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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 합격기까지 재현한 블소 모바일(+더콰이엇 CF)

by infantry0 2018.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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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정식 출시됐습니다.

 넷마블 자회사인 체리 벅스(cherry bugs)에서 제작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원작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을 기반으로 제작된 블소 모바일 버전입니다.
 블레이드앤소울을 즐겨 플레이했던 유저라면 관심을 가진 분들이 많았을 게임.

 다른 게임들과 달리 출시일(12월 6일) 새벽 0시부터 게임이 열리면서 시작부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신작 블소 모바일의 힘이 대단하다.

 인기를 입증하듯 출시 하루 전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거기다 출시 후 매출 순위 1위를 찍었더군요.

 이 포스팅을 쓰는 지금도 1위를 유지 중입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경우는 매출은 5위로 출발했지만, 인기 게임 / 인기 앱에서는 1위에 올라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 진족, 린족, 곤족, 건족 중 하나를 고르게 됩니다. 지난번 사전예약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종족에 따라서 직업 선택에 차이가 있습니다.

 아. 그리고, 진족과 (귀여운) 린족은 남녀 선택이 가능하지만, 곤족은 남성만 건족은 여성만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플레이하실 분이라면 기억해두세요.


사전예약 이벤트로 선점 캐릭터를 만들었다면 선점 캐릭터명 찾기로 캐릭터와 선점 서버를 찾을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 잊지 않으셨죠?

간단한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하는데요.

 헤어 스타일과 얼굴 모양, 피부 색상 그리고, 체형을 고를 수 있습니다. 체형은 직접 만져 줄 수도 있지만, 프리셋이 조금 더 편하더군요.


어휴 참.

시작은 역시 '막내야~ 어서 일어나~'로 시작합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도 원작을 따라갑니다. 성우들도 원작 느낌 그대로~. 하지만, 연출이나 퀘스트 동선 등은 모바일에 맞춰서 간략화되어 있습니다.


 원작의 향수를 가진 분들에게는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원작을 옮기면서도 간략화한 부분이 다른 시점으로 보는 느낌이라 꽤 괜찮았습니다.


그래픽은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모바일에 옮기려는데 노력한 것을 보입니다. 일반적인 모바일RPG처럼 탑뷰나 쿼터뷰가 아닌가 걱정하기도 했었거든요.

 시점은 일반 카메라, 원거리, 자유로 바꿀 수 있는 카메라 선택 버튼이 있습니다. 또는, 언제든 화면 빈 곳을 터치한 채로 손가락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자유롭게 카메라 시점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으니 시점 자체는 불편한 점이 거의 없습니다.


 게임 스토리는 원작을 그대로 따라가기에 원작을 플레이했던 분이라면 '블레이드앤소울 레벨루션'의 캐릭터나 스토리를 비교하면서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게임 내 그래픽 옵션이 모바일 게임치고는 세세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쁘지 않은 그래픽에 비해 최적화는 좀 덜 되었는데, 차후 패치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대신 이런저런 옵션 조절을 통해서 원하는 설정을 찾아 사용하면 됩니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에서는 은근히 복잡한 원작의 무공/스킬을 모바일에서 어떻게 표현할까 궁금했었는데 '무공 연계' 방식으로 사용했더군요.

 무공 스킬트리도 보기 편해서 무공 연계가 어디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원하는 무공 버튼을 눌러 사용하고, 같은 버튼이 무공 연계로 다음 스킬로 바뀌면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연타.


필드 보스는 수동으로 패야 제맛이지.

기본적으로 자동 전투와 자동사냥을 지원하기 때문에 보통 사냥이나 퀘스트는 자동으로 진행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타격음과 적을 날려버릴 때 느낌이 꽤 찰진 편이라서 바쁘지 않다면 수동 조작으로 무공 연계를 직접 사용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회피기와 합격기도 사용할 수 있죠.


네. 합 격 기.


 깔끔하게 정돈된 메뉴 화면. 익숙해지기에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심플한 디자인 자체는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블소하면 떠오르는 애증의 기술. 합격기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에도 있습니다.


 합격기 튜토리얼이 꽤 어려운 은광삼과의 전투에서 갑자기 등장하는데요. 전 여기서 깜짝 놀라서 다른 합격기 버튼을 눌러서 누워버린 아픈 역사가 있습니다. 운기조식으로 겨우 다시 살아났지만...


