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해전게임 컨퀘스트 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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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2월 29일 서버종료
오늘 소개할 게임인 컨퀘스트 오션(Conquest Ocean)은 게임에이지(Gameage)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전략게임입니다.
해양 영지를 배경으로 마을을 이루는 시설물 건설과 다채로운 연구, 함선의 생산, 다양한 전투 등을 통해 아기자기한 재미와 빠른 전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모바일해전게임들에 비해서 인터페이스나 절차 같은 쪽이 조금 더 편의성은 높더군요.
주변의 자원 섬이나 다른 유저의 영지를 공격해 약탈하는 대결 구도도 함께 가지고 있는 건 당연.
이번 포스팅에서는 18레벨까지 플레이를 해보면서 느낀 중요한 초반 콘텐츠.
자잘한 팁. 이벤트 등에 대해서 적어봅니다. :)
캐릭터 선택은 남성과 여성만 지원합니다. 따로 커스터마이징은 못하더군요.
로그인은 기본적으로 자체 계정과 구글, 페이스북 로그인과 게스트 로그인을 지원합니다. 되도록 계정을 연동시켜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는게 좋겠죠.
게임 설정에 들어가 보면 '건물 특수효과&날씨 효과' 항목이 꺼져 있습니다. 이를 켜면 좀 더 좋은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효과 때문인지 발열은 조금 더 느는 것 같습니다만 그래픽을 우선하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세요.
* 게임 설정은 컨퀘스트 오션 로비 메뉴중 더보기(+) 버튼을 눌러 보면 나옵니다.
건물에 느낌표 보상은 은근 짭짤.
팁 아닌 팁
- 카카오 공유 보상이 있습니다. 매일매일 단순히 게임 내 카카오 버튼을 눌러 카톡을 켜는 것만으로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네이버 오버레이 버튼은 조작 중에 불편한 느낌이 있습니다. 바로 꾸욱 눌러 드래그해 게임 내 상단 메뉴 쪽에 뜨는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어차피 인게임 공식 카페 버튼을 누르면 다시 생깁니다.
다양한 콘텐츠. 에이프릴의 지도, 내가 지금 해야할 임무
컨퀘스트오션은 다양한 콘텐츠를 가진 게임입니다만, 각 콘텐츠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레벨업을 해야 합니다. 경험치는 일반적인 모험이나 임무를 해결하면서 모아갈 수 있죠.
처음 컨퀘스트오션을 플레이하는 분이라면 '에이프릴의 방'과 채팅창 바로 위에 뜨는 '추천 임무'를 길잡이 삼아서 플레이하세요.
이 두 가지는 꼭 필요한 목표를 우선 제시해 줍니다. 뭐랄까. '다음 목적지는 XX입니다.' 라는 내비게이션 같은 느낌이죠.
단, 유저레벨(선장레벨)과 지휘본부 건물 레벨은 다릅니다.
물론, 일정 구간에 도달하면 레벨업이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이때는 잊지 말고 일일임무나 길드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도 경험치 습득이 가능하니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기를...
로비에서 보면 7일 임무라는 버튼이 보이는데요.
7일 동안 다양한 보상을 얻는 이벤트 임무입니다. 이는 처음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받을 수 있는 기간 한정 VIP1 기간을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범위 차이가 꽤 납니다. 첫 플레이 시부터 그날그날 7일 임무를 최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 노력해보세요.
영지 내 건설은 내부 건물ㅡ성내 건물ㅡ들은 고정된 자리로 배치되어있으며, 외부 건물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건설 하면서 둘러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다를 끼고 있다는 특성 때문인지 비슷한 장르의 게임들과 비교해 묘한 배치로 늘어선 게 독특한 인상을 줍니다.
건설시스템은 대부분의 모바일전략게임과 같은 룰을 사용합니다.
5분 이하의 건설시간을 가지는 경우 '무료' 버튼이 뜨며, 무료 버튼을 눌러주면 즉시 건설이 이뤄지는 방식이죠.
건설 대열은 2개. 하지만, 최근 등장하는 모바일전략게임을 보면 건설대가 1개만 지원하는 경우도 있어서 상대적으로 현상유지를 하는 부분에서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아이템을 통해서 4시간 동안 3개까지 건설 대열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자원지를 제외하고는 게임 내 추천 임무나 튜토리얼에서 권하는 건설만 따라가라는 점입니다. 저 같은 경우 그냥 보이는 건물을 다 지어놓는 성격이다 보니 '개조공장'이나 두 번째 '도크'를 미리 지어 버렸습니다.
결과는 뻔하죠.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은 건물을 지어놓으니 사용도 안 하고 있습니다.
괜히 자원을 허투루쓰지 마시고 꼭 추천 임무에서 제시하는 정도에서 지어두세요.
무엇보다 '연구소' 13레벨에서 건설 관련 연구를 해서 건축시간을 단축하고 나면... 더 빠르게 건설과 건물 레벨업을 할 수 있으니까요.
