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과 경험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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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전, 임진록, 거상, 영웅의 군단등 역사가 가미된 작품을 개발한 김태곤 PD의 신규모바일게임 오션앤엠파이어.
열심히 자원을 모으고 주변 바다를 공략하면서 레벨을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감사하게도 주변에 약탈하는 분들이 없어서 순항하는 중이죠. 남들보다는 느리지만 그래도 꾸준히 말입니다.
오늘은 그렇게 느긋하게 키워가면서 배우고 느낀 점 중 같은 초보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부분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사냥과 관련된 부분과 보물 효과 그리고 플레이하면서 가장 답답하달까? 개인적으로 필요로 했던 부분들을 팁으로 넣고 말이죠.
사냥을 살펴보기전에 우선 볼 부분은 영주가 가지고 있는 게이지입니다. 영주창을 열면 아래 보이기도 하고, 게임 인터페이스 상단 영주 얼굴이 있는 곳에도 있는 저 수치 말이죠.
우선 파란색은 경험치입니다. 경험치는 퀘스트를 깨거나 경험치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몬스터를 사냥할 때 차오릅니다. 경험치를 꽉 채우면 영주 레벨이 오르고 아래 수치가 증가합니다.
초록색은 행동력입니다. 행동력은 배를 몰고 사냥하거나 자원성, 제국군 공략 또는 무역을 할 때 즉, 함대를 움직일 때마다 소모되는 포인트. 이걸 다 써주고 레벨업 하는게 좋다고 하죠.
초반에는 행동력이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바다에서 보내는 일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부족해집니다. :)
제일 아래 있는 갈색은 '약탈' 수치. 다른 유저의 영지를 공격하면 소모되는 포인트죠.
약탈은 전쟁게임에서 주 콘텐츠지만 제대로 약탈을 하려면 20레벨정도는 되어야 좀 뛸수 있을 듯.
오션앤엠파이어는 비슷한 전쟁 게임에 비해서 많이 약한 상대나 개인은 되도록 공격하지 말자는 어느정도 암묵적인 규칙을 보여주더군요.
아직 초기라 더욱더 신규 유저를 배려한다는 측면에서 채팅에서도 그런 정서가 있는 편.
하지만 글로벌 런칭으로 인해 중국, 일본, 유럽등 다양한 유저들이 서버에서 인원수를 늘리고 있는 상태라 어떻게 전개 될지...
몬스터 사냥은 자신의 영지 주변부 부터 소탕하게 됩니다. 사냥 방법이야 튜토리얼을 통해 쉽게 익히게 되니 설명이 불필요. 거대 게부터 크라켄같은 실제 대항해시대 당시 사람들이 믿거나 소문으로 떠돌던 몬스터를 사냥하게 됩니다.
대부분 거리가 멀면 멀수록 사냥을 하러가는 시간과 돌아오는 시간이 길어지니 아무래도 가까운 적부터 고르게 됩니다.
하지만, 레벨업으로 하면서 조금 더 진행하게 되면 몬스터중에 아이콘을 머리위에 띄운 몬스터들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이런 몬스터는 아이콘에 나온 아이템이나 재료를 확정 드랍합니다.
자신의 자원 상황 혹은 필요한 재료나 아이템, 보물에 따라 우선 주변의 이런 몬스터를 먼저 찾으세요. 유저들이 많이 몰리는 구역이나 시간대에는 찾아보기 제일 힘든게 바로 이런 몬스터들입니다.
- 몬스터 레벨 별로 처음 사냥시 첫승리 보상을 얻습니다. 이는 제국군을 공략할 때도 마찬가지죠. 이때 추가 보상을 원하신다면 일찍 연맹에 들어가시길 권합니다. 연맹에 들어가시면 첫 승리 추가 연맹보상을 얻고 연맹원들에게도 보상을 줄 수 있습니다.
