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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가덴히어로 OBT - 북유럽신화를 테마로한 웹RPG

by infantry0 201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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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덴히어로 홈페이지 :: - 2014년 9월 12일 종료

 가덴히어로(God and Hero, 원제 北欧英灵传-북구영령전)는 중국 ICE 엔터테인먼트(冰动娱乐)에서 개발하고 SG 인터넷에서 서비스되는 웹RPG 게임이다. 유니티 3D 기반으로 현재 OBT 진행중. 인기웹게임 순위에서 꾸준히 상승중에 있다.
 북유럽신화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퀘스트와 육성에 좀 더 집중한 게임성을 보여주고 있다.

서버는 로키, 오딘, 토르 이외에 최근 업데이트 이후 발키리 서버가 추가됐습니다.

게임메카 순위 캡쳐.

새로운 서버를 추가 할만한게 웹게임순위를 보면 상승중인 모습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가덴 히어로 OBT에 들어간게 지난 9월이었던걸 생각하면 꾸준히도 상승하는 모습.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인기웹게임으로 손색이 없을 듯.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 하고 있는 게임이라 채팅창에서 '도전' 모드를 함께 플레이하자는 등의 커뮤니티도 꽤 활성화되어있습니다. 여러 유저가 함께 키우는 길드 콘텐츠도 중요성이 높습니다.
 길드는 특히 기도를 통해서 하루 한번 명성등을 받을 수 있어서 게임을 하신다면 꼭 가입하시는걸 권합니다.

가덴 히어로의 유저 캐릭터는 팔라딘, 아처, 버서커로 직업 보상에 따른 성향을 보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성별외에 커스터마이징은 없습니다.

메인 화면은 왼쪽에 가이드가 뜨는 형식입니다. 게임 화면은 고정 화면으로 전체 화면을 해도 크기가 바뀌지 않더군요.

  가덴히어로는 유니티를 활용해 3D 기능을 사용하면서 쿼터뷰 고정 시점으로 2.5D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창모드로 주로 플레이하는 게임이라서 그래픽이 그리 중요하지는 않지만 최근 그래픽 추세에 비하자면 아쉬운건 사실. 텍스쳐나 모델링이 요즘 유저들에게는 신통치 않겠지만 제한된 해상도에서 나름대로 화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딘이 지혜를 얻는 대신 한쪽 눈을 샘을 지키던 미미르에게 줬다는 이야기가 숨어있다. 관심이 있는 분은 오딘 이야기를 검색해보자.

오히려 그래픽보다는 신화라는 인증된 탄탄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스토리텔링을 중시하려는 점을 신경써 봐야할 듯합니다.(단, 일부 대사가 저연령 위주로 번역이 된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영웅을 발할라로 데려가는 발키리아.

  북구 신화/북유럽신화를 기반으로 하는 웹RPG게임으로 발키리, 오딘, 로키 같은 익숙한 신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스칸디나비아 전설인 영웅 베오울프 이야기등이 퀘스트로 묶여져 있어서 게임을 즐기면서 해당 영웅이나 신들의 이야기나 관계를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동료로 영립가능한  북유럽신화 속 신과 영웅들은 64명 정도로 프레이야, 베르단디, 스쿨드 같은 여신부터 주신 오딘까지도 동료로 삼을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 퀘스트 진행으로 얻을 수도 있지만 일부는 명성치 제한이 있어 어느정도 명성을 얻어야만 영입할 수 있습니다.
영웅 모집은 흐리스트가 담당합니다. 주점에서 영웅을 찾지마세요. :D

주요 게임 시스템

빨간색 막대는 활력, 일종의 피로도. 초록색은 경험치, 자주색은 명성 게이지.

가덴 히어로는 다양한 시스템이 있고, 레벨이 올라가면서 풀리는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모든 것을 설명하기는 힘들고 40레벨까지 키우면서 체크할 부분만 일단 적어봅니다.

 일반 게임들에서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퀘스트 보상으로 주는 돈과 경험치처럼 가덴 히어로에서는 골드, 블루. 레드라는 자원이 주어집니다. 자원은 접속 선물, 출석 보상ㅡ같은 버튼으로 보는 활약도 보상ㅡ등으로도 계속 주어집니다. 그만큼 여러 방면에 쓸데가 많죠.
골드 : 즉, 캐시. 하지만 게임이나 전투중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습니다.
         강화열 추가에는 아끼지 말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블루 : 강화, 문양탐색, 재료교환등에 사용됩니다. 많이 얻지만 그만큼 많이 빠져나가는 재화.
         용환 이라는 탐색 기능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레드 : 영웅 강화, 훈련, 전술 강화, 룬강화 등에 사용. 블루보다 먼저 부족해지는 녀석입니다.
         바벨탑을 오픈한 다음에 열리는 혈주 탐색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장비 승급
장비는 캐릭터/영웅별로 고정된 장비를 도안이라는 아이템과 재료로 '승급'시키는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이 장비 도안은 상점에서 구입할 수도 있고, 영웅 퀘스트 전투에서 보상으로 얻을 수도 있습니다.
장비 강화는 전략웹게임에서 볼 수 있는 건설대 처럼 왼쪽 화면에 뜨는 강화열이 있습니다. 초기 1개의 강화열이 있으며, 1개만 가능하지만 골드를 사용하면 최대 3개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같은 시간에 강화를 세번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언락하세요.

