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웹게임] 무협RPG 일파만파 - 신구 일파만파 메이킹 영상

:: 일파만파 홈페이지 ::

 일파만파(一波萬波, 원제 武勝)는 게임웨이브에서 제작하고 지팍스(Gpax)에서 서비스하는 신작웹게임이다. 무협RPG게임으로 직업 구분이 없는 특이한 무장 방식과 협객 시스템/합체 시스템, 무기의 제련과 신병 시스템등 기존 웹게임들보다 발전된 시스템이 눈에 띄는 작품. 기존 무협웹게임을 찾는 유저들에게는 신작웹게임으로 괜찮은 선택이 될 듯하다.

현재 홍보 모델은 신구(!!) 선생님입니다. 니들이 게 맛을 알어?로 개그력도 보여주신데다가 요즘 꽃보다 할배로 더욱 주가를 올리고 계신 분이죠. 영상에서는 홍보모델로 촬영하는 메이킹 필름으로 짧막한 인터뷰도 곁들어져 있습니다.

신구 선생님의 프로모션 영상도 반응이 괜찮고, 신규웹게임이라인지 서버가 지속적으로 추가되고있는 상황입니다. 새로 시작하는 분들은 신규 서버에서 플레이하시는걸 일단 권장합니다.

:: 이벤트 페이지 ::

 여러가지 이벤트도 진행중입니다. 가령 1월 29일까지 진행되는 레벨업 이벤트의 경우. 50레벨 까지 올리면 모든 응모가 되는데, 일파만파의 초기 렙업 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하루~이틀정도면 50레벨 이벤트 참여까지도 가능한 수준이됩니다. 그만큼 쉽고 빠르게 렙업이 되고 응모도 가능.

 그리고 현재 일파만파에서 주력으로 밀고 있는 이벤트라면 문파 관련 이벤트들이 있습니다. 문파는 다른 게임들에 비해 특히 중요성을 띄니 꼭 문파에 들어서 문파 임무나 문파 보상등을 받으면서 이벤트도 함께 참여하세요.

일파만파의 유저 캐릭터는 백호,주작,청룡,현무로 나뉩니다. 보통 무협웹게임에서 직업별로 나뉘는 형식이 많은데 비해  여기서는 외관에만 차이가 있습니다. 편하게 가장 마음에 드는 일러스트를 보고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튜토리얼은 화살표 선택지를 따라가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일반적인 웹게임을 즐겨하신분이라면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기본적인 형태는 일반 웹RPG게임들과 비슷합니다. 자동 이동, 자동 퀘스트 진행등 편의성, 다양한 옵션등 중화권 웹게임의 기본 형식은 그대로 가지고 있죠.

  물론 특이한 팝업 시스템과 만화풍의 일러스트, 개량된 UI(유저 인터페이스)가 다른 게임들과는 다른 새성과 신선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메인이 되는 무기 시스템은 도 - 검 - 부중 하나를 골라서 사용할 수 있는 자유도 높은 시스템입니다.
 궁수 위주로 플레이하던 버릇이 있어서 활이 등장하지 않는게 좀 아쉽지만 도,검,부의 세가지 무기로 이루어진 시스템은 일파만파만의 개성이라고 하겠습니다.

 각 무기별로 무공이 틀리기 때문에 무공 숙련을 높이려면 거의 하나를 집중해 몰아주게 되긴합니다만, 기존의 직업이나 무기 시스템과는 다른 점이 신선하더군요.

무공은 많이 사용할 수록 숙련도가 올라가고 숙련치가 다차면 수련을 통해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형식을 취합니다. 레벨이 많이 올라가면 하나의 무기와 무공에 올인하게 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 각 무기별 무공을 채우는 것도 완벽함을 원하는 플레이어에겐 하나의 놀꺼리가 될 듯하네요.

위가 일파만파, 아래가 환상이계,

  전투는 MMORPG 형식으로 필드에서 바로바로 전투가 진행되는 형태의 방식이죠. 동일한 지팍스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인 환상이계와 비교해보면 환상이계는 신선도와 비슷한 느낌의 전투시스템을 가졌지만, 일파만파는 액션RPG처럼 그자리에서 바로 전투가 끝나는 형식을 보여줍니다.
 무협 웹게임의 대표적인 큰 두가지 형식을 보여주는 게임들이랄까요.

전투나 임무 진행이 자동이라 PVP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조작에 큰 신경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HP도 자동 관리되어서 신경쓸 필요가 없죠. 이런 점은 가볍게 다른일 하면서 즐길 게임을 찾는 분에겐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됩니다.