- 함선 강화시에 사냥 보상량을 늘려주는 '회수도구'를 강화해두시면 좋습니다. 사냥을 주로 나가는 함선들에게는 필수.
장비 제작시에 사냥 관련 옵션을 붙여서 제작하도록 하고, 영주 특성과 왕립 연구에서 사냥 관련 포인트를 찾아 올리는 것도 신경써 보세요. 영주특성치는 '사냥함대화력'쪽을 가는게 좋다는 글들이 있네요.
잡을 수 있는 레벨의 칠면조를 찾아 겟!
'해피 추수감사절 이벤트
참. 오션앤엠파이어에서는 현재 추석과 비슷하다는 서양의 추수 감사절을 기념하는 사냥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11월 30일까지 바다로 탈출한 칠면조(...)를 사냥할 수 있습니다.
수확의 기쁨이 필수. 자원섬부터 찾아야.
이번 이벤트는 살짝 복잡한데요. 이렇게 단계적으로 보시면 됩니다.
1. 자원섬에서 자원을 채집한다.
2. 채집이 끝나면 채집 시간등에 비례해 '수확의 기쁨'이라는 아이템을 얻는다.
특히, 레벨이 높은 자원섬을 공략해 채집시간이 길수록 많이 받습니다.
3. 그리고, 바다에 있는 칠면조를 찾아 사냥한다.
레벨5 칠면조는 1개, 레벨10 칠면조는 2개 하는 식으로 수확의 기쁨을 소모합니다. 칠면조는 보상이 좋은 편이고 드랍율도 나쁘지 않지만... 시간대에 따라서는 이를 잡는 유저가 많아서 구경하기 힘들정도가 되기도 하더군요.
20레벨 잡으려면 19레벨 먼저~
오션앤엠파이어스의 몬스터 사냥은 각 레벨을 차근차근 밟아나가야 합니다.
1레벨 몬스터를 잡고 2레벨 몬스터를 잡을 수 있게 되고, 다시 2레벨 몬스터를 잡아야 3레벨 몬스터를 잡을 수 있게 되는 방식이죠.
무작정 고레벨로 건너뛰는 사냥이 안되다보니 처음에는 좀 부자유스럽다는 느낌도 살짝 드는편. 하지만 초심자에게는 확실히 도움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이런 순차적 구조 때문에 바다를 열심히 뒤지면서 잡아야할 다음 레벨 몬스터는 어디있나~ 하고 찾아봐야하는 일도 있긴합니다. 몬스터 검색 기능이 없고, 사냥 수요는 많다보니 눈에 잘 안띄면서 생기는 일.
다만, 사냥 관련 퀘스트를 보면 특정 몬스터를 명시하는 일이 있는데요. 가령 '거대한 리바이어던을 잡아라 3/3' 라는 식으로 퀘스트가 나옵니다.
이때는 바다를 눈으로 쫓는것과 달리 퀘스트를 선택하면 목표가 되는 몬스터로 화면이 순식간에 이동합니다. 그럼 간단하게 터치해서 사냥 할 수 있죠. 보통 퀘스트도 순차적이라서 이런 사냥 퀘스트를 통하면 좀 더 쉽고 편하게 몬스터를 찾고 사냥 가능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 사냥을 위해 몬스터 선택시 '연속 사냥'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이는 선택한 몬스터만 바다에서 찾아다니면서 공격합니다.
행동력이 떨어지거나 횟수 종료 또는 전투에서 지거나 하기전까지 계속 자동으로 사냥과 입항 다시 출항 후 전투를 반복합니다.
연속 사냥 최소는 항해 중인 함대를 터치하면 나오는 취소 아이콘을 눌러야하니 주의.
추가>> 포획 도구 아이템을 사용하면 연속 사냥 횟수가 추가됩니다.
몬스터 사냥은 사냥 자체를 통한 보상 뿐 아니라'보물 / 보물도감'이라는 시스템과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몬스터가 드물게 떨어뜨리는 보물을 보물도감에 기록해 도감이 채워지면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방식.
