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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페우스M - 마스터 쟁탈전까지 꾸준한 업데이트. 모바일MMORPG

by infantry0 202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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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조이게임스(Ujoy Games)에서 내놓은 모바일MMORPG '케페우스M'에서 꾸준한 업데이트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출시 100일이 넘었음에도 거의 매주 추가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지속적인 관리가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더군요.

 지난달부터 시작된 대규모 업데이트 이야기도 있어서 잠깐이나마 플레이해봤습니다.


오늘은 최근 추가된 업데이트와 개인적으로 느낀 초반 플레이에 대한 평을 짧게 적어봅니다.

- LRGame(lingrengame, 灵刃游戏)에서 제작하고 유조이게임스에서 서비스.

- 9월 16일 업데이트에 이어 23일에는 '축복 시스템[하의]' 관련 업데이트가 예정.

1VS1로 직업의 최강자를 가리는 최상위 콘텐츠

가장 최근 업데이트(9월 16일)에서는 '마스터 쟁탈전'이라는 경기 콘텐츠가 업데이트됐습니다.

 1vs1 토너먼트를 통해 직업별로 최고를 가리는 콘텐츠로 각 직업별로 랭킹 8위까지 참여할 수 있는 최상급 PVP 콘텐츠


 3판 2선승제로 금요일 새벽에 대진표가 공개되고, 금요일 저녁 9시~9시 29분까지 대기실에 입장해야 한다고 하네요. 입장 시간이 초과하면 기권 처리되어 보상을 못 받는다니 주의.
 콘텐츠 자체는 50레벨에 열리지만, 직업별 8위권의 강자들끼리 벌이는 전투라 나머지 유저는 참전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싸움에 참여하지 못해도 경기 결과를 예측하고 배팅할 수 있어서 축제(?)에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마스터 쟁탈전 콘텐츠는 50레벨에 열리며, '모험 탭 -> 한정 모험'에 추가됩니다.
 또한, 모험 탭에 들어가서 아래에 나오는 '주간 일정'을 보면 이벤트 시간과 아직 열리지 않은 콘텐츠를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케페우스M은 워리어, 매지션, 아처, 프리스트, 어쌔신, 로즈 나이트로 총 6가지 직업/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추가된 직업은 '로즈 나이트'로 지난 업데이트에서 로즈 나이트용 새로운 머리장식 추가되는 등 볼륨이 추가되는 모습.


워리어(근거리 방어형), 매지션(광역, 원거리), 어쌔신(근거리 폭딜)
아처(원거리 딜러), 프리스트(힐러, 원거리), 로즈 나이트(호위, 근거리)

 처음 캐릭터 생성 시에 주의할 부분이라면 아처와 프리스트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아직 기본 성별 외에 다른 성별 선택은 불가능하다는 점 정도겠네요. (물론, 나중에 업데이트로 추가될 수 있습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머리 모양이나 색상, 기본 의상 선택 정도로 간소하게 지원합니다. 대신 별자리 선택을 지원합니다. 해당 별자리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어서 단순한 선택지는 아니라 마음에 들더군요.


 어쨌든 마스터 쟁탈전은 이 6가지 직업 중 하나를 키워 나중에 최고를 두고 겨룰 수 있는 최상급 콘텐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8월 초 업데이트 이후로 만렙이 80까지 올라서 그만큼 레벨업하고 강해져야겠지만요.


 그래픽은 예상보다 깔끔했습니다. 아기자기함을 잘 살리고 전체적으로 귀여운 캐릭터도 많아서 여성 유저에게 어울릴 것 같은 게임.
 캐릭터 완성도와 자유로운 시점을 활용한 스토리 연출도 깔끔했습니다. 드물게 성우분들의 긴 대사가 겹치는 경우도 있지만, 목소리 연기나 연출 쪽 역시 괜찮은 편.

 게임은 스팀 밸리를 시작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이를 따라가게 됩니다. 현재 만렙은 80레벨까지 열려있고, 그에 따라 퀘스트와 장비도 추가된 상태라 콘텐츠는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누님.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서 추가된 지역인 '티르나노'가 80레벨 지역으로 여기 필드 도전 몹으로 '셀최강자 판도라'가 추가되기도 했습니다.
 필드마다 이런 도전 몹들이 있어 스토리 외에 추가 요소로 쏠쏠합니다.