 합격기는 특정 상황에서 버튼이 뜨는 방식으로 정확한 합격기를 넣어주면 됩니다. 원작처럼 이 기술은 다운이고 저 기술은 기절이고 하는 식의 복잡한 것들을 외울 필요 없이 쉽고 간단한 방식.


- 적에게 맞고 기절했을 때 합격기 버튼 비슷하게 캐릭터 주변에 '탈출 버튼'이 뜨기도 합니다.

그 외에 경공이나 축지술도 등장하는데, 둘 다 모바일에 맞춰 편리하게 바뀌었습니다.

 경공은 비전투 상황에서 정말 버튼 2개로 질주와 점프 후 활강 경공을 펼치게 되며, 축지는 원작보다 좀 더 자유롭게 사용되는 편입니다.


모바일화하면서 한눈에 보기 편하게 변한 부분으로 강화 시스템도 있습니다.

 장비와 보패 강화와 장비 제련, 분해가 한 곳에서 볼 수 있죠. 주의할 점은 모닥불 옆에서만 활성화된다는 것. 이 시스템은 다른 유저가 어떤 작업을 하는지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오픈기념 이벤트

 진행 중인 이벤트에는 '보패를 완성하라'와 '화중사형은 강화중', ' 문파를 수호하라', '신입 막내를 위한 특별 보급!' 이벤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 이벤트로 '커뮤니티에 합류하라!'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보패를 완성하라

  8개의 미션을 클리어하면 한정판 보패인 '홍문의 보패'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보패 세트를 착용하면 명중률이 오르게 됩니다. 홍문의 보패 3개(2%), 5개(3%), 8개(4%)


화중사형은 강화중

 무기를 +4, +6, +8, +10 강화할 때 각 1번씩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파를 수호하라

 천하쌍세의 부름(1막 28장) 퀘스트를 완료하고 문파 세력 선택 이후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앞선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달성할 수 있는 이벤트로 수호령과 수호령이 컨디션 보호에 사용하는 수호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입 막내를 위한 특별 보급

 간단한 출석 체크이벤트. 7일 누적 출석을 하면 상급 희귀 팔찌 '금강 팔찌'를 비롯한 3개의 희귀 등급 장신구를 받을 수 있답니다.


 이벤트는 게임 화면 오른쪽 위에 있는 선물 아이콘을 누르고 각 이벤트 버튼으로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꼭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기'버튼을 눌러서 보상을 챙기는 것 잊지 마시길.


 그리고, 커뮤니티에 합류하라! 이벤트는 12월 12일까지 :: 블소 공식 커뮤니티 합류하라 게시판 ::에 가입 인사 글을 쓰면 추첨으로 100명에게 '최상급 보급상자 1개'를 준다고 합니다.

초반부에서 언급할만한 요소로는 도감 시스템과 의상 시스템도 있습니다.

 게임 도중 얻는 장비나 수호령에 따라서 도감을 채워나가면서 능력치를 추가하거나 일정 의상을 만들어 입으면서 추가 옵션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파고들 요소로 나쁘지 않아 보이더군요.


마지막으로 언급할 요소는 수호령입니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컨디션'이라는 피로도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컨디션이 높으면 사냥 중 얻는 은화나 경험치, 드랍율이 증가하고, 피로도가 적으면 해당 효과와 토벌 임무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수호령은 컨디션 소모 감소율을 가지고 있어서 컨디션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게 됩니다.


- 피로도는 사냥으로 소모되며, 기본적으로 마을과 문파하우스에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완전 초기화는 새벽 4시에 이루어진다는군요.

 현재 플레이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가끔 대기열이 찍히기도 합니다. 서버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에 보이는 것 같더군요.


 아직 출시 초기라 문제도 없지 않지만, 작품 자체는 온라인 게임인 원작을 모바일에서 제법 잘 구현했다고 봅니다. 가벼운 자동 사냥 시스템에 타격감과 특유의 무공, 경공 시스템도 넣었고, 원작 스토리를 따라가면서도 살짝살짝 다른 연출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더콰이엇이 등장하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트랜드세터편 CF를 감상하시죠.

블소 모바일이 자신들의 강점으로 생각하는 부분들입니다. 확인은 역시 직접 다운로드 받아서 플레이해보는 것뿐. :)



* 본 포스팅은 넷마블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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