꼭 지어야 하는 건물이 아니면 나중에 짓는다! 꼭 기억해두세요.
기적 건설이라는 아이템으로 무과금 유저라면 아껴서 써야 할 물건이지만 효과는 확실합니다.
일정량의 엠버를 소모해 사용하는 '건물 자동 레벨업'과 함께 사용해주면 금상첨화.
4시간 동안 자동으로 건설하는 거라서 자기전이나 쉴 때 자원을 빵빵하게 모아놓고 돌리면 편하게 건물 레벨업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걸 아침에 써놓고 4시간 후 경과를 봤었는데, 번거롭다면 번거로운 자원지들의 업그레이드를 알아서 잘해주더군요.
컨퀘스트오션은 게임 중 항시 NPC 해적의 공격을 받습니다.
해적 침입은 처음에 당황할 수 있는데요. 사실 이건 간단한 NPC 습격이라 큰 피해를 보는건 아닙니다. 격퇴하면 함선 등을 보상으로 받기에 착하고 좋은 NPC.
다만, 퇴치할수록 레벨이 올라 강한 정예 해적들이 침입하며, 그만큼 습격 시간도 늘어납니다.
상당히 좋은 함선이나 아이템 공급원이지만 30분, 60분으로 습격 대기 시간이 늘어나게돼서 가볍게 게임을 하는 분들로서는 만나는 횟수가 적다는 점은 조금 아쉽네요.
게임 내 등장하는 함선은 순양함, 돌격함, 강공함, 호위함입니다. 소형부터, 중형, 대형을 거쳐서 네임드 계열 함선으로 발전하며, 더욱 강해집니다.
각 함선을 생산하려면 도크를 레벨업하면서 생산 가능한 함선 종류를 늘려나가는 건 필수.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얻는 네임드 선박들만으로도 초반 진행은 충분히 가능하긴 합니다. 하지만 함선의 쓰임새가 많아지는 중반부로 갈수록 중형 이상의 함선 수급은 가능하게 항상 준비해 둘 필요는 있습니다.
- 게임 내 등급 : 흰색 - 녹색 - 남색(파랑) - 자색(보라) - 황색 순.
이 등급색은 함선에서부터 서적, 항해사 등 모든 아이템에 적용됩니다.
- 함선을 한꺼번에 생산할 때 꽤 많은 자원을 소모합니다. 자원섬을 통해 지속해서 넉넉한 자원 수급을 해두시길.
기본적인 PVE는 모험입니다. 모험 시스템은 대항해시대의 탐험로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지역별로 다양한 적 함대를 무찌르고 보상을 얻는 게 주요 콘텐츠.
초반에는 진행하면서 3성 클리어를 목표로 하다 보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지만, 점점 갈수록 강력한 적이 등장하면서 피해가 커지게 되더군요.
전투 중에는 함선이 파괴되면 수리를 해야 하는데 '골드'소모가 상당히 큽니다. 몇 대 피해를 본 정도는 아무래도 몇천 골드 정도면 되지만... 잘못해서 어려운 모험에 들어가서 피해를 크게 입으면 수십만 골드를 소모할 수 있으니 주의.
그럴 때를 대비해서 시간이 남을 때 자원섬에 골드 채집 함대를 보내두시면 좋습니다.
- 전투는 스킵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전투 스킵도 VIP에 집어넣는 일도 있어서 여타 게임들보다 반복되는 전투에 의한 지루함은 없더군요.
- PVP 콘텐츠인 '아레나'에서도 지금 가지고 있는 최고 능력의 함대를 가지고 전투를 벌입니다. 하지만 아레나는 전함 피해는 비용 없이 자동 복구됩니다.
길드내 PVE 전투 역시 피해 비용이 없으니 최고의 함대를 꾸려서 맞붙으세요.
길드 시스템
길드는 누구나 손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길드 안에는 기부와 그에 따른 포상. 길드 상점뿐 아니라 길드 기술 로비와 작전 센터가 있습니다.
기술 로비는 전투 기술과 보조 기술이 있는데 보통 전투 기술만 인기를 끕니다. 길드원들에게 보조 기술도 있다는 걸 알리고 함께 기부 연구하면 좋습니다.
작전 센터는 길드 전용 미션 스테이지 '시련장'이 있습니다. 이 시련장에서는 함대가 파손되지 않으며, 각자가 공격해서 스테이지를 깨나가는 방식입니다. 개인형 레이드라고 해야 할까요?
공격력이 약해도 어느 정도 피해만 줄 수 있으면 다른 유저들을 도와 클리어해나갈 수 있습니다.
하루 5회만 전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쉽지만 시련 상자를 통한 보상이 나름 좋습니다.
채집은 세계지도가 열리는 15레벨부터 가능합니다.
각 자원섬 중 필요로 하는 곳에 함대를 보내서 방어병력을 제거하고 충분한 시간동안 자원을 채집하는데요.