 지역 내에서 먼 거리를 이동할 때는 '인간 대포'를 사용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고전 게임에서 봤던 시스템이라 더 반가운 부분.


 전반적인 레벨업 속도는 적당하게 빠른 수준. 스토리를 진행하고, 레벨이 오르면서 열리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기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레벨업이 빠르면 게임 진행이 버거워지는 느낌이 있는데 그게 좀 덜한 느낌.


 자동사냥과 자동 이동이지만, 중간중간 직접 입력해야 하는 미니 게임이나 지도 밝히기 같은 요소가 있어서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잘 마무리했더군요.

 게임을 해보면 아시겠지만 각 지역 필드에는 구석구석 보물 상자가 숨어있습니다. 자동으로 진행하면 반응하지 않아 놓치기 쉽습니다. 직접 움직여 찾아다니며 수거하는 게 필요하죠.
 단, 이 보물 상자를 열려면 스팀 밸리를 제외하면 바로 전 필드의 메인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해야 하는 제한이 있어서 무조건적인 상자 파밍에는 제한을 뒀더군요.


또한, 모바일MMORPG 답게 던전 같은 파티 플레이 시스템도 지원하는데요.

 다른 유저와 파티 플레이를 어려워하는 유저를 위해서 '용병' 시스템을 활용한 파티 플레이를 지원해줍니다.

 이 게임에서는 자신을 포함한 5인 파티 플레이를 지원하는데, 나머지 파티원을 '용병' NPC로 채워서 돌 수 있는 방식.


용병은 업데이트 때 한정 용병이 추가되어 나오기도 합니다. 현재 한정 용병은 '하백'

 용볍 모집에서는 용병 외에 관련 아이템도 나오기에 뽑기답게 운을 필요로 합니다. 10연속 뽑기일 때 지금처럼 레전드 추가 이벤트(22일까지)가 진행 중일 때도 있습니다.


- 좋은 장비는 던전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장비 강화 요소도 많아서 만질 거리가 많죠.


성혼석 역시 꾸준한 업데이트로 추가 중.

- 장비에는 성혼석을 박을 수 있는 추가 능력치 요소도 있습니다. 성혼석도 등급이 있어서 하나하나 추가하고 교체해가며 전투력 상승을 보는 맛이 있습니다.


묘한 티치 탈것(...음식이냐;)

보조적인 요소로는 탈것과 마령 시스템도 있습니다.

 탈것은 이동 시 사용하는데 외형들이 다른 게임보다 독특한 모습이 많습니다. 귀여운 것부터 기계적인 모습까지...

 그리고, 마령은 특수 스킬과 특성 스킬을 공유해주는 보조 시스템입니다. 게임 중 얻는 알 또는, 필드에 있는 몬스터 중에 포획 가능한 녀석을 잡아 얻는 알을 부화 시켜 장착할 수 있습니다.

추가된 용용이나 로봇냥. 극과 극의 외형을 보여주는 탈것과 새로운 마령인 토끼선인

 아. 여기서 한가지. 이 작품에는 마령 외에 펫이 또 따로 등장합니다. 펫 역시 따라다니기가 가능하지만, 보통은 펫은 따로 파밍을 보내는 콘텐츠/시스템이 있습니다. 마령은 보조 스킬 추가, 펫은 보조 파밍 콘텐츠.

 앞서 이야기했던 별자리는 게임을 하면서 시스템으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레벨에 따라 관련 콘텐츠도 열리고, 별자리 퀘스트 같은 추가적인 요소도 함께 즐기게 만들어져있죠.

 각 별자리 게이지를 채워 모든 별자리를 활성화하면 별의 기원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별의 기원 레벨이 오르면 추가 콘텐츠가 열리는 방식.

 별자리 외에도 별과 관련한 시스템이 많은데 그중 별의 아이라는 콘텐츠도 있습니다.

 70레벨에 열리는 별의 아이는 각성 스킬 시스템으로 별의 아이 각성 스킬 및 성령으로 더 강력해질 수 있습니다.
 전투 중 분노 게이지가 모이면 '별의 아이' 변신할 수 있는 시스템아러고 하며, 변신과 함께 추가 속성을 얻고, 각성 전용 스킬을 조합해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별의 아이를 레업하면 성령 슬롯을 열어 스킬 레벨과 각성 속성을 강화하는 것도 가능.

