면 해당 사건 전법을 얻게 됩니다. 물론, 해당 장수를 얻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일단 시즌이 넘어갈 때 장수 레벨만 초기화되지 장수가 사라지는 건 아니기에 시즌 동안에는 3성 이상 장수는 부지런히 얻고 같은 장수는 풀진급까지 올리면 시즌이 넘어가도 쓸 일이 많다고 합니다. 차근차근 장수를 모은다면 차후에 이런 사건 시스템에서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하네요.

시즌2에 추가된 시스템 중 마지막으로 소개할 것은 '협객군'입니다.
 코에이 삼국지의 방랑군을 연상시키는 협객군은 서버 패업 진행도에 따라 열리게 됩니다. 군왕전 8레벨이 되어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협객군은 '정청 - 군주'에서 거병을 통해 될 수 있습니다. 협객군이 되면 동맹에서 벗어나게 되며, 거병 시작 지역에서 랜덤으로 시작 위치가 정해집니다. 협객군은 기존 안정적인 도성을 가진 비협객군과 대립하게되고, 시스템적으로도 달라집니다. 일단 협객군을 선택하면 해당 시즌 동안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으니 주의.

 협객군으로 거병하면 영지와 축성 건물을 모두 포기하고, 창고 내 일부 자원만 가지고 진행하게 됩니다. 자원은 공성과 토지 점령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지만, 토지 점령 후에 자원 생산이 없기에 타 유저(비협객군)의 토지와 건축물을 빼앗고, 전투를 통해 자원을 얻어야 합니다.

 이런 협객군의 자원적 불이익에 대해 기동성 면에서는 이점이 주어집니다. 강을 건너기 위해 부두를 점령할 필요가 없고, 성을 이전할 때 금화가 소모되지 않으며. 막사 건설 속도도 삘라지게 됩니다.
 협객군 끼리는 토지 연결을 할 수 있고, 군세 동맹에 가입하거나 책서 혹은 전공을 소모해서 보급을 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 동맹 중심의 전쟁 구도가 싫다면 선택해볼 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초심자라면 병종 간 상성과 장수의 병종 적성도 잘보자.

 삼국지 전략판은 꽤 괜찮은 모바일SLG입니다.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모바일 전략게임의 재미와 익숙한 코에이 삼국지의 일러스트와 지형과 데이터를 활용해 제작해 완성도가 높은 느낌입니다.
 진행하면서 시스템에 적응하면 평가가 달라질 수 있지만, 직접 파볼만한 시스템도 많고, 심야 시스템을 통해 새벽에 과도한 게임 플레이와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을 줄이는 것도 괜찮아 보이더군요.

 무엇보다 과금 요소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VIP가 없어서 무슨 짓을 해도 따라갈 수 없던 여타 게임에 비해 함께 커나간다는 초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할만한 모바일 삼국지 전략게임을 찾는다면 한번쯤 참고해보세요.

 

* 본 포스팅은 해당 게임사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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