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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도 높은 생활형 PK게임 다크폴 - 10월 30일 OBT게임 시작(+한일전)

by infantry0 201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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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폴 : 잔혹한 전쟁 홈페이지 :: & :: 인벤 다크폴 커뮤니티 ::

 다크폴 : 잔혹한전쟁(Darkfall : Unholy Wars)은 그리스 게임 개발사인 어벤추린(Aventurine SA)에서 개발하고 국내에서는 엠게임(Mgame)에서 OBT게임으로 준비중인 생활형 MMORPG. PK게임 위주로 기존 인던 중심의 MMORPG들과는 다른 방향을 제시하는 게임으로 알려져있다.

- 제작사 이름인 어벤추린은 사금석이라는 뜻.
- 국내 서비스는 다크폴이라는 제목으로 서비스되지만 실질적으로는 북미와 유럽에서 상당한 인기를 끈 다크폴 온라인(2009)의 리메이크 작품ㅡ또는 공식 후속작ㅡ의 아시아 서버입니다.

다크폴은 해외에서 제법 이름값있는 게임으로 원작은 울티마를 3D화 한 작품이라고도 불리웠던 게임입니다. 다크폴의 단점을 고치고 보정한게 다크폴:잔혹한 전쟁으로 밸브의 스팀을 통해 북미와 유럽에서 서비스 됐습니다.
MMORPG.com의 최근 1년간 그리고 6개월간 리뷰 점수를 봐도 상위권에 들어있는 게임이죠.

다크폴은 국내에서 10월 30일부터 OBT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유난히도 MMORPG가 드물었던 2013년 하반기 아스타, 아크로드2, 검은 사막, 다크폴등 다양한 기대작 MMORPG가 10월에 집중해서 OBT에 들어가거나 CBT를 하는 모습이네요.

그 중 PK게임 유저들에게 기대작이랄수 있는 다크폴은 특이하게 한-일 동시 그랜드 오픈을 합니다.
다크폴의 아시아 서버로 서버는 한국에 있고, 서버 인원은 한국,일본 유저들이 주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활용해 한국 VS 일본 PvP를 어필하고 있어서 많은 유저들의 투지(?)를 불태우는 수준.
 위 영상처럼 지난 2차 CBT에서 한일 공성전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일본의 승리로 마무리됐더군요.
 커뮤니티를 보면 소규모 유저로 진행된 2차 CBT에서 일본이 우세했었던 점 때문에 이번 OBT에서는 오히려 한국 유저들이 우세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PK게임을 즐겨 플레이하시는 분이라면 복수전에 나서보시는 것도 즐겁게 다크폴 OBT에 참여할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다크폴 게임팁 게시판 ::

다크폴에 대해서 짧막하게 특징을 적어보죠.

1. 레벨, 퀘스트가 없는 진행.
  다크폴은 레벨이 없고, 기량포인트라는 시스템으로 진행됩니다. 퀘스트도 없으니 처음들어가면 상당히 막막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채집과 생산등을 통한 것으로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간에 차이는 크지 않을 듯합니다.
 또한 레벨과 퀘스트가 없다는 말은 초반부터 거의 모든 부분을 초반부터 즐길 수 있는 MMORPG라는 말이됩니다.
직업 : 직업 별로 특성 2개씩 조합 가능하며, 고정적이지 않고 유연하게 진행가능.

전사(Warrior) - 근접 전투,무거운 갑옷과 강력한 근접 무기로 방어력과 데미지가 높다.
정찰자(Skirmisher) - 근/원거리 공격. 이동 속도가 빠르고, 점프 높이도 높다. 단, 광역스킬이 많다.
원소술사(Elementalist) - 대립되지 않는 두가지 속성 원소 마법. 체력이 낮고, 마법 공격력이 높다.
치유사(Primalist) - 치유와 법률(버프/디버프). 스태프와 가벼운 방어구.

기량(Prowess)시스템
 채집, 사냥, 제작등 모든 유저의 행위가 기량 포인트를 올려줍니다. 레벨을 대신하는 것으로 이 포인트를 소모해 스탯과 스킬을 올리게 됩니다. 독특한 시스템.