 케페우스M은 초반 플레이 중에도 느끼지만 다양한 콘텐츠와 광범위한 육성 요소가 있어서 자잘한 육성과 꾸준히 능력치를 올리는 게임 방식을 좋아한다면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신섭이라 게임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월드보스 27위

 여러 가지 콘텐츠가 있지만, 용병 시스템에서 볼 수 있듯이 유저 편의성이 좋고 부담은 적은 게임입니다.

 맵에 널려있는 월드 미션처럼 자유롭게 찾아다니는 서브 미션들도 있고, 월드 보스처럼 특정 시간에 열리는 한정 시간 콘텐츠도 있어서 이를 하나하나 익숙해지는 맛으로 초반에 즐길 수 있더군요.


추가 이벤트>> 월드 보스 순간 캡쳐 (9월 22일~25일)
 20레벨에 열리는 월드 보스에 참여한 후 보스 HP가 같은 숫자. 예를 들어 99.9, 44.4, 5.5, 2.2% 같이 모두 같은 숫자일 때 스크린샷을 찍어 :: 공식 카페 이벤트 게시글 ::에 [게임ID + 스크린샷]으로 댓글을 남기면 됩니다.

보상은 '십만 실버주머니 10개, 3레벨 가호석 10개, 스킵카드 100개, 금닢 1​개'


월드보스는 하루 2번 열립니다. 점심 12시~12시 15분, 저녁 6시 30분~ 6시 45분


 30레벨 정도가 되면 낚시 같은 생활 콘텐츠도 열리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랭킹 등에 신경 쓰지 않으면 낚시나 보물찾기 같은 모험 콘텐츠를 통해 유유자적한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니까요.


 씨앗섬 콘텐츠의 경우는 아예 소셜 게임이나 농장 게임처럼 씨앗을 심고 수확하면서 정원 꾸미기를 하는 진짜 파밍(...) 요소도 들어있더군요.


이벤트 소개는 여기서는 정말 조금만 적어봅니다.

 왜냐하면 업데이트 이후에 짧게 짧게 진행되는 이벤트가 많고, 오늘부터 해도 2~3일 안에 끝나는 이벤트가 많기 때문.


 예를 들어 시간 안에 한붓그리기로 단계별로 도전하는 '베베의 그래피티 수업'은 22일까지 진행되고, 그밖에 불꽃 축제나 이브 타로카드 같은 이벤트도 22일 종료 됩니다.

 월요일 로그인 이벤트는 오늘(21일)부터 23일까지니까요.

 더구나 레벨에 따라 열리는 것도 있어서 초심자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하나하나 직접 참여하는 게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모바일MMORPG 케페우스M은 출시 초기에 마케팅적으로 잡음이 있었지만, 실제 본 게임을 플레이한 느낌은 오히려 케주얼 유저나 아기자기한 느낌을 좋아하는 여성유저도 충분히 할만한게임이었습니다.

 물론, 중화권 게임의 익숙함과 자동 사냥이 중심이지만, 자유로운 3D 카메라를 활용한 연출, 잘 갈무리된 시스템은 나름 찾아서 해볼 만한 작품.


힐링할 수 있는 여유로운 낚시나 정원 시스템도 있어서 초반에도 흥미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잦은 업데이트 때문인지 이벤트 일정이 너무 짧고, 공식 카페 이벤트가 살짝 부실한 느낌은 있습니다만... 꾸준한 업데이트를 계속 관리 중이라는 점은 마음에 들더군요.
 보통 서버만 늘리다가 관리를 안 하면서 운영을 안하고 사라지는 게임들보다는 기대감을 보여준다고 할까요.


 많은 양의 콘텐츠를 즐기고 게임 이벤트들을 챙기며 만족감을 느끼는 분. 가볍게 즐길만한 아기자기한 캐주얼 모바일MMORPG를 찾는다면 한번 플레이해보세요. :)


케페우스M 다운로드 링크

:: 구글 플레이 :: & :: 앱스토어 ::


* 본 포스팅은 해당게임사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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