각 보물은 중복으로 모을 경우에 해당 보물 레벨이 오릅니다. 도감 항목 보물들이 모두 같은 레벨이상으로 올라가면 스킬레벨이 올라가게 되죠.
초반에는 풍년과 장인의 지휘 스킬은 빨리 뚫어두는게 좋습니다. 특히, 장인의 지휘로 건설 시간 줄이는건 시간 단축 아이템을 많이 아껴줍니다.
태양의 유산 - 풍년
- 케프리의 함이 구하기 힘든 도감. 자원지의 자원이 일정시간 모일 양을 즉시 자원지에 추가.
괴물게(1~3레벨), 히드라(16~18)
귀부인의 서재 - 장인의 지휘
- 건설 슬롯 하나를 '무작위'로 골라 소요시간을 줄여준다. 1레벨이 1시간.
틸로사우루스(4~5), 리바이어던(19~21)
아틀란티스의 영광 - 쾌속 항해
- 3시간동안 함대 이동속도가 증가. 단, 쾌속항해 스킬을 쓰고 출항했을 때만 적용.
바다용(7~9), 바다거인(22~24)
머스킬 콜렉터 - 함대 전술
- 2시간 동안 병사 공격력이 증가한다. 아직 다 못모은 도감 ㅠ_ ㅠ
괴물아귀(10~12), 크라켄(25~27)
신성한 사명 - 신성한 사면
- 첫공격 시 사망병 감소 및 6레벨부터 병사 체력 5% 증가 효과 추가
거대거북(13~15레벨), 카리브디스(28~30)
* 앞쪽 몬스터는 1~3티어 도감 경험치, 뒤는 4~6티어 도감 경험치 보물을 드랍합니다. 티어가 높을수록 도감의 레벨을 올리는 양이 많습니다.
추가>> 스킬 레벨이 아직 헷갈리시다구요?
예를 들어 5개의 보물이 각각 3레벨, 2레벨, 2레벨, 4레벨, 3레벨 이라면 스킬 레벨은 2레벨입니다. 모두 같은 레벨을 달성해야 스킬레벨이 오릅니다.
스킬을 3레벨로 만들려면 2레벨 보물을 모으려고 노력해야겠죠.
시간단축이냐 아니면 영주 경험치 아이템이냐.
- 건설 또는 연구 시간등을 줄여주는 것으로 영지에 놀러온 다른 영주를 집어들어서 해당 건물위에 떨어뜨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 이 방법은 연맹에 가입해야만 가능한 방식.
내 영지에 방문한 동맹 영주들은 집어서 연구, 건설, 생산등 다양한 시간을 줄이는데 쓸수 있는 것 이외에 연맹 영주를 바다에 던져서 헤엄쳐오게 할 수도 있죠.
헤엄쳐 뭍에 다시 올라온 연맹원은 영주 경험치 아이템을 일정 수량 던져주고 사라집니다.
추가>> 영주를 집어서 아직도 화면을 쭉 끌고 계신가요?
영주를 집으셨다면 다른 손가락으로 왼쪽 영주 아이콘 아래 있는 작업 슬롯을 터치하세요. 그럼 바로 해당 작업으로 이동합니다 :)
제국군과의 전투는 약탈전의 연습 같은 느낌. 자원이 많이 남아있으면 1만 이상의 자원을 가져올 수 있다.
몬스터와 달리 일정 지역을 차지하고 있으면서 유저의 공격을 기다리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제국군'. 제국은 NPC로 도입부에서 유저 영지를 공격했던 이세계의 악의 축입니다. 그 때문인지 레벨을 어느정도 키우면 제국군을 공격하라는 퀘스트가 자주 등장합니다.