 생활형RPG하면 '아키에이지'가 떠오르는데요. 아키에이지의 경우는 레벨업과 퀘스트를 진행해야하는 방식이었죠.그 때문에 생활과 퀘스트가 이분화된 느낌이 있었지요. 이에 비하면 퀘스트와 레벨이 없는 시스템이라 더 높은 수준의 자유도를 가질 듯합니다.
 퀘스트가 없어서 움직이는 공간에 큰 제약이 없고 정해진 길이 없고, 기량을 사용하는 방식. 생산방식에서도 샌드박스형태에 다양한 것을 제작 가능한 점은 오히려 아키에이지보다도 높은 자유도를 예상하게 합니다.

2. 일상이 PK게임
  일부 안전지대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PvP가 가능합니다. 땅파다 PvP, 사냥하다 PvP, 벌목하다 PvP...가 꿈이 아닐 듯. 또한 PvP에서 패배하면 장착한 아이템부터 인벤토리에 있는 아이템들까지도 드롭하는 형태라서 PK시스템 옹호 유저들에게는 상당한 반응이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생활형이기 때문에 아이템의 가치가 그렇게 높지 않을 듯. 죽어도 다시 제작하고 채집을해서 복구하며, 재기 하는게 아주 어렵지는 않다는군요. 그만큼 기량도 올라갈테니 오히려 이득으로 전환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PK가 단순히 적에 한정된 것은 아닌 듯하더군요. 다크폴 관련 글을 참고하다보면 파티를 맺고 사냥한 후에 파티원이 배신하고 PK를 때리는 일도 꽤나 많은 듯.
 전투 자체는 FPS(방식)의 논 타겟팅 방식이라고 합니다. 보기에는 약간 타격감은 떨어져도 전투시에는 손맛이 있다는 군요.

 PvP시스템은 단순히 1:1만이 아닌 공성전을 비롯한 대규모 전쟁과 바다에서의 해상전도 포괄해지원한다고 합니다. 해상전, 클랜전, 한-일 국가전등 실시간 대규모 전투 지원이 되는거죠.
 특히 이번 국가전은 개인이 아닌 서버내 국가간 경쟁을 다루고 있어 목표의식이 매우 뚜렷하고 동기의식이 있는 전장이 펼쳐질 듯하네요.

 게임내 종족/국가는 메르시안, 오크, 토바르, 마하르, 미르다인, 알파리로 각 내부에 3개의 파벌이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CBT 신청했다가 떨어졌다. 아키에이지도 그렇지만 날 CBT에서 떨어뜨리고 무사한 게임은 드물다!!!(징징글...)

3. 오픈월드/샌드박스
 위에 언급한대로 다크폴은 자유도가 높은 게임입니다. 이는 지형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최근 MMORPG들과 달리 '인스턴트 던전'이 없습니다. 유저가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게임 속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높은 자유도까지 있죠.
 와우(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 CBT가 진행중인 검은 사막, GTA5 처럼 구역별 심리스(Seamless)맵을 사용한 게임입니다.
:: 다크폴 가이드 페이지 ::
여기까지 OBT이전에 여러가지 정보를 바탕으로 다크폴이라는 게임을 알아봤습니다.

와우처럼 그래픽은 특별히 좋지 않아도 게임 내용으로 승부하는 참신한 게임들중 하나로 기억될지 아닐지는 OBT 이후 결정되겠지요.
 특히 한일전의 향방이나 레벨업과 고착화된 스킬 트리를 좋아하는 국내 유저들이 낯선 게임방식과의 사투. 그 결과가 심히 궁금해지는 게임입니다.

PK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10월 30일 OBT를 기다려 보세요 :)
최근 스타크래프트2 한일전, 월드 오브 탱크 한일전, 다크폴 한일전등 게임내 한일전 이슈가 많네요.
 역사적인 부분에서 마찰이 심한 시기라 과열되지 않을까 싶기도하지만 이래저래 교류해나가는 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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