승급 장비와 하나 낮은 등급의 장비가 차이가 크므로 승급 가능한 장비는 꼭 승급하는게 좋습니다.
필자는 대전장에서 첫판에 참패하고 꾸준히 장비 강화와 승급을 한 다음 재도전해서 승리했습니다. 렙업보다 강화와 승급.

승급이 가능한 장비에는 화살표가 표시된다.

도안을 얻으면 재료를 얻어야 합니다. 재료는 승급 화살표를 누르면 오른쪽에 뜨는데, 재료를 클릭하면 해당 맵으로 자동 이동할 수있습니다. 여기서 소탕을 눌러놓거나 직접 사냥해서 재료를 모아야합니다.
 소탕은 일종의 자동 사냥입니다. 소탕중에 퀘스트나 휴식을 할 수 없습니다. 대신 게임을 그대로 끄고, 소탕에 걸어뒀던 시간만큼 후에 다시 게임으로 돌아오면 소탕이 끝나있게 됩니다.
 소탕은 자기전, 게임을 끄기전에 켜서 재료 모으기/서브 사냥 퀘스트를 걸어두거나 다른 일을 보면서 소탕을 걸어두고 짬짬이 강화나 문양 탐색등 다른 콘텐츠를 플레이하는게 좋은 사용법.

대전장
 가장 기본적인 PVP 시스템. 웹RPG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신이 키운 파티와 다른 유저가 키운 파티가 겨루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영웅들의 등급, 레벨, 장비 등급, 장비 강화등에 투자를 많이 해야합니다. 랭킹 보상이 있으니 자신이 갈 수 있는 한 랭킹을 어느정도 올려두세요.

길드
 길드는 직접 만들수도 있지만 혼자서 길드 레벨을 올리기는 매우 힘듭니다. 여러사람이 있는 곳에 가야 각 건물 레벨도 빨리 오르고 보상도 더 많습니다. 그만큼 길드에 기여하려는 욕심도 생기죠.

초반부터 가장 많이 쓰일 곳은 영웅제단. 기도로 명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킬& 훈련
 스킬은 유저 캐릭터의 스킬로 5레벨마다 1포인트가 주어집니다. 30레벨이전까지는 무료 재분배가 가능합니다. 훈련은 각 스테이터스의 보강치로 공격력, 방어력에 영향을 줍니다. 레드를 사용하는데, VIP 유저는 쿨타임이 없습니다.(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훈련하면 레드가 금방 바닥납니다;)

진형& 전술
 이건 팀에 사용되는 것으로 진형은 여타 웹RPG 게임들보다 상당히 자유로운게 특징. 유저가 원하는대로 올리면 됩니다. 중국산 웹게임의 경우 보통 진형 = 진법이 9칸에 맞춰 딱딱한 느낌이 있지만 가덴히어로는 자유롭게 원안에만 배치하면 됩니다.

 전술은 진형을 짠 파티의 성향을 정하는 기술로 강습은 물리 공격력을 끌어올리고 결사는 물리 방어력을 올리는 식이죠. 적이 사용하는 주력이 물리냐 마법이냐등에 따라서 대응되는 전술로 바꿔주면 되는 겁니다.

진형대로 전투에서 유닛이 배치됩니다.

다만 전투가 자동 전투라서 손맛을 느낄 수 없는 점은 좀 아쉽죠.

문양
 문양은 공명 포인트를 사용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또한 각 등급의 모든 문양을 다 모으면 교환하기를 통해 해당 등급 문양을 보다 높은 문양 하나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레벨이 오르면 착용가능한 문양 슬롯이 늘어납니다.
 VIP 유저는 2배등의 문양 탐색 확률을 올릴 수 있지만 탐색에 쓰이는 블루도 2배가 됩니다.

룬 / 룬강화
 웹RPG에서 많이 보셨던 스텟 강화 요소입니다. 이번에 나온 아스타에서도 '단련'이라는 항목으로 이걸 집어넣었죠. 어느정도 강화후에는 확률이 감소되어 마이너스도 자주 나옵니다. 레드를 소모하기 때문에 자주 올리기는 힘들지만 확실히 올리는 만큼 강해집니다.

다른 일을 하면서 게임을 플레이 한다면 소탕을 켜두고 장비 강화와 훈련을 시간 날때 짬짬이 올려주는 정도가 초반 게임을 편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단순히 퀘스트 위주로 플레이한다면 특별히 시간을 오래잡고 플레이할 필요는 없지만, 강화가 플레이어의 강함과 약함의 기준이 되는 게임이다보나 틈틈이 강화를 손대야하기에 말이죠.

 전통적인 중국식 웹게임들과 비교하면 골드를 게임내에서 얻을 가능성이 좀 더 높고, 무협이나 삼국지에서 벗어나 북유럽신화를 사용했다는 것. 그리고 일부 시스템을 유저 편의적으로 가져간 점. 자동이지만 턴방식이 아닌 실시간 전투 방식이라 진행이 빠르고, 대전장, 보스전, 바벨탑 등의 전투 콘텐츠들이 있어 게임이 제법 괜찮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유니티를 사용하면서도 그래픽 퀄리티가 떨어지는 점은 좀 아쉬운 부분.

- 북구 신화에 관심을 가진 분이나 쉬엄쉬엄 할 수 있는 가벼운 웹RPG를 찾는 분은 최근 순위 상승중인 이녀석에 손대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 전투가 실시간이라 반복 사냥도 의외로 빨리 진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20마리가 넘어가는 경우는 소탕을 켜놓고 끄거나 그동안 다른일 하고 오면 OK.

바벨은 상당히 어렵더군요 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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