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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드라켄상 온라인 - 디아블로3 타입의 웹 MMORPG

by infantry0 201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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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켄상 온라인 홈페이지 :: 2014년 11월 10일 종료

 드라켄상은 독일 빅포인트(Bigpoint GmbH)에서 개발하고 한게임을 통해 서비스되는 웹 MMORPG 게임이다. 디아블로와 비슷한 느낌의 게임으로 웹게임 임에도 디아블로3처럼 화려한 그래픽 효과를 보여주는 작품. 특별히 클라이언트를 받을 필요없이 브라우저의 자바 플러그인을 사용하지만, 플러그인 사용을 꺼리는 유저들은 작은 용량의 전용브라우져 겸 클리아언트를 다운로드해서 즐길 수도 있다.
추가 :: 10월 17일 노스랜드 업데이트가 예정되어있습니다. 할로윈 이벤트도 진행되는 듯.         

드라켄상은 지난 9월 26일 정식 OBT가 시작됐습니다.

 드라켄상은 세계적으로 2천만명의 유저를 거느리고 각종 게임상을 휩쓴 인증받은 게임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게임이라는 점도 특이하죠. 실제 검색을 통해 찾아봐도 해외 무료 브라우저 게임(Free Browser Game) 랭킹등을 검색하면 상위권에서 눈에 바로 띄는 게임이죠. 국내에서는 CBT를 플레이한 유저들도 할만한게임이라며 게임과 그래픽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었더군요.

서버는 PVE와 PVP 서버가 있습니다.
PVP서버는 자유로운 PVP가 가능하고, PVE는 PVP모드를 켜야만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현재 유저수가 가장 많은 서버는 PVE 그림마그 서버.

PVP 모드인 유저는 빨간색 이름으로 표시됩니다.

드라켄상의 재미중 하나는 PVP. PVP는 아레나와 1:1, 필드 PVP등을 지원합니다.



캐릭터/직업은 드래곤 나이트, 스펠위버, 레인저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근접전용 기사, 원거리 마법사, 원거리 궁수로 나뉘는데, 파티 레이드 같은 것이 없어서 탱커나 힐러 같은 개념은 없는 듯하네요.

인게임 그래픽은 웹게임에서ㅡ또는 저렴한 중국산 MMORPG를 포함해서ㅡ는 보기 힘든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그림자 효과나 광원 효과도 확실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오브젝트들(돌담, 버섯등)은 마법등을 사용시 파괴되는 멋진 모습도 보여줍니다.

개발사 자체 엔진인 네뷸라3(Nebula 3)엔진으로 화려한 그래픽을 구현했다고 하더군요. 드라켄상은 디아블로3에 견주어 볼만한 그래픽을 웹게임으로 구현했다는 장점은 높이 살만합니다. 이 덕분인지 타격감도 괜찮은 수준. 그래픽 좋은 웹 MMORPG게임추천 하라면 우선 언급할 작품입니다.

이렇게 지형을 이용해 적의 마법이나 화살 공격을 피해서 직격 마법으로 처리도 가능합니다.

마법이나 원거리 공격은 케스팅/발사시 딜레이가 있습니다. 이를 생각하고 무빙샷을 하면 몬스터와 1:1 전투시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드라켄상의 전체 지도

게임 자체는 MMORPG 게임이고, 조작도 마우스만을 모든 조작이 가능한 만큼 조작 난이도도 매우 낮습니다. 여기서는 눈에 띄는 부분 몇가지를 언급해보죠.
퀘스트
퀘스트는 크게 일반 퀘스트와 일일 퀘스트로 나뉩니다. 일반 퀘스트는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메인과 서브 퀘스트를 모두 아우르며, 한번에 최대 10개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일일 퀘스트는 3개중 한개의 퀘스트를 선택해 진행하는 것으로 그야말로 하루에 딱 한번만 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이 꽤 짭짤한 일일 퀘스트지만 일반 퀘스트 6번 클리어 같이 퀘스트 자체가 특이하기 때문에 잘 읽어보고 선택해야합니다.

자동이동은 지원하지 않는 드라켄상 온라인이지만 퀘스트 유무는 미니맵에서 잘 표시됩니다.
노란색 느낌표는 퀘스트 의뢰. 물음표는 해결이며, 파란색 느낌표는 반복 퀘스트 의뢰, 물음표는 해결을 나타냅니다.

드라켄상의 맵은 일반 MMORPG 게임중에 편리한 편에 속합니다.


 앞서 말했 듯 자동 이동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위치를 보려면 이렇게 맵을 확대해서ㅡM키를 두번 누른다ㅡ위치 확일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성
특성은 유저가 사용하는 스킬에 추가적인 능력을 부가해주는 기능힙니다. 스킬이 자동으로 열리는 드라켄상에서 유저가 신경써야할 건 스킬트리가 아닌 바로 이 특성 트리가 되겠습니다.

특성은 경험, 지식, 명예 세가지 부분으로 나뉩니다.
 경험치는 레벨업시 얻는 포인트, 지식은 몬스터 사냥시 얻는 고대의 지혜와 게임 머니, 명예는 PVP등으로 얻는 명예의 휘장을 사용해 각 특성치를 올리게 됩니다.
 경험치 특성 = 스킬의 부가효과 , 지식 = 귀환, 특수 상점 오픈등, 명예 = PVP 관련 부가

진실의 크리스탈
 진실의 크리스탈은 게임속 아이템을 감정하는 역할을 하는 아이템입니다. 디아블로의 아이텐티파이 스크롤을 연상하면 딱 들어맞는 아이템이죠.

