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던파) 월동준비 이벤트(+ 이계던전 개편 예고)

아니..뭐 그냥 비연이 예뻐서...

:: 던전 앤 파이터 홈페이지 ::

 던전앤파이터 대전이 업데이트때 열심히 키웠던 이벤트 서버 캐릭터를 필자의 주 서식지인 안톤 서버로 옮겨두고 잠시 쉬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던파 홈페이지를 들어가니 새로운 업데이트 겸 이벤트가 진행 중이더군요(!)
 오늘은 그에 관련된 내용과 이벤트 그리고 약간의 투덜거림입니다.

지난 11월 14일에 업데이트 된 겨울 이벤트 + 업데이트로 '월동준비'라는 네이밍을 가진 녀석으로 대전이 구간 퀘스트, 절망의 탑, 56레벨 이하 던전 개편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것 중 하나는 일반 유니크 아이템이 돌아왔다는 점입니다. 기존에 이 점에 대해서 말이 좀 많았었죠. 대전이 이 후 마법봉인이 메인으로 일반 유니크 아이템이 사라지면서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의 격차등에 대한 건의를 들었는지 이번에 다시 추가됐습니다. 스폐셜 던전에서 드랍율이 높다는군요.

:: 전체 업데이트 내용 보기 :: 요약이 아닌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또한가지 월동준비 업데이트도 눈에 들어오지만 고렙 유저들이 내심 기대가 되는건 바로 이계던전 개편이더군요. 필자는 아직 쇼난 지역에서 놀고 있는 정도지만... 만렙찍은 분들을 위한 개편이 기다리는 듯.

마을도 은근히 달라졌습니다. NPC의 위치와 지역간 통로 위치도 좀 더 자주 사용되는 지역으로 옮겨지는 등 최적화됐습니다. 제일 많이 바뀐 곳은 언더풋과 표류동굴 가는길.

던전앤파이터는 대전이 이후에는 이번 패치처럼 지속적인 개편과 업데이트가 보기 좋습니다.
 대전이 퀘스트들중에 지나친 난이도나 퀘스트용 아이템 구하기가 힘든 부분중 일부가 이번에 해결됐더군요.

이제 여기 장애물만 부수고 들어가면 AT-5T를 버려도 됩니다.

그리고 '겐트 북문' 변경. 겐트 북문은 'AT-5T'라는 기체를 사용해 바리케이트를 뚫고 나가야 하는 지역이었는데 해본 분은 아시겠지만 AT-5T라는 녀석이 움직임이 썩 만족스럽지 못하죠. 답답한 기분에 몰고 가서 세우고 내려서, 적을 처리하고 다시 탑승하고 했었는데...

이번에 아예 루트를 나눠서 AT-5T를 타야 넘어 갈 수 있는 지역과 기체를 타지 않고 진입 가능한 지역으로 나눠졌습니다. 물론 에픽이나 수련 퀘스트등을 위해서는 전 루트 다 가야하기도 하지만 그런 퀘를 제외하면 빠른 진행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업데이트 후 입가심은 이벤트죠.(뭐?)
 몇가지 이벤트가 함께 진행중인데 그 중 :: 무한강화 :: 와 :: 돌아온 빙고 ::는 필히 도전해볼 좋은 이벤트.

도전! 무한 강화(11월 14일~ 12월 12일까지)는 기본 20레벨짜리 무한 무기를 60레벨까지 올리면서 또한 강화를 최대 +15강까지 할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패널티는 무기가 깨지지는 않지만, 9강 이후 10강 부터 실패시 강화 수치가 1 떨어지게 됩니다.

신규 캐릭터는 추가적인 보너스가 있습니다. 새로 키우는 분들일 수록 효율이 좋은 이벤트(...)