조작을 통한 전투를 원하신다면 PVP를 하시면 되고 말이죠. PVP는 직접 조작을 통해서 플레이해야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자동 전투를 해도 다른 유저를 공격하지 않게 설계되어있습니다.
 PVP 지역은 안전지역을 제외하고는 어디서나 가능하며, 안정지역 이외에서는 'S'키를 눌러서 문파, 혈투 모드중 하나를 선택해서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특수기술 그래픽도 상당히 화려하고, 브라우저에 플래시 기반으로 전체화면부터 다양한 해상도에서도 지원합니다.
- 임무/싱글보다는 이벤트와 육성/문파나 PVP 쪽의 비중이 더 큰 느낌.

진법 같은 시스템이 없는 대신에 다른 웹게임보다 육성해야할 요소가 많습니다. 협객이라는 요소는 특히 마음에 드는데요. 배경으로 하는 남송시대 특히 김용 소설의 캐릭터중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으로 꼽는 소소가 기본 협객이라서인지 육성의 재미가 크더군요.
 
 탈것 육성에도 초반 탈것을 육성해서 진화하는데 있어서 비용이 크게 안든다는 점이나 특별히 캐시를 요구하지 않는 점 덕분에 더욱 애정을 가지고 육성할 수 있는 면도 갖추고 있더군요.
 또한 대부분 캐시템으로 구입해야하던 날개가 기본 아이템으로 등장하면서 이것도 육성해서 외관을 변화시키는 맛이 괜찮습니다.

협객은 무제한 용병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전투에도 함께 참여해 싸우게 됩니다. 펫의 다른 형태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거기다 협객 시스템에는 상당히 특이한 요소가 있는데요. 바로 합체 시스템.

 네. 3분이라는 시간동안  협객과 유저 캐릭터가 합체해서 능력치를 끌어올리는 굉장히 튀는 시스템이죠. 퓨전도 아니고 3분 합체라니...

장비나 무기들은 승급 형식으로 업그레이드 합니다. 장비제작을 하면 한단계씩 장비 등급이 올라가는데, 재료가 남는다고 무턱대고 올리는 건 금물.

필자는 재료남는다고 신나게 제작했다가 신병의 길에서 북두세트 보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초반에는 반드시 임무에서 하라는대로 하나씩 올리시길...

'신병의 길'을 통해 도달하게 될 최후의 무장.
 신병무기는 70레벨에 만들게 될 최고무기로 신병합성을 통해서 제작하게 됩니다. 이름만으로도 무협팬들에게는 로망을 주는 의천검, 도룡도등이 신병무기로 등장합니다. 가지고싶게 만들지만 70레벨에 재료를 모아 제작해야하는 무기라서 현재 40레벨 초반인 필자에게는 꿈의 무기.

다 소개하기도 어려운 다양한 이벤트와 던전을 제외하고 추가로 이야기해볼 것은 경맥과 주혼.

경맥은 무협영화나 무협웹게임에서 주로 보던 육성 시스템이죠. 대신 일파만파에서는 좀 더 간소화되고 육성이 빠르고 간단해졌습니다. 타 게임에서 하나의 경맥을 완료하는데 엄청난 시간을 요하는데 비하면 초반 경맥 진행속도는 상당히 빠릅니다.

주혼은 객잔에서 하는 일종의 옵션 모으기 게임입니다.

객잔에서 대작을 통해 얻는 다양한 주혼을 얻거나 하나의 주혼에 다른 주혼들을 흡수시켜 강화된 주혼을 만드는 시스템이죠. 일반 클라이언트 MMORPG게임인 '아스타'를 해보신 분이라면 수호령 시스템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앞서 언급한 PVP 게임은 시간별 이벤트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40레벨 이상부터 참여 가능한 이벤트 경기장이나 문파간의 전투, 공성전등 즐길꺼리가 많죠.

공성전이나 PVP 모드등 다양한 요소를 갖춘 무협웹게임입니다. 신구를 메인 모델로 내세워 코믹함을 강조하지만 게임 자체가 웃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동안의 중화권 웹게임들과 큰 틀에서 보자면 달라진게 없을정도로 비슷한 틀을 갖췄지만 하나로 묶어서 본다면 일파만파는 그 중에서도 상당히 개량된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신병무기나 협객등의 특화된 시스템들과 플래시 기반으로 나쁘지 않은 그래픽을 가진 신작웹게임 MMORPG로 가벼운 무협웹게임을 찾는 분들에게 권해봅니다.

- 렙업이 상당히 빠릅니다. 30레벨부터 조금씩 속도가 늦어지기 시작하지만 그럼에도 렙업속도는 빠른 편. 앞서 말했듯이 여러 요소의 육성 속도가 빠르고, 비용도 낮은편.
- 일일 퀘스트나 던전등 요소가 많고, 자동 진행/사냥이 되어서 메인 임무가 아니라면 일부는 전자동까지도 가능.
- 빠른 레벨업과 놀꺼리를 위해서라면 문파는 필수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