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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 로헨델 업데이트 내용 공개 + 두 여왕의 축복 이벤트

by infantry0 2019.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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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헨델 업데이트가 예정된 날짜는 1월 30일

 2019년도 벌써 1월을 마무리할 시점이 다가옵니다. 설날 준비도 슬슬 해야 할 시간이네요.

그리고, 로스트아크의 새로운 업데이트 시점도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해에 들어서면서 로스트아크에서는 리샤의 편지를 통해 새로운 대륙 '로헨델'이 추가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커뮤니티도 시끌시끌하게 만들었죠.

 지난 1월 23일에는 이와 관련해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로헨델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내용을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는 콘텐츠. 바로 신규 대륙인 로헨델(Rohendel)입니다.

 로헨델은 세계수 엘조윈의 가호 아래 이난나/아제나 여왕이 통치하는 대륙으로 자연 친화적인 실린들이 사는 곳입니다.

 폐쇄적이지만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마법과 정령의 땅으로 마법사 계열ㅡ서머너, 바드, 아르카나ㅡ로 로스트아크를 시작했다면 캐릭터 튜토리얼 스토리로 체험해 볼 수 있었던 장소기도 합니다.


로헨델에 대한 다양한 스크린샷이나 이야기는 :: 리샤의 편지 #29 ::도 참고해보세요.

 저도 아르카나를 키우면서 처음 진행할 때 거친 곳인데 본편 스토리에서는 등장하지 않아 아쉬웠던 기억이 있네요.

 이번에 로헨델이 추가되면 멈춰있던 메인 스토리도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개 페이지에서의 제목을 보면 '에피소드1.시작하는 새벽의 노래'라는 이름으로 붙어있더군요.


 관련된 신규 던전도 추가된다고 합니다. '몽환의 궁전'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수 위에 세워진 신비로운 성이라고 합니다.

 공개된 스크린샷을 보면 다양한 방식의 진행과 환상적인 디자인을 기대하게 만드는 구조를 엿볼 수 있습니다.
 체스를 보면 들어서 옮길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퍼즐 같은 색다른 플레이도 즐길 수 있을까요?


 로헨델에서 스토리를 진행한다면 역시 다양한 NPC들을 만날 수 있겠죠. 그리고, 여기에는 호감도 NPC 역시 존재합니다. 이난나, 아제나, 엘레노아, 오렐다가 공개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중에도 색다른 분위기를 뿜어 주던 여왕님을 제일 기대하는 중입니다.


 마법사 도입부 스토리를 진행했던 분이라면 강렬한 인상을 준 여왕님을 잊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온화한 이난나와 과격한 누님 아제나로 변하는 여왕님 덕분이죠.


 이난나, 아제나는 쌍둥이 자매로 과거 로헨델의 마력핵이 붕괴할 때 자신들을 희생해 위기를 막았습니다. 이때 동생 이난나의 육체가 소멸되자 신목 엘조윈이 이난나의 영혼을 아제나의 육체에 옮겨 하나의 몸에 두 개의 인격이 공존할 수 있게 해주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몸에 인격이 둘이라 여왕님에게 호감도 선물을 할 때는 어떤 방식이 될지 궁금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섹시하고 도도한 캐릭터이자 아제나의 숙적

 호감도 NPC는 아니지만 적으로 등장하는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의 본격적인 출연을 기대하는 유저들도 꽤 많은 것 같더군요.

이왕 여왕님 이야기가 나왔으니 관련 이벤트도 함께 소개하고 넘어갑니다.
 두 여왕의 축복 이벤트는 3월 6일 정기점검 전까지 진행되며, 이 안에 이벤트를 달성하고 아이템 수령을 할 수 있습니다.


보상을 모두 받기 위해서는 섬의 마음을 최대 15개 모아야 합니다.

 로헨델이 있는 '프로키온의 바다'로 가기 위해서는 '프로키온의 장막' 퀘스트를 깨야 하는데, 여기에 필요한 섬의 마음이 15개랍니다.


섬의 마음을 얻기 위해 열심히 섬과 섬을 돌아다녀야 할 동기부여가 되는 이벤트.

 초창기보다 섬의 마음 획득 조건이 많이 완화되어서 새로 시작하는 분들이나 초반에 섬의 마음을 포기했던 분들도 도전할만합니다.


로헨델 갈 준비도 하고, 보상도 받고~

 이미 섬의 마음을 충분히 모은 분들은 아이템 받을 캐릭터를 설정하면 바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처음에 이벤트에서 선택한 캐릭터로만 참여하고 보상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본캐와 부캐를 함께 키우고 계신 분이라면 선택을 신중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보상 중에 눈에 띄는 거라면 희귀 선원인 '모랑카'와 베아트리스의 축복이 있습니다.
 모랑카는 선박 이동 속도 2노트 증가로 역시 기에나의 바다에서 프로키온의 바다로 여행할 때 쓸만한 선원인데, 섬의 마음 1개만 모아도 바로 얻을 수 있습니다.

 베아트리스의 축복은 기간제 서비스로 선박 운항 속도 3노트 증가 기능으로 대놓고 선박 이속 증가를 노리는 구성이기에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모코코 추가정기선 추가

 당연하지만 신규 대륙에서도 모험의 서와 모코코 씨앗추가됩니다. '기분 좋은 향기가 솔솔 피어난다~'(PTSD...아아 환청이...)는 계속된다는 말씀.