처음 상자를 받아서 열면, 직업별 무한 무기가 있습니다. 이걸 받는게 우선이죠.
단, 이건 20레벨 무기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고렙유저인 경우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60레벨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무한 강화의 무기는 일반 강화가 아닌 축복의 강화석으로 강화를 해야합니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일반 강화로도 가능하지만 그 때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깨지는 패널티를 감수해야죠.

축복의 강화석은 최하급(20~29),하급(30~39),상급(40~49),최상급(50~60)이 있고, 각 레벨대에 강화

무기 업그레이드 주문서는 이 꼬마 도우미한테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세리아방에 있으며, 최상급 축복의 강화석을 받습니다. 함께 보주도 팔던데 보주는 강화석 100개!

축복의 강화석은 'E적정레벨'에서 나오는데, 아무래도 드랍율이 조금 낮습니다. 그래도 몇 번 돌아서 나오는걸 보면 극악 수준은 아닌 듯. 일정이 12월 12일까지다 보니 느긋하고 널널하게 잡고 플레이 하면 가능할 듯하네요.

또다른 이벤트인 돌아온 장...아니 돌아온 빙고. 11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되는 빙고 이벤트는 하루에 한 번 도전이 가능한 이벤트로 강화에 비해 한결 쉽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루 한 번은 빙고에 성공하면 그날은 빙고 이벤트는 끝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빙고 상자는 아침 6시에 일괄 초기화 됩니다.

빙고말은 이렇게 몹이 드랍합니다. 드랍율이야 높지만...나오는 숫자가 랜덤이니...

중앙에 있는 E 칸은 암호칸으로 처음 빙고말을 실행하면 암호를 맞춰야 진행됩니다. 0~99까지 숫자중 하나가 답(...)이죠. 어렵지는 않지만 수고는 하셔야할 겁니다.

빙고 말은 가방에서 오른쪽 클릭해도 되지만 빙고판 아래 각 아이콘을 클릭해도 빙고칸이 바로바로 채워집니다.

던전 진행후 얻는 빙고말을 얻어 한 줄씩 총 세 줄을 연결하면 빙고가 됩니다. 그리고 보상으로 상자들을 얻을 수 있는데요. 전 레미의 반짝이는 손길과 성장 캡슐정도만 나오네요.
 내일은 항아리라던가 계약 좀 나와주길 기도중입니다.

여기에 이게 있던게 아닌데?

던전앤파이터 월동준비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대해서는 여기까지...

 대전이라는 대규모 업데이트 이 후에도 꾸준히 지속되는 업데이트가 보기 좋습니다. 동선을 최적화하고 사룡이나 로터스의 보상 증가, 대전이의 난이도및 밸런스 조정등 말이죠.

 업데이트중 가까이 예정된 이계 던전 개편은 고레벨 유저들로 부터 상당히 주시되고 있더군요.
이계 던전 개편은 재료 아이템의 통합으로 신이계 던전을 힘들어하시는 유저는 구이계에서 크로니클 세트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거나 이계 튜토리얼을 준비, 통합 서버 채널등 흥미로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외 크로니클 장비 개편으로 쓸모 없게 됐던 일부 장비 옵션 개선하거나 2차 크로니클 세트 보조장비, 마법석을 추가, 2부여를 100% 성공시키는 재료 아이템을 이계 던전의 하드 난이도 이상에서 낮은 확률로 드랍시키는 등의 개편도 준비되어있다고 하네요.

이계를 진행중이신 분들에게는 꽤 희소식일 듯합니다. 저도 천계를 지나가야할텐데 언제가 될지...
춥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기를...

투덜거릴 내용은 다른게 아니라 캐릭터 이름 때문에 그렇습니다. ㅠ_ ㅠ.
일단 고객센터에 올려놨는데,  안톤서버로 옮겨두고서 잠시 쉬고나서 돌아와보니 이름이 MV로 시작하는 임시 이름으로 변경되어있더군요.
 경과를 두고 봐야겠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올린 글이라 휴일에 진행은 안될것이고, 월요일에 고객센터에서 빠른 답장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