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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S게임] 도타2 소식 - KDL시즌4, 클린매치, 도탑전기

by infantry0 201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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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타2 페이지 ::


 밸브에서 내놓고 넥슨에서 국내 서비스를 하고 있는 AOS게임인 도타2.

 국내 도타2 리그인 KDL시즌4가 이제 결승전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어제 벌어진 경기를 통해 결승전에 참여 할 팀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이는 뒤이어 치뤄질 결승전과 결승전 이후 해외팀들과의 경기인 KDL글로벌로도 연결되는 사항입니다.


도타2 KDL 시즌4

:: 1경기 유튜브 :: & :: 2경기 유튜브 ::


 코리아 도타2 리그. KDL시즌4 플레이오프가 일요일 벌어졌었습니다.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제퍼를 쓰러트리고 올라온 MVP피닉스(MVP Phoenix)와 포커페이스(Poker Face)가 벌인 플레이오프는 MVP 피닉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캐리. 너프 되어야 할 정도로 강하다는 유령자객. 한국서버에서 픽 1순위다.

12월 7일. 준플레이오프에서 MVP 피닉스에 덜미를 잡힌 제퍼(Zephyr).

 국내 도타2 정착과 발전에 공헌한 그러면서도 한국에서 꿀을 빨고 있다고도 평가받았던 외국인팀 제퍼가 해체 했습니다. 어찌됐든 해외의 인기에 비하면 미약하기만 했던 국내 도타2에 있어 트레이너랄까 상급자였고, 넘어야할 산 비슷한 위치에 있었던 팀이죠.


 KDL 2시즌 부터 한국 토종팀들의 실력이 올라가면서 부진을 겪었고, 시즌3에서는 티어2로 강등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시즌4에서는 티어2로 떨어진 자존심 회복을 하듯 2티어 1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

 

 하지만 결국 MVP 피닉스에게 패배해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KDL 그리고 한국에서의 생활을 끝낸다고 하는군요. 제퍼는 팀을 해체하고 타지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이번 승리로 MVP 피닉스는 12월 19일 넥슨 아레나에서 외국인 팀 '레이브(RAVE)'와 결승을 치룹니다.

결승전은 12월 19일 벌어질 예정이며, 이후 12월 20~21일에는 KDL글로벌 매치가 예정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매치는 비시게이밍(vici)이 확정된 상태로 함께 예정되었던 LGD게이밍이 비자문제로 참여가 취소되면서, TI4 우승팀이기도한 뉴비(Newbee)의 참여가 언급되고 있는 상황.


벌써부터 세계대회 1,2위 팀들이 KDL 팀들을 앞도적으로 누를것이라는 걱정들이 많네요.

결승의 결과도 결과지만 세계 정상의 도타2 팀들과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사뭇 궁금합니다.


도타2 이벤트

:: 도타2 PC방 대모험 이벤트 ::


12월 11일~12월 28일 프리미엄 PC방에서 도타2를 플레이하는 분들을 위한 이벤트네요.

프리미엄 PC방에서 도타2를 플레이하면 1,3,5판에 청동,은빛, 황금 보물 상자를 열어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물론 넥슨에 연동된 계정만 가능하고, 한동안 도타2를 쉬었던 분이라면 한 게임 플레이만 해도 3천 넥슨 캐시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니 참고하세요.

- 넥슨 프리미엄 PC방에서 도타2 일반 매치/랭크 매치를 플레이
- 1판/3판/5판 완료할 때 마다 청동/은빛/황금 보물 상자
- 보물상자는 매일 갱신되며, 각 일자별로 상자열기가 가능합니다.

  청동 보물 상자 : 넥슨캐시 1천원 / 3천원, 현물 경품 응모권

  은빛 보물 상자 : 슬라다 무기, 넥슨캐시 3천원/5천원/1만원, 현물 경품 응모권

  황금 보물 상자 : 모래제왕 번들, 넥슨캐시 1만원/3만원/5만원/10만원, 현물 경품 응모권

- 현물 경품 응모권 : 노트북, 모니터, 그래픽카드, 황금 피규어, 해피머니 문화상품권에 응모.

- 도타2로 다시 떠나는 PC방 이벤트/

  11월 1일 이전 대한민국 서버에서 도타 2를 플레이하지 않았던 영웅님
  (이건 뭔가 이벤트 문구가 애매하네요...)


* 오늘까지 국내 도타2에서는 클린매치라는 특이한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욕설 없이...그리고 인내하면서 초보와 숙련자가 서로 도와가면서 친절한 게임을 하고 해당 매치 번호와 어떤 면에서 클린한 매치라고 생각하는지 적어서 경품에 도전하는 이벤트였습니다.


아무래도 전투민족(...)인 국내 게이머들의 걸출한 채팅력을 낮춰보고자하는 캠페인성 이벤트였습니다.

이런 이벤트까지 해야하나 싶지만 온라인 게임을 해보신분이라면...이런 이벤트에 수긍하게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여러분 매너 플레이합시다 :)


도타2 따라잡기? 도탑전기?

 최근에 도타2 관련 커뮤니티에 떠도는 게임이 하나 있네요. 도탑전기라는 모바일 게임인데 대체 왜 모바일 게임이 도타2에서 언급이 되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플레이를 좀 해봤는데...도타...도탑전기였더군요.


어딘가 법무팀의 호출이 시급합니다.

 캐주얼한 모바일 카드 RPG로 플레이 자체는 그냥 가벼워서 나쁘진 않다 정도였지만... 눈에 바로 들어오는 캐릭터들. 잠깐??


 실사형식인 도타2 캐릭터들이 앙증맞게 제작했다는 점은 긍정적이었지만, 사용법은 심하다 싶은 정도였습니다. 도타2를 하거나 블리자드 게임을 해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쉽게 알수 있는 여러 캐릭터들을 볼 수 있으니 누가누군지 찾아보세요.


기본 캐릭터만 해도 도타 2 영웅인 리나, 드로우레인져, 컨카. 여기에 컨카의 궁극기도 스킬로 버젓이 사용하고 있더군요. 드로우레인져는 외관만 비슷하다고 하겠지만 컨카나 리나는...


아예 이렇게 캐릭터나 스킬을 그대로 재현하는 걸 보면 도타2의 인기가 상당하다는 것의 반증이라고는 하겠지만 말이죠. 서비스된지 꽤 됐고, 해외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던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점이 의아하네요. 자신들 특유의 재해석이라는게 먹히나 봅니다.


이번 도타2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도타2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도타 2 엔진 개선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프리미엄 PC방 유저는 이벤트 기간에 도전하고 행운을 시험해보시길.


* 이전 포스팅에 댓글을 못달았었는데... 도타2 즐기시는 분들 '오거 4배 멀캐' 터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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