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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M:에라오브카오스 - 악마의게임 히어로즈오브마이트앤매직 모바일판

by infantry0 2018.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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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오브마이트앤매직(HOMM / Heroes of Might and Magic) 시리즈를 기억하시나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다양한 진영에서 영웅과 괴물이 등장하고, 그리폰과 피닉스 같은 병력을 잔뜩 모아 적을 때려잡던 턴제 기반 전략 게임.

 한 턴만 한 턴만 더 하자고 되뇌다가... 결국 밤을 꼬박 새우고 퀭한 눈으로 창밖에 밝아오는 새벽하늘을 허망하게 쳐다보던 그 악마의게임 말이죠.


그 게임이 모바일로 나온다고 합니다.

 HOMM : 에라오브카오스(HOMM : Era of Chaos)라는 제목으로 처음 소식을 듣고 나서 들던 걱정과는 달리 UBI에서 라이센스를 얻어 제작된 게임이더군요.


 현재 사전 예약 중인 게임으로 사전예약과 알려진 내용을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 3대 악마의 게임 : 문명, 풋볼 매니저(FM),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 제작사는 킹오브파이터즈 98 UM 모바일을 제작했던 (아워팜의 자회사) 플레이크랩(Playcrap)이며, 핑커팁스에서 서비스할 예정.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Heroes of Might & Magic). 뉴 월드 컴퓨팅에서 제작했던 턴제 전략 게임으로 RPG게임인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입니다. 아무래도 게이머들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면 역시 2와 3. 지금은 UBI에서 명맥을 이어가는 중.

 국내에서는 줄여서 히마매로 불립니다. (...유비에서 내놓는 최근작에는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로 작명이 바뀌었죠. 잘 보면 에라 오브 카오스 영문 타이틀도 동일.)


 HOMM:EOC 사전예약


히마매:에라오브카오스는 지난 9월 18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상은 '한정판 캐서린 한복 스킨'과 10,000 골드, 100 다이아와 캐슬 진영 보물상자 10개.


 캐서린은 히어로즈오브마이트앤매직 3에 등장하는 주인공으로 이번 작품에서도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듯합니다. 캐서린의 한복 스킨은 색다른 보상이네요.


추가로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에서도 추가 사전예약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0만 보상은 300 다이아, 30만 명 도달 보상은 영웅 '멀리치'

사전예약 누적 인원수에 따른 추가 보상도 있더군요. 사전예약 인원수는 빠르게 올라가고 있어서 완료 생각보다 금방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전예약 페이지에는 '에라시아 왕국의 소식을 널리 알려라' 이벤트도 있습니다.


 페이스북 해시태그 이벤트로 사전예약페이지에서 '페이스북 공유하기'를 눌러 HOMM:EOC의 사전예약 소식을 공유하고, 해시태그 #HOMM_EOC를 붙여주면 추첨을 통해서 문화 상품권 1만 원(50명), 500 다이아(500명)를 보상으로 준다고 하네요.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분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해보세요.
이벤트에서 주의할 점이라면 공유 시 전체 공개로 해야 한다는 점 정도.


:: HOMM:에라오브카오스 네이버 카페 ::


- 네이버 카페에서 관련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아직 다양한 정보는 없지만 플레이해볼까 하는 마음이 있다면 일단 카페 가입을 해둬야겠죠.


  공식카페로 집결! (최종 인원 달성 시까지)

  공식카페 회원 달성 이벤트. 5000명 달성(100 다이아), 만 명 달성(200), 2만 명 달성(300) 

  3만 명 달성(400), 5만 명 달성(500 다이아).

  보상은 달성할 때마다 지급이라서 5만 명 달성하면 총 1000개의 다이아를 얻게 됩니다.

 올라온 영상이나 사전예약 페이지에 올라온 내용을 보면 기본적인 스토리는 캐서린이 에라시아(Erathia)왕국에서 적을 몰아내는 전개로 보입니다.


에라시아의 그리핀 문양

 에라시아 왕국은 안타개릭 대륙의 중심지 국왕 '니콜라스 그리폰하트'를 중심으로 평화로운 인간 국가였다. 하지만, 누군가의 음모로 인해 국왕이 독살당하게 되고, 이 혼란을 틈타 데이쟈와 이오폴 연합 세력이 대규모 침공을 시작한다.


 안타개릭 대륙은 전쟁에 휩싸이고, 평화로웠던 에라시아는 큰 위기에 빠진다.