 실제 플레이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 가장 유저들을 괴롭히는건 이 녀석입니다. 한국 서버에서 유료화 정책으로 가격이 떨어지고, 인게임머니로 구입이 가능하지만 20레벨까지 키우면서 가장 부족하다고 느낀건 이녀석이 유일합니다. 확실히 해외서버에 비해서 저렴해진 듯한데...

막상 전설급이나 희귀급 아이템을 주우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필요로 하는 크리스탈이 한두개가 아니거든요. 이 때문에 크리스탈 사용시에 좀 더 신중함이 요구됩니다.

 자신의 레벨과 같거나 기본 방어력 또는 공격력이 높은가 낮은가를 통해서 크리스탈을 사용할지 안할지 구별하는 거죠. 그럼에도 인간의 호기심은 무한해서...물음표 달린 아이템은 다 뜯어보고 싶은게 사실이긴합니다. 그리고 이런 게임은 역시 아이템 까보는 맛이 있으니까요. 한게임에서도 이 부분은 조금만 더 양보해줬으면 좋겠네요.
 아이템은 등급이 좋다고 무조건 좋은 아이템은 아닙니다. 기본 옵션, 요구 레벨이 일단 중요하고, 여기에 감정 후에 추가되는 옵션도 유용하고 높으냐가 중요하죠.
아이템은 상점에 판매시 감정을 해야 좀 더 비싸게 팔수 있습니다.

제작
 필자는 20레벨까지 키우면서 이 기능은 정말 특이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제작은 마을에 있는 제작대를 클릭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고급 이상 아이템만 조합이 가능하고, 동일한 등급 4개를 조합해 다음 단계 아이템 하나를 뽑아냅니다.
아이템은 보통(흰색), 고급(초록), 마법(파랑), 희귀(자주), 전설(주황) 순으로 올라갑니다.

마법 아이템 4개를 조합하면 희귀 1개를 얻게 되는거죠. 신나게 조합이 가능하지만 이렇게 조합만 하면 정작 인게임머니는 벌기 힘든점이 있습니다. 상점에 팔 아이템들을 모두 조합에 사용하는 불상사가...

전투의 정수
 정수는 게임중 몬스터가 드랍하기도 하는 아이템입니다. 공격 또는 스킬 사용시 추가적인 피해를 주는 것으로 정수를 사용하고 안하고 사냥 효율이나 전투 효율이 상당히 큰 차이가 납니다.

 정수는 보통 자동으로 착용되며, 일반 공격(마우스 왼쪽)시 1개, 스킬 공격(마우스 오른쪽)시 2개 이상 자동으로 사용됩니다. 정수는 사냥이 손쉬운 초반에 사용하기보다 조금 모아두셨다가 필드 보스 사냥이나 던전 진행시에 사용하시는걸 권합니다.
 정수는 사용하지 않을때 단지 퀵슬롯에서 해제해서 사방에 넣어두면 OK.

맵상에 파란 점이 파티원들이다.

필드 파티
 필드에서 사냥시 맺을 수 있는 파티. 이런 파티를 맺으면 사냥이나 퀘스트 아이템 모으기가 더 빨라집니다. 필드 전역에 나눠져서 잡아도 잡은 몬스터 숫자가 함께 올라가며, 퀘스트 아이템 모으기의 경우 다른 파티원이 잡은 몹에서도 퀘스트 아이템이 나오기 때문에 퀘스트 아이템 모으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서로 경험치로 추가로 얻을 수 있어서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기능이죠. 단 다른 맵으로 넘어가면 파티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파티 초대는 파티장만 가능합니다. 필드에서는 파티 사냥을 권장.

현재 드라켄상은 지금 바로! 드라오라!'라는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그 전에도 오픈 기념으로 안데르만트를 주었지만 이번 이벤트는 정착지원 이라는 확실한 테마를 가지고 추가된 이벤트입니다.

  안데르만트는 캐시ㅡ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게임 캐시인 골드와 동일ㅡ로 특이하게도 소량이지만 사냥중에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실 CBT를 플레이한 유저들이 걱정한 부분이 지나친 유료화 정책부분 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OBT와 함께 한국 서버만의 저렴한 유료화 정책은 기사화되서 잘 알려졌습니다.
해외서버와는 달리 '진실의 크리스탈' 가격 77% 하향 + 인게임머니로 구매가 가능, 인벤토리 확장은 90% 하향등 글로벌 서버 대비 15% 저렴한 가격으로 유료화가 진행된겁니다. 지나친 유료화를 보완해 내놓은 점은 긍정적인 모습이었죠.

드라켄상은 OBT에 들어오면서 그래픽과 게임의 재미만큼은 인정받는 분위기입니다.
 전투자체도 재미있고, 타격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본에 충실한 RPG 게임으로 즐길 수 있고 PVP 모드를 켜면 PVP 전투들도 치를 수 있습니다.
 과금 정책도 해외에 비해 저렴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진실의 크리스탈이나 일부는 아직 조금 미묘한 모습입니다. 유저들의 요청이 있으니 긍정적인 대답이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설치가 필요없는 웹게임이면서 좋은 그래픽을 원하는 분이라면 일단 플레이부터 해보시길 바랍니다. 디아블로 타입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역시 선택해 플레이 할만한게임이죠.
 단, 중국산 웹게임처럼 자동 전투나 자동 이동처럼 간편함은 적고 아무래도 그렇기에 집중해서 하는 플레이 타임이 그런 웹게임들에 비해 보다 긴 점은 감안하셔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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