 

 지난 업데이트로 모험의 서와 모코코 씨앗 관련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모코코의 귀걸이가 원정대 공유 아이템이 되면서 이제는 원정대 창고를 활용해서 옮길 수 있습니다. 모험의 서도 원정대 단위로 통합되었고, 부캐(서브 캐릭터)를 키울 때 섬의 마음 획득도 쉽게 조정되었다고 하더군요.


 최근에 진행 중인 이벤트를 보면 부캐 키우는 것도 권장하는 모습입니다. 부캐를 육성할 때 연출 스킵(SKIP) 기능도 넣어줬으니...

 저도 부캐를 하나 키울까 생각을 하는 중... 일단은 로헨델이 추가되면 관련 퀘스트를 모두 깨고 나서겠지만요.

 디스트로이어의 육중한 망치를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재료 창고와 아바타 창고 공간이 100칸씩 무료로 제공되어서 관련 편의성도 좋아졌습니다.

 또한, 프로키온의 바다와 기에나의 바다을 잇는 정기선 '클레멘티아'가 추가됩니다. 로헨델에 도착하면 슈샤이어행 정기선이 열리고, 로헨델의 사건을 모두 해결하면 베른행 정기선이 열린다고 하더군요.


프로키온의 장막 퀘스트를 깨고 프로키온의 바다(일명 서해...)에 가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거리가 굉장히 멀고, 위험 지역이 많아 오래 항해하기는 힘든 곳이죠.


 지금까지는 원주민 부락을 찾아서 비싸게 수리하거나 눈물을 머금고 난파된 후 지역을 넘어 다녔지만 로헨델이 업데이트되면 수월한 수리와 더욱 안정적인 항해 그리고, 정기선을 이용한 편리한 이동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 신규 섬 3개ㅡ죽음의 협곡, 황혼의 섬, 바다의 요람 페르마타ㅡ가 업데이트됩니다.

 죽음의 협곡은 협동 사냥이나 보스전이 있는 형식으로 보이고, 황혼의 섬은 자체 퀘스트와 스토리가 추가되는 듯합니다.


 이 두 섬은 '프로키온의 바다'에 이미 존재하는 섬이긴 하지만 세부 콘텐츠가 추가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에 황혼의 섬에 갔을 때는 NPC는 있었지만, 더 이상이 진행이 안 됐었는데 이제야 가능해지는 거였네요. ㅠ_ ㅠ

메이드복에 더 눈이 갑니다만...흠흠.

 새로운 섬 페르마타는 '페이토'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스크린샷을 보면 모코코 아이돌은 없다는 중대사항(?)도 나오더군요.


 아무래도 여기도 유저를 시험하는 긴~ 동선의 퀘스트와 자체적인 스토리 퀘스트, 연계 퀘스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페이토처럼 말이죠.


마지막으로 편의성 개선도 1월 30일 로헨델 업데이트에서 추가될 예정입니다.

 수집형 포인트 항목(Alt+L)이 추가되어 모코코 씨앗이나 위대한 미술품, 거인의 심장을 보기 쉽게 됩니다.
 여기에 마우스 커서 모양과 색상, 크기도 조절할 수 있게 되어서 편의성 개선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마우스 커서 조절하는 건 확실히 필요한 기능.


레이드 매칭 시스템은 1월 23일 업데이트로 개선됐습니다.

 일반 레이드에 매칭 시스템이 도입되고, 최대 2개 클래스만 중복 매칭이 되며, 매칭 시에는 착용 아이템 레벨 제한 적용이 됩니다. 파티원이 다른 채널이나 장소에 있어도 레이드에 입장하면 함께 입장할 수 있어서 레이드 참여시 불편한 부분이 개선됐습니다.


호감도의 경우 이미 우호 이상 필요 호감도 달성 포인트가 줄었었는데요.

 이번에는 기본적인 부분이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다음 업데이트에서는 NPC 피로도가 사라지고, 횟수 시스템으로 변경된다고 하네요.

 하루에 할 수 있는 악기연주, 감정표현, 선물 전달 등이 일정 횟수만 할 수 있고, 대신 더 높은 호감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원정대 호감도가 관심 등급 이상을 달성하면 NPC와 상호 작용 시 호감도 포인트를 추가로 받게 된다고도 하는데, 호감도 부분은 업데이트 이후에 확실한 효과를 알 수 있을 듯합니다.

 로스트아크는 요즘 조금 템포를 늦춰 쉬엄쉬엄하고 있는데 로헨델 업데이트는 너무 기대됩니다. 꾸준히 밸런스라던가 섬의 마음 난이도를 조정하면서 편의성이 많이 좋아졌죠.
 다만,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나 탐험 위주로 플레이하는 타입이다 보니 장비 레벨이나 PVP보다는 항해하면서 플레이를 하고 있었거든요.

 로헨델 업데이트가 되면 새로운 스토리와 퀘스트가 추가되면 플레이가 탄력받을 듯합니다.


로아를 쉬고 있다면 이번 업데이트 기다려보시면서 이벤트에 참여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


* 본 포스팅은 스마일게이트RPG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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