제국군은 몬스터와 달리 고정적인 지역을 이루고 있으며. 영지 개념을 가지고 있어서 보상도 더 짭짤합니다. 또한 약탈전처럼 전투에서 승리하면 포로를 잡아 감옥에서 전향시킬 수도 있죠.
다만, 제국군이 공공의 적이다보니 제국군을 치기전에 정찰을 보내서 자원이 얼마나 남아있나 체크를 해보셔야합니다. 간혹 겉은 멀쩡하지만 이미 다른 유저에게 공격당해서 약탈 가능한 자원이 0인 상태일 수도 있거든요.
제국군은 몬스터들에 비해 강력하며, 일정수치이상 공격당하면 '반격'도 서슴치 않는 무서운 집단입니다.
때문에 잘못하면 약탈 가능한 자원도 없는 제국군을 때려서 피해는 피해대로 입고, 적의 반격도 고스란히 받아 피해만 누적될 수 있습니다.
이 제국군의 역습은 즉시 오기도 하고, 시간이 한참지나서 오기도합니다. 일정 횟수 이상 제국군을 공략하셨다면 몬스터 사냥을 하면서 경보에 대비를 하거나 영지에 함대를 그대로 놔두시길 바랍니다.
특히, 반격으로 제국군이 2번 연속으로 오는 일도 있거든요. 자원섬에 함대를 보냈거나 1차 제국군 침입 후 2차 공격이 들어올 때 접속중이 아니라 몰랐다면...
심각한 함대 피해와 승무원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제가 그런 것도 모르고 자기전에 제국군을 약탈하고나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깨어보니 제국군의 반격 2연타를 맞았더군요.
함대도 불타고 있고, 성문도 파괴되고 병사들은 병원행에 아비규환이 따로 없었습니다. 이를 복구하는데 자원도 많이 들어가서 모아놓은 자원을 다 쓰고도 기반을 다시 회복하는데 이틀정도 걸렸었죠. 수리비와 치료비가 엄청난 수준. OTL
하지만 난 이미...뿌리를 내렸을 뿐.
- 자기가 속한 서버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오션앤엠파이어는 초반에 보호막(일명 우산)이 벗겨지지 않는 7성채 이전까지 서버 이전이 가능합니다. 혼자 게임을 한다면 필요 없지만 친구나 지인과 함께 게임을 하려한다면 이 때 서버를 이동하는게 좋죠.
그럼 친구가 있는 서버명을 알고 이동해야겠는데... 친구가 서버명을 모를수도 있습니다. 뭐랄까 직관적으로 서버명을 알기는 힘든 면이 있어서 말이죠.
우선 바다로 나가서 왼쪽 하단 '지도'를 터치 합니다. 그리고 지도 화면에서 왼쪽 하단 터치하면 서버가 쭉 나오게 됩니다. 노란색 이름 서버가 자신이 속한 서버.
이걸로 친구들과 같은 서버 같은 연맹에서 놀수 있습니다 짝짝짝.
신규모바일게임 오션앤엠파이어느 전투는 사냥은 매우 간소화되어있지만 제국군과의 전투는 확실하게 리플레이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역사 게임 주로 만들던 김태곤의 전략시뮬레이션처럼 세세한부분을 신경쓴 모습을 볼 수 있더군요.
긴박한 함대전과 병력간 백병전 그리고 영지의 성문 공격(공성 장면)까지~!
승리한 전투는 리플레이로 감상하세요. 사냥이나 전투시 선박의 강약과 선원의 직업 배치까지 연구해볼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전투 자체도 해상전투나 대항해시대물에 관심있으면 오호 모바일전략게임으로는 나름 신경썼네? 싶으실 겁니다 :)
- 발열이 많다거나 오래 게임을 한다는 분이라면 그래픽 옵션을 줄여주는 절전모드가 큰 도움이 됩니다. 영주 화면 -> 환경설정 -> 시스템 관리 체크.
* 본 포스팅은 조이시티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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