 이 소식을 들은 국왕의 딸 '캐서린 아이언하트'는 남편인 엔로스의 국왕 롤랜드와 에라시아를 구하고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밝히기 위해 돌아오게 된다.

스토리는 HOMM3(히어로즈오브마이트앤매직 3)의 캠페인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는 시리즈 중 가장 큰 성공작으로 모바일화에 있어서 나름 선택에 신경 쓴 듯한데요. 모바일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일단 3편을 즐겨보셨던 분이라면 추억 속 스토리를 보는 재미는 충분히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당시에는 게임을 하면서도 언어 장벽에 하나하나 기능을 배워가며 플레이하는 분들도 많았던 시절이라 스토리를 잘 몰랐던 분이라면 이번 기회에 스토리를 제대로 알 기회기도 하겠고요.


그 외 트레일러 영상은 :: HOMM:에라오브카오스 유튜브 채널 ::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 HOMM:에라오브카오스 페이스북 ::에서도 정보와 웹툰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아재의 길을 걷고 있는 동반자로서 슬픈 세대 차이를 재미있게 그렸더군요. 이 작품이 흥한다면 그 내용 그대로 될 듯.

HOMM:에라오브카오스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공개된 영웅 캐릭터는 7명이 있습니다.

 캐서린과 롤랜드 부부, 겔루, 크랙 핵, 로드 하트, 라쉬카, 비도미나 까지...

   참. 여기에 사전 예약 등록자 30만 명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멀리치도 있군요.


 아마도 히마매3에 등장하는 영웅들은 전부 재등장할 것 같긴 합니다만, 모바일 버전에서 어느 정도 조정이 있을 수 있으니 두고 봐야겠죠.


- 진영은 현재 캐슬(에라시아), 램파트, 스트롱 홀드, 네크로폴리스, 인퍼노, 컨플럭스가 확인됩니다. 컨플럭스는 확장팩에서 추가된 진영이라고 하더군요.

 타워, 던전, 스트롱홀드, 포트리스도 등장하는지도 궁금하지만 스토리에 확장팩 스토리도 들어가는지 궁금.


유닛들은 예전 그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들이 그대로 등장합니다.

 지금보는 화려한 일러스트처럼 게임 안에서도 그때의 도트 그래픽과는 다르겠지만 새록새록 당시 플레이가 떠오르는 캐릭터들입니다.


 비록 저는 3편보다는 HOMM2를 더 많이 했었지만, 그럼에도 그리핀(또는 그리폰), 피닉스 같은 유닛을 잔뜩 모으고 모아서 적을 섬멸할 때 느끼는 쾌감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대신, 그 인내의 시간이 참 오래 걸렸지만...말이죠.


 시네마틱 트레일러에 등장하는 대천사와 데빌을 비롯해 여기에서는 소개되지 않은 몬스터나 크리쳐도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케르베로스(켈베로스)가 등장한다면 헬하운드 역시 등장하겠죠?

 모바일 버전에서는 그래픽이나 시스템은 꽤 달라지겠지만 정식으로 HOMM라는 IP를 활용하는 만큼 다양한 유닛의 등장은 원작을 기억하는 팬들이 원하는 것이니까요.


 지니나 본 드래곤 같은 매력적인 유닛들이 많은 시리즈인 만큼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도 HOMM:에라오브카오스를 통해 히마매를 알게 되는 유저들에게도...

 특색있는 판타지 유닛은 매력적인 좋은 볼거리가 될 겁니다.

 현재 공개된 게임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앞으로 추가적인 정보가 나왔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어쨌든 '히어로즈오브마이트앤매직'의 모바일 게임으로 HOMM3 스토리를 다룬다는 점은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과연 강력한 턴제 전략 게임이 모바일 게임에서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겠죠.
 10월. 'HOMM:에라 오브 카오스'가 성공적인 모바일 버전을 만들어 추천모바일게임 반열에 들어갈지 확인할 시간은 꽤 많이 남아있습니다.

 일단, 사전예약으로 플레이해 볼 준비는 해두고, 이벤트 참가로 추가 보상도 노려보시길 바랍니다.
공식 카페나 공식 페이스북도 새로 나올 정보를 위해 기억해두면 좋겠죠.

 턴제 전략 게임의 명작이 모바일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 본 포스팅은 '핑커팁스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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