컨퀘스트 오션에서는 아쉽게도 여러 대의 함대 그룹을 설정하는 기능이 VIP로 열립니다. 그래서 번거롭더라도 직접 중형이나 대형으로 함대를 짜거나 자동 함대 설정으로 강한 1선 함대를 채집에 보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콘텐츠에 따라 발생하는 전략적인 함대 선택지
함대를 보내기 전에 전투냐 아니면 채집이냐에 따라서 '최대 적재', ' 최대전투력'으로 전략적인 함대 자동 선택이 되니까요. 플레이 중에 이 버튼이 보인다면 원하는 함대를 구성하세요.
참고로 전투도 수동 터치로 함선들의 위치를 직접 짤 수도 있습니다. 함선에 따라서 공격 시 전체공격이냐 단일 공격이냐의 차이도 있으므로 개성에 따라 혹은 전략적인 선택을 통해서 배치를 하는 게 중요하죠.
전투 시 함대 배치를 통한 공격 방식을 생각하는 것처럼 전략적인 재미랄까요?
또한, 컨퀘스트 오션에서 함대 관련해서 독특한 요소로 진형 시스템이 있습니다.
각 진형에 '서적'을 장착해 전투력을 올리는 강화 콘텐츠. '진형 연구'나 모험, 서적탐험 등으로 얻은 서적 아이템을 전함 진형 건물을 통해서 장착하거나 장착한 서적을 강화하게 됩니다.
서적의 배치, 몰아주기를 통해 효율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벤트 센터'라는 이름 때문에 콘텐츠와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이유로 인해 은근히 서적 탐험이라는 콘텐츠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건물 중 이벤트 센터를 찾아 들어간 후 서적 탐험을 꼭 하세요. 서적 경험치를 올리는 재료 아이템을 꼭 챙깁시다.
아, 그리고, 게임 중 놓치기 쉬운 게 있는데요. 바로 '연구' 랍니다.
이것저것 다양한 임무와 건설, 전투 콘텐츠를 즐기다 보면 잊어버리는 콘텐츠죠(...)
컨퀘스트 오션은 이 연구를 통해 효율을 올리는게 중요한 일이면서도 건설 대열처럼 바로가는 옵션이 없다보니 놓치기가 쉽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무슨 콘텐츠를 즐기더라도 연구소가 쉬고 있다는 Zzzz 표시가 보인다면 바로 들어가서 연구를 하나씩 해두는 게 좋습니다.
연구를 얼마나 많이 먼저 해두느냐는 착실한 차이가 강력함의 차이가 되니까요.
글이 길어져서 설명하지 못한 기능도 몇 가지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다른 유저를 약탈하는 PVP 콘텐츠죠. 이런 유저 약탈은 보통 비슷비슷한 상대보다는 저레벨 유저를 대상으로 행해지므로 빠른 레벨업과 길드 가입 등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플레이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화려하지는 않아도 기본기가 나름 탄탄한 전략게임입니다. 투박하긴 해도 갖추어질 것은 다 갖추어진 그런 작품.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언급한 연구를 누가 꼼꼼하게 잘하느냐가 비슷한 레벨 유저간에는 큰 차이를 가르는 부분이 될 듯합니다. 열심히 연구하세요~
부디 컨퀘스트 오션에서 행운이 함께 하시길 :)
:: 컨퀘스트 오션 공식 카페 ::
컨퀘스트 오션 공식 카페에서는 몇 가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네요.
1) 함선수집 인증(~4월 2일까지) : 함선 20종을 수집 후 함선이 전시된 항구의 화면을 캡처.
'함선수집 인증'게시판에 올리면 됩니다. 50명에게 핀타호 10척.
2) 퀴즈 이벤트(~4월 2일까지)
:: 이벤트 게시물 :: 에 있는 링크로 퀴즈 설문을 완성하면 됩니다. 쉬운 퀴즈ㅡ물론 게임을 해봐야...ㅡ지만 헷갈린다면 공카에 있는 가이드를 참조해보세요.
5개 퀴즈를 모두 맞춘 유저에게는 골덴하인드호 15척 + 트리니다호 10척를 쏩니다.
3) 등업 이벤트(~4월 16일까지) : 컨퀘스트 오션 공식카페에서 '숙련된선원 등급'을 달성하면 '체력 10포인트2개 + 코인3개'를 줍니다. '게시글10개, 댓글 10개, 출석 7회, 가입 1주후 자동등업'
4) 연승 인증(~4월 2일까지) : 16레벨에 열리는 아레나에서 연승 횟수 28회를 넘긴 후 해당 연승 화면을 캡처해 '서버명, 캐릭터명'과 함께 '연승왕'게시판에 인증. 참여자 통솔서7권 + 훈장15개
5)10레벨 인증((~4월 16일까지) : 10레벨을 달성하고 인증 게시판에 게임 내 레벨이 표시된 스크린샷을 등록하면 됩니다.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서 '스타벅스 시그니처 핫 초콜릿 Tall 기프티콘'을 준다고 하네요.
* 본 포스팅은 